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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계에서 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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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종이맨
작품등록일 :
2019.03.11 21:25
최근연재일 :
2019.04.27 18:57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2,378
추천수 :
42
글자수 :
131,082

작성
19.04.12 16:48
조회
47
추천
1
글자
10쪽

2차 디펜스

DUMMY

“이쪽이다!”


몇분이 지났을까?

지하철 안에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면서 겨우 도착했다.

아···. 그냥 집 갔다 올걸,

내 선택에 후회하면서 큰형이 적어준 가게 이름을 찾고 있었다.


“왔어~?”

“어? 형!”


10분 정도 뺑뺑이를 돌아서 겨우 가게를 찾았다.

형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줬다.


“안녕하세요.”

“아! 오셨어요? 근데 옷이···.”


형은 리아에게 인사를 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리아는 긁적이면서 말했다.


“진야랑 일이 있어서···.”

“이런 취향이구나? 허참, 조용한 놈이 더해 아주 그냥.”

“형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설날 이후 형은 나를 변태로 인식하고 있다.

형은 팔짱을 끼며 나를 보더니 코웃음을 치면서 가게 안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허, 일단 들어와, 동생의 아내면 뭐라고 부르더라···?”

“제수씨, 그것도 몰라?”

“모를 수도 있지,”


형은 구렁이가 담 넘듯이 내 타박을 회피했다.

그리고 리아에게 맞는 옷을 골라주기 시작했다.


“제수씨, 이거 어때요?”

“음···. 이거 괜찮은 거 같은데요?”


여자는 여자인가보다.

옷을 고르는 데 3시간이 걸렸네···.

리아는 오버핏맨투맨 2벌 아디X스 바지 1벌, 후드 한 벌을 샀다.

그리고 내 옷까지 골라서 봉투에 넣은 다음 계산을 하려고 했다.


“자 이걸로 계산해줘.”

“원래 싸게 해 주려고 했는데, 그냥 가져가라.”

“왜?”


나는 뜻밖의 말에 형에게 물었다.

이거 무슨 속셈이 있는 것 같은디?

형은 웃으면서 말했다.


“형이 동생에게 호의를 베푸는데, 그냥 가져가.”

“이러면 너무 미안한데···.”

“나중에 술이나 사, 술이 땡긴다.”

“알았어.”


형은 큰 손을 흔들면서 마중인사를 했다.


“안녕히가세요 제수씨!”

“네 안녕히 계세요.”


옷을 사고 집에 도착했다.

집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이였다.

리아가 크게 외치면서 뒤를 획, 돌았다.


“누구야!?”

“어···? 왜 그래···?”

“아니···.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리아는 내게 설명을 해주면서 눈길은 계속 계단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손으로 도어락을 가리고 비밀번호를 친뒤에 집으로 들어갔다.


“휴···. 어떻게 알았지?”


게임패인인 ‘강성수’는 게임과 현실을 분간을 잘 못한다.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밥을 살려고 하던중,

게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내눈 앞에 나타났다.

반가운 마음에 그녀에게 말을 걸어볼려고 하지만,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그녀와의 접촉을 막았다.

이런 망할놈···.

나는 몰래몰래 그녀를 따라갔다.

따라가다보면 말을 걸 수 있는 기회를 알수있겠지,

그렇게 4시간동안 그녀를 따라갔다.

계속 따라가보니 예상치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녀가 어디 사는지를 알아냈다.

역시! 난 진념의 사나이야!

그리고 지금 그녀의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는 순간이였다.

난 도어락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동안 2가지의 생각이 떠올랐다.


‘도데체 저 남자는 누구지?’

‘저 남자랑 무슨 사이인거야!?’


나를 막아선 남자가 도어락 번호판을 누를려고 할때였다.

그녀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내쪽을 보는 것이 아닌가?

나는 몸을 숨기고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잠시후 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난 실실 웃었다.


“하아···. 하아···. 진짜 이쁘네···.”


나는 아파트에서 나와 아파트 사진을 몇장찍고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갔다.


※ ※ ※


“아~ 배고프당~”

“잠시만 기달려봐.”


오늘 길에 사온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후라이팬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다.

나는 군침을 삼기면서 고기를 접시에다 옮겼다.

밥과 반찬을 차린다음에 거실로 갔다.


