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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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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9.04.01 11:16
최근연재일 :
2019.05.10 16:03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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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추천수 :
11
글자수 :
2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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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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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DUMMY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연못 위 수면 위로 드리워진 경회루의 화려한 단청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 순간,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진다.

온 세상이 태초의 첫날처럼 어두워졌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Moon blots Sun!

달이 태양을 서서히 가리는 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맞아... 오늘 아침 뉴스에서 들었어. 오늘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인 ‘일식’이 일어난다고 했지. 그 중에서도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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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일식이 서울 기준 오후 12시 00분에 시작해 오후 1시 11분에 최대가 되고, 오후 2시 22분에 끝난다고 밝혔습니다.

일식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일식은 한반도에서 12년만에 처음으로 관측되는 개기일식으로, 개기일식이란 우주 공간의 궤도 선상에서 태양-달-지구 순으로 늘어서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천체 현상을 말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펼쳐지는 ‘천체의 신비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우주 이벤트’를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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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던 TV 뉴스.

주변이 온통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한낮인데도 마치 한밤처럼.

그리고 태양 가장자리에서 밝게 빛나는 코로나가 보였다.


이렇게 죽는건가?

하얀 달(소월)이라는 뜻의...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공주였을 나.

전주이씨 양녕대군파 18대손이

조상님들이 사셨던 경복궁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건가?


안 돼! 안 돼!

살려주세요. 제발....

조상님들아~ 제발......


물 속으로 가라 앉으면서 나는 여의주를 문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보았다.

헉... 상상의 동물인 줄만 알았는데... 살아 움직이는 용이 정말 있었네?

용의 눈과 나의 눈이 딱 마주쳤다.

용이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나도 용을 가만히 바라본다.

용의 눈동자에 비춰지는 나...

이 신비하고 기묘한 느낌!


1997년 쯤인가 경회루 연못의 준설작업을 하던 도중에 연못에서 구리로 만든 용이 출토되었다고 하더니... 내가 그 용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다 보네...


나는 점 점 물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나의 의식도 점 점 희미해져갔다...

주위가 고요해진다.

너무나도 조용하다.

.

.

.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걸까?

얼마나 어둡고 차가운 물 속에 잠겨있었던 것일까?


찰박~ 찰박~

물결이 바람에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월아... 월아...

정신차려! 제발.....

죽지마! 죽으면 안돼... 엉 엉 엉“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른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 애닯도록 절절하게...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사무치게 아프도록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그리고 울음소리...


누구지? 남자 목소리인가?

아니야... 여자 목소리인것도 같고...

누가 나를 이토록 슬프게 부르는 걸까?

이토록 슬프게 목놓아 우는 걸까?


“어푸~ 켁 켁 켁”


헉~

어떻게 된 거야?

나는 눈을 떴다.


살았는가?

분명...

나는 살아난 건가?


그런데 여긴 어디야?

정신을 차린 나의 눈에 들어온 풍경은 서까래, 대들보, 전통문양의 창호 등 전통한옥의 모습이었다.

인테리어가 왜 이렇게 올드해?

민속촌 컨셉인가?

아니다. 조선시대 컨셉의 인테리어이다. 무척이나 클래식컬하고 화려하고 아름답다.

마치 궁궐처럼.


아하~ 맞아...

내가 물에 빠졌던 곳이 경복궁 경회루였지...

그렇담 여기가 여전히 경복궁인가?

그런데 왜 나를 병원으로 안 옮기고 아직 경복궁에 있게 한 거야?

아주 긴 시간이 흐른 것 처럼 느껴졌었지만 내가 잠깐 기절했었나 보다.


“저하? 정신이 드십니까?”


저하?

뭔 소리래?

설마 나보고 하는 소린 아니겠지?


“김상궁. 어서 어의를 모셔오게!

세자저하께서 정신을 차리셨네...! 어서 어의를...!“

내관차림의 남자가 화들짝거리며 문 밖으로 나갔다.


김상궁? 어의? 세자저하?

뭐야? 조선왕조 오백년이라도 촬영하는 건가?


나는 얼떨떨한 얼굴로 어리둥절해하며 사방을 두리번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카메라도, 감독도, 스태프들도 전혀 안 보인다.

촬영하는 것이 아닌가?


