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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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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9.04.01 11:16
최근연재일 :
2019.05.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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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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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DUMMY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


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중촌(中村)에 위치한 조강호의 사가 앞에 푸른 도포를 입은 미려한 선비와 건장한 무사가 서 있었다.


"이 집이 맞느냐?"


"예... 조강호의 부친 조명용의 집이 맞습니다."


"국중거부(國中巨富)라 불린다는 조명용이라 하더니...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의외로 소박한 아름다움이 깃든 한옥이구나...

자~ 들어가자!"


조강호의 부친 조명용은 역관(譯官)이었다.

조명용은 약관(弱冠)의 나이에 역과에 장원으로 합격하여 한어역관(漢語譯官)으로 활동하였는데 중국어 뿐 아니라 일본어에도 능하였다.

그는 장사에도 수완이 있어 청나라 수도 연경(燕京)을 오가며 부를 쌓았다.

그런 와중에 사재를 털어 청나라의 기밀을 탐지하고 몰래 무기를 들여왔는가 하면 비밀문서를 입수하는 등의 공을 세워 조정으로부터 종1품 숭록대부에 오르게 된 역관으로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또한 조명용은 '국중거부'(國中巨富)로 불릴 정도로 대단한 부자였다. 풍채가 좋고 부지런하면서 재주가 비상하다고 알려진 부친 조명용을 빼다 박았다는 평을 듣는 조강호는 조명용의 둘째아들이었다.


"이리 오너라~"

무사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웠으며 힘이 있었다.


"누구시지? 지금 이 시각에 집을 찾아 오실 분이 없으실텐데...“


문이 열리고, 두 남자를 맞은 사람은 댕기머리를 차분히 드리운 반가의 규수였다.

다홍색 치마에 노랑 저고리를 단아하게 차려 입은 처녀의 볼이 발그레했다.

나이는 한 17세나 18세가 되었을까나?

땋은 머리에 얌전하게 묶인 분홍빛 댕기가 바람에 나풀거렸다.


“누구신지요? 어찌 오신겁니까?”


처음 본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처녀의 영롱한 눈동자에 반짝거렸다.

처음 봤지만 엄청난 미남자 둘이다.


“동부승지 조강호 영감님을 만나 뵈러 왔습니다. 댁에 계십니까?”


큰 키에 어깨가 넓은 무사가 정중하게 물었다.


“아... 네! 계시기는 한데... 혹시 기별을 하시고 오셨습니까?"


처녀가 다소곳이 물었다.


"물론입니다. 제갈공명을 모시려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려 두었습니다!"


"제갈공명? 삼고초려요?“


“그리 말씀드리면 아실겁니다.”


“아... 네... 조강호 영감님은 별당 사랑채에 계십니다.

자... 저를 따라 이쪽으로 드시지요...”


무사로 보이는 사내는 큰 키에 강인해 보이는 얼굴의 미남자였다. 첫눈에도 상남자임이 느껴지는 남자답게 잘 생긴 얼굴이었다.

그러나 처녀의 눈길을 끌어당긴 사내는 무사의 뒤쪽에 점잖게 서 있던 다른 사내였다.

푸른 바다빛이 도는 도포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꽃도령같은 선비.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중성적인 고운 얼굴에 감도는 미색은 놀라울 정도여서 처녀는 그를 쳐다보느라 정신이 빠질 정도였다.


설원처럼 하얀 얼굴에 반듯한 이마

그 아래 버들잎 같은 짙은 눈썹

그 눈썹 아래 빛나는 아름답고 서늘한 먹빛 눈동자

순진한 듯 빛나지만 문득 예리하게 보이는...

묘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눈빛을 한 선비!


처녀는 두 사람에게 별당 사랑채로 가는 길을 안내하면서도 연신 푸른 도포를 입은 선비의 옆 얼굴을 계속하여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어머 어머... 사내가 어찌 저리 아름답담?

한양에 저런 미색의 남자가 있었던가?

조강호 영감님과는 무슨 인연일까?

왜 온 것일까?‘


여인의 신경은 온통 푸른 도포를 입은 선비에게 머물러 있었다.

그렇게 정신줄을 놓고 걷다가 여인은 결국 자신의 치마자락을 밟는 동시에 앞으로 꼬꾸라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대로 넘어진다면 바로 앞에 놓인 커다란 정원석에 얼굴이 부딪칠 위험한 상황이었다.


“꺄아아아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여인이 넘어지려 하자, 뒤따르던 푸른 도포를 입은선비가 본능적으로 걸음을 멈추며 곧바로 몸을 날렸다.

넘어지려는 여인의 허리를 낚아챈 선비의 손이 그대로 여인을 꽉 끌어안아 자신의 품으로 잡아 끌었다.

