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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고등학생이 된 10서클 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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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
작품등록일 :
2019.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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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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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몸 (3)

DUMMY

[예?]


갑작스러운 제안에 리오베르트의 입이 살짝 벌어졌다. 뭔가 바라는 게 있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설마 자신을 고용하고 싶어 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놀람도 잠시, 그의 얼굴에 의문 부호가 떠올랐고 차원의 신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의아한가 보군.]

[솔직히 그렇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신께서 한낱 망자일 뿐인 저를 고용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겠군. 하지만 지금 내겐 자네 같은 인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네. 자네 같은 강자 말이야.]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은 그를 위해 데오란트의 설명이 이어졌다.


[우리 신은 엘의 가호 속에서 저마다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네. 망자들을 관리하는 명계의 신이 있는 가하면 나처럼 차원을 수호하고 관리하는 신도 있지. 하지만 최근 들어 엘의 가호를 벗어나 뜻을 거스르는 신이 나타났네. 데르키우스라 불리 우는 악신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살아있는 모든 피조물들의 공멸을 업으로 삼고 있지.]


데오란트의 목소리는 착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차원을 관리하는 내게 있어 놈은 악의 축이나 다름없네. 지금도 악신에 의해 여러 차원이 붕괴된 상태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지.]

[다른 신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지 않습니까?]


질문에 답하기 전에 데오란트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다른 신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신경도 쓰지 않고 있네. 명계의 신에게도 도움을 청해 봤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지. 녀석의 관심은 오직 망자들의 관리뿐이니 말이야. 오히려 악신으로 인해 망자가 늘어나서 좋다며 박수치고 있는 실정이지.]

[······.]

[알겠는가? 내가 명계의 신의 눈을 피해 자네를 빼내 온 이유를? 난 지금 악신에 대항할 힘이 필요한 실정이라네. 자네는 내가 지켜본 차원 중에서 가장 강한 인간으로 악신의 군단에 맞서 싸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물론 맨입으로 도와달라는 건 아니네. 말했다시피 난 자네를 고용하는 거야. 대가가 있단 말이지.]


대가라는 말에 리오베르트의 눈빛이 빛났다.


[어떤 대가입니까?]

[육체를 제공하겠네. 그것도 파릇파릇한 10대의 몸으로. 또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4서클에 달하는 마력과 내 힘의 일부를 나눠주도록 하지.]


리오베르트의 주름진 눈꺼풀이 크게 떠졌다. 망자에게 기억이 목숨과도 같다면 육체는 그 누구도 바라마지 않는 평생의 소원과도 같았다. 그만큼 신이 제안한 대가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었고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난 자네에게 육신을 제공하고 자네는 그 몸으로 나를 도와 악의 군단을 멸하는데 힘 써주면 된다네. 물론 평생 부려먹을 생각은 없네. 길어도 5년. 그 정도만 나를 도와주면 된다네. 그 전에 악신의 침공 계획을 무산시키고 그 일당들을 몰아낸다면 계약은 즉시 종료되고 육신은 온전히 자네 것이 되는 게지. 어떤가?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계약이지 않은가?]

[으음······.]


생에 미련이 없다한들 아무 감각도 없고 마법도 쓸 수 없는 망자의 몸보다는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육체가 더 탐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뼛속까지 마법사인 그에게 있어 마법이란 학문은 평생을 정진해도 끝을 볼 수 없는 지식의 낙원이자 지적 재산이다.


‘어쩌면 11서클의 경지를 바라볼 수 있을 지도······.’


육체만 있다면 죽음의 문턱에서 포기해야 했던 11서클의 염원을 이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11서클의 반열에 오르는 것도 그저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공든 탑을 처음부터 다시 쌓아 올려야겠지만 말이다.


‘엄밀히 말하면 4서클부터지만.’


4서클부터 시작한다 해도 10서클까지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 점이 염려스러웠던 리오베르트가 물었다.


[마력을 좀 더 주실 수는 없습니까?]

[미안하지만 내가 줄 수 있는 힘은 4서클까지라네.]

[그렇습니까? 아, 그리고 마력 말고 다른 힘도 주신다 하셨는데 어떤 힘을 말하는 건지요?]

[디바인 포스(Divine Force)라고 하는 신적인 힘이라네. 오직 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힘인데 망자에게 부여할 경우 마나에 좀 더 친화적인 몸이 되지. 게다가 자네가 살게 될 차원은 마나가 대략 삼십 배 정도 풍부한 곳이니 성장하기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걸세.]


삼십 배 풍부하다는 말에 리오베르트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곳이라면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지.’


성장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리오베르트가 데오란트의 형상을 향해 물었다.


