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무적-사직서 내고 판타지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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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뇽군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7
최근연재일 :
2019.07.17 18:42
연재수 :
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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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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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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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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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강철의 수호자

DUMMY

훈련 일곱번째날. - 마지막 실전.

수면을 마치고 외출준비를 시작한다. 미리준비해 두었던 선물을 꺼내들었다.

"일주일간의 힘든훈련을 마친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이다."

조나단에게는 창대까지 미스릴이 혼합된 강철로만들어진 창을 건네준다.

"감사합니다!!"

린에게는 기존에 가지고있었던 해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두자루를 만들어 건네준다.

물론 손잡이까지 미스릴과 강철의 합금이다. 양쪽손에 해머한자루씩을 들어올리는 린.

"고맙습니다!!"

설기에게는 미스릴과 강철합금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혀준다.

"컹컹!!"

이리스에게는 흑단목검과 방어마법이 걸려있는 외투를 선물한다.

"고마워 오빠!!"

시련의 탑으로 출발한다.

"냐아아앙!!"

"여기있다 이놈아!!"

미스릴로 만들어진 방울을 달아주었다.


시련의탑 입구. 하늘높이 솟아있는 최상층에서 열쇠를 찾아야된다.

"우리목표는 최상층돌파다. 내부에는 공격보조마법과 방어보조마법으로 무장한 골램들이 지키고있을거야."

자신의 무기를 움켜쥐고 투지를 불태운다.

"여러분에게 선물한 무기에는 마법을 무력화시킬수있는 미스릴이 들어가있으니까 무기를 이용한 효율적인 전투를 이끌어가도록."

"넵!!!"

"컹컹!!"

"알겠습니다 다우님!!"

"네에!!"

이리스 너는아직일러.

"좋아!! 빨리끝내고 쉬러가자. 돌격!!"

가장먼저 뛰쳐나간 린이 해머로 입구를 박살내고 돌입한다.

그뒤를 따르는 설기와 조나단. 이리스가 흑단목검을 겨누고 조심스럽게 들어선다.

"그럼 우리도들어가 볼까나."

"냐앙!!"

마지막으로 콩이를 안고 내부로 들어선다.


돌덩어리들이 둥글게뭉쳐진 사람만한 돌골램들이 굴러다니며 몸통공격을 날리고있다.

"으햐압!!"

해머를 교차해서 엑스자로 돌진해오는 골램을 막아내는 린.

회전이멈춘 골램을 사정없이 내려친다.

"후흡. 챠아압!!"

돌진해오는 골램을 창대로 내리쳐박살내는 조나단.

"크아앙!!"

회전하며 공격해들어오는 돌골램의 정면으로 뛰어들어 들이받아버리는 설기.

"이리스는 지금전투를 잘기억해둬."

"하지만 나도 도움이되고싶어."

이리스도 같이싸우고 싶어하지만 앞으로나서기에는 골램의 능력이 너무높다.

"저들의 뒤를 지켜줄수있겠니?"

잠시 전투를 지켜보다 고개를숙인다.

"괜찮아 더욱더 수련하자. 저들의 뒤를 지켜줄수 있을때까지."

"응."

골램들은 녀석들에게 맡겨두고 탑내부를 둘러보았다. 10미터가 넘어보이는 천장.

야구장의 열배정도되어보이는 공간. 탁트인 밀실로 이루어져있다.

"무슨 목적으로 이런탑을 만들었을까?"

역사서에도 기록되어있지않는 처음부터 이곳에 존재하였던 시련의 탑.

여러모험가들에 의해서 내부에 골램이있다는 사실정도만 알려져있는곳이다.

밀실을 가득메운 골램들이 모두박살나자 밀실중앙에서 바닥이열리고 나선모양의 계단이 올라온다.

"1층 클리어. 다들 수고했어. 2층으로 올라가자."


린을 선두로 2층으로 올라선다. 불이 밝혀지고 1층과 똑같은구조의 밀실내부가 보인다.

"쿠오오오오!!"

진흙으로만들어진 사람모양의 골램들이 우리들을 향해다가온다.

"이야압!!"

골램을향해 점프해서 해머를 내리찍는 린. 양손을 교차해서 막아보지만 양손을 박살내며 머리까지 내리찍는다.

"으샤!!"

연속찌르기로 골램의 가슴을 관통하는 조나단. 심장쪽에위치한 코어가박살나며 무너져내린다.

"커어엉!!"

덤벼드는 골램을 앞발로 뭉개버리는 설기. 코어를 박살내기에는 확실한 방법이다.

"심장부근에 골램의 코어가있다. 그곳을 공격하도록!!"

조나단과 린의 무기가 골램의 가슴쪽으로 파고든다. 물론여전히 앞발로 적을 뭉개는 설기.

"이리스 골램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먼저코어의 위치를알아야해."

"응 오빠!!"

검은 조직의 근육괴물들도. 고속재생을 도와주는 코어가존재한다.

물론 한방에 박살나버리니 찾을필요는없지만.