“Can you tell me where I am?”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로도 나는 당황하거나 긴장하면 영어로 말하는 습관이 남아 있었다.


여보세요들~ 지금 나 고객님은 심히 당황하셨어요.

그러니까 장난치지들 말아요!

나 방금전까지 죽다 살아났다구요!


“Can you tell me where I am?”


나는 다시 한 번 물었다.


말해줘... 여기가 어딘지...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그나저나 난 살아있는 거네...

휴~ 젠장~ 하마터면 물에 빠져서 죽을 뻔 했어...

인생 한 순간이네!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

5살의 호수사건 이후로 다시는 물에 빠져 죽을 일이 없도록 수영을 십여년간 배웠구만 그것도 다 소용없을 뻔 했다니깐.


내 생각인데 진정 우리 이씨조선 조상님들께서 도우신 거지

암... 전주이씨 양녕대군파 18대손이 경복궁에서 그것도 경회루 연못에 빠져서 죽을 순 없잖아?

조상님들께서 후손의 그런 험한 꼴을 보시면 안 돼지...

암... 그렇고말고!


나는 갑자기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울컥 들어서 허공에다 대고 제사때처럼 절을 두 번 올렸다.

사람들이 나를 왜 저러나 싶은 듯 쳐다본다.


절하는 것 처음보십니까?

자... 그건 그렇고,

By the way,

진정 이 시추에이션은 뭡니까?

What?


꼭 조선시대의 복장을 입은 내관과 상궁, 궁녀차림의 사람들이 일제히 나만 쳐다보고 있다. 이건 그냥 쳐다보는게 아니라 집중해서 뜷어지게 나만 쳐다본다.

내게 왜 이러세요? 사람 민망하게스리...


그리고 내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한 무관 복장의 젊은 남자도 오직 나만 쳐다보고 있다. 일거수 일투족 시선을 딱 고정해서 말이다.


뭐래? 눈에서 레이져 나오겠네?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으나 그는 무척이나 걱정스런 표정이었다.


“Can you tell me where I am?

And who are you?

Oh... Don't worry...

I'm not a strange person.”


상궁 1 : 지금 당췌 이게 어느 나라 말이옵니까?

궁녀 1 : 좌익위 나으리... 저하의 말씀을 알아들으시겠습니까? 나는 영~ 못 알아듣겠는데...

내관 1 : 나도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 이게 청나라어야? 아닌데...? 혹 몽골어야?


그들의 표정은 완전 어리둥절했다. 못 볼 걸 본 사람들처럼.


“어의는 아직 당도하시지 않았는가? 지금 한시가 급한데...

아무래도 세자저하께서 머리를 심하게 다치신 것 같다니깐~”


내관 차림의 사람이 서둘러 방문 밖으로 나갔다.


‘앗... 내가 당황해서 잉글리쉬를 했구나...

근데 발음을 너무 굴렸나? 아주 쉬운 영어인데

어째 영~ 못 알아듣는 눈치네~‘


자... 자... 마음을 진정하고! 심호흡 한 번 하고!


“그게 저기요... 당황하시지 마시고요...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라 아직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럽니다.

정말 저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나는 손사래를 치면서 최대한 공손하게 말하며 민망하게 웃었다.

하 하 하... 이럴 땐 웃어야지... 웃을 수 밖에...


‘당신들도 당황스럽겠지만 저도 상당히 당황스럽거든요.’


그렇지만 욜~ 저 남자만은... 헉 소리나게 잘 생겼네...

이 시추에이션은 패닉이지만, 나를 보고 있는 한 무관 복장의 남자.

이 남자의 비주얼은 이 황당 시추에이션 와중에도 아주 훌륭했다.

내가 또 아이돌 전문 빠순이잖아. 훗!


확실히 일반인 얼굴이 아니야...

아하~ 연예인이구나? 처음보는 얼굴인데 신인인가 봐~~~

거 참 소속사가 어디인지 몰라도 완전 인물보고 뽑았군. 자알 생겼네... 얼굴 천재야~


그렇다면 여기는 드라마 세트장?

음... 사극 촬영장이군...

OK! 접수!

이제야 이 상황이 이해되는군!


저 남자가 이 드라마 주인공 인가보다.

