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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고등학생이 된 10서클 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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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
작품등록일 :
2019.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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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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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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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대영순리회 (3)

DUMMY

‘대영순리회?’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이름의 교단이었다. 이름에서부터 진한 사이비의 냄새를 느낀 리오베르트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봤지만 아무런 정보도 뜨지 않는다.


그런 리오베르트의 행동을 여성이 불안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이럴까봐 알려주지 않았던 건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에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것이란 없다. 한데 자신의 교단은 비밀리에 운영되는 탓에 검색으로도 나오지 않으니 자연스레 의문이 들 수밖에 없고 이는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다 잡은 물고기를 목전에서 놓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지 모른다. 그래서 여태 말을 아낀 것이고 도착해서 알려주겠다고 한 것이었다.


‘제발··· 제발 호구여라···.’


여성은 리오베르트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 호구이길 바라며 잠자코 반응을 기다렸다.


이윽고 핸드폰에서 시선을 뗀 리오베르트가 말했다.


“춘천까지 두 시간 걸리네요?”

“예? 아, 예.”

“그동안 눈 좀 붙이고 있어도 되죠?”

“그, 그러세요.”


리오베르트가 곧장 시트에 등을 기대며 잠을 청하자 여성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호구라서 다행이야.’


더는 캐묻지 않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여성이 전방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순박한 청년처럼 보이기 위해 리오베르트가 스스로 적당한 선에서 물러선 것임을.


‘굳이 꼬치꼬치 캐물으며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지.’


과도한 질문은 자칫하면 저들의 경계심을 부추길 수 있었고 순박한 청년 컨셉에도 맞지 않았다. 설명이야 어차피 도착해서 들을 테니 자신은 그저 얌전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가는 동안 마나라도 쌓아야겠군.’


리오베르트는 자는 척 눈을 감고 마나를 느꼈다. 두 시간을 마냥 흘려보내긴 아까우니 명상이라도 할 참이었다.


악신의 사도가 눈치챌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놈들이 마나를 읽을 줄 알았다면 진즉에 자신의 위장을 간파했을 테고 얼굴에 조금이라도 티가 났을 테니까. 하지만 악신의 사도들은 그를 보고도 눈썹 한 번 꿈틀거리지 않았다.


‘놈들은 그저 평범한 인간이다.’


스산한 마력의 기운이 흘러나왔지만 기껏해야 소량에 불과했고 마법사라면 가지고 있는 마나 고리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리오베르트는 저들과 비슷한 이들을 전생의 차원에서 본 적이 있었다.


‘암흑 교단의 신도들이었지, 아마.’


암흑 교단은 악마를 섬기는 비영리 종교 단체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암적인 집단이었다. 그들이 행한 악행은 이루 셀 수 없을 지경이었고 리오베르트가 노사하기 직전까지도 암암리에 횡행하고 있었다.


눈앞의 악신의 사도들이 풍기는 기운은 그런 암흑 교단의 신도들과 비슷했다.


‘비슷한 게 아니다. 거의 똑같다.’


명상으로 집중하니 그들의 스산한 마력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소량이라 일반인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전생에서의 암흑 교단 신도들도 소량의 기운을 품은 자들은 아무 능력도 없었으니까.


‘더 큰 기운을 풍기는 녀석들만 주의하면 된다.’


만약 전생에서의 암흑 교단과 현생의 악신의 사도가 동류라고 한다면 이보다 더 큰 마력을 풍기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다. 그들은 일반인의 범주를 아득히 넘어서니 만나게 되면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그나저나 의아한 일이군. 암흑 교단을 이런데서 다 보다니······.’


아직 악신의 사도를 암흑 교단이라 단정할 수는 없었지만 둘의 기운은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할 만큼 빼닮았다.


‘비슷한 계열의 종파인가? 아니면 설마······?’


리오베르트는 둘 다 악신의 도당이 아닐까 생각했다. 악신 데르키우스는 전 차원계를 돌며 피조물의 공멸을 업으로 삼는 신이었으니 둘이 같은 종파라 해서 이상할 건 없었다.


‘어쨌거나 놈들을 막으면 그만이다.’


본연의 임무를 상기한 리오베르트는 상념을 지워버리고 다시금 명상에 집중했다. 그동안 차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목가적인 마을로 들어섰고 궁벽한 산길을 오르고 나서야 멈췄다.


“도착했습니다.”


그 말에 눈을 뜬 리오베르트가 차에서 내렸다. 낮인데도 불구하고 햇빛 한 점 보기 힘든 으슥하기 이를 데 없는 산중이었다.


“이런 곳에 교단이 있다고요?”


