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의 치킨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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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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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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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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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아버지 (2)

DUMMY

다시 만난 아버지 (2)


반야심경에 너무 심취하다 보니 결국 삼화사에서 의도치 않은 1박을 하게 됐다.


다음날 새벽.


산악 달리기를 하니 힘이 솟고 찌뿌둥한 몸과 정신도 맑아졌다. 정신이 맑아지니 회장과 부회장이 내가 벌인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졌다.


두타산 정상에 오르자 동해가 보인다.


‘아버지를 구하고 이곳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아. 정말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아.’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자유다. 이래서 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나 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달려 다시 삼화사로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오빠. 위에서 뭐 하다가 지금 내려와?”


“조금만 뛴다는 게 경치가 너무 좋아 정상까지 올라갔지 뭐야? 거기서 길을 잃어버려서 청옥산까지 갔고. 겨우 길 찾아 내려온 거야.”


“여기까지 와서 꼭 산악 달리기를 해야 해?”


“하루라도 못 하면 얼마나 찌뿌둥한데. 너희도 올라가 봤으면 이런 말 안 할걸? 얼마나 좋은데?”


“하루만 건너뛰지. 벌써 하루의 반이 갔잖아? 얼마 만에 낸 휴간데.”


“이쁜 너희들이 조금만 참아주면 안 될까?”


칭찬은 소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내 칭찬에 감시자의 표정이 조금 풀렸다.


“대신 맛있는 거 사줄게. 뭐 먹고 싶어? 말만 해.”


개운하게 내려왔다가 기분 잡쳤다.


‘짜증 나네. 확 다 버리고 나 혼자 올라가 버려?

아니지. 이런 사소한 일로 다 틀어져 버릴 수 있어. 특히 여자를 조심하라고 했잖아?’


내가 잘해 주니 이것들이 정말 좋아서 매달리는 줄 안다.


‘이번에 서울 올라가면 마담에게 다른 여자로 바꿔 달라고 해야겠어.’


좀 조용하고 고분고분한 여자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계속 같은 아가씨들을 만났으나 이제 바꿀 필요성이 느껴진다. 이들이 감시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내가 지들 애인인 줄 알고 있으니.


강릉에서 식사한 후 서울로 출발했다.




감시자들을 룸에 내려 준 후 회사로 돌아왔다.


‘분위기가 이상하네. 일요일이라고 해도 이렇게 사람이 없진 않았는데? 혹시 내가 벌인 일을 알게 된 건가?’


당연히 있어야 할 감시자도 보이지 않는다.


짐을 모두 연구실에 가져다 놓은 후 길 건너 버거리아로 이동해 햄버거를 하나 주문했다.


역시 따라다니는 감시자가 없다.


‘잠깐 집에 다녀올까?’


집을 사고 벌써 두 달이 넘었다. 그동안 한 번도 집에 가 본 적이 없다.


‘1층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니 이렇게 기회 될 때마다 가보는 게 좋겠지?’


미행하는 자가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한 후 집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나갈 때 놓아둔 머리카락 위치가 모두 그대로 다.


‘누가 들어오진 않았네?’


화장실 천장에 숨겨둔 수표와 집문서도 잘 있다.


‘모든 걸 혼자 다 하려니 문제가 많네?’


내 명령에 움직이는 자가 몇 명 더 있다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을 거다.


‘이래서 사람들이 조직을 만드나 봐. 나도 하나 만들까?’


컴퓨터를 켜고 필요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불과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최초 사이버 가수가 탄생했고, 미국 나사가 유로파에서 물도 발견했다. 한국 기업들은 계속 부도가 나고 있고, 부동산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대통령도 바뀌었다.


‘사이버 가수라니. 인공지능인가?’


인공지능이란 단어에 불현듯 공식 하나가 생각났다.


B와 D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C가 존재한다.


태어나 죽을 때까지 연속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많은 선택의 옳고 그름은 경험이 쌓여야 알 수 있다. 인공지능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아이가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학습을 시키면 된다. 이렇게 훈련해 경험이 쌓이면 인간처럼 많은 선택 중 최적의 선택을 찾을 거다.