그렇지? 딱 봐도 완전 주인공 feel 얼굴이잖야~

곧 스타가 될 비쥬얼이군. 음... 피지컬도 받쳐주고...

괜찮네... 괜찮아...


내가 또 라이징 스타는 기가 막히게 알아보잖아?

덕질인생 17년 이소월 선생이라고나 할까? 크 크 크

이참에 싸인이라도 받아 둘까나?


그런데, 나는 경복궁에 온 김에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나? 그랬나? 이소월?

전혀 기억이 없는데...

I can't remember at all.


“죄송한데요... 이거 드라마 제목이 뭐예요? 지금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예요? 나는 아직 못 본거 같아서요. 하 하 하"


"......................"


"근데 카메라가 안 보이네요... 숨겨놨나?

오~ 카메라 장비를 완벽히 숨기셨네요.

감독이랑 스태프 분들도 전혀 안 보이고...

설마 몰래카메라는 아니죠? 하 하 핫“


"......................."


나는 하도 이 상황이 어색해서, 어색하게 묻고, 어색하게 웃었다.

하 하 핫...

이소월... 로봇도 울고 갈 발연기로군...

부끄럽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근데 이분들은 웃자고 한 소린데 정말 진지하다.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인가 보다.

이 상황에 세상 진지한 얼굴이라니...?

메소드 연기를 펼치시네.


여전히 조선시대의 복장을 한 연기자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다.

아주 내 얼굴이 뚫어지도록...


‘다음은 내가 대사를 칠 차례인가? 이거 생각보다 비중있는 엑스트라였나? 대사도 몇 줄 있고 그런? 아~~~ 놔~~~ 대사고 뭐고 암것도 생각이 안 난다고요!

그런데 왜 전부 죄다 나만 빤히 쳐다보고 있냐고요?

에라~ 모르겠다!‘


나는 덮여 있던 비단이불을 걷어차고 빠른 걸음으로 방문을 벌컥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했다.


‘이럴 땐 이판사판 36계 줄행랑이 정답이지!

내가 또 달리기가 여자 우싸인 볼트라고!’


“드라마? 카메라?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요?

저하~ 세자저하~

어디 가십니까?“


내관과 궁녀 연기자들이 내 뒤를 졸졸졸 따라온다.


이런~ 이런~

따라오지 마요~

제발 딴 엑스트라 쓰세요!

나는 방을 가로질러 방문을 벌컥 열고 달려나가서 대청마루에 멈춰 섰다.


지금 나의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은 영락없는 조선시대였다.


“뭐야? 디테일이 완전 살아 있잖아...

여기 드라마세트가 아닌거야?

이럴수가...

레알 완전 조선시대 같아!“


이 모든게 드라마 세트라 하기엔 너무나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다.

현실감이 완전 살아 숨쉰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설마 진짜 조선시대일리가? 그럴리는 없을 것이다.


허걱~

그런데 어딘지 낯이 익다 했더니 여긴 정말 경복궁이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는 꼭 동궁전 같은데?

근데 그 많던 관람객이 전혀 안 보이네...

밖에도 어째서 죄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 뿐인거야?

이 무슨 서프라이즈도 아니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통제한건가?

혼란스러웠다.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꿈인지... 생시인지? 환각인지? 현실인지?


나는 이해되지 않는 이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가 지끈해졌다.


“아~ 머리야!!!”

나는 손가락으로 이마를 지긋이 눌렀다.


“세자저하... 괜찮으십니까?

방금 어의가 들었나이다.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근데 왜 자꾸 나더러 세자저하래?

설마 내가 조선시대 세자역으로 캐스팅 된거야?

이봐요. 내시 역할 아저씨... 나 여자라구요?

생긴건 좀 남자같이 생겼겠지만

어련한 한국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열입골삽 꽃띠 처녀 이소월이라구욧!


난 왜 또 하필 남자역인 세자 역할이야?

설마 감독이 나 남자인 줄 안 거 아냐?

내가 남자로 오해할만한 비주얼이긴 하지만..

Oh~ JESUS CHRIST~


“민허준 어의가 들었으니 자네들은 잠시 물러나 있게...”


“네... 좌익위 무영님”


저 잘생긴 무관 복장 남자가 좌익위 무영 역할인가?

워메~ 목소리도 부드럽고 저음인 것이 참 좋은 거~

이번 드라마에서 완전 뜨겠는걸?

