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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환생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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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ar
작품등록일 :
2019.04.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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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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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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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마적단을 찾아서.

환생 천하무적




DUMMY

31화. 마적단을 찾아서.


달리는 기차를 멈춰 세울 수는 없다. 일단은 달려야 한다. 다시 생각하니 마나석도 술도 이곳의 특산품이다. 단지 강휘가 주도해서 확보한 것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투자하는 돈이 들어가는 것도 다시 이곳에 환원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나와 같이하는 영지민들이 행복하잖아? 그럼 된 거지. 내가 욕심이 과했나 봐. 그렇지 제니야?”

“가가는 잘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가 같은 군주는 없을 거예요. 전 지금 이 상태로도 만족해요. 사랑해요. 가가!”


이 여인은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이런 시대에는 존재할 것 같지 않은 그런 여인. 사실 강휘는 항상 혼자라고 생각했다. 이곳 사람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갑자기 이곳에 떨어진 그런 사람. 그래서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할 것이고, 혼자일 것이라고만 생각한 것. 그런데 바로 자신의 옆에, 자신을 사랑해 주는 이 여인이 있었다.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니었다.


‘난 왜?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한 걸까? 난 아직도 강휘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여기선 강휘가 아니라 미르인데...’


그러고 보니, 환생할 때마다 난 그 세상의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중원에서 살 때에도 석휘로 살지 않고, 현대의 강휘로 살았다. 이곳에 와서도 석휘가 아니라 강휘로 살고 있었다. 그 전 기억은 나지 않아 모르겠다. 언제부터 강휘의 이름을 사용한 걸까? 이제는 미르의 이름으로 살아봐야 할 것 같다. 그럼 무엇인가 달라질까?


“나도 사랑해!”

“흡...”


강휘는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두 부부는 3년이 지났지만, 아직 아이가 없었다. 강휘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미르로 살기로 한 것. 둘은 자연스럽게 침실로 갔다. 아니 강휘가 그녀를 번쩍 들어서 3층으로 올라갔다.


“어머? 가가! 아직 낮이에요. 할 일도 있다고요.”

“그건 미루자. 우린 너무 급하게 달리고 있어. 여유를 가질 시간이야.”


미르로 살기로 결정해서 일까? 전에 없던 여유가 생겼다. 이곳은 현대처럼 빠를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아직도 한국인의 빨리빨리 병이 남아 있었나 보다. 마음을 비우니 조급함이 사라진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비웠다. 욕심도 비웠다. 오직 지금 이 순간만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 사랑해야 할 시간이다. 작은 고성에 춘풍이 분다. 사랑이 일어나 둘을 단단히 묶었다.


“아아아~”


영원과 같은 시간이 지나간다. 세상에 영원이라는 것은 없다. 하지만 사랑은 영원일 것 같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흐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영원과 같다. 마음이 자유로워졌다. 하늘을 나는 새가 된 기분. 세상을 내려다보는 자유로움이 마음에 인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이 일어났다. 중원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각이다.


진정한 사랑이 만들어 낸 에너지. 그것이 둘의 영혼까지 하나로 만들었나 보다. 생소한 감각이 느껴진다. 강휘가 모르는 것. 아니다. 강휘의 상단전이 변화를 시작했다. 상단전의 기운이 그녀의 심상에 들어갔다.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한 공간에. 그녀의 영혼과 강휘의 영혼이 교통했다. 이런 현상은 처음 겪어 본 상황이다.


‘허! 이건 또 뭐지?’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런 상태가 되었다. 천지교태. 세상의 비밀을 본 것 같다. 둘의 육신이 하나가 되어 하늘로 떠오른다. 시간이 억겁처럼 긴 것 같았지만, 몇 분이 지나지 않았다. 그녀와 강휘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 그녀가 강휘의 상단전 기운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정신교감이 끊어진 것. 둘의 몸이 천천히 침대로 내려왔다. 황홀함을 맛봤다. 이전에도 상단전을 이용해서 상대의 정신에 공포심을 심거나 강제로 심력을 제압해서 자백을 받아내는 등 심문할 때 사용했었다. 하지만 지금 같은 현상은 처음 겪었다.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구나.”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주변 대기의 기운이 보였다. 이전에는 느껴졌다면 이제는 눈으로 보인다. 다양한 색상으로 입혀진 세상. 이런 세상이 있었다니? 내가 환상을 보고 있는 걸까? 옆에 잠든 그녀를 보았다. 너무도 사랑스럽다.