“그래. 인공지능을 만들자. 지금 당장이야 쓸 수 없겠지만,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거야.”


f(x)=ax+b 함수를 만들어야 했다.


프로그램은 인간이 이해한 생각을 수치와 코드로 바꿔 0과 1밖에 모르는 컴퓨터에 넣어 주는 행동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만들 수 없다.


머리에 떠오르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정리되며 손이 자연스럽게 자판을 쳐 나갔다.


손에 불이 붙은 듯 2시간을 넘게 자판을 두드리다가 누군가 불러 정신이 번쩍 들었다.


‘너무 오래 있었나?’


“누구세요?”


“날세.”


문을 여니 1층 아저씨가 서 있다.


골목이라곤 해도 문을 열고 이야기하다 마온 제약 조폭들에게 들킬 수 있다.


“누추하지만, 들어오실래요?”


“그럼 그럴까?”


아저씨가 자연스럽게 방으로 들어왔다.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드릴 게 없네요.”


아저씨가 방을 쭉 둘러 보더니 말했다.


“정말 아무것도 없네. 이렇게 살기도 힘들 텐데.”


“제가 워낙 욕심이 없거든요. 식사도 다 사 먹다 보니 정말 필요한 게 없네요.”


“그런데 무슨 일이세요?”


“한동안 보이지 않아 걱정했네.”


“아~! 그러셨구나. 저 취직했거든요.”


“그랬나? 축하하네. 난 또 무슨 일이 생겼나 했지.”


“매일 회사에서 숙식 중이라 집에 잘 오지 못하네요.”


“자네는 요즘 젊은이들과 다르게 참 착실하군. 다른 젊은이들은 돈이 생기면 쓰기 바쁜데.”


“젊었을 때 벌어두면 나이 먹고 편하잖아요. 아저씨도 노후를 편히 보내시려고 회사 운영하는 거 아니세요?”


“맞아. 나도 어렸을 때 열심히 모아 지금 회사를 차렸네. 자네 아니었으면 망할 뻔했지만.”


“별말씀을요. 서로 운이 좋았던 거죠.”


“증권 회사에 취직한 건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해서 물어본 것 같다.


“아니요. 제 직업은 프로그래머예요.”


“프로그래머?”


“컴퓨터나 자동차, 엘리베이터, 전자기기를 동작하거나 제어하려면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 프로그램을 펌웨어라고 하는데 그걸 만들어요.”


“알고 있네. 우리 CCTV에도 펌웨어가 들어가거든.”


“맞아요. CCTV에도 펌웨어가 들어가죠. 그런 거 만들고 있어요.”


“아~! 그런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해서 증권사에서 일하는 줄 알았지.”


“아버지 지인이 알려 준 정보로 주식을 사둔 건데 대박 나서 돈을 좀 벌었거든요. 게다가 아저씨가 환율이 제일 높을 때 환전해 주셔서 두 배 이상 번 거죠. 아마 제가 바꿨으면 이 정도까지 벌지 못했을 거예요.”


“하하하.”


아저씨가 서류를 건네줬다.


“이번 연도 1분기 재무제표네.”


한번 쭉 훑어봤다.


“회사가 안정화에 들어섰나 보네요.”


“모두 자네 덕이지.”


아저씨가 자꾸 내 눈치를 봤다.


“뭔가 할 말이 있으신 것 같은데 편히 말씀하세요.”


“이 집 말일세. 다시 우리에게 팔아주면 안 되겠나?”


“그것 때문에 오셨구나. 집을 다시 팔아 드리는 거야 어려운 일은 아닌데요. 지금 계속 집값이 내려가고 있어서···.”


“우리가 판 가격을 그대로 사 주겠네. 수수료도 우리가 부담하고.”