리오베르트는 다소 의심스러운 표정을 연기하며 일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여성이 익숙한 듯 눈웃음을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다들 산속에 있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데 그러실 것 없어요. 속세를 벗어나 자연의 기운을 받기 위해 산중턱에 지은 것뿐이니까요. 다른 종교의 사찰들도 산속에 있는데 저희라고 그러지 말란 법 없잖아요?”

“아, 그렇군요.”


리오베르트는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본 여성이 진한 미소를 지었다. 실상은 세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산중턱에 지은 것이었지만 호구를 낚기 위해서라면 아무래도 좋았다.


“따라오세요. 여기서부터는 걸어야 한답니다.”


리오베르트는 두 남녀를 따라 산을 올랐다. 험준한 지형에 숨이 차올랐지만 부족한 산소를 마나로 대용하니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다.


“후우, 후, 산 좀 타보셨나 봐요? 되게 편안하게 오르시네?”

“예. 제가 이래봬도 운동을 좀 합니다.”


평생을 운동 한 번 해 본 적 없는 리오베르트였지만 안정된 호흡으로 산을 오르는 그의 모습을 보노라면 베테랑 등산가라 해도 믿지 않을 수 없었다.


“후우, 후, 다 왔습니다. 저기 저 사찰 보이시죠?”


힘겹게 산을 오른 여성이 전방을 향해 손을 들었다. 그녀가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옮긴 리오베르트는 수풀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사찰 하나를 볼 수 있었다.


“저기가 바로 대영순리회입니다. 넓은 바다와 같은 천제의 교리를 바탕으로 연원을 탐구하는 성전이지요.”


사찰에 당도하자 여성이 경건한 매무새로 호흡을 가다듬더니 눈을 감고 손을 모았다.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이윽고 두 사람은 사찰 앞에서 뜻 모를 말을 중얼거리며 기도를 올렸다.


그 모습을 뒤에서 시큰둥하게 바라보던 리오베르트는 가만히 두 사람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빨리 좀 끝내라.’


그의 바람과 달리 한참 후에야 기도를 끝낸 여성이 리오베르트를 돌아봤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출타하고 왔을 때는 그간의 일들을 상제(上帝)님께 기도로 아뢰야 하거든요.”

“상제요?”


리오베르트의 말에 남자가 도끼눈으로 노려봤다.


“상제님께 그 무슨 말버릇입니까? 언행에 신경 쓰십시오.”

“······죄송합니다.”


마음속으로 참을 인을 새긴 리오베르트가 꾸벅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어디까지나 뭣 모르는 20대 청년을 연기해야 했으니까.


얼떨떨한 얼굴로 사과하는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여성이 리오베르트를 두둔하고 나섰다.


“아직 입교식도 치르지 않은 분이잖아요.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크흠.”


남성이 멋쩍은 얼굴로 외면하자 여성이 리오베르트를 보며 말했다.


“저희 교단이 섬기는 분은 천제님이세요. 만물을 창조하시고 어리석은 중생을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실 지혜로운 분이시죠. 상제님은 그런 천제님의 뜻을 받들어 교단을 주관하시는 선택 받은 신의 대리인이시죠. 그런 분을 함부로 칭해선 안 되겠죠?”

“아··· 몰랐습니다. 그렇게 높으신 분 인줄······.”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리오베르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여성이 손짓을 했다.


“이쪽으로 오세요. 둘러보면서 하나씩 설명 드릴게요.”


여성은 리오베르트를 데리고 사찰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안내역을 자처했다.


“여기는 천제님께 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함부로 들어가시면 안 되고요, 여기는 제사를 통해 속세의 때와 액운을 벗겨내는 곳으로 정식으로 입교하셔서 교리를 깨우치셔야 받아 볼 수 있는······.”

“저기, 잠깐만요. 액운을 떼어 준다는 게 이거 맞죠?”

“예. 맞습니다.”

“그런데 교리를 깨우쳐야 할 수 있다고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나요?”


순진하기 짝이 없는 리오베르트의 반문에 여성이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내뱉었다.


“제사를 지낸다고 천제님이 아무에게나 기적을 내리진 않습니다. 오직 자격을 증명한 사람만이 속세의 허물을 벗을 수 있지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리오베르트가 불안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 자격 증명이라는 게 얼마나 걸리는 일인지······ 하루 만에 가능할까요?”

“사람에 따라 깨우치는 속도가 다르겠지만 하루 만에 걸리는 일은 아닙니다. 꾸준히 나오셔서 가르침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입교식만 치르시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아니, 저는 오늘 당장에 끝낼 수 있는 줄 알고 따라왔는데 이게 뭐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따라오지도 않았죠.”

“이보세요.”


옆에서 듣고만 있던 남성이 성난 얼굴로 말했다.