전투를 지켜보니 골램들은 기본적인 공격과 방어기술들을 가지고있다.

물론 파괴력에서 밀려서 지금은 골램이 몇남지않았다.

"쿠어어어!!"

마지막골램이 쓰러지고 나선형의 계단이 올라온다.

"3층으로 가볼까나!!"


3층밀실을 가득채운 나무줄기가 엉켜져만들어진 사람모양의 골램.

"그루으으!!"

린의 해머를 막아내는 골램. 팔을 이루고있는 나무줄기들이 근육처럼 꿈틀꿈틀 움직인다.

자신의 가슴을관통한 창을붙잡고 놓아주지않는 골램.

"크르르르!!"

몸을 이루고있는 나무줄기를풀어내 설기의 몸을휘감는 골램들.

골램의 몸에 겹겹이 걸려있는 방어마법이 강력해서 쉽게 박살나지않는다.

"훈련이 부족했군. 다시 시작해야되나?"

린의 눈에서 광끼가 뿜어져나온다. 부서질때까기 해머를 계속내리치는 린.

"으라차차차!!"

창에 골램을 매단체로 휘두르는 조나단.

"크아아앙!!"

이빨을 드러내고 나무줄기를 물어뜯어내는 설기.

광전사처럼 변한녀석들이 주변의 골램을 휩쓸기시작한다.

"녀석들. 할수있으면서 약한척하기는."

순식간에 정리하고 4층으로 올라간다.


나무줄기와 진흙과 돌덩어리로 이루어진 골램.

"악취미야."

나무줄기가 근육을이루고 돌덩어리들이 기본뼈대이고 진흙이 피부인건가?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골램들의 공격이시작된다.

"으하합!!"

양손의 해머를교차하며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이어가는 린.

"합합!!"

골램과의 거리를 완벽하게유지하며 창을지르는 조나단.

"크아아앙!!"

빠르게 움직이는 골램보다 더욱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공격하는 설기.

비록 이전층보다는 빠르진않지만 조금씩 골램의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골램을 모두처리하고 계단으로 모여든다.

"지쳐보이는데 조금쉴까?"

다들 고개를 젓는다.

"지금이 딱 적당합니다."

"괜찮습니다."

"컹컹컹!!"

눈빛들이 살아있다.

"올라가자!!"


5층 시련의탑 밀실. 나무줄기와 돌덩어리와 진흙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짐승모양의 골램들이 모습을드러낸다.

"보통녀석들이 아니다. 다들긴장하고도록."

다들긴장하며 자신의 무기를움켜쥔다.

"하아아압!!

코끼리모양의 골램이 휘두르는 코를피하고 다리쪽으로 파고들어 해머로 두들기는 린.

골램이몸을 돌리며 린을 잡을려고하지만 사각지대로 파고들며 무릎을 가격한다.

"쿠어어어!!"

결국 무릎이 반쯤부서지자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쓰러지는 골램.

쓰러진골램의 머리위로 올라타서 양손에들려있는 해머로 정수리를 내리치기 시작한다.

"우아아아아!!"

고릴라모양의 골램이 가슴을두들기며 다가오자 크게 소리지르며 창을양손으로 돌리는 조나단.

"쿠어어어!!"

골램이 사람머리만한 주먹을 휘두르자 창대로 후려쳐 주먹을빗겨내고 빈틈을 향해 창날을 밀어넣는다.

"으르르르르!!"

호랑이모양의 골램과 이빨을 드러내며 마주하는 설기.

"쿠어어어!!"

날카로운이빨로 설기의 목을 물어뜯는다. 설기의 차가운 눈동자가 골램을 내려다본다.

"커엉!!"

공중으로 뛰어올라 골램을 바닥에찍어버린다.

"이리스 콩이좀 안고있어라."

콩이를 이리스에게 안겨주고 앞으로 나아간다.

"쿠어어어어!!"

"쿠오오오오!!"

양손을 뻗어 움켜쥐는 자세를취하자 녀석들의머리가 찌그러지며 박살난다.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내지를때마다 산산조각나서 흩어지는 골램들.

"합!!"

손날치기를 수평으로 휘두르자 수십기의 골램들이 잘려나간다.

"꺄악!!"

이리스를 향해뛰어가는 코뿔소모양의 골램. 손바닥으로 녀석을겨누자 그자리에 멈추고더이상 나아가지못한다.

"부서져라."

손을 말아쥐자 산산조각나는 골램. 내힘과 의지가 공간을 지배한다.


시련의탑 6층. 강철로 만들어진 사람모양의 골램하나만이 열쇠를 지키고있다.

"강철의 수호자 아룬이라고한다. 그대들은 열쇠가 목적인가?"

"열쇠말고 다른것도있나?"

혹시나해서 물어보았다.

"보물을 원한다면 그대들에게 주지."

강철의 수호자뒤에서 거대한 문이나타나고 천천히열린 그곳에는 황금의 산이있었다.

"와우!! 멋진걸. 하지만 우리목적은 저기 공중에 떠있는 열쇠야."