“그 말이 아니라 지금 집값이 더 내려갈 것 같거든요. 이 집을 사시는 것보단 옆집을 사시는 게 손해가 더 적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아마 몇 개월만 더 있으면 지금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더 떨어질지도 모르거든요.”


“자네만 괜찮다면 상관없네. 우리는 이 집이 더 좋거든.”


“뭐 그러시다면 저는 상관없습니다. 제가 이사 가기 싫어 이 집을 산 거니까요.”


아저씨 표정이 비로소 표정이 밝아졌다.


“고맙네. 매매 계약서는 언제 작성할 수 있나?”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 같아요. 이번에 회사 가면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오기 힘들거든요.”


“그럼 프로젝트 끝나면 계약할 수 있나?”


“네. 그때부터는 시간이 많아요. 제가 프리랜서라 다음 프로젝트를 계약할 때까지 자유롭거든요.”


“아. 프리랜서였군. 하긴. 프로그램 쪽이 프리랜서가 많다는 얘기는 들었네.”


“CCTV 펌웨어도 외주를 주면 저희가 맡아서 하거든요.”


“그럼 앞으로 신제품이 나올 때 CCTV 펌웨어는 자네에게 맡기는 게 좋겠군.”


“그러세요. 저렴하게 해드릴게요.”


30억이나 투자해 놓고 회사에 관심이 없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던지듯이 물었다.


“회사는 특별히 문제없으시죠?”


“자네 말대로 대무 자동차에서 어음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했네.”


“거절하셨겠죠?”


“당연하지. 제날짜에 은행에 넣겠다고 말했더니 열변을 토하면서 설득하려고 하더군. 결국 두고 보라는 말만 남기고 갔네.”


“어차피 망할 기업이니 인정사정 봐줄 필요 없어요.”


“그래도 약간 두렵긴 하네. 대기업의 입김이 워낙 강해서.”


“두려워할 것 없어요. 지금 그쪽은 이미 전쟁터일 거예요. 아저씨까지 신경 쓸 틈이 없어요.”


“그래. 한번 믿어보도록 하지. 지금 새로운 형태의 CCTV를 개발 중이야. 혹시 CCTV에 관해 아나?”


“어느 정도는 압니다.”


“그렇다면 얘기가 편하겠군. 기존에는 CCTV에서 촬영된 영상을 비디오에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네. 그런데 요즘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네. 우리가 이 부분에 특허를 낼 생각이네.”


“기쁜 소식이네요.”


“하루가 다르게 컴퓨터가 발전하는 것을 보면 조만간 모든 CCTV 저장 장치가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거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본이 엄청난 기술력으로 밀어붙이고 있거든요.”


내가 혼자 살아서 그런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아저씨와의 대화는 생각보다 유쾌했다. 그 외에도 많은 주제로 대화한 후 아저씨가 내려갔다.


‘아버지를 만나면 이런 대화가 가능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몰두했다.


‘어느 정도 골격이 잡혔네. 이제 여기다 지식과 경험만 넣어주면 완성이야.’


지금 가지고 있는 컴퓨터 만으론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할 수 없다. 인공지능의 성능을 올리려면 높은 사양 컴퓨터가 수백 대 이상 필요하다. 여기다 컴퓨터들끼리 병렬 처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한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테스트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형태의 게임을 동작해 지금 만든 인공지능이 얼마나 잘 풀어내는지 확인해 보면 되잖아?’


내가 선택한 게임은 알카노이드라는 게임이다.


공을 튀겨 벽돌을 깨는 아주 단순한 게임이지만,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게임이기도 하다. 단순한 만큼 컴퓨터의 재원도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 알카노이드를 제외한 컴퓨터의 모든 재원은 인공지능이 사용할 거다.


PC 통신을 접속해 단순한 형태의 알카노이드 게임 소스를 내려받았다.


‘이제 인공지능과 연결하면 돼.’


인공지능이 동작할 수 있게 키를 제어하는 방식을 바꿨다.


게임이 시작되고 공을 받아칠 밑판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잘못 만들었나?’


그때 판이 조금씩 움직인다.


