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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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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9.04.01 11:16
최근연재일 :
2019.05.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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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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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11화 : 역린(逆鱗)

DUMMY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


제11화 : 역린(逆鱗)


‘각궁(角弓)이라~~ 반갑네~‘


나는 오랜만에 잡아보는 각궁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각궁은 우리나라의 전통활이다.

활 이름에 뿔 각(角) 자를 쓴 이유는 활 안에 물소뿔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사용했던 각궁은 전 세계적으로도 '현존하는 최고의 활'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워와 비거리를 자랑하는 활이다.


성질이 예민해 다루기 쉽지 않은 각궁은 형상에 있어서는 활대(림)가 전방으로 휘어있어 리커브 보우이다.

재질에서는 목재와 짐승의 뿔, 힘줄 등 여러 소재를 복합해서 만들었으므로 복합궁(複合弓 : 컴포지트 보우)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길이가 120cm ~ 130cm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작기 때문에 단궁(短弓 : 숏 보우)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우리 활 각궁은 크기가 작으면서 그만큼 휘어지는 탄성이 좋아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와 파괴력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각궁은 비거리가 먼만큼 활의 각도를 높여 곡사(曲射)를 쏘아야 화살이 과녁까지 날아가는데, 이는 순전히 훈련을 통해 감각으로 익혀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다.

처음 각궁을 들어본 사람은 시위를 당긴 손이 덜덜 떨릴 때까지 어느 곳을 겨눠야할지 모른다. 그래서 결국 화살 끝만 어지럽게 흔들어대기 일쑤이다.

대부분 초보자의 화살은 비틀거리며 날아가다가 과녁 근처에도 못가보고 떨어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현대의 미디어에서는 흔히 활이 ‘여성적인’ 무기로 그려진다.

각종 영화, 온라인 PC게임에서 남성 캐릭터는 대체로 검, 창, 도끼 등 근접무기를 많이 사용하고 여성 캐릭터는 원거리에서 화살을 쏘는 것으로 묘사되곤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활은 실상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는 무기이다.

조선시대에서 활은 ‘전쟁용 무기’였다.

적을 죽이기 위해서는 융단폭격 즉 화살을 비오듯 퍼부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을 자유자재로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근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맞다. 근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팔을 앞 뒤로 힘있게 흔들어 보았다. 그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팔 근육의 크기를 가늠해봤다.

욜~ 암울한데~

'세자 이 현... 나 이 전의 이 녀석...

전생의 나 이소월과 키가 비슷하여 몸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잔근육으로 무장되어 파워 양궁을 구사하던 이소월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세자 이 현의 팔 근육은 상당히 미약하다. 몸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는 두 다리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으이그... 공식적으론 남자인데 말야 이렇게 하체가 부실하니... 이 몸을 어디 쓴대니?

그 전 이 몸의 주인인 세자는 물론 기초적인 트레이닝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 정도는 좀 실망인데?

이거 허우대만 멀쩡한 몸이지 근육이라곤 없어요.

하긴... 한 나라의 왕세자라면 사서삼경 그런거 공부하느라 바빠서 운동을 할 시간이 없긴 했겠다.

그러나 기본적인 무예를 익힐라 해도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웠어야지...

쳇~ 이래가지곤 망신도 대망신을 당하겠는걸...


오늘같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대사례에서 세자가 만일 과녁의 중심인 붉은 부분 홍심을 턱턱 맞춘다면, 그래서 대사례의 장원이라도 차지한다면...

현대의 스포츠 스타 탄생과 같은 모양새를 갖게 된다.

한마디로 간지가 좔좔 흐르게 되는 거지.

문무를 겸비한 세자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게 되는 것이다.

욜~ 대박! 완전 힙하지...

그러나 만약에 세자의 화살이 아예 과녁을 맞추지 못하거나 아니면 화살이 과녁 근처에도 못가는 등의 형편없는 실력을 보인다면...

사실상 망신 망신 대망신? 아님 개망신이 되는 것이다.


아~~~~ 그건 싫다.

모양 빠지는 건 딱 질색이다.


현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세자의 피지컬은 약하다.

피지컬은 단시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실전상황!

이대로 힘없이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

소월대장부가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썰어야 되는것 아닌가?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특히나 양궁, 오늘 내가 해야 할 국궁은 멘탈의 스포츠 둥에서도 갑(甲)이다.


집중력이 승패를 결정하는 법이다.

정신차리자...

집중하자...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 . I can do it . . . I can do it . . . .!


