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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계에서 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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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종이맨
작품등록일 :
2019.03.11 21:25
최근연재일 :
2019.04.27 18:57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2,168
추천수 :
42
글자수 :
131,082

작성
19.04.20 23:53
조회
20
추천
2
글자
9쪽

전세역전!

DUMMY

“진짜···. 사야 되는 거야?”


슬러시 기계는 반품도 안 된다.

근데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 어떡하냐···.

곰곰이 고민했다.

그때 뷔페에서 본 아이스크림통이 내 뇌리를 스쳤다.

그걸로 사면 돈 별로 안들겠네!

나는 손뼉을 치면서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어차피 아이스크림만 사면 되니깐!

업소용 아이스크림 3가지 맛을 시켰다.

추가로 아이스크림을 푸는 숟가락도,

아까 우느라 피곤해져서,

나는 리아 옆에 누워서 잠자리에 들었다.


※ ※ ※


일개미처럼 일했더니 3일은 금방 지나갔다.

이번에는 택배가 느려서 애간장이 조금 탔다.

그리고 지금 내가 시킨 택배가 우리 집으로 배송됐다.


“택배 왔어요!”

“네, 잠시만 기다려요~”


콧노래를 부르면서 문을 열었다.

리아는 고개를 빼꼼 내밀어서 누가 왔는지 확인했다.

문이 닫히고 내게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


“뭐야?”

“슬러시랑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나 한 입만~”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에 그녀의 눈이 반짝 빛났다.

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안돼! 이거 팔아야 되는 거야, 나중에 딴 거 사줄게.”

“알았어···. 근데 슬러시가 뭐야?”

“얼음으로 만든 음료수 같은 거야,”

“아! 맛있겠다!”


내가 설명을 해주자 그녀는 입맛을 다셨다.

나는 내일 가게에 가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줬다.

황금 잉어 그놈한테 질 수는 없지,

내일이 기대돼서 난 실실 웃었다.


‘왜 저래? 또 무슨 일 있나?’


그녀는 그가 왜 웃는지 몰랐다.

그저 그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릴뿐이였다.


결전의 아침이 밝았다.

햇빛은 나를 반기고 나는 그것을 받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리아랑 준비를 한뒤에 어제 시킨 것을 들고 결투장으로 향했다.

내가 저놈들은 이길 거야.

나는 슬러시 기계를 영상을 설치했다.

그리고 미니냉장고에 아이스크림통을 넣고 장사를 시작했다.


“리아야,”

“진야야 왜?”

“사랑한다고,”

“갑자기?”

“사랑은 원래 갑자기 하는 것이지.”

“그게 뭐야~”


그녀는 눈웃음을 지으면서 가볍게 리액션을 취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다됐다.

이제 승리의 과실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아저씨! 아이스크림 붕어빵이 뭐에요?”

“아이스크림 빵o아 같은거란다.”

“아!”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는 호기심이 가득찬 눈빛으로 내게 말했다.


“아이스크림 붕어빵 1개 주세요!”

“그래~ 잠시만 기달려봐~”


‘아이스크림 붕어빵’


스킬을 사용하자 틀에 황금색 가루에 눈처럼 뿌려졌다.

난 주전자를 들어서 붕어빵틀에 반죽을 채웠다.

원래 반죽만 틀에 부으면 붕어빵모양이 잘 안 만들어지지만,

이 스킬을 사용하고 나서 틀에 반죽을 채우면,

붕어빵모양이 이쁘게 나왔다.

내 첫 작품은 정~말 이쁘게 나왔다.

마치 리아처럼,

똑같은 모양이 2개가 되겠끔, 자르고 그 안에다가 아이스크림을 채웠다.

아이스크림을 채우기전에 난 아이에게 물었다.


“어떤 맛으로 먹을 거야?”

“무슨 맛있어요?”

“초콜릿,딸기,바나나”

“음···. 초콜릿맛 주세요!”

“그래~ 알았다~”


역시 아이들은 초콜릿을 좋아하는구나,

아침에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먹으면서 등교하는 아이는 너뿐일 거야.

나는 피식 웃으면서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휴지로 감싸서 아이에게 줬다.

아이는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면서 말했다.


“얼마에요?”

“천원이야,”

“헐, 싸다! 잘먹을께요!”

“그래 잘가~”


아이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학교로 갔다.

더군더나 스킬때문인지,

뜨거운 빵에 아이스크림이 닿아도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는다.

이제 아이가 내 신제품을 잘 홍보해주기만 하면 되겠네,

나는 ‘이건 몰랐지?’ 하는 표정으로 황금잉어를봤다.

황금 잉어는 아직 문도 열지 않고 있었다.


“총각! 팥붕어빵좀 줘,”

“네 알겠습니다.”

“근데 이건 뭐야 총각?”

“아~ 새로운 메뉴에요. 한번 드셔보실래요?”

“음···. 팥 붕어빵 대신에 이걸로 줘.”

“네 알겠어요~”


부녀회장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시켰다.

나는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만들 동안 아줌마는 리아와 수다를 떨었다.


“혹시 그 드라마 봤어?”

“네 봤어요~”

“그래? 그거 진짜 재미있지 않나?”

“맞아요~ 마지막에 대박이었다니깐요.”

“글쎄~ 남자 주인공이 아마도···.”


드라마 이야기로 푸드트럭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을 넣을 때가 되자, 난 아줌마에게 물었다.


“어떤 맛 넣어드릴까요?”

“초콜릿 맛 있어? 보통 초콜릿 맛이 맛있던데,”

“네 있어요! 그럼 그걸로 해드릴게요~”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만들고 아줌마한테 전해줬다.

그리고 아줌마께 귀띔 좀 했다.