시계를 보니 오전 7시가 넘어간다.


‘이런 내가 너무 몰두했나 봐. 더 늦으면 오해받을 수 있으니 이제 그만 가자.’


내가 만든 인공지능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컴퓨터를 켜 놓은 채 출근해야 했다.




“조 실장님 계신가요?”


“아직 출근 전이십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요.”


잘 다녀왔다고 보고하며 정보를 얻어보려 했지만, 조 실장이 출근하지 않아 실패했다. 연구실로 돌아와 CCTV를 등지고 앉았다.


보통 이 시간이면 출근해 있어야 한다.


‘이럴 사람이 아닌데? 왜 아직 출근하지 않았을까? 나 때문에? 아니면 다른 일로?’


조 실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조폭들까지 보이지 않는다.


‘회장 아들이 타고 나간 차가 발견됐나? 아니면 광주에 태워버린 승합차? 그도 아니면 내가 가져간 돈? 혹시 아버지?’


이 모두가 조폭 전체를 움직일 만 한 일이다.


회장 아들이 타고 다니던 차는 새벽에 불을 질러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테지만, 승합차는 분명 발견됐을 거다.


그 차들은 회장과 부회장의 분쟁을 부채질하려고 일부러 보이는 곳에 두었다. 단지 너무 빨리 찾으면 안 됐기에 차가 잘 다니지 않는 외진 곳을 택했을 뿐이다.


‘분명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알 수 없으니 답답하네.’


피라미드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눈.

1달러 뒷면에 그려진 전시안이 생각났다.


‘그런 게 있다면 그들이 뭘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나를 감시하는 놈까지 사라졌다.


‘어쨌든 아버지가 살아 계신 것은 알았으니 연구실에서 진중히 기다려 보자.’


오늘 같은 날은 조용히 있는 게 오히려 득이다. 괜히 들쑤시고 다녔다가 오해받으면 일이 더 커진다.


연구실에서 딱히 할 일이 없었기에 검색엔진을 구상했다.


‘아무래도 인공지능이 익힐 정보를 얻으려면 검색엔진이 꼭 필요할 것 같아.’


연구실의 컴퓨터로 검색엔진을 코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후 11시가 넘어 조 실장이 연구실로 들어왔다.




