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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운빨로 최강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약싸동건
작품등록일 :
2019.03.30 11:52
최근연재일 :
2019.05.16 07:05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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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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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8,076

작성
19.05.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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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글자
12쪽

운력(運力)이란 건?

DUMMY

“이걸 드릴 테니 행운목의 좌표 좀 찍어 주십시오. 괜찮죠?”

[그럼, 그럼! 행운목 그까짓 게 뭐라고. 술도 못 담가 먹는 거. 내 뭐든지 알려주마. 그러니 그 술을 냉큼 내놓거라. 쓰읍!]

“그럼 말 나온 김에 인간계에서 운을 높이는 방법도 좀 가르쳐주시죠. 그럼 저도 두말하지 않고 이걸 넘기겠습니다.”

[쓰읍! 그거야 쉽지! 요 앞 지하철역에 가면 복권명당이란 곳이 있거든. 그곳에서 이번 주 1등에 당첨될 사람의 복권 용지를 훔치면 돼. 단, 이미 번호를 뽑은 용지여서는 안 돼. 아직 번호를 뽑지 않고, 뽑을 번호가 표시만 된 복권 용지를 가져다 태우면서 복을 부르는 주문을 외우면 그 예비 당첨자의 운이 너에게 빨려오는 거지.]

“오! 그런 방법이. 그럼 이번 주 예비 당첨자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그걸 알았으면 내가 그 운을 뺐었겠다. 나라고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다.]

‘젠장, 그럼 아무 소용도 없는 거···. 응? 가만, 내겐 운력을 볼 수 있는 여의폰이 있잖아!’

실망하려다 굵은 희망 한 줄기를 보게 되었다.

[자자! 그만 애태우고 어여 그 술을 넘기라구. 어여, 어여!]

“아직 행운목의 좌표는 안 알려 주셨는데요?”

[응? 내가 안 알려 줬었나? 크음! 그건 말이야 ···.]

역시 늙은 생각이 맵다. 은근슬쩍 복권 얘기로 퉁 치려는 수작이 뻔히 보였다.


* * *


[캬! 너 좀 대단하다. 2억으로 행운목과 여기서 당장 운빨 높이는 방법을 알아내다니.]

여의주가 낯설게 내 칭찬을 해준다. 이 새끼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하다.

[아냐, 아냐! 이건 그냥 순수한 감탄일 뿐이야. 사실 2억을 주고 겨우 술을 사길래 ‘이 새끼 뭐 하자는 거지? 그럴 거면 내 휴대폰이나 좀 사주지.’라고 생각했걸랑.]

봐라! 속으로 내 욕만 하는 놈이다. 그리고 술값 깎아서 1억 6천 줬거든. 부른다고 제값 다 주고 사면 그게 호구지.

[에헤~이! 아니라니까 그러네. 근데 고작 술 두 병으로 행운목의 위치와 여기서 바로 운빨을 높일 방법을 알아낼 줄이야. 캬~! 인정, 인정!]

점점 의심이 깊어진다. 칭찬 뒤에 올 뭔가를 생각하니 등골이 다 오싹해진다. 서로 속마음까지 뻔히 보이지만 빠르게 스쳐 가는 생각은 볼 수 없어서 더 불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놈과 손을 잡아야 한다. 로또 예비 당첨자를 찾으려면 말이다.

“일단 너의 능력 스캔 기능이 필요하다. 니 말대로 영계로 떠나기 전에 운빨을 높일 계획이니 적극적인 도움을 바라마.”

[알았어. 걱정 붙들어 매고, 이 몸만 믿으라고.]

“니가 그러니까 자꾸 더 불안해지는 거잖아. 이 자식아! 그냥 말을 해! 욕을 하든 침을 뱉든 말을 하라고!”

지금은 참아야 할 때란 걸 안다. 나도 아는 데 도저히 참질 못하겠다. 여의주에게서 음모의 냄새가 솔솔 풍기는데 하하 호호 웃으며 가식적으로 행동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냥 툭 까놓고 대놓고 한 방 맞는 게 차라리 속 편할 것 같다.