여인이 미끄러지듯이 선비의 품으로 들어왔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에 여인이 깜짝 놀라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어떡해...?"


그러나 여인은 자신이 넘어지지 않고 선비의 품에 안겼음을 알아 채고 이내 얼굴을 들어 선비를 올려다 보았다.

여인의 얼굴과 매우 가까운 거리까지 선비의 얼굴이 다가왔다.

자칫하면 입술이 맞닿을 정도의 거리


두근. 두근. 두근.


선비의 맑고 영롱한 검은 눈동자가 여인의 눈과 마주쳤다.

그녀는 선비를 가만히 응시했다.


‘마치 이세상 사람이 아닌 듯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야!

그리고 이것은 무슨 향기일까? ’


순간 코끝을 간지럽히며 느껴지는 그윽한 향기...

분명 꽃향기인데...

언젠가 마신 적이 있는 차 향 같은데...

맞아!

말리꽃!


잠깐 동안 흐른 침묵의 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다.


‘세상에 저리도 아름다운 사내가 있을줄은...

뭐 완전히 하늘의 남신이 강림한 줄 알았잖아?‘


“괜찮으십니까?... 낭자!”


“아?... 네...

괜찮은 것 같아요...

괜찮아야죠...”


당황을 했는지 여인은 횡설수설했다.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하마트면 큰일 날 뻔 하였습니다. 조심하셔야죠. 돌에 얼굴이 부딪혀서 그 예쁜 얼굴에 상처라도 나시면 어쩌실려고...?"


그러고선 한쪽 눈을 살짝 찡긋~ 하는 선비.


이것은 무슨 눈짓일까?

그 모습을 보는 여인의 심장은 폭발할 것처럼 두근두근대었다.


쿵 쿵 쿵 쿵


'어머... 내 심장아 왜이러니?

제발 나대지마라 심장아~ 제발!'


쿵 쿵 쿵 쿵


심장이 뛰는 소리가 옆의 선비에게 들킬까 싶어 여인은 조바심이 났다.


멀리서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왔다.

그 바람에 실려온 꽃잎들이 여인과 푸른 도포 입은 사내의 얼굴로 살포시 떨어졌다.

흐드러지게 핀 자귀나무(합환수:合歡樹)의 꽃잎들이 우수수 꽃비처럼 내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초여름의 밤이었다.


이렇게 인연이 시작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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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로 드시지요. 여기이옵니다~"


여인의 안내가 끝나자, 두 사내는 조강호의 별당 사랑채로 들어섰다.


방 안에는 방금 목욕을 마친 조강호가 서 있었다.


가볍게 목욕을 한 그는 바지를 갈아입고 상의를 탈의한 채 수건으로 젖은 몸을 닦고 있었다.

강호는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였으나 복근이 살짝 보일만큼 잔근육이 발달한 상체를 가지고 있었다.

잘 조각된 상체와는 달리 하얗고 뽀송한 얼굴은 반전매력을 풍겼다.

날카로운 턱선과 베일듯한 콧날에 예리하고 긴 눈매가 거침없는 언변과 더불어 제법 지략가의 풍모가 보이는 조강호였다.


욜~ 몸매 좋은데... 흐흐흐

아니지. 아니지.

내가 여기서 음란마귀에 씌여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

정신차리거라... 소월아!

나는 조선의 현 세자.

오늘 나는 내 머리가 되어줄 인재(人材), 즉 핵심 브레인을 찾으러 왔다.


“동부승지... 조강호! 꽤나 자랑할 만한 상체이군.

내 그대의 몸은 잘 보았으니 이제 의복을 갖추시게...!“


푸른 도포의 선비가 방안으로 들어서며 말하였다.


"누구시오? 기별도 없이...?"


기별도 없고 기척도 없이 불쑥 들어오는 두 사내의 갑작스런 방문에 강호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이 낮도깨비같은 냥반들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은 내 몸을~“


강호는 급작스럽게 윗옷을 걸치며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팍을 감쌌지만 손가락 사이로 젖꼭지가 보였다.


큭...


사랑채로 들어온 두 사내는 강호의 반응에는 전혀 게의치 않고 방 안의 여기저기를 쓱 둘러보았다.

두 사람은 전혀 이 집에 처음 방문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오래도록 이 집에서 살았던 사람처럼 그 행동이 아주 자연스러웠다.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면 서재와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보라고 했던가?

책이 많군... 동부승지!"


선비는 책꽂이에 꽂힌 강호의 책들을 쭉 훑어보고 있었다.


