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판타지

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9.04.01 11:16
최근연재일 :
2019.05.10 16:03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1,397
추천수 :
11
글자수 :
202,632

작성
19.04.09 10:53
조회
40
추천
0
글자
13쪽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DUMMY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나는 왕의 활! 어궁을 들고 사대에 섰다.


어궁은 활 자체만의 무게만도 대따 무겁다.

어휴~ 팔 빠지겠네~

WOW~ 환생하고 난 후론 삶의 매 순간이 다 스펙타클하다.

아주 다이나믹해서 미칠 지경이다.

이 사태를 어찌 헤쳐나가야 할까?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내 인생 최초로 활을 처음 들었던 때를 떠올려 보았다.

휴스턴 리버 옥스 엘리멘터리 스쿨에 다니던 어린 소월이 처음으로 활을 들었던 때를...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미국 아이들 사이에서도 양궁만큼은 당당히 10점 대를 뚫던 코리아 걸 크러쉬였던 이소월! 바로 나!


세자 이 현아...

마음을 차분히 하자~

몸과 마음을 깃털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inner peace~ 마음의 평화!


이역만리 타국이었던 미국에서도 자부심으로 들었던 활이다.

하물며 여긴 조선이다...


말했듯이 나는 ‘궁신(弓神)’이라 불렸던 태조 이성계의 피를 이어받은 전주이씨 양녕대군파 18대손...

대한민국 양궁의 간판 국가대표가 될 선수였던 이 소 월~


과녁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앞의 두 발의 화살은 잊어버리자!

시위를 떠난 화살은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니...


객관적으로 세자 이 현의 피지컬은 약하다.

전문운동 선수가 아니니 트레이닝 양도 적었을 터...

그렇다면 다른 방법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스포츠 과학 말이다.

나는 양궁에 적용되는 스포츠 과학, 특히 물리학의 운동법칙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I can do it···· I can do it!


양궁에 적용되는 물리학의 법칙은

먼저, 포물선 운동!


시위를 떠난 화살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떨어진다.

이에 과녁을 맞히기 위해서는 포물선 운동으로 화살을 움직여야 한다.

화살의 속도가 느릴수록 비행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낙하 시간도 길어져 낙하 거리도 증가한다.

국궁은 과녁까지의 길이가 길다. 그러니 화살을 과녁보다 약간 위로 조준해서 포물선 운동을 최대한 이용해 화살을 쏘는 것이 관건이다.

양궁에선 화살의 포물선 운동과 탄성으로 인한 휘어짐을 계산해 과녁을 조준해야 한다는 것이지.


두 번째, 탄성력과 관성의 법칙


순식간에 날아가는 화살은 곧게 날아가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춤을 추듯 비행한다. 일직선으로 반듯하게 비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좌우로 위 아래로 꼬리를 흔들어 댄다.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과 같다.

나아가려는 힘과 나아가지 않으려는 힘의 충돌, 바로 ‘궁사의 패러독스(archer's paradox)’ 때문이다.

이것은 화살의 뒤쪽이 무게중심이 있는 앞쪽을 앞서려고 하면서 진동이 생기는 거다.


이는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생기는 현상으로, 휘청거림은 과녁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줄어들지만 처음부터 이 패러독스 현상을 줄여야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쐈다 하면 백발 백중의 선수들은 모두 이 ‘궁사의 패러독스’를 잘 제어하는 선수들이다.


여기서 화살의 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살의 깃이 회전을 만든 덕에, 휘청거림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깃이 있는 것은 쫙 날아가는 그런 느낌이 있고, 깃이 없는 것을 쏘면 이렇게 많이 꼬리를 치는 법이거든.


“피융~!!!”

화살이 내 손을 떠났다.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이다.“

라고 태조 이성계 할아버지는 말하셨지...

이제 나는 과녁의 정중앙 홍심으로 나의 화살을 보낼 것이다.


가라~ 화살아~ 태양을 닮은 홍심을 향해!

“쇄애액~ 탁!”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 오른 화살이 과녁에 정확히 꽂히는 소리가 명쾌하게 들렸다.


“홍심이다~ 적중이다!”


“와~~~~~~ 세자저하가 홍심을 맞췄다!”

대사례장에 모인 사람들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졌다.