“자, 먹자!”

“우왕~ 고기다!”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있는 리아가 두팔벌려 고기를 환영했다.

나는 웃으면서 그녀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


“잠시만 기달려봐,”

“아~ 왜! 현기증 난단 말이야~”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지,”


상추를 피고 밥과 고기, 고추장을 올려 쌈을 만들었다.

그 쌈을 쥔 채 난 팔을 뻗어 그녀의 입에 쏙, 넣어줬다.

쌈이 입에 들어온 리아는 다람쥐같이 오물오물 쌈을 씹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와! 맛있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잠깐만···. 일단 저걸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난 쌈을 알려주면서 그녀에게 새로운 것을 하나 알려줬다.

상추와 고기가 다 비워갈 때였다.

그녀는 갑자기 당황하더니 나에게 말했다.


“나좀 어떻게 해줘···.”

“갑자기 왜그래, 리아야?”

“나···. 하아···. 그날 인것 같아···.”

“서, 설마? 월기?”

“웅···.”


월기는 한달에 한번 요괴가 겪는 것이다.

월기는 인간계로 치면 동물의 ‘발정기’랑 비슷하다.

나는 고민하다가 그녀의 부탁에 응했다.

뭐, 침대에서 꼭 껴안고 있어 주면 되겠지 뭐,


“일반 침대로 가자.”

“고마워~ 진야야~···.”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띄워지더니 약간 맛이 간 것같이 보였다.

이거 여기서 날뛰게 놔두면 리아가 다칠까 봐,

그냥 침대에서 그녀를 붙잡고 있는 것을 택했다.

흑심을 품고 침대로 가자고 한거 절대 아니다.

나는 그녀를 이끌고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결심했다.


‘제발로 휘말리지 말자···.’


굳은 결심으로 무장한 나는 침대에서 그녀와 같이 누웠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자 리아가 말을 걸었다.


“하아···. 2세 가지고 싶어~ 진야야···.”

“어허, 안돼 어허!”


그날 밤 나는 디펜스에 성공했다.

조금 진한 키스를 해주었더니 그녀가 약간 얌전해져서 저지하기가 쉬웠다.

이런걸 살을주고 뼈를 친다라고 말하는건가?

새벽까지 뜬눈으로 지낸 나는 리아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싱긋 웃었다.

그리고 머리를 쓰담으면서 작게 말했다.


“진짜 귀엽다. 아이를 낳을거면 리아를 닮은 딸이였으면 좋겠네···.”


나는 진짜 행복한 사람이야.

어떻게 내 인생이 이렇게 달라진거지?

작년 크리스마스떄 일어났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인건가?

나는 신께 기도하면서 잠들었다.


“이 행복이 죽을때까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엔딩이 있는 멜로드라마와 달리 내가 겪는 멜로드라마는 엔딩이 없었으면 좋겠다.

일요일 오후,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옆에는 리아가 천사같이 잠들어있었다.

오랜만에 리아보다 더 일찍 일어났네?

나는 부엌으로 나가서 밥을 차리기 시작했다.


“음···. 이정도면 될려나?”


후라이팬에 식빵을 굽고, 우유를 컵에 따랐다.

비교적으로 가벼운 아침(?)식사 메뉴,

그때 방에서 리아가 슬금슬금 기어나왔다.

나는 뒤를 돌아 부드럽게 말했다.


“일어났어? 거실 가서 앉아있어, 오늘은 가볍게 먹자!”

“저기···. 진야야···.”

“왜 불러~?”


그녀가 눈치를 보듯, 귀를 축 늘어트린 채로 내게 질문했다.


“어제 내가 뭐···. 실수 한거 없었지···?”

“없었어~ 아! 근데 계속 어떤 말을 반복하던데?”

“뭐··· 라고했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끝을 흘렸다.

그러자 리아의 동공이 흔들리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아! 이런 맛으로 사람 놀리는구나!

나는 빵을 접시에 담으면서 말했다.


“2세 가지고싶다고 계속 말했어~”

“으아···. 잊어줘···. 지훈아···.”


그녀의 얼굴이 새빨게졌다.

월기가 되면 그날밤의 기억은 없는건가?

기억이 없어진다는 것이 뭔가 불상해보였다.