나는 I can do it 주문을 반복해서 외운 후 다시 활을 들어 시위를 당겨보았다.


"앗~ "

조그만 탄식이 새어나와 나는 들고 있던 활을 내려놓았다.


아프다. 많이 아프다.

활을 들고 시위를 당기자 마자 손이 불에 데인 듯 쓰라린 아픔이 느껴진다.


‘젠장... 따가워...’


나는 놀라서 손을 들어 손바닥을 살폈다.

엄지손가락이 까져서 굳은 살이 배인 곳이 다시 까져서 피가 배어나고 있었다.


'어머 어머... 상처가... 이건 또 언제 그랬대?'


나는 순간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쪽 쪽 빨아 보았다.

그렇게 피를 멈추려 생각한 것이었다.


매일매일 아주 첩첩산중이구만!

으~~~~~~~~


양궁과 국궁의 차이점 중 하나는 사법(射法)으로 양궁은 세손가락, 즉 검지, 중지, 약지로 시위를 당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지중해식 사법으로 불리며 유럽형 사법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국궁은 몽골리안 사법이라 하여 엄지손가락으로 활 시위를 당긴다.

그러니 국궁에서 엄지손가락의 상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이 지경이면 국궁의 활 시위를 어떻게 당긴대니?

세자 이 현... 얘는 어쩌다가 엄지손가락이 다 까져서 피가 흐를 정도가 된 건데?

이제 나보고 어쩌라고?


세자가 하는 모든 행동을 주시하며 가만히 지켜보던 무영이 세자에게 다가온다.

성큼성큼...

무영의 발걸음은 보폭이 크고 행동 하나 하나가 참 박력이 있다.

매번 생각하지만 무영군은 참 상남자시군...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 흔드는 건데?'

BTS 노래였나? 나도 참 조선시대에서 쓸데없는 생각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무영이 다가와 내 손을 덥썩 잡는 바람에 나는 적잖이 놀랐다.

놀라지 않을 수가 있나?

나는 공식적으로는 세자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여자이다.

이 간극이 참 하늘과 땅 차이다.


‘허걱... 심쿵! 무영군... 나한테 정말 왜 이러세요?‘


조선에서 눈을 뜬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지만, 번번이 느끼는 바다.

무영 얘는 정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란 것을.

남자답게 잘 생긴 얼굴은 기본 베이스이고, 사람을 녹일 듯 빨려드는 스윗한 눈빛은 덤, 이토록 과감한 상남자적인 스킨쉽이라니...

정말 너무 마이 스타일이다~


‘너 뭐하는 거니?

여기가 어디라고 애정행각이니?

나는 세자이고 넌 호위무사야!

우린 공식적으로 남자 VS 남자라고?‘

-----------------------------는 순전히 내 착각이다.

정신차려라... 이소월!


무영은 다가와서 무엇인가를 내 손에 건넸다.


“저하... 이것을 쓰십시오.”


“무엇인가? 좌익위?”


“깍지이옵니다.”


그럼 그렇지...

감정이 없는 것 같은 로봇처럼 일 처리를 하는 무영이 그럴 리가?

다 내 망상일뿐...

전생에서 로맨스 드라마를 너무 본거지!


어쨌든 무영이 건넨 건 깍지였다.

무소의 뿔로 만든 반지모양의 깍지.

깍지는 활을 쏠 때 화살 스크레치에 손가락을 다치지 않게 해주는 보조기구이다. 국궁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Thank you very much.

It's all I need now.

My 무영~


나는 무영이 준 깍지를 끼고 나서 깊게 심호흡을 했다.


Inner peace...

Peace of mind...


성균관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나를 향해 있다.

내 동생이라는 꼬마 성현대군 윤도 나를 보고 있다.

꼰대 할배 영의정 윤 판도 어디선가 이리와 같은 눈으로 나를 보고 있겠지.


그리고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한 분!

주상전하께서도 나를 보고 있다.

오늘 처음 마주하는 나의 아버지이신... 조선의 왕!


자... 다시 시작하자...!

나는 언제나 잘 할 수 있다! 암... 잘 할 수 있고 말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과녁 앞에 서기 마련이다. 소월아~"

라고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

나의 긴 인생에서 내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나의 과녁 앞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신 할아버지.


나는 전생이나 현생이나 조선 최고의 보우 마스터, 신궁이라 불렸던 태조 이성계의 후예!

바로 왕세자 이 현이니까!

나는 지금 내 과녁 앞에서 결코 물러설 생각이 없다.


양궁은 조준기를 사용하며, 최대 사거리가 90m이다.