특히, 왕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왕은 기쁨과 놀라움으로 벌떡 일어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앉아서 세자를 바라 보았다.


‘우연인가? 한번은... 명중시킬 수도 있겠지’


허나 갑자기 실력이 좋아진 것이 확연해 보였다.

무엇보다 활을 쏘는 자세가 달라졌다.

그리고 방금 전 자세와 화살은 완벽했다.

왕은 세자가 대견하게 생각되어 환하게 웃었다.


세자가 고개를 들어 왕이 계신 단상을 보며 웃는다.

자신감에 찬 싱그럽고 화사한 웃음...


‘저리 잘 웃던 아이였던가? 우리 세자가?’

왕은 세자를 오래도록 쳐다 보았다.


무영도 화들짝 놀라 세자를 바라보았다.


봤느냐? 크~ 나 이런 사람이야~!

스포츠는 자세가 9할이다.

나는 감을 잡은 것 같거든...

나는 찡긋~ 눈을 깜박거려 무영에게 윙크를 날렸다.

이것은 시합에서 화살이 10점을 적중했을 때 내가 자주하던 제스츄어였다.


무영이 다시 현을 보았다.

저렇게 재기 발랄한 표정을 지으신 적이 있었나?

엄숙 근엄 진지의 대명사 세자저하께서?


윤 판도 깜짝 놀라 과녁을 다시 봤다.

김영실도 놀라서 커진 눈으로 과녁을 바라봤다가 다시 세자를 바라보았다.


우연일 것이다. 저것은... 어쩌다 한 번 얻어걸린...

소 뒷걸음치다 쥐잡는 격 말이다.


윤 판은 입술을 부르르 떨었다.


그럴 리가? 분명 세자는 활쏘기에는 재능이 없었다.

무영은 놀라움으로 세자를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한 주 전까지만 해도 세자는 활을 잡는 어깨가 부실하고 시위를 당기는 팔의 힘은 미약한 데다 호흡은 불안정했다.

그런데 지금은 과녁의 정중앙에 정확하게 맞히는 화살이다.


아니야...

예전의 세자저하가 아니야...

활을 잡는 자세가 완전 바뀌었어.

줌손과 깍지손을 쥐는 자세가, 시위를 완전히 당겼을 때 활이 멈춘 순간 가슴이 최대한 열린 ‘만작’ 자세가 결코 예전의 세자저하가 아니다.

차분한 호흡법도... 흔들림 없는 팔의 각도도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다...


방금 전 화살을 쏘는 저하의 모습은 뭔가 완전히 전문적이고 당당한...

여태껏 활을 쏘는 세자저하께는 보지 못한 모습!

실력이 늘지 않아 근심하시던 세자가 아닌 비로소 경기를 즐기는 모습~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자신에 찬 싱그러운 미소를 환하게 날리는 세자의 모습~


경회루 연못에 빠지신 뒤론 마치 그 전의 세자저하와는 다른 분 같아...

보폭, 걸음걸이, 식성...

그래 간장게장?

예전 저하께서는 간장게장을 입에도 대지 못하셨다.

아주 옛날에 간장게장을 드신 후 발진과 복통으로 식겁을 하신 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활쏘기도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진정 같은 사람이란 건가?


무영은 다음 화살을 준비하고 있는 세자를 더욱 유심히 바라보았다.


무영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세자는 다음 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쇄애액~ 탁!”

화살이 과녁에 꽂히는 명쾌한 소리!


손을 떠난 화살의 포물선 모양만 봐도...

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화살의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

명중일지 아닐지는...

그것은 오직 오랜 시간 경험에서 오는 스포츠인의 동물적인 여섯 번째 감각!

식스센스! 육감이라고들 하지... 흐 흐


‘아직... 살아 있네. 죽지 않았어~ 이소월~’


활을 들었을 때 손가락 마디마디에서 온 신경이 살아나는 느낌이 돌아왔다.

예전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했을 당시 양궁에서 금메달을 따던 절정의 기량일 때 느껴지던 그 감각...

I came back. I'll take over this game.


방금 전 발시부터 나는 사법을 바꾸었다.

보통 국궁을 할 때는 엄지로 화살을 당기는 몽골리안 사법을 주로 쓴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을 보호하는 깍지를 끼는 것이다.

나는 지금 엄지손가락이 까져서 쓰라리고 아프다.