밥상에 리아와 마주보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밥을 먹는동안 재미있는 장난이 생각났다.

나는 속으로 웃으면서 장난을 게시했다.


“리아야, 몸 괜찮아?”

“어···? 당연하지! 정기를 받았으니깐,”

“저번보다 더 몸이 가볍지 않아?”

“음···. 약간 그런 것 같기도···?”


그녀는 꼬리와 몸을 움직이면서 말했다.

방심하고 있을 때 나는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어제 얼마나 적극적이던지···. 진짜 큰일 날뻔 했다니깐?”

“어?”

“아니 키스를 그렇게 잘하는 사람 첨 봤어~”

“아···. 그게···.”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어버버 거리면서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그저 웃을 뿐이었다.

외모은 섹시해졌는데 성격은 아직 귀엽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형이 준 맨투맨을 입고 장사하러 나갔다.


“자, 이거 어때?”

“오? 이쁘다~”


리아는 노랑색 맨투맨에 청바지를 입고 흰색 모자를 썼다.

그 모습은 ‘현대판 선녀’라는 단어로 다 정리가 됬다.

민들레가 사람이 되면 지금 리아의 모습에서 두단계 아래라고 생각이 들 정도,


“자! 이제 일하자!”

“알았어!”


리아는 청소를 하고 나는 붕어빵을 굽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스텟창좀 볼까?


‘스텟창’


【이름:마진야】

칭호:거장의 후계자

스텟-------------------------------

손재주:76 체력:87 섬세함:64


손재주 스텟이 많이 올랐다.

뿌듯해하면서 ‘팥 붕어빵’ 스킬을 쓸려고 할 때였다.


[스킬이 너무 비상적인 것 같아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마나와 같은 개념인 ‘정기’가 생성되었습니다.]

[정기는 매일 24시에 초기화됩니다]


‘음···?’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킬창을 열었다.


[스킬창]

<팥 붕어빵>{정기 2소모}

이 스킬을 사용하시면 감칠맛이 증가합니다.

때때로, 상급, 최상급의 붕어빵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전설급의 붕어빵을 제작할 확률이 희박합니다.


<슈크림 붕어빵> {정기 3 소모}

이 스킬을 사용하시면 감칠맛이 증가합니다.

때때로, 상급,최상급의 붕어빵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레전드 등급의 붕어빵을 제작할 확률이 희박합니다.

팥붕어빵을 어느정도 사용할 경우 이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장인의 내공>

붕어빵을 만들면 만들수록 최상급,전설을 만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확률은 최대 8%까지만 올릴수 있습니다.


‘아니 이건 아니지이~!’


스킬에게 패널티를 받은 남자,

붕어빵 아저씨, 마진야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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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엄마...? 19.04.23 23 1 10쪽
26 전세역전! 19.04.20 21 2 9쪽
25 아이스크림 붕어빵 19.04.17 40 1 9쪽
24 악어의 눈물 19.04.16 44 0 9쪽
23 앞으로 행복할 일만 생각해 19.04.15 41 0 10쪽
22 첫사랑의 아픔 19.04.13 43 1 9쪽
» 2차 디펜스 19.04.12 48 1 10쪽
20 손재주의 위력 19.04.11 54 1 9쪽
19 악당과 주인공의 첫만남 19.04.03 77 2 9쪽
18 정기좀 줘 19.04.01 81 2 10쪽
17 말하지 못할 과거 19.03.30 71 2 10쪽
16 X나 카리스마 있어. 19.03.29 88 2 9쪽
15 전설등급 붕어빵 19.03.28 75 2 9쪽
14 SNS 추어탕여신 19.03.26 83 2 10쪽
13 남원으로! 19.03.25 87 2 10쪽
12 사랑해 19.03.24 92 2 11쪽
11 요괴왕의 계약자 19.03.23 85 2 11쪽
10 꽃등심 19.03.22 92 1 9쪽
9 악당 등장 19.03.20 101 1 10쪽
8 상견례 19.03.19 100 2 11쪽
7 커플이 아니라 약혼한 사이 19.03.18 101 2 10쪽
6 세월의 연륜 19.03.17 106 1 12쪽
5 월기 19.03.16 113 1 12쪽
4 황씨 이야기 19.03.14 125 1 12쪽
3 100만원 19.03.13 13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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