“액운을 떼어내는 게 그리 쉬운 일인 줄 알아요? 자신의 불운한 운명을 바꾸는 일입니다. 그런 성대하고 신성한 기적을 아무런 대가 없이 받으려고 하십니까? 천제님께 뭐라도 성의를 보여야 할 것 아닙니까!”

“그만하세요. 너무 흥분하셨어요.”


여성은 씩씩대는 남성을 진정시키면서 리오베르트를 곁눈질로 살폈다. 어깨를 움츠리며 다소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예상한 대로였다.


‘거의 다 넘어왔네.’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저렇게 주눅 든 상대는 조금만 종용하면 신도가 될 공산이 컸다. 그 사실을 남성도 알고 있었고 언성을 높인 것 역시 사전에 계획된 연기였다.


‘지금이 기회야. 빨리 작업 걸어!’


남성이 그런 뜻으로 눈짓을 보내자 여성이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응답하고는 리오베르트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저 분이 조금 욱하는 면이 있어서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하지만 틀린 말을 한 건 아니에요. 무언가를 이루려면 노력이 필요한 법이잖아요? 액운을 떼어내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그만큼의 노력과 간절함이 있어야 해요. 그 정도만으로도 기적을 이룰 수 있다면 한번 해 봄직하지 않나요?”


묘하게 설득력 있는 말에 리오베르트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설득이 통하자 내심 쾌재를 부른 여성이 활짝 미소 지었다.


“잘 생각하셨어요. 그럼 지금부터 입교식을 하러······.”

“그 전에 상제님을 뵙게 해 주세요.”

“예?”


갑작스러운 리오베르트의 요구는 여성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상제님은 무슨 일로 뵙고 싶어 하시는 거죠?”

“입교하기 전에 존안을 뵐 겸 인사도 드리려고 하는데 안 되나요?”

“그게······.”

“안 됩니다.”


대답은 남자 쪽에서 나왔다.


“상제님은 뵙고 싶다고 뵐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렇게 한가하신 분도 아니고요.”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자 리오베르트는 더 이상 도촉하지 않았다. 자신이 못마땅한 듯 이맛살을 찌푸리는 남성을 보아하니 만나게 해 줄 것 같지가 않았다.


‘어쩔 수 없군.’


포기한 듯 고개를 떨구는 리오베르트의 모습에 왠지 모를 우월감을 느낀 남성이 피식 웃었지만 곧이어 정색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이것 좀 봐주세요.”


리오베르트가 불쑥 양 손바닥을 내밀었다. 그의 손바닥엔 오백 원짜리 동전 크기의 붉은색 점이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어?”

“그, 그게 뭐예요?”


놀라는 두 사람에게 리오베르트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여기 온 순간 생겼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뭔지 잘 모르겠어요.”


리오베르트가 뒤이어 부언했다.


“사실 이 문제 때문에 상제님을 뵙겠다고 한 건데······ 혹시 성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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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고위 악마 (1) +1 19.04.23 591 19 13쪽
37 칼베르놈 (4) +2 19.04.22 618 25 13쪽
36 칼베르놈 (3) +3 19.04.21 668 30 11쪽
35 칼베르놈 (2) +2 19.04.21 725 26 11쪽
34 칼베르놈 (1) +4 19.04.20 919 26 14쪽
33 진짜 악마 (2) +6 19.04.20 1,004 33 16쪽
32 진짜 악마 (1) +2 19.04.19 1,055 47 15쪽
31 대천진리회 (6) +4 19.04.19 1,114 52 15쪽
30 대천진리회 (5) +1 19.04.18 1,135 48 12쪽
29 대천진리회 (4) +2 19.04.18 1,188 57 12쪽
28 대천진리회 (3) +2 19.04.17 1,251 5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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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단서를 찾아서 (2) +4 19.04.15 2,065 67 10쪽
23 단서를 찾아서 (1) +2 19.04.15 2,342 7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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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소집 (1) +4 19.04.08 5,078 15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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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럴싸한 계획 (2) +7 19.04.07 5,852 1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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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참교육 (2) +10 19.04.05 6,656 157 13쪽
8 참교육 (1) +24 19.04.04 6,951 177 13쪽
7 왕따 최성민 (3) +5 19.04.03 6,997 193 12쪽
6 왕따 최성민 (2) +9 19.04.02 7,340 185 13쪽
5 왕따 최성민 (1) +7 19.04.01 8,465 205 13쪽
4 새로운 몸 (3) +3 19.04.01 9,530 202 12쪽
3 새로운 몸 (2) +9 19.04.01 9,787 232 11쪽
2 새로운 몸 (1) +6 19.04.01 10,873 212 13쪽
1 프롤로그 +9 19.04.01 11,236 20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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