그러나 국궁은 조준장치도 부착할 수 없고, 과녁까지의 길이만 해도 145m로 길다.

즉 화살을 과녁판에 맞추기만도 어려운 것이 국궁이다.


또한 활 시위를 입술까지 잡아당겨 한국의 금메달리스트의 입술 가운데가 짓눌린 양궁과는 달리, 145m를 날아갈 강력한 탄력을 얻기 위해서 국궁은 귀 뒤까지 활시위를 당겨야 한다. 그러므로 국궁은 강력한 팔의 근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럴때는 일시천금(一矢千金)!

즉 화살 한발이 천금과 같다는 가르침처럼...

한발을 쏘더라도 강력하고 정확하게 쏴야 한다.


나는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11자로 선다.

그 다음 화살을 현에 건다.

활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활대는 밀고 시위는 당기며 활을 눈높이까지 내린다.

활이 멈춘 순간 가슴이 최대한 열린 ‘만작’ 자세가 완성되어야 한다.

착시가 없어야 되니 두 눈을 똑바로 다 부릅 뜨고

과녁을 끝까지 바라본다.

집중하자!

태양을 닮은 홍심을 향해 쏘는거야!


마지막으로...

시위를 당긴 손아귀를 자연스럽게 푼다.


Hit the target~!!!


이제 “쇄애~액!”하는 장쾌한 소리와 함께 화살이 날아가면 된다.


그런데.....................

뭐니?

뚜-두-둑!

팽팽하게 구부러지던 활이 클라이막스에서 갑자기 뚝 부러졌다.

엥?


“저하...”

무영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렸다.


OH... MY GOD!

WHAT THE F.U.C.K!

최상급의 영어로 된 욕설이 튀어나올 뻔 한 걸 나는 간신히 참았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인가?

내 팔 힘이 그렇게 쎘단 말인가?

활을 부러뜨릴 만큼?

그럴리가?

세자 이 현의 팔 근육은 미약하기 그지 없구만.


발시한 순간 흔들리던 화살은 과녁의 홍심을 영~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화살이란 출발점에서 1도만 빗나가도 종착점은 전혀 다르다.


이런 젠장!


화살이 과녁에 꽂히지도 않으면 어떻하지?

그 개망신을 어떡하냔 말이다.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 활을 쏘았는데... 망신스럽게...


국궁의 과녁은 양궁과 다르다.

물론 채점 방식도 양궁과 다르다.

국궁 과녁의 규격은 6자 6치, 8자 8치(가로 2m, 세로 2m 67cm)이며, 형상은 직사각형이다.

과녁은 멀리서 보면 모양이 동(同)자를 연상케 한다.

과녁 중심은 동그랗게 붉은 칠이 되어 있고 이것을 ‘홍심’이라고 부른다.


국궁은 과녁판의 어디를 맞추어도 명중으로 간주한다.

화살이 과녁의 정가운데 홍심에 맞으면 2점을 부여하는 “관(貫)”, 주변에 맞으면 1점인 “변(邊)”으로 기록한다.


“변이오~ 1점이오~”

점수를 매기는 신하가 소리쳤다.

나의 화살은 과녁의 ‘변’ 검은 부분 모서리에 비스듬하게 겨우 꽂혀 1점으로 기록되었다.



엥?

1점...?

이런 망신이 있나?

아니지... 휴~

활이 부러진 마당에 과녁을 맞추어서 1점을 받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하나?


‘그러면 그렇지... 비리비리한 세자가 활을 잘 쏠 리가 있나?

그래도 이번 것은 아주 운이 좋았구나... 과녁에는 맞추었으니...

조금 전 근정전에서 나를 마주쳤을 때의 그 기고만장하던 꼴이 참으로 우습구나!

쯧 쯧 쯧‘


영의정 윤 판이 혀를 찼다.

핏~

윤 판은 당황하는 세자의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지 한 쪽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음을 흘렸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이냐?’

나는 부러진 활을 매의 눈으로 살펴 보았다.

활대(림)에 미세하게 칼로 새긴 자국이 있다.


‘뭐야? 이건 분명 칼자국인데...’

활에 팽팽한 힘이 순간적으로 가해지자 칼로 새긴 자국의 결대로 활이 부러진 것이었다.


이것은 누군가 일부러 활을 손을 댄 것이다.

활의 시위가 팽팽하게 당겨졌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활이 부러지도록 작업을 해 둔 것이었다.

작업솜씨가 매우 자연스럽고도 아주 정교하다.


이것 봐라~ 왕세자의 활에 손을 대?

