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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망겜의 후속작에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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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나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7
최근연재일 :
2019.05.22 21:53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23,122
추천수 :
591
글자수 :
209,086

작성
19.04.26 23:14
조회
407
추천
12
글자
7쪽

Ep 8. 정보 (3)

DUMMY

5.

《 유저 정보(User Status) 》

1. 이름(Name) : 정찬후

2. 생존 기간(Survival Time) : 10년

3. 직업(Class) : 용살자 (Dragon slayer, Legendary)

4. 소속 길드(Guild) : -

5. 신체 정보 (P.I) : 남자 / 29 / 186cm / 85kg

[근력 91(+7)] [생명 90(+7)] [민첩 90(+4)] [마력 90(+1)] [행운 21(+1)] [추가 능력치 : +4]


《 칭호 및 업적 (152) 》

1. 최초의 전설 직업 (EX)

2. 최초의 용 살해자 (EX)

3. 하얀 열매(EX)

...

《 특성 및 기술 (14) 》

1. 참격 (A+)

2. 아공간 (S)

3. 무형검 (A+)

4. 허공답보 (A+)

...


용살자의 상태창을 확인한 이한성이 할 수 있는건 단 하나뿐이었다.


"이야.. 10년이나 굴러먹은 놈이 황룡 하나 못잡고 말이야. 용살검이 울겠다야."


밑도 끝도 없는 블러핑.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야만 했다.

자신은 정보를 알아내려 온 것이지, 죽으러 온게 아니었으니까.


그러나 이한성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도 용살자, 정찬후는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찬후는 코웃음을 쳤다.


그 모습을 바라본 이한성은 한가지 추측이 떠올랐다.


'생각해보니 여긴 정보 길드잖아? 용살자의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은 길드.'


이한성을 비웃은 정찬후는 말을 이어갔다.


"용 대신에 유저는 많이 잡아봤지. 너 같이 입만 산 녀석들 말이야."

"그래? 힘만 센 너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이 대륙에서 뛰어난 사람이란건 살아남는 사람뿐이지. 그런데 입만 산 놈들은 대부분 일찍 죽더라고."

"미안하지만 난 입만 살아있는게 아니라 힘도 세서 말이야. 일찍 죽을 것 같진 않은데?"


서로의 손님에게 정보를 팔던 앨런과 올리버는 갑작스런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버거웠다.


특히 정찬후의 패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던 올리버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기 시작했다.


'씨..발. 용살자면 대륙 1위 유저 아니야? 근데 어떻게 저렇게 담담하게..'


그런 정찬후와 대화하는 이한성이 대단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올리버였다.


물론 이한성도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다행히도 신성력이 온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었다.


또한 이유없이 갈긴 블러핑도 아니었다.


'업적에 하얀 열매가 있던데. 그거 튜토리얼때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깰수 있는 업적이니까,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진 않겠지?'


이한성은 정찬후의 상태창에 존재하는 업적을 믿었다.


또한 심리전을 하기 위해선 숨겨진 카드가 많아야 하는법.


이한성은 다른 정보를 얻기 위해 띄워놓았던 상태창을 향해 눈을 흘겼다.


이어서 정찬후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래. 네가 입만 살아 있는 벌레인지, 아니면 내뱉은 말은 지킬 수 있는 유저인지 확인은 해봐야겠지."

"그래. 어? 뭐라고?"


그 말을 들은 이한성이 방어를 취하기도 전에 정찬후가 용살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정찬후가 검을 휘둘렀다는 사실을 이한성은 자각하지 못했다.


이한성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대검의 끝을 보고나서야 정찬후가 검을 휘둘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니, 도대체 언제..'


또, 이한성은 떠오른 알림을 보며 한가지 사실을 더 깨달을 수 있었다.


《 과거의 영웅 : 영웅의 기상이 5분간 발동합니다. 그동안 일시적으로 모든 스탯이 절반으로 하락합니다.》


자신이 패닉으로 인해 전투 불능에 빠졌다는 사실을.

그리하여 자신의 스킬이 발동되었다는 사실을.


자신의 기세를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멀쩡한 이한성을 보며 정찬후는 가벼운 감탄을 내뱉었다.


"오.. 버텼네?"


정찬후의 말이 끝나자마자 덜커덩, 소리가 났다.

주변으로 시선을 돌린 이한성은 바닥에 쓰러진 올리버와 앨런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정찬후를 바라본 이한성은 이 모든 것을 예상했다는 듯 담담하게 말했다.


"말했잖아? 입만 산게 아니라고."

"오케이. 인정. 제법 쓸만한 유저네."

"그럼 좀 비켜주겠어? 이제 좀 가보고 싶은데. 내가 갈 길이 멀거든."


이한성은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다.


"에헤이. 안되지. 아까 말했잖아? 10년이나 굴러먹은 놈이 황룡도 못잡았냐고. 맞아. 못 잡았어. 그래서 아직도 1차 전직이고. 그러니 네가 정보를 좀 알려줘야겠는데?"