강호의 사가는 ㅁ자형 한옥이었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정갈한 구조였으나 강호의 별당 사랑채만은 꽤나 넓었고 아름다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ㄱ자형으로 된 사랑채 앞으로 돌아 흐르는 계류는 인공을 가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못을 형성하고 있어 더욱 운치가 있었다.

사랑채에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가 고즈넉하였다.


방 안은 여러가지 책과 진기한 기구들로 꽉 차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잘 구할수 없는 귀한 서책들이 많았다. 역관인 조강호의 부친 조명용이 청나라 등에서 구해다 준 것이었다.


"오호~ 고금도서집성 중 경제휘편, 기하원본, 주난여선생위기보? 백과사전에 수학책, 기보집까지? 역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곳이 없구나, 조강호!

과연 조선 최고의 기이한 천재라 하더니 그 말이 틀리지 않군!"


우리 할아버지께서 즐겨보시던 책들의 제목이다.

조강호 영감이 나름 박학다식하구나...

여러가지 컨셉과 다양한 취향이 공존한다.


짧은 시간 방 안을 쓱 둘러 보는 것 만으로도 진기한 책을 쏙쏙 뽑아보는 선비의 뛰어난 관찰력과 학식을 조강호도 눈여겨 바라보았다.


‘오호라~ 선비님도 꽤나 박학 다식하신데? 역시 애송이가 아니었어!’


"그런데 조강호 영감께서는 이런 서책도 읽으시나 봅니다!"


내 눈에 들어온 책의 이름은

젖소부인?

WOW~ FANTASTIC!

큭큭...

야설을 좋아하시는 겐가?


나는 책꽂이 가장 윗쪽에 놓여진 빠알간 표지의 책을 들어 보였다.

놓여진 위치가 아주 손이 가기 편한 위치였다. 또 얼마나 읽었는지 책의 가장자리가 반들반들하게 광이 났다.


‘큭. 사내는 사내이군! 하긴 한참 왕성할 나이인건 인정!‘


한복 윗저고리를 반쯤 벗고 야사시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뇌쇄적인 여인이 그려져 있는 빠알간 표지의 책을 넘겨보는 내 눈이 점점 동그래지면서 커졌다.


조선시대에도 야동은 있었던게야.

동영상이 아니라 춘화(春畵)라 해야 하나?


"오~~~ 조강호 영감님은 남녀의 운우지정(雲雨之情)에 관한 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거 참 취향이... 상당히 고급지십니다?

표지부터 시뻘건 것이 나에게도 완전 취향 저격인 서책이옵니다.

내 이런 책은 아직 보지 못한 책인듯 싶소만... 신간인가?"


‘흥미진진한 책이군. 수위도 청소년 관람불가 쯤 되겠네? 훗~'


“무슨 책이옵니까?”


무사도 관심을 보이며 푸른 도포 입은 사나이가 든 책을 슬쩍 봤다.


“아~~~~~~”


무사의 얼굴이 갑자기 시뻘개졌다.

두 남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조강호의 얼굴이 귀까지 시뻘개졌다.


"어허~ 이리 주십시오. 그것은 절대 내 책이 아니옵니다.

유즘 유행하는 서책이라 하여 내 지적 호기심에 지인에게 잠시 빌린 것입니다.

제 책이 아니오며 책이 상하면 아니 되니 얼른 이리 주십시오..."


"하~ 조강호 영감님 책이 아닙니까? 딱 봐도 강호 영감님이 꽤나 애정하시는 책인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나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공손히 "젖소부인 서책"을 조강호에게 건내 줄 듯 하면서 다시 책을 펼쳤다.


"관습을 뛰어넘는 박력 넘치고 파격적인 그림이 참 좋은 책입니다. 저는 특히 표지의 이 여인이 무척 마음에 드는군요. 가슴이 우와~“


나는 책 표지에서 눈을 떼지 않고 조금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리 달라니깐요... 귀한 서책이랍니다. 구하기도 힘든 한정판이라고요!”


강호의 목소리가 거의 애원하듯 애타게 들렸다.


큭큭. 한정판이래...

물론 조선에서는 대량생산이 어려울 것이니 얼마나 귀한 책일까?

그런데 전생의 서울에서 이런 영화 없었나?

"젖소부인 바람났네"였던가?


“무더운 여름에 본다면 더욱 더 시원한 계절용 서책이기도 하군요. 삽화의 여인들이 어찌 모두다 시원히도 벗었는지..."


"요즘 계절이 여름에 접어들기도 하여서..."


조강호가 말꼬리를 흐리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지인께 말씀드려 저도 한번 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큭 큭 큭"


"그리하지요. 제 지인에게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강호는 더운지 손부채를 부치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그렇게 몇 번의 실랑이 끝에 강호는 나에게 서책을 건네 받자 마자 서둘러 책상 서랍 깊숙한 곳으로 서책을 던져 넣다시피 하여 숨겼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내가 올 줄은 짐작하고 있었겠지? 동부승지 조강호.