[뭘? 아! 그거? 나한테 고마우면 신형 휴대폰 하나 사주면 돼. 콜?]

씹어먹고 싶을 만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여의주가 말했다. 들을수록 놈이 노리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새 휴대폰도 이젠 그냥 음모를 가릴 미끼일 뿐인 것 같다.

‘휴~! 그냥 사주고 말걸.’

뭔가 새로운 욕망에 눈뜬 여의주가 두려워지고 있었다. 두려우면 지는 건데.

[룰루, 룰루!]

녀석은 이 분위기를 즐기며 한껏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저 꼴을 보고 있자니 불안감이 더 커졌다.


* * *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에 마련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꽤 즐거웠다. 항상 밑으로만 파고들던 현관이 이젠 위로 한참 올라가야 만나게 된다는 게 참 신기했다.

아빠가 정도사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러다 정도사가 내 새엄마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해봤다. 물론 농담이다.

사실, 요미가 스카프로 변신해 나와 함께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빠는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 짧은 시간에 요미와 정이 듬뿍 들어버린 거다.

아빠는 평생 소환술을 써 본 적이 없다. 이유도 모른 채 그냥 재능이 없는가? 하고 포기하며 살았다.

그러다 여의주를 통해 그 이유가 혼력 부족임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까진 아빠의 혼력을 보충할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내가 위험을 무릅쓰고 영계로 직접 가려는 이유 중엔 아빠의 혼력을 키울 방법을 찾으려는 목적도 있었다.

여의주의 기준에 따르면 인간계는 백력, 영계는 혼력, 신계는 영력을 근본 힘으로 삼고 있었다. 소환술은 영계에서 쓰는 혼력을 이용하는데, 혼력 레벨이 1 이상이 돼야 술법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된다.

혼력 레벨1은 혼력이 100이 넘어야만 달성 할 수 있었다. 아빠의 혼력은 현재 50 언저리였다.

어쩌면 앞으로도 평생 소환술을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애써 외면하며 살았다. 그러던 차에 내가 작고 귀여운 새끼 요수를 소환한 것이다.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들이 폭발하며 아빠는 요미에게 정을 몽땅 주어버렸다. 아빠의 못 다 이룬 꿈과 내 어릴 적 모습이 겹치는지 요미를 안고 살다시피 했다.

그러다 요미가 서구 할미의 요기를 먹은 후부터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 작고 나약한 젖먹이에서 이젠 밖에서 뛰어놀고 싶은 아기 요수로 변해버린 거다.

아빠는 내심 요미의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서운한 감정을 떨치지 못했다. 정도사와 살림을 보러 다니는 것도 그런 감정을 잊으려는 몸부림 같은 것이었다.

난 아빠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고 싶다. 펜트하우스도, 건물주가 되는 것도 이뤄주고 싶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아빠의 진정한 꿈인 소환술사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만약 내가 모든 능력을 잃는 대신에 아빠가 소환술을 얻게 된다면 난 기꺼이 그 방법을 택할 것이다. 지금은 그게 내 꿈이니까, 그게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일단은 운력을 높여놔야 한다고. 준비를 철저히 해놔야 니 아빠의 혼력을 높일 방법도 찾을거 아냐.]

“간만에 감정 좀 잡는데 그렇게 꼭 초를 쳐야만 하겠냐?”

숙였던 고개를 들어 여의주를 노려 보았다. 여의주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요미가 여의주 옆에 바싹 붙어 꼬리로 살살 놈의 몸통을 쓸어 주었다. 촘촘한 요미의 털이 초극세사처럼 여의주에게 붙은 미세먼지까지 털어내 주고 있었다.

그렇게 요미의 시중을 받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었다. 요즘 한창 빠져있는 MMORPG 게임이다.

저런 모습으로 운력이 어쩌네! 저쩌네! 하며 성의 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당장 땅바닥에 굴리고 싶었지만 일단 참기로 했다. 집이 깨끗해 바닥에 굴려봐야 먼지가 묻을 거 같지도 않았다.


토지신을 만난 후 지하철역 복권방 앞에서 복권을 사러 오는 사람들을 여의폰을 켜고, 동영상 모드로 찍었다. 보통 사람들의 운력은 10에서 30 안쪽이었다.