물론 정찬후는 이한성을 놔 줄 생각이 없었다.


'아까 용 얘기를 하는게 아니었는데. 쯧.'


결국 피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한 이한성이 입을 열었다.


"좋아. 황룡의 행방을 말해주지. 그 대신 하나 물어나보자."

"대답할 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왜 용을 잡으려.. 아니지. 왜 강해지려고 하는거지?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 않나?"

"왜 강해지려고 하냐고?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네 놈은 그 새끼를 잡을 생각이 없는거야?"

"그 새끼?"

"마왕 말하는거다. 설마 마왕이 뭔지 모르는건 아니지?"


그제서야 자신이 한 질문이 굉장히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것을 이한성이 깨달았다.


"아. 그랬지. 마왕... 죽여야지."

"됐고, 빨리 용이 있는 곳이나 내놔라. 보수가 필요하다면 뭐든 줄테니까."


'흠.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정찬후는 이한성에게 정보의 신뢰도, 출처도 따지지 않았다.


그저 용과 관련된 정보라면 상관 없다는 듯한 태도.


실제로 정찬후는 자신의 직업 퀘스트를 위해 적룡을 죽인 뒤 7년동안 황룡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황룡의 위치를 눈 앞의 남자가 알고있단 사실을 우연찮게 듣고는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빨리!"

"기다려봐. 생각중이니까."


이한성은 자신이 황룡을 잡았던 지역을 찾아 기억 속을 헤매고 있었다.


2분이 지났을 무렵, 이한성이 입을 열었다.


"레브밍. 도시 레브밍이다. 그 쪽에 황룡이 있어."

"레브밍?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이한성의 대답을 들은 정찬후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뭐야. 왜?'


이한성은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왜? 레브밍에 문제가 생겼나?"

".. 어이. 이름 모를 유저. 난 7년동안 전직을 위해 황룡을 찾아 헤맸다. 그만큼 내가 간절한 마음도 크다는거지. 그러니 장난 치지마라. 진짜로 내가 널 죽여버릴 수도 있으니까.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어디가 잘못 된건지 이한성은 알 수 없었다.


'레브밍이 분명.. 중간 산맥을 넘어서.. 아!'


잠시 머리를 굴리고나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레브밍 이라는 도시는 전작과 다르게 지금 시점에선 이미 마왕군에게 점령된 도시였다.


그 말은 정찬후가 황룡을 잡기 위해서 마왕군의 영토로 쳐들어 가야한다는 말이었다.


"난 네 이름도 모르고, 몇년차 유저인지, 어디 소속인지, 심지어는 네 나이조차도 모르지. 전부 필요가 없었으니까. 그런데 이젠 아니야."


정찬후가 내렸던 검을 다시 치켜들었다.


"도대체 넌 누구냐?"


작가의말

분량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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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p 12. 엘릭서 (4) +2 19.05.22 152 5 9쪽
44 Ep 12. 엘릭서 (3) +1 19.05.16 19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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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p 11. 연금술사 (1) +1 19.05.07 295 9 8쪽
38 Ep 10. 요새 (3) 19.05.06 296 11 12쪽
37 Ep 10. 요새 (2) 19.05.05 314 10 8쪽
36 Ep 10. 요새 (1) 19.05.04 344 9 8쪽
35 Ep 9. 광검 (6) +1 19.05.03 361 11 12쪽
34 Ep 9. 광검 (5) +1 19.05.02 351 12 11쪽
33 Ep 9. 광검 (4) 19.05.01 371 11 8쪽
32 Ep 9. 광검 (3) +2 19.04.30 379 8 7쪽
31 Ep 9. 광검 (2) +1 19.04.29 393 10 9쪽
30 Ep 9. 광검 (1) +4 19.04.28 421 17 12쪽
29 Ep 8. 정보 (4) 19.04.27 409 14 8쪽
» Ep 8. 정보 (3) +2 19.04.26 408 12 7쪽
27 Ep 8. 정보 (2) 19.04.25 418 15 11쪽
26 Ep 8. 정보 (1) +2 19.04.24 434 13 9쪽
25 Ep 7. 태양석의 목걸이 (4) +2 19.04.23 464 13 11쪽
24 Ep 7. 태양석의 목걸이 (3) +1 19.04.22 437 13 10쪽
23 Ep 7. 태양석의 목걸이 (2) 19.04.21 455 12 8쪽
22 Ep 7. 태양석의 목걸이 +1 19.04.20 478 13 10쪽
21 Ep 6. '엘로우'라는 이름의 도시 (3) +2 19.04.19 494 14 11쪽
20 Ep 6. '엘로우'라는 이름의 도시 (2) +1 19.04.18 512 12 9쪽
19 Ep 6. '엘로우'라는 이름의 도시 (1) +2 19.04.17 516 14 11쪽
18 Ep 5. 직업 (2) 19.04.16 524 16 10쪽
17 Ep 5. 직업 (1) +1 19.04.15 545 17 12쪽
16 Ep 4. 길드 스카우트 (2) +2 19.04.14 562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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