오늘은 이고초려(二顧草廬)라고 해 둠세...!“


푸른 도포를 말쑥하게 차려입은 미려한 선비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아... 이고초려(二顧草廬)요?"


조강호는 한쪽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었다. 자기를 찾아 올 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예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늦게 오셨사옵니다...

세자 저하!”


조강호는 의복을 다시 정리하면서 공손히 머리 숙여 인사를 올렸다.


“예상보다는 조금 늦게 와야 자네가 나를 기다리지 않겠는가?

오늘쯤이면 올텐데... 하고 말이야!

이것이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사에서 많이 한다는 <밀고 당기기 전법>이라는 것이네...!“


내가 살던 현대에서는 밀당스킬이라고들 하지...


“호? 연애사요? 음... 밀고 당기기 전법이라~

하지만 저는 그런 얄팍한 전법에 쉽게 걸려들지 않지 말입니다!“


“하~ 얄팍한 전법? 과연 그러할까?”


“네... 제게는 안 통하죠.”


“대어를 낚으려면 거기에 걸맞는 미끼를 써야겠지?

내 저번 말리꽃 차로는 약한 것 같아 오늘은 자네가 좋아할 만한 특별한 선물을 들고 왔네...“


"선물요?"


세자가 무영을 돌아보자 무영이 고운 비단에 싸서 가져온 서책 두권을 무심한 듯 내어 놓았다.


[농사직설과 임원경제지]


조강호의 두 눈이 번쩍 뜨였다.


그런 강호를 세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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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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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태양이 된 달 - 인(因)과 연(緣) 】은 로맨스 판타지 역사 픽션소설임! 19.04.24 19 0 -
33 제32화 : 은혜로운 은빛 비 - 은우(恩雨) 19.05.10 7 0 14쪽
32 제31화 : 그대는 나의 첫 번째 스승님! 19.05.08 8 0 16쪽
31 제30화 : 지금 중요한 건 뭐? 바로 절대미모! 19.05.07 10 0 12쪽
30 제29화 : 민심(民心)은 밥심에서 나오는 법~ 19.05.06 13 0 14쪽
29 제28화 : 모두가 꿈 꿀 수 있는 조선! 19.05.03 18 0 14쪽
28 제27화 : 구반문촉(毆槃捫燭)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9.05.01 19 0 13쪽
27 제26화 : 시은우(時恩雨 - 때맞춰 내리는 은혜로운 비) 19.04.30 19 0 13쪽
26 제25화 : 풍운(風雲)을 만난 용(上) 19.04.25 33 0 11쪽
25 제24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수수께끼 19.04.24 24 0 13쪽
» 제23화 :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얻는 법 - 이고초려(二顧草廬) 19.04.23 34 0 14쪽
23 제22화 : 후찰풍세(後察風勢) -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피라! 19.04.22 26 0 12쪽
22 제21화 : 조강호 – 제갈공명이 될 자! 19.04.19 26 0 14쪽
21 제20화 : 군계일학(群鷄一鶴) 19.04.18 25 0 12쪽
20 제19화 : I remember everything... 19.04.16 27 0 14쪽
19 제18화 : 박재수? 재수없는 놈! 19.04.15 35 0 11쪽
18 제17화 : 동궁전의 멍멍이 19.04.13 35 1 15쪽
17 제16화 : 군자의 덕(德) 19.04.11 37 0 11쪽
16 제15화 : 청출어람(靑出於藍) 19.04.10 30 1 12쪽
15 제14화 : 선관지형(先觀地形) - 먼저 주변의 지형을 관찰하라! 19.04.09 34 0 13쪽
14 제13화 : 왕의 활(The bow of a King) 19.04.08 37 0 14쪽
13 제12화 : 영실(영~ 싫은 자) 19.04.07 38 0 14쪽
12 제11화 : 역린(逆鱗) 19.04.05 36 0 15쪽
11 제10화 : 성균관 대사례 19.04.05 37 0 15쪽
10 제9화 : 윤 판(尹 判) - 이리를 닮은 자 19.04.04 34 0 15쪽
9 제8화 : The game began... 19.04.03 42 1 16쪽
8 제7화 : Key(열쇠) 19.04.03 39 1 15쪽
7 제6화 : 무영(無影 : 그림자가 없는 자) 19.04.02 49 1 14쪽
6 제5화 : 홍련(紅蓮:붉은 연꽃) 19.04.02 51 1 13쪽
5 제4화 : 왕녀의 귀환(歸還) 19.04.01 62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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