[만약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리오베르트의 마음은 이미 수락하는 쪽으로 기울었지만 혹시나 싶어 물은 것이었다.


데오란트가 덤덤한 어조로 말했다.


[거절한다면 평생을 망자로서 살아야겠지. 하지만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네. 퀼메른에서 자네를 몰래 빼내오긴 했지만 기록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거든. 아직까진 괜찮지만 종국에는 환생 절차를 거치면서 사라졌다는 것이 발각될 게야. 그리되면 명계로부터 수배령이 내려지고 자네는 평생을 쫓기는 몸이 되겠지.]


짐작은 했지만 역시 거절했을 때의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하겠습니다. 거래.]


리오베르트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망자로서 평생을 도망치며 사느니 인간으로서 살기를 원했다.


그의 선택에 데오란트의 형상이 기꺼운 목소리로 말했다.


[잘 결정했네! 그럼 바로 계약을 맺어 볼까?]


데오란트의 형상이 손을 휘젓자 환한 빛이 두 눈을 잠식했다.

본능적으로 감았던 눈을 뜨자 리오베르트의 시야에 아무것도 없는 무의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주변을 살피려는 찰나, 그의 눈앞에 황금빛으로 된 문자가 나타났다. 그것은 마법의 언어라 불리는 룬문자였다.


[신, 데오란트 님(갑)과 인간, 리오베르트 디 그란드 님(을)의 계약을 진행하겠습니다.]


눈앞에 문자가 새겨짐과 동시에 머릿속으로 딱딱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을은 갑의 지시에 따라 지구의 시간으로 5년 간 신, 데르키우스의 침공 계획을 무산시키고 몰아낼 때까지 그의 세력에 대항하여 맞서 싸운다. 그 대신 갑은 을이 활동할 수 있도록 인간의 육체를 영구적으로 제공하고 가파른 성장을 위해 4서클에 달하는 마력과 십만 몰(mol) 상당의 디바인 포스를 부여한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십만 몰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은 되겠지.’


동의한다고 말하려던 리오베르트는 입 밖으로 말이 새어나오지 않자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듯 목소리가 들렸다.


[동의하셨습니다.]


그러곤 목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문자가 나타났다.


[본 계약의 효력은 신, 데르키우스의 침공 계획을 무산시키거나 계약 기간 5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되며 갑과 을 중 누구라도 계약을 어길 시엔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소중한 것을 빼앗는다?’


현재 리오베르트에게 소중한 것은 그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기억이었다. 망자에게 기억을 잃는 것만큼 두려운 일은 없을 것이다.


‘어차피 계약하지 않으면 명계에 붙들려가서 망각수를 마셔야 한다.’


고민 끝에 리오베르트가 마음의 결정을 내리자마자 목소리와 함께 문자가 나타났다.


[동의하셨습니다. 이로써 신, 데오란트 님과 인간, 리오베르트 디 그란드 님의 계약이 성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말을 끝으로 환한 빛이 눈앞을 가렸고 삽시간에 원래 있던 공간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당황한 기색도 없이 눈만 깜빡이던 리오베르트를 향해 데오란트의 형상이 두 팔을 벌리며 말했다.


[계약을 맺은 걸 축하하네! 우리 함께 악의 무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세나!]

[아, 예······.]


육체를 준다기에 계약했을 뿐, 악의 무리 근절 따위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었던 리오베르트는 그저 고소를 머금을 따름이었다.


[자! 그럼 지체해서 좋을 것 없으니 바로 진행하도록 하지. 명계에서 자네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면 곤란하니 말이야.]


그렇게 말한 데오란트의 형상이 두 팔을 벌렸다. 그러자 하얗고 드넓은 공간에 거미줄처럼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어둠이 순식간에 주변을 잠식했다.


거리조차 가늠할 수 없는 무저갱의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것이라곤 데오란트의 새하얀 형상뿐이었다.


[장소를 좀 이동했네. 이곳은 내 개인 프라이빗 룸이지.]


자신의 몸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리오베르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신의 눈에 보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쪽을 한번 보게나. 작은 빛 하나가 보일 것이야.]


시선을 데오란트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옮기자 그의 말대로 반짝이는 빛 하나가 있었다. 거리는 알 수 없지만 작고 새하얀 것이 멀리 떨어져 있는 별처럼 보였다.


리오베르트가 데오란트의 형상을 향해 물었다.


[저것이 무엇입니까?]

[자네가 차지할 몸의 주인이라네.]