강철골램위에 떠있는 열쇠를 가르켰다.

"그렇다면 그대들에게 죽음만 있을뿐이다."

"미안. 죽기도싫어."

강철로 만들어진 육체이지만 날렵하고 빠르다.

"뒤로물러서!!"

골램의 내지르는 주먹을 맞받아쳐준다. 굉음과 함께 튕겨나가는 골램.

앞으로 부드럽게 뛰어나가며 연속적으로 주먹을 내지르자 팔을교차해서 막아낸다.

"반사신경좋고."

로우킥으로 다리를 걷어내고 휘청이는 골램의 목을잡고 바닥에 찍어버린다.

"비명좀 질러라 재미없잖아."

쓰러진녀석의 옆구리를 걷어차서 날려버린다. 굉음과 함게 날아간녀석이 바닥을 뒹굴다일어나서 균형을 잡는다.

"내구력이 어마어마하군."

몸을 풀면서 다가가자 골램의 몸이부풀기 시작한다. 전신을 강철근육으로 무장한 골램이 돌진하며 들리받는다.

"힘도 비정상적으로 강하고."

돌진해오는 녀석의 머리를 붙잡고 멈춰세웠다.

"더 보여줄게없으면 그만할까?"

주먹으로 안면을 내리쳐버리자 바닥에 박혀버린다.

"다들 쉬고싶어하니까 너도 그만쉬어라."

골램을 무릎으로 내리누르고 손끝으로 골램의 몸속을 헤집기시작한다.

"끄어어어억!!"

몸을 비틀며 저항하는 골램. 저항하는 골램을 무시하고 코어을찾아서 더욱더 거칠게움직인다.

"으어어억!!"

"찾았다."

사과만한 코어를 붙잡고뽑아낸다.

"끄으으으..."

핵이 뽑혀나가자 마지막 신음소리와 함께 더이상 움직이지않는 골램.

"신기하게 생겼네?"

라크샤의 코어와는 또다른 모양이다. 일단 신기해서 코어를 가방에 넣었다.

"자그럼 열쇠를 챙겨볼까?"

열쇠를 향해손을 들어올리자 열쇠가 흔들리며 손으로 빨려들어온다.

"그럼 내려가자."


"열쇠는 가져왔는가?"

입구에서 우릴기다리고있는 길리언.

"가지고 도망갈까봐 기다린건 아니죠?"

"그럴리가 있겠나? 자네가 찾아오는 수고를 덜어주기위한것이지."

도대체 열쇠가 무엇이길래 이런반응일까?

"여기있습니다. 가져가시죠."

황금열쇠가 허공을 천천히 날아서 길리언의 손으로 들어간다.

손안에 들어온 열쇠를 만족스럽게 바라보는 길리언.

"그럼 우린돌아가도록 하겠네."

길리언과 마법사들이 공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우리도 돌아갈까?"

다들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아직공간이동을 하지않은 마법사들이 다가온다.

"볼일이라도 있냐?"

"건방지군! 우린 저년에게 볼일이있다."

린을 향해손가락질하는 마법사들.

"목적은?"

"저년에게 죽은 마법사의 동문들이다."

해머를 들고 마법사들에게 걸어가는 린.

"멈춰라!! 이게 무엇인지 모르지는 않겠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 마법사.

"할아버지가 노망이났나? 자폭장치는 하나라더니?"

"길리언님을 모욕하지마라!! 이건 내가 저년을 죽이기위해 만든것이다."

그러니까 자기 스승님까지 속이고 복수하겠다고 저러고 있다는건가?

"너 그거 누르면 죽는다. 자신있으면 눌러봐."

"흥!! 우린 길리언님의 제자들이다. 네놈따위가 우릴죽일수있다고 생각하나?"

"그러니까 스승믿고 까부는건 알겠는데 후회한다니까."

결국 내말을 듣지않고 버튼을 누른다.

"우아아악!!"

"아악!!"

"아아아악!!"

당당하게 버튼을 누른녀석이 폭발하며 산산조각나고 주위녀석들까지 비명을 지르며쓰러진다.

"그러니까 후회한다고했지? 내가 안죽였습니다. 길리언 할아버지."

"허허허허. 자네가 안죽였다고 하기에도 애매하지않은가?"

이공간속에 숨어있다 나타나는 길리언. 음흉한 늙은이 같으니라고.

"친절하게 경고했습니다만."

"설마 린의 몸에서 폭탄을꺼내 자신의 몸에달아놓았을거라고 그가 알았겠는가?"

내가 머무는 모든공간을 지배한다. 설사 타인의 몸속이라도.

마법사녀석들이 안떠나고 있을때부터 이런일을 예상하고 린의 몸에서 폭탄을꺼내 녀석로브안쪽에 넣어주었다.

"전 잘못없습니다. 분실한 물건을 돌려주었을 뿐입니다."

"알겠네 오늘일은 없었던 일로하지."

공간이동으로 사라지는 길리언.

"진짜 집에가자 피곤하다."

기운없는 목소리로 모두가 대답하고 터벅터벅 집으로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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