이런 고통은 집중력을 떨어뜨려 완벽한 각도의 자세를 만드는 걸 방해한다.


그렇다면 모험일지라도 사법을 한번 바꾸어 보자!


나는 오랫동안 양궁을 하면서 익숙하게 몸에 붙은 사법 그대로 세 손가락, 즉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하는 유러피안 사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궁과 달리 국궁 그대로 시위를 귀 뒤까지 힘껏 당겨 발시를 했다.


이렇게 하면 비거리가 늘어나 화살은 훨씬 멀리 날아가게 된다.

좀 더 파괴력을 가지게 된다고나 할까?

물론 포물선의 각도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이 생각은 적중했다. BINGO!

오늘 나의 Feel은 제대로 맞은 것이다.

이 느낌을 그대로 끌고 가는 거야~


생각해본다.

내가 지금 여기 조선시대에서 이 모습으로 눈을 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신의 뜻이 무엇이든 오늘은,

하루를 열심히 사는 걸로...

과녁을 응시하고 화살 하나 하나에 모든것을 집중하여 활 시위를 당기듯 오늘 하루 나의 과녁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걸로...


내일은 내일 생각하자!

The sun will rise again tomorrow.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나는 현생에서 다음 왕좌에 앉을 왕세자 이 현이 아니던가?


세자는 다시 활을 들었다.


세자의 두 눈이 마치 새벽녘에 어둠을 밝히는 샛별처럼 반짝인다.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inner peace~ 이너피스...


나의 활쏘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집궁에는 8원칙이 있지.

첫 번째, 선관지형(先觀地形)!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나는 옆자리의 무영을 바라보며 「집궁 8원칙(執弓8原則)」을 낭랑하게 읊었다.

처음 활을 들었을 때 활을 쏘는 사람들이 마음에 새기고 몸으로 터득해야 한다고 배웠던 집궁의 원칙!

왜일까? 지금 그 집궁의 원칙이 생각난 것은...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저하... 집궁의 8원칙!”


무영도 집궁의 8원칙을 기억해 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집궁 8원칙과 일맥상통한다.

나 이소월!

이제 조선의 왕세자 이 현이니 나의 과녁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세자의 주변 지형부터 파악해야겠다.


왕과 세경왕후...

그리고 왕후 소생의 적통대군이 성장하고 있다더니...

그 아이가 설마 성현대군 이 윤?

그렇다면 그 귀여운 꼬맹이가 왕위계승서열 2위의 왕세제(王世弟)가 될 수도 있다란 이야기인데...

어쩌면 우리는 형제라기 보단 정치적 정적이 될 수도 있는 건가?

왕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정적!


영의정 윤 판과

성수청 대무녀 홍련.

나의 주치의인 민허준 어의.

그리고 세자익위사 자익위 최무영.


여기까지가 내가 파악한 세자의 주변 지형이다.

아직도 알아 볼 것은 많고...

사람들이 필요하다. 오직 나의 사람들이...


“집궁 제8원칙 중 두 번째...

후찰풍세(後察風勢) -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피라!“


그리고 나서는 바람의 흐름을 살펴야겠지.

풍운(風雲)을 만나야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법.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니까...


“피융~!!!”

활시위를 당긴 세자가 마지막 호흡을 멈춘 순간에 손아귀를 푼다.

세자의 손에 감긴 무영의 푸른 비단 머리띠가 붉은 피로 물들어 있다.


무영은 한참 동안 물끄러미 세자의 손을 바라보았다.


‘아프지 않으십니까? 저하...

그런 손으로 어찌 활을 당기시는 겁니까?’


걱정스런 마음이 들어도 내색할 수는 없다.

오늘 대사례는 세자를 위한 세자의 무대이다.

모두 세자가 감당해야할 몫이다.


“쇄애액~ 탁!”


“이번에도 홍심이다~ 완전 적중이다!”


우연이 아니었어...

이번 화살도 완벽히 정중앙을 관통했다. 이럴수가...


“와아~ 세자저하... 정말 대단하신데? 또 홍심의 한가운데를 뚫었어“

“봐봐~ 정확하게 한 가운데야~”

“와아~ 나는 신궁 태조 이성계가 다시 살아오신 줄 알았다니깐~”

“세자저하 멋지다~”

“맞아... 얼굴이 저리 희고 고우신데 활쏘기도 명사수라니~”

“세자저하 겉보기와 달리 강인한 매력이 철철 넘치시잖아!”