“자고 일어나도 여전하구나. 이건 살아가는데 불편할 것 같은데?”


강휘의 의지가 작용하자 상단전이 줄어들면서 이전의 세상으로 변한다. 이곳에 오고 마법을 배우면서 상단전의 새로운 사용법을 알게 된 후에 일어난 현상 같다. 이제 강휘의 의지가 작용하는 공간은 상대의 영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건 무공의 수준과는 관련 없는 새로운 것이다.


“범위는 여전히 20미터 정도인가?”


자신이 장악한 공간에서는 이제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그냥 강휘의 생각이다. 자신의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혹시나 해서 아공간을 만들어 보았다.


사라라랑!


정말이다. 5서클 이상이 되어야지만, 만들 수 있다는 아공간이다. 5서클은 마나석의 힘을 빌려서 겨우 주머니를 만든다. 6서클 이상은 마나석 힘을 빌리면 가방이나 배낭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강휘는 마법을 사용하지도, 마나석 힘을 빌리지 않고도 가능해졌다. 무공과 마법이 결합된 상태. 전혀 새로운 무공이 만들어진 셈이다.


몇 번의 실험을 한 결과 자신의 영역 안에서는 아공간을 만들 수 있다. 최대 크기는 20미터 정도가 된다는 말이다. 이건 자신의 한계까지 내공을 사용해야 하니 바람직하지 않다. 적당한 크기는 결국 반 정도 크기인 10미터 정도.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반지가 있으니 이제 아공간이 2배가 된 셈인가?”


강휘는 무기 종류와 생존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자신의 아공간에 넣었다. 자신의 아공간 반응이 더 빠르고 안전하다. 타인이 관여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공간이기 때문. 물론 반지도 자신의 영역 안에 있는 동안은 안전할 것이지만, 혹시 모른다. 이제 반지에는 금과 마나석, 동전만 남았다. 반지가 금고로 변했다.


6개월이 흘렀다. 계획은 화려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벌판에 도로와 수로만 나 있고, 구획으로 나누어진 구역은 온통 공사 중이다. 그나마 백작성만 50% 정도 진도가 나가서 2층 높이로 올라가고 있었다. 이유? 당연히 강휘가 직접 관여했기 때문이다.


“영주님! 시청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이 시대 시청은 모두 인력에 의해 움직였다. 그러니 200여 명의 행정 요원으로는 10만 정도의 인구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른 백작령은 어떻게 하느냐고? 마을마다 세리를 둔다. 세금만 걷는다. 그러니 행정 업무는 엉망이다. 마을 촌장이 아니면 그 마을에 몇 명이 사는지도 모른다. 결국, 행정구역을 3개의 시로 재편했다.


시장이 3명이 된 것이다. 미르 성이 완공되면 이곳에도 2개의 시가 더 생긴다. 그럼 총 5개의 시가 만들어지는 것. 10만 명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다.


“갈리 경! 자네는 서울시장직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중앙부처로 올라와서 총리가 되게나.”


이놈은 내가 가장 신뢰하는 놈이다. 처음부터 군수참모와 참모장을 했던 놈이다. 그러니 가장 믿을 만한 놈이라는 소리다. 그에게 영지의 총 책임자 역할인 총리직을 주고 행정부를 만들게 했다. 기존 백부장들이 행정부의 수장과 시장이 되었다. 모두 한 단계씩 진급을 한 것이다.


아직은 영지 전반적인 업무가 삐걱거린다. 마을은 모두 독립 마을 성격이고, 시청에서 3개 마을씩 맡아서 통제한다. 그걸 미르성 행정부가 총괄하는 체계다. 이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 처음부터 시청을 만들어 1년 반을 운영했기 때문에 시청 제도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기 때문. 하부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으니, 상부 시스템이야 내년 정도에는 정착이 될 것이다.


“영주님! 알폰스 상단이 부탄교 일대에서 마적단에게 털렸다고 합니다.”