리오베르트가 놀란 눈초리로 별빛을 다시 쳐다볼 때 데오란트의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이 늦었네만 자네가 육체를 얻게 될 방식은 빙의라네. 아무리 나라도 육신을 창조해 낼 순 없는 법이거든. 다만 빙의 시킬 능력은 있으니 걱정하지 말게. 내가 상처가 거의 없는 깔끔한 육체로 구해놨으니 생활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야.]


그렇게 말하며 데오란트의 형상이 손짓을 하자 멀리 있던 영혼의 불빛이 이쪽으로 향하는지 점점 그 크기가 늘어났다.


거리를 알 수 없는 아공간임에도 영혼이 눈앞까지 왔다고 확신을 가진 데에는 그것이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어떤가? 자네가 차지하게 될 몸이라네.]


10대의 풋풋함이 가시지 않은 이질적인 외모의 소년이 눈을 감은 채로 떠있었다.


[제공한다던 육체는 바로 이 영혼의 것이라네. 혼수상태에 빠져 영과 육이 강제로 분리되어 버렸지. 아직 죽은 건 아니니까 빙의에 문제는 없네.]

[······.]


어둠에 가려져 보이진 않았지만 리오베르트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육신을 준다기에 내심 기대했건만 그 방법이 남의 몸을 빼앗는 것이라니······.’


신이라기에 몸을 새로 만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 능력은 쥐뿔도 없는 모양이었다.


리오베르트의 불퉁한 표정을 보았는지 데오란트가 물었다.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거라도 있나? 시체에 빙의하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말게. 이보다 더 깨끗한 육체는 없을 것이야.]

[그게 아니라······ 남의 몸을 빼앗는 것이지 않습니까?]

[아아, 그게 마음에 걸렸던 게로군. 어차피 돌아갈 수 없는 영혼이니 신경 쓸 것 없네. 혼수상태에 처한 영혼은 정신을 잃은 채 이승을 표류하지만 아직 죽은 것은 아니야. 다만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보니 제 몸이 있어도 못 돌아가는 게지.]

[그러다 정신을 차리면 어떻게 됩니까?]

[그런 경우는 없네. 망자가 정신은 깨어있되 육신이 없는 상태라면, 혼수상태의 영혼은 육신은 있되 정신을 잃은 상태라 할 수 있지.]


데오란트가 단언하듯 말했지만 리오베르트는 찜찜한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건 다른 망자가 빙의해서 깨어난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라네. 조금 후에 자네가 경험하게 될 일이지.]

[빙의 말고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없네. 나도 마음 같아선 육신을 만들어주거나 환생을 시켜주고 싶네만 내 소관이 아니라네.]

[······.]


남의 몸을 써야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는지 리오베르트의 고민이 길어졌다.


장고 끝에 그가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겠습니다.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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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고위 악마 (1) +1 19.04.23 591 19 13쪽
37 칼베르놈 (4) +2 19.04.22 618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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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칼베르놈 (2) +2 19.04.21 725 26 11쪽
34 칼베르놈 (1) +4 19.04.20 919 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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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천진리회 (4) +2 19.04.18 1,188 57 12쪽
28 대천진리회 (3) +2 19.04.17 1,251 5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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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단서를 찾아서 (3) +2 19.04.16 1,849 66 8쪽
24 단서를 찾아서 (2) +4 19.04.15 2,064 67 10쪽
23 단서를 찾아서 (1) +2 19.04.15 2,341 7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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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학교에 가다 (2) +8 19.04.11 3,695 113 12쪽
16 학교에 가다 (1) +7 19.04.10 4,209 133 16쪽
15 소집 (2) +5 19.04.09 4,492 139 11쪽
14 소집 (1) +4 19.04.08 5,077 151 10쪽
13 그럴싸한 계획 (3) +13 19.04.07 5,669 162 12쪽
12 그럴싸한 계획 (2) +7 19.04.07 5,850 151 13쪽
11 그럴싸한 계획 (1) +8 19.04.06 6,194 155 11쪽
10 참교육 (3) +21 19.04.06 6,720 165 13쪽
9 참교육 (2) +10 19.04.05 6,655 157 13쪽
8 참교육 (1) +24 19.04.04 6,950 177 13쪽
7 왕따 최성민 (3) +5 19.04.03 6,996 193 12쪽
6 왕따 최성민 (2) +9 19.04.02 7,339 185 13쪽
5 왕따 최성민 (1) +7 19.04.01 8,464 205 13쪽
» 새로운 몸 (3) +3 19.04.01 9,529 202 12쪽
3 새로운 몸 (2) +9 19.04.01 9,786 232 11쪽
2 새로운 몸 (1) +6 19.04.01 10,872 212 13쪽
1 프롤로그 +9 19.04.01 11,233 20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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