관중들의 함성이 대사례장을 가득 메웠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은히 미소 짓는 왕의 모습 뒤로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영의정 윤 판의 얼굴이 보였다.


성현대군 윤이 손뼉을 치면서 좋아했다.

“현이 형님 정말 대단하신데요? 그죠? 외할아버님...”


철 없는 것...

윤 판은 자신을 올려다보며 미소짓는 성현대군 윤을 한심한 듯 쳐다보았다.


그나저나 내 오늘 망신을 톡톡히 당하는 세자를 보러 친히 왔건만...

이게 무슨 일인가?

세자는 분명 활쏘기에는 젬병이라고 했다.

홍심은 커녕 과녁에 화살을 도달시키기도 힘들거라고들 했다.


“대사례장에서 세자는 아주 개망신을 당할 것입니다. 윤 판 대감...”


그렇게 자신하더니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조치해 둔 일도 있는데...

일이 참 이상하게 돌아간다.


‘세자... 정말 더 이상 용포에 휩싸인 애송이가 아니란 말이더냐? 내가 직접 나서서 밟아 줘야 하는 것이냐?‘


윤 판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가슴 속이 탁탁 막혀 왔다.

자신이 만든 판이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어그러지면 분노가 차 오르는 윤 판이었다.


다음은 탕탕평평조의 무영이 화살을 날릴 차례가 왔다.


무영도 활을 들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또다시 무영에게로 집중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은 로맨스 판타지 역사 픽션소설임! 19.04.24 25 0 -
33 제32화 : 은혜로운 은빛 비 - 은우(恩雨) 19.05.10 13 0 14쪽
32 제31화 : 그대는 나의 첫 번째 스승님! 19.05.08 14 0 16쪽
31 제30화 : 지금 중요한 건 뭐? 바로 절대미모! 19.05.07 15 0 12쪽
30 제29화 : 민심(民心)은 밥심에서 나오는 법~ 19.05.06 19 0 14쪽
29 제28화 : 모두가 꿈 꿀 수 있는 조선! 19.05.03 25 0 14쪽
28 제27화 : 구반문촉(毆槃捫燭)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9.05.01 25 0 13쪽
27 제26화 : 시은우(時恩雨 - 때맞춰 내리는 은혜로운 비) 19.04.30 25 0 13쪽
26 제25화 : 풍운(風雲)을 만난 용(上) 19.04.25 42 0 11쪽
25 제24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수수께끼 19.04.24 33 0 13쪽
24 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19.04.23 40 0 14쪽
23 제22화 : 후찰풍세(後察風勢) -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피라! 19.04.22 33 0 12쪽
22 제21화 : 조강호 – 제갈공명이 될 자! 19.04.19 35 0 14쪽
21 제20화 : 군계일학(群鷄一鶴) 19.04.18 34 0 12쪽
20 제19화 : I remember everything... 19.04.16 35 0 14쪽
19 제18화 : 박재수? 재수없는 놈! 19.04.15 41 0 11쪽
18 제17화 : 동궁전의 멍멍이 19.04.13 47 1 15쪽
17 제16화 : 군자의 덕(德) 19.04.11 50 0 11쪽
16 제15화 : 청출어람(靑出於藍) 19.04.10 36 1 12쪽
»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19.04.09 41 0 13쪽
14 제13화 : 왕의 활(The bow of a King) 19.04.08 42 0 14쪽
13 제12화 : 영실(영~ 싫은 자) 19.04.07 44 0 14쪽
12 제11화 : 역린(逆鱗) 19.04.05 39 0 15쪽
11 제10화 : 성균관 대사례 19.04.05 41 0 15쪽
10 제9화 : 윤 판(尹 判) - 이리를 닮은 자 19.04.04 35 0 15쪽
9 제8화 : The game began... 19.04.03 43 1 16쪽
8 제7화 : Key(열쇠) 19.04.03 41 1 15쪽
7 제6화 : 무영(無影 : 그림자가 없는 자) 19.04.02 50 1 14쪽
6 제5화 : 홍련(紅蓮:붉은 연꽃) 19.04.02 56 1 13쪽
5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19.04.01 67 1 14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다니엘윤'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