“뭐? 마적단? 왕국에 그런 간 큰 마적단이 있었어? 그래서?”

“요즘 서부 지역에 마적단이 늘고 있습니다. 곧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서부 지역과 접한 크메르 왕국과는 매년 국지전을 하고 있다. 벌써 5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올봄에 다시 국지전이 일어났다. 그런데 올해는 그 양상이 달라졌다. 이놈들이 마적단을 조직해서 후방 교란을 시작한 것이다.


“토벌단은?”

“마르스 백작이 나섰다고 하는데, 이놈들이 소수정예로 빠르게 움직여서 아직 토벌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마병으로 구성되었단다. 더구나 1개 마적단이 100여 명에다가 모두 준기사급 이상인 것 같다. 그러니 귀족이나 상단을 기습하고는 빠르게 도망가 버린다. 기마대로 치고 빠지는 전술을 사용한다는 의미.


이곳에도 게릴라 전술을 구사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런데 마르스 백작이 구성한 토벌단은 기사 100여 명에 병사 1만 명이다. 이런 전력으로는 절대 그런 자들을 잡을 수 없다.


처음에는 서부 국경 지역인 사하랑 영지 후방을 집중적으로 노리다가, 최근에는 그 영역을 확대해서 알폰스 영지와 마르스 영지까지 노리고 있었다. 그 말은 이런 마적단이 1~2개 부대가 아니라는 의미.


“우리 군의 준비는? 기마대로 별동대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은 어떻게 되었나?”

“기사급으로 2개 단, 200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명령만 내리시면 바로 출발할 수 있을 겁니다.”

“알폰스 영지의 반응은?”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강휘가 구상한 교역로를 위협하는 놈들이다. 그놈들을 잡으려고 강휘도 별동대를 편성했다. 문제는 이놈들이 눈에 보여서 추적을 시작하면, 바로 알폰스 영지로 도망가 버렸다. 당연히 알폰스 영지까지 추적하려다가 제지를 받았다.


여기서는 허락 없이 타 영지에 군대를 보내는 행위는 침략으로 간주 되고 영지전의 명분을 준다. 그래서 공문까지 보냈는데, 그놈의 자존심이 문제다. 계속 기다리라고만 한다.


“모두 갑옷을 벗고 용병으로 위장해. 영지에서 정식으로 용병패도 지급하고.”

“기사를 용병으로 만드실 생각입니까?”

“그러니까, 위장이라고 했잖아? 작전이 끝나면 원복시키고.”


그놈들을 용서할 마음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기사의 명예? 존중을 해주지만, 이건 또 다른 형태의 작전이다. 적이 게릴라 전술과 후방 교란 전술을 사용하는데, 앉아서 당할 수는 없었다. 언제 영지의 상단이 당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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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32화. 결혼식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8 19.05.18 13,441 321 11쪽
80 31화. 마적단을 찾아서.(2) +10 19.05.17 13,474 355 12쪽
» 31화. 마적단을 찾아서. +11 19.05.16 14,113 360 11쪽
78 30화. 시비를 거는 거지?(5) +12 19.05.15 15,077 374 14쪽
77 30화. 시비를 거는 거지?(4) +9 19.05.14 15,502 390 14쪽
76 30화. 시비를 거는 거지?(3) +12 19.05.13 15,539 406 11쪽
75 30화. 시비를 거는 거지?(2) +13 19.05.12 15,987 390 11쪽
74 30화. 시비를 거는 거지? +32 19.05.11 15,622 458 11쪽
73 29화. 영지 발전계획.(3) +14 19.05.10 15,390 3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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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9화. 영지 발전계획. +16 19.05.09 15,175 431 12쪽
70 28화. 마나석 거래.(2) +16 19.05.09 15,051 431 15쪽
69 28화. 마나석 거래. +10 19.05.08 15,165 411 12쪽
68 27화. 내 영지에서 깽판을 쳐?(2) +14 19.05.08 15,416 408 14쪽
67 27화. 내 영지에서 깽판을 쳐? +15 19.05.07 15,458 39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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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6화. 도약의 발판을 만들다.(2) +14 19.05.06 15,563 4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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