추천은 작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독자님들의 추천으로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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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초강대국 탄생 (1) +2 19.07.10 907 22 14쪽
69 몰락하는 국수주의 (10) +3 19.07.09 892 21 13쪽
68 몰락하는 국수주의 (9) +6 19.07.04 854 23 14쪽
67 몰락하는 국수주의 (8) +2 19.07.02 791 23 13쪽
66 몰락하는 국수주의 (7) +5 19.06.30 813 22 13쪽
65 몰락하는 국수주의 (6) +3 19.06.28 900 20 13쪽
64 몰락하는 국수주의 (5) +1 19.06.27 845 22 13쪽
63 몰락하는 국수주의 (4) +1 19.06.26 881 23 13쪽
62 몰락하는 국수주의 (3) +1 19.06.25 984 17 13쪽
61 몰락하는 국수주의 (2) +1 19.06.22 1,002 22 13쪽
60 몰락하는 국수주의 (1) +3 19.06.20 1,118 18 14쪽
59 세계 자유 구역 (4) +1 19.06.19 1,062 21 14쪽
58 세계 자유 구역 (3) +1 19.06.17 1,116 21 13쪽
57 세계 자유 구역 (2) +3 19.06.15 1,111 25 14쪽
56 세계 자유 구역 (1) +2 19.06.13 1,182 26 14쪽
55 아틀란티스 (4) +6 19.06.12 1,164 26 15쪽
54 아틀란티스 (3) +1 19.06.12 1,192 25 14쪽
53 아틀란티스 (2) +1 19.06.11 1,277 28 13쪽
52 아틀란티스 (1) +4 19.05.15 1,754 37 14쪽
51 불가촉천민 (5) +1 19.05.14 1,674 37 13쪽
50 불가촉천민 (4) +5 19.05.13 1,544 36 12쪽
49 불가촉천민 (3) +3 19.05.12 1,492 37 13쪽
48 불가촉천민 (2) +3 19.05.11 1,568 35 13쪽
47 불가촉천민 (1) +3 19.05.10 1,564 34 13쪽
46 날개를 단 지니 (4) +1 19.05.09 1,602 37 13쪽
45 날개를 단 지니 (3) +1 19.05.08 1,575 38 14쪽
44 날개를 단 지니 (2) +4 19.05.07 1,575 34 14쪽
43 날개를 단 지니 (1) +1 19.05.06 1,652 39 13쪽
42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4) +2 19.05.05 1,556 33 13쪽
41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3) +1 19.05.04 1,585 35 14쪽
40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2) +1 19.05.03 1,609 35 13쪽
39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1) +1 19.05.02 1,676 36 14쪽
38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4) +2 19.05.01 1,565 34 13쪽
37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3) +1 19.04.30 1,590 31 14쪽
36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2) +3 19.04.29 1,575 37 15쪽
35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1) +6 19.04.28 1,597 32 13쪽
34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4) +3 19.04.27 1,629 34 14쪽
33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3) +1 19.04.26 1,674 38 14쪽
32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2) +3 19.04.25 1,700 37 15쪽
31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1) +3 19.04.24 1,710 41 13쪽
30 미시 세계를 접하다 (4) +7 19.04.23 1,742 38 14쪽
29 미시 세계를 접하다 (3) +3 19.04.22 1,716 35 15쪽
28 미시 세계를 접하다 (2) +3 19.04.21 1,777 31 13쪽
27 미시 세계를 접하다 (1) +1 19.04.20 1,799 33 13쪽
26 아버지의 위자료 (5) +1 19.04.19 1,768 30 13쪽
25 아버지의 위자료 (4) +1 19.04.18 1,728 32 13쪽
24 아버지의 위자료 (3) +5 19.04.17 1,729 33 13쪽
23 아버지의 위자료 (2) +1 19.04.17 1,741 31 13쪽
22 아버지의 위자료 (1) +1 19.04.16 1,802 38 13쪽
21 다시 만난 아버지 (4) +1 19.04.15 1,780 34 15쪽
20 다시 만난 아버지 (3) +1 19.04.14 1,768 38 14쪽
» 다시 만난 아버지 (2) +3 19.04.13 1,819 32 13쪽
18 다시 만난 아버지 (1) +2 19.04.12 1,882 29 13쪽
17 회장 아들의 실종 (4) +1 19.04.11 1,867 35 13쪽
16 회장 아들의 실종 (3) +1 19.04.10 1,910 34 13쪽
15 회장 아들의 실종 (2) +5 19.04.09 2,013 36 14쪽
14 회장 아들의 실종 (1) +1 19.04.08 2,057 32 14쪽
13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4) +1 19.04.08 2,069 31 13쪽
12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3) +4 19.04.07 2,200 34 13쪽
11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2) +1 19.04.06 2,276 35 15쪽
10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1) +1 19.04.05 2,353 35 13쪽
9 조금씩 엿 먹이기 (4) +2 19.04.04 2,418 36 13쪽
8 조금씩 엿 먹이기 (3) +2 19.04.03 2,459 33 13쪽
7 조금씩 엿 먹이기 (2) +6 19.04.02 2,568 34 13쪽
6 조금씩 엿 먹이기 (1) +6 19.04.02 2,758 31 13쪽
5 탈출 그리고 침입 (4) +4 19.04.01 2,907 39 13쪽
4 탈출 그리고 침입 (3) +4 19.04.01 2,957 39 13쪽
3 탈출 그리고 침입 (2) +9 19.04.01 3,214 40 14쪽
2 탈출 그리고 침입 (1) +3 19.04.01 3,928 49 14쪽
1 프롤로그 (갑 중 갑 - 슈퍼 갑) +4 19.04.01 4,448 4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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