“아줌마, 맛있으면 주변에 홍보 좀 해줘요~”

“맨입으로?”

“10명당 아이스크림 무료쿠폰 드릴게요. 딜?”

“딜~”


아줌마는 따봉을 날리면서 시장 쪽으로 향했다.

이제 홍보는 걱정이 없다.

아줌마 네트워크의 중심부를 이미 공략했으니,

나는 기분이 좋아져서 흥얼거리면서 붕어빵을 만들었다.


※ ※ ※


“오늘은 어때?”

“오늘도 사용하는군, 내가 봤을 땐 다른 스킬이야,”

“그런가?”

“요괴··· 왕···.”

“허씨, 뭐라고?”


허씨는 김씨와 황씨가 말할 때 갑자기 입을 열었다.

그들은 예상치 못한 표정으로 그에게 물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 진야를 감시하고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관리소에서 부탁을 하니깐,

푸드트럭이 바로 보이는 경비실에서 일터가 바뀌었다.


“흠···. 근데 그에게 어떻게 다가가지?”

“주변···. 요괴···왕···. 후예···!”

“요괴왕의 후예가 있다고?”


모두가 그를 쳐다봤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말은 모든 전투와 일에 도움이 됬다.

이번에도 그를 믿고 주변인이 누군지 그들은 추리를 했다.


“음···. 부녀회장이 아닐까?”

“아냐, 관리소장 일것 같아.”

“아냐! 옆에서 일하는 약혼녀야!”


황씨와 박씨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을 때,

김씨가 눈을 번뜩이면서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말했다.


“저 여자는 일단 사람이 아니야.”

“뭐라고?”

“그럼 붕어빵청년은 요괴랑 결혼할려고 한거야?”

“아냐, 생식기관은 똑같아서 2세는 낳을 수 있지.”

“그럼 왜 저런거지?”

“그보다 저 여자가 구미호의 후손이라고?”


김씨에게 황씨와 박씨가 질문을 쏟아냈다.

김씨는 손으로 머리를 짚으면서 말했다.


“일단 더 지켜보고 결단을 내리자고, 나도 늙어서 확실하지 않을수 있어”

“아···.”


이제 우리도 늙었구나,

그들은 생각했다.

더 이상의 꽃 같은 청춘은 없다고,

우리는 여유를 즐길 늙은이가 됬다고,

그러나 그들은 아직 못다한 일이 있다.

그 것을 이루기 위해,

나이가 들어서 늙은 몸을 매일 움직인다.


※ ※ ※


“아저씨! 아이스크림 붕어빵 주세요!”

“저도요!”

“내가 먼저거든?”

“야! 질서 지켜!”


신제품을 먼저 먹은 학생의 홍보효과는 굉장했다!

초등학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푸드트럭으로 달려들었다.

그때, 일진들이 나타나서 초딩들을 줄세웠다.

애들아···. 고마워···!


“자, 여깄다!”


초딩군단들이 몰려와서 20개의 아이스크림 붕어빵이 팔렸다.

근데 정기가 얼마 안달았다.

뭐지?

나는 눈을 꿈벅거리면서 스킬창을 들어가서 스킬 설명을 읽었다.

읽는 순간 난 두손으로 입을 막고 눈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아이스크림 붕어빵> [정기 1 소모]

틀에다가 반죽만 부워도 붕어빵 모양이 이쁘게 나오고,

붕어빵에다가 아이스크림을 올려도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습니다.

원래 자원은 ‘5’가 소모되지만,

완벽한 구상으로 제작한 레시피로 만들어 자원이 ‘1’만 소모됩니다.


‘레시피 스킬 이건 진짜 대박이야!’


이 스킬을 준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속으로 말했다.

언제가 만나면 술이라도 사줘야지,

그는 몰랐다.

이제 그가 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왜 그래? 진야야?”


그가 어딜 향해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느니 그녀는 의아해했다.

리아는 그의 시선을 따라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저 멀리서 아줌마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이쪽으로 오고 있었으니깐,

당황스러움에 그녀는 진야에게 말을 걸었다.


“진야···야? 정신차려어!”

“어? 어! 미안, 근데 왜?”

“저쪽을 봐.”

“음?”


그는 다시 2차 충격이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의 시야에는 아줌마들이 수다를 떨면서 이쪽으로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착각이 아니였다.

분명 우리 쪽으로 오는 것이었다.

나는 꼬챙이를 고쳐 쥐고, 마른침을 삼켰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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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역전! 19.04.20 21 2 9쪽
25 아이스크림 붕어빵 19.04.17 36 1 9쪽
24 악어의 눈물 19.04.16 38 0 9쪽
23 앞으로 행복할 일만 생각해 19.04.15 37 0 10쪽
22 첫사랑의 아픔 19.04.13 40 1 9쪽
21 2차 디펜스 19.04.12 39 1 10쪽
20 손재주의 위력 19.04.11 49 1 9쪽
19 악당과 주인공의 첫만남 19.04.03 6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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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말하지 못할 과거 19.03.30 69 2 10쪽
16 X나 카리스마 있어. 19.03.29 82 2 9쪽
15 전설등급 붕어빵 19.03.28 68 2 9쪽
14 SNS 추어탕여신 19.03.26 70 2 10쪽
13 남원으로! 19.03.25 74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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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꽃등심 19.03.22 85 1 9쪽
9 악당 등장 19.03.20 94 1 10쪽
8 상견례 19.03.19 90 2 11쪽
7 커플이 아니라 약혼한 사이 19.03.18 96 2 10쪽
6 세월의 연륜 19.03.17 98 1 12쪽
5 월기 19.03.16 106 1 12쪽
4 황씨 이야기 19.03.14 115 1 12쪽
3 100만원 19.03.13 121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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