운력이 얼마나 되어야 복권 1등에 당첨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복권방에 오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비추면서 실시간으로 운력을 체크했다.

4, 5시간을 그렇게 보냈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복권명당답게 발표일이 아직 멀었는데도 복권을 뽑으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나름 사람들의 복(福)을 평가하며 여의주와 노닥거리는 데, 화면에 운력 101이 찍혔다. 허름한 옷차림의 노파였다.

굽은 허리를 하고 땅을 기다시피 걸어서는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의 줄 맨 끝으로 가서 섰다. 순간 나는 당황했다.

아침에 탑골 공원으로 향하면서 파지를 줍고 있는 노파의 모습을 보았었다. 파지를 작은 수레에 실어 나르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삶의 희망처럼 복권을 사려는 것 같았다.

과연 저 노파의 행운을 뺏어와도 되는 건가? 나보다 더 절실한 상황일 것 같은데. 잠시 고민을 하다 결론을 내렸다. 복권 용지를 뺏기로.

양심이란 놈이 걸렸지만, 아빠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다. 어차피 인간은 남의 큰 아픔보다 내 작은 통증이 더 괴로운 법이다. 이 사정 저 사정 다 봐주다가는 결국 나만 괴로워질 뿐이었다.

더는 망설일 것도 없이 실행에 옮겼다. 줄 옆에 서 있던 휴지통에 불 속성의 법결 하나를 날려 작은 불을 냈다. 매캐한 연기가 휴지통 속 쓰레기 냄새와 함께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입을 오므리고 연기 쪽으로 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 바람 안에도 작은 힘을 실어 연기를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쪽으로 밀어 보냈다.

콜록! 콜록!

줄 서 있던 사람들이 메케한 연기에 연신 기침을 해댔다. 누군가 생수병 속의 물을 휴지통에 쏟으며 불을 끄려 했지만, 술법으로 만들어진 불씨는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올랐다.

연기가 짙어지자 서서히 줄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법결을 날리자 휴지통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작게 폭발했다.

줄 서 있던 사람들이 놀라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그 사이를 틈타 요미가 잽싸게 노파의 손에 들린 복권 용지를 훔쳐왔다.

마지막으로 복권을 파는 가게 위로 연결된 전선을 끊어버렸다. 전선의 밖은 멀쩡했지만, 선의 피복 안에 들어있는 선들은 모두 가닥가닥 끊겨 있을 것이다.

전기를 끊자 작은 가게 안의 복권 기계가 나가버렸다. 당황한 주인이 전화로 문의를 한 후 정전을 이유로 가게 문을 닫아 버렸다.

사람들이 아쉬워하면서 내일을 기약했다. 저 사람들에겐 자신이 찍은 번호만큼 어디서 샀느냐도 중요했기에 꼭 복권명당에서 복권을 구매하려 들것이다.

노파도 아쉬운 표정을 하며 뒤돌아섰다. 놀란 정신에 아직 복권 용지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요미가 가져온 복권 용지를 확인했다. 꼬깃꼬깃 접힌 너덜너덜한 주름이 복권 용지의 나이를 말해주고 있었다. 그 안에 색칠된 번호는 딱 6개였다.

매주 천 원씩, 인생의 마지막 행운을 바라며 한 번호만 줄곧 샀던 것이다. 씁쓸한 마음을 누르며 조심스레 복권을 지갑 안에 넣었다. 조금만 힘을 더 줘도 바스러질 것 같은 복권 용지가 꼭 행운이란 놈의 모습 같이 느껴졌다.


집 밖에는 펜트하우스 특유의 작은 옥상 정원이 있었다. 바닥엔 얇게 흙이 깔려 있고, 그 위에는 꽃이나 나무가 심겨져 있었다.

건축주 자신이 살려고 만들었다고 하더니 크기만 작을 뿐 갖출 건 제법 다 갖추고 있었다.

모래 위에 깔린 자갈길 위에서 지갑 속 복권 용지를 꺼냈다. 노파가 다시 새 용지에 번호를 적어 복권을 뽑기 전에 술법을 실행해야만 한다.