누가? 감히?


순간, 성수청 대무녀 홍련이 떠올랐다.

홍련은 세자가 시시각각 암살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했었다.

'그 말이 빈 말이 아니었구나... 대사례에서도 이런 테러를 태연히 자행한단 말인가?

내 참 기가 차서~'

세자의 주변이 온통 지뢰밭임을 내 이제 알겠다.


각궁은 같은 무소뿔로 만든 활도 빛깔에 따라 부르는 이름을 달리 했다.

검은색 뿔을 붙인 활은 흑각궁(黑角弓)이라 하고, 흰색 뿔을 붙인 활은 백각궁(白角弓)이라 불렀다.

특히 백각궁은 성능은 흑각궁과 마찬가지였지만 흰색 뿔 그 희소성 때문에 매우 드물었고 활의 가치도 귀중하게 여겼다.


오늘 대사례에서 세자의 활만이 백각궁이었다.

감이 오시는가?

범인이 세자의 활을 망가뜨리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그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흑각궁과 백각궁, 이리 확연히 구분이 되니 말이다.


누구냐?

이런 겁 없는 테러를 한 자가?


활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활이다.

감히... 스포츠 선수에게는 목숨같은 장비에 손을 대?

비열한 놈.

내가 또 이런 저열한 술수를 쓰는 꼴은 두고 볼 수 없다.

내 이런 짓을 한 것들을 그냥 둘 줄 알고?


빠직...

나 이소월, 아니 세자 이 현 완전히 빡쳤다.

니들~ 내 머리에서 스팀 올라오는 것 봤느냐?


용의 역린(逆鱗)을 건드린 자...

각오해야 할 것이다!


----------------------------------------------


*** 사법(射法) : 활이나 총포(銃砲) 등(等)을 쏘는 방법(方法)과 기술(技術)


*** 역린(逆鱗) :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가 노여워하는 군주만의 약점 또는 노여움 자체를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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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32화 : 은혜로운 은빛 비 - 은우(恩雨) 19.05.10 22 0 14쪽
32 제31화 : 그대는 나의 첫 번째 스승님! 19.05.08 22 0 16쪽
31 제30화 : 지금 중요한 건 뭐? 바로 절대미모! 19.05.07 24 0 12쪽
30 제29화 : 민심(民心)은 밥심에서 나오는 법~ 19.05.06 26 0 14쪽
29 제28화 : 모두가 꿈 꿀 수 있는 조선! 19.05.03 32 0 14쪽
28 제27화 : 구반문촉(毆槃捫燭)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9.05.01 33 0 13쪽
27 제26화 : 시은우(時恩雨 - 때맞춰 내리는 은혜로운 비) 19.04.30 32 0 13쪽
26 제25화 : 풍운(風雲)을 만난 용(上) 19.04.25 51 0 11쪽
25 제24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수수께끼 19.04.24 43 0 13쪽
24 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19.04.23 48 0 14쪽
23 제22화 : 후찰풍세(後察風勢) -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피라! 19.04.22 40 0 12쪽
22 제21화 : 조강호 – 제갈공명이 될 자! 19.04.19 42 0 14쪽
21 제20화 : 군계일학(群鷄一鶴) 19.04.18 40 0 12쪽
20 제19화 : I remember everything... 19.04.16 41 0 14쪽
19 제18화 : 박재수? 재수없는 놈! 19.04.15 47 0 11쪽
18 제17화 : 동궁전의 멍멍이 19.04.13 56 1 15쪽
17 제16화 : 군자의 덕(德) 19.04.11 67 0 11쪽
16 제15화 : 청출어람(靑出於藍) 19.04.10 42 1 12쪽
15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19.04.09 47 0 13쪽
14 제13화 : 왕의 활(The bow of a King) 19.04.08 47 0 14쪽
13 제12화 : 영실(영~ 싫은 자) 19.04.07 50 0 14쪽
» 제11화 : 역린(逆鱗) 19.04.05 40 0 15쪽
11 제10화 : 성균관 대사례 19.04.05 46 0 15쪽
10 제9화 : 윤 판(尹 判) - 이리를 닮은 자 19.04.04 35 0 15쪽
9 제8화 : The game began... 19.04.03 44 1 16쪽
8 제7화 : Key(열쇠) 19.04.03 41 1 15쪽
7 제6화 : 무영(無影 : 그림자가 없는 자) 19.04.02 51 1 14쪽
6 제5화 : 홍련(紅蓮:붉은 연꽃) 19.04.02 63 1 13쪽
5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19.04.01 7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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