그리고 이분은 민허준 어의?

동의보감 허준같은 뭐 그런 역할?


“세자저하. 몇일 동안 사경을 헤매셔서 걱정이 이만저만 많았는데 이제 정신이 좀 드시옵니까?“


어의라는 남자가 내 진맥을 짚으며 말했다.


“특별히 다치시거나 상처를 입은 곳은 없으시니... 정신이 맑으시면 다른 걱정은 안하셔도 되옵니다. 저하...

곧 기력을 보하는 탕재를 지어 올리겠습니다.

거르지 말고 드십시오”


어의 역할 배우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다.

수염도 완전 리얼하게 붙였는데?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 분장이 아닌 것 같아.


지금 이 시점에서 수염을 당겨본다면 미친놈 취급받겠지?

어라?

이거 진짜 드라마 찍는 상황이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니? 나 완전 어이상실 어리둥절이라고?


내가 감명깊게 본 영화중에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있다. 아시는지...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큰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또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도중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대의 카메라로 지켜보던 트루먼의 인생.

나는 마치 영화속의 트루먼이 된 느낌이었다.

.

.

.

그 순간,

문이 열리고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한 여인이 들어왔다.


저.... 저....

저 여인은 분명 그...

나는 입이 떡 벌어졌다.


그녀는 바로...


“성수청 대무녀 홍련(紅蓮:붉은 연꽃), 세자저하를 뵈옵니다.”


그 무당 아주머니!!!


작가의말

붉은 연꽃의 그녀...

 

성수청 대무녀 홍련(紅蓮:붉은 연꽃)은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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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32화 : 은혜로운 은빛 비 - 은우(恩雨) 19.05.10 21 0 14쪽
32 제31화 : 그대는 나의 첫 번째 스승님! 19.05.08 22 0 16쪽
31 제30화 : 지금 중요한 건 뭐? 바로 절대미모! 19.05.07 24 0 12쪽
30 제29화 : 민심(民心)은 밥심에서 나오는 법~ 19.05.06 26 0 14쪽
29 제28화 : 모두가 꿈 꿀 수 있는 조선! 19.05.03 32 0 14쪽
28 제27화 : 구반문촉(毆槃捫燭)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9.05.01 33 0 13쪽
27 제26화 : 시은우(時恩雨 - 때맞춰 내리는 은혜로운 비) 19.04.30 32 0 13쪽
26 제25화 : 풍운(風雲)을 만난 용(上) 19.04.25 51 0 11쪽
25 제24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수수께끼 19.04.24 43 0 13쪽
24 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19.04.23 48 0 14쪽
23 제22화 : 후찰풍세(後察風勢) -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피라! 19.04.22 40 0 12쪽
22 제21화 : 조강호 – 제갈공명이 될 자! 19.04.19 42 0 14쪽
21 제20화 : 군계일학(群鷄一鶴) 19.04.18 40 0 12쪽
20 제19화 : I remember everything... 19.04.16 41 0 14쪽
19 제18화 : 박재수? 재수없는 놈! 19.04.15 47 0 11쪽
18 제17화 : 동궁전의 멍멍이 19.04.13 56 1 15쪽
17 제16화 : 군자의 덕(德) 19.04.11 66 0 11쪽
16 제15화 : 청출어람(靑出於藍) 19.04.10 42 1 12쪽
15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19.04.09 47 0 13쪽
14 제13화 : 왕의 활(The bow of a King) 19.04.08 46 0 14쪽
13 제12화 : 영실(영~ 싫은 자) 19.04.07 50 0 14쪽
12 제11화 : 역린(逆鱗) 19.04.05 39 0 15쪽
11 제10화 : 성균관 대사례 19.04.05 46 0 15쪽
10 제9화 : 윤 판(尹 判) - 이리를 닮은 자 19.04.04 35 0 15쪽
9 제8화 : The game began... 19.04.03 43 1 16쪽
8 제7화 : Key(열쇠) 19.04.03 41 1 15쪽
7 제6화 : 무영(無影 : 그림자가 없는 자) 19.04.02 51 1 14쪽
6 제5화 : 홍련(紅蓮:붉은 연꽃) 19.04.02 62 1 13쪽
»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19.04.01 7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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