내 손에 쥐어진 낡은 복권 용지를 바라보다 문뜩 노파의 운력 수치가 떠올랐다.

101. 참 얄궂은 숫자였다. 100이 넘는 운력을 가졌는데 왜 노파의 삶은 그렇게 힘들어 보였을까?

[아마도 저번 주까진 운력이 10 이하였을 거야.]

거실에 있던 여의주가 요미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나오며 말했다. 앞발을 들어 여의주를 받쳐 든 채 뒷발로 뒤뚱거리며 걸어오는 요미의 모습이 수달 같았다.

여의주가 요미를 이용해 이젠 지 마음대로 이동하고 있었다. 요미가 힘들어할까 봐 내가 못 하게 말렸지만, 여의주 놈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요미도 이런 행동을 놀이라고 여기는지 재밌어하기에 더는 말리지 않았다. 여의주는 요미를 부하 1호라고 부르지만, 요미는 여의주를 아끼는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다. 무엇이 진실인진 알 수 없지만 서로 잘 놀고 있으니 그걸로 된 거다.

“그럼 이번 주가 되어서야 100을 넘겼단 말이야? 어째서?”

무척 궁금해진 나는 여의주에게 물었다.


작가의말

[ 재밌어요! ], [선호작 추가]는 항상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ლ(╹◡╹ლ) 어여! 어여!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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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42 제인수
    작성일
    19.05.10 07:21
    No. 1

    공모전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약싸동건
    작성일
    19.05.10 10:29
    No. 2

    전 공모전 응모 안했습니다.^^
    제인수 님도 공모전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블루오션77
    작성일
    19.05.10 12:51
    No. 3

    짜증나는 신형휴대폰얘기는 좀 하지 맙시다. 그냥 사주는거로 하던지 최신휴대폰이면 주인공도
    좋을거 같은데 찌질하고 답답하게 안사주는 이유가 뭔가요? 돈도 많은데~ 계속 이런식이면
    하차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bj꾼
    작성일
    19.05.10 13:48
    No. 4

    한번 사주면 그게 버릇이된다잖아요... 내용좀 읽어요 그리고 현실에서 저런 김치녀 타입들이 많아서 나같아도 안사줌 저런타입에게는 끌려다니면안됨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6 크루이츠
    작성일
    19.05.10 23:58
    No. 5

    김치녀타입이래.... 아니 여의주가 그거있음 성장한다는데 김치녀라니... ㅋㅋㅋ 아 그렇군요 김치녀 성형하듯이 뭐 이런건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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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력(運力)이란 건? +5 19.05.10 3,336 46 12쪽
48 탑골공원 토지신 +3 19.05.09 3,315 54 12쪽
47 황학동 암시장 +5 19.05.08 3,342 53 12쪽
46 바보야, 모든 건 운빨이라고! +4 19.05.07 3,353 55 12쪽
45 아귀의 검 +3 19.05.06 3,369 52 12쪽
44 뭐야, 또 너냐? 19.05.05 3,366 63 12쪽
43 퇴마 작업 +4 19.05.04 3,399 54 12쪽
42 부단나(富單那) 19.05.03 3,470 53 12쪽
41 집값이 미쳤군! 19.05.02 3,521 56 12쪽
40 13급 요수 +2 19.05.01 3,543 54 12쪽
39 배달된 차원석 19.04.30 3,666 51 9쪽
38 둔갑술 오행공 19.04.29 3,804 50 10쪽
37 사업은 운빨이지! 19.04.28 3,876 57 10쪽
36 너, 내 부하가 돼라! 19.04.27 4,000 6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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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의폰 (2) +1 19.04.11 5,678 76 8쪽
18 여의폰 (1) +2 19.04.10 5,909 87 8쪽
17 백요(白狐) +1 19.04.09 5,946 92 8쪽
16 소환술(召喚術) +3 19.04.08 6,081 88 9쪽
15 영(靈), 혼(魂), 백(魄) +5 19.04.07 6,265 94 8쪽
14 인과의 법칙 19.04.06 6,414 9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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