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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림
작품등록일 :
2019.04.01 11:25
최근연재일 :
2019.05.12 12:10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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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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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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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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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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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Daydreamer(3)

DUMMY

“아, 이것 참. 실례했군.”


그나마 운전기사는 고개를 돌려 앞을 보았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횡단보도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버스는 속도를 줄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유현은 필사적으로 외쳤다.


“브레이크? 이건가?”


운전기사는 어색한 동작으로 페달을 밟았다. 버스는 횡단보도 바로 직전까지 가서 멈춰 섰다. 길을 건너던 사람들이 정지선을 한참 넘은 버스를 째려보며 지나갔다. 유현은 부들거리는 팔로 앞좌석을 붙들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래서 E님. 운전 경력이······? 아니, 면허는 있으신지?”


“너는 네 주인을 상당히 우습게 보는군.” 유현을 돌아보고 있는 시체의 입술이 달싹였다. 목소리가 버스 안에 메아리처럼 울려서 누가 말하는 건지도 분명치 않았다.


“혹 사고가 나 사람이 죽더라도 티 안나게 언데드로 되살릴 수 있으니 안심하도록.”


유현은 대답하지 않고 말없이 하차벨을 연타했다. 물론 그런다고 딱히 버스가 서진 않았다.


“너······아니, 당신은 게임 속 존재잖아요. 어떻게 나왔······아니, 오신 겁니까?”


버스는 생각보다 노선을 잘 따라갔다. 조금 진정이 된 유현이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네가 쉐도우 건틀렛을 가지고 이 세상으로 왔으니까. 엄밀히 말하면 나는 아직 네가 ‘게임’이라 부르는 그 세계에 있다. 하지만 네가 가진 건틀렛을 통해 이 세계에도 힘을 투사할 수 있지.”


“쉐도우 건틀렛?”


“너와 백(白)과 흑(黑)이 놓고 싸우던 의체 말이다. 이젠 네가 모든 부품을 가져서 완전한 형체로 변했지.”


유현은 왼손을 펼쳐보았다.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손을 반복해서 쥐었다 펴보았지만 게임 속에서 느꼈던 금속이 미끄러지는 느낌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 거 안 가지고 있는데요?”


“바보 같은 소리군. 그림자로 만들어진 건틀렛이 어디에 있겠어.”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삐거덕대는 손을 들어 유현의 그림자를 가리켰다. 유현은 그녀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 버스에 아른거리는 그림자를 보았다. 입고 있는 옷의 실루엣과는 다른 부자연스러운 갑주의 곡선이 유현의 왼손 그림자에 덧씌워져 있었다.


“아니, 이건 뭔······.”


유현은 팔을 흔들며 그림자를 흔들어댔지만 그 뿐이었다.


“이건 어떻게 꺼내죠? 사용방법이 따로 있는 겁니까?”


“그런 한가한 질문이나 받아주려고 여기에 의식을 심은 게 아니다.”


“······.”


“신탁을 내리겠다. 사도는 예언을 의심하지만 정해진 미래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앞좌석의 어린이가 공책을 꺼내더니 삐뚤빼뚤한 글씨로 무언가를 적었다. 아이는 종이를 찢어 뒤쪽으로 전달했다. 종이는 좌석에서 좌석으로 전달돼 유현에게까지 전해졌다. 쪽지는 다음과 같았다.


[퀘스트]

잊힌 신이 되살아나고 암약하던 숭배자들이 일어나 그림자의 성좌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도다. 13 사도가 죽음에서 기어오른 성물을 두고 서로 투쟁하리라. 피와 끈과 갈라진 혀 속에서 새로운 머리가 솟아날 때까지. 쇠로 된 관이 검은 얼음 위로 씌워질 때, 비밀은 밝혀지리라. 그러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0 / 1 그림자회의 최고지도자 되기.


메시지를 받은 유현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벤트 재밌네요. 유감이지만 당분간은 게임 속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서. 저번 퀘스트 이후로 너무 지쳤어요.”


“좋을 대로 해라, 계정자. 하지만 네가 위기를 찾지 않으면 위기가 널 찾아갈 것이다.”


“어떻게? 당신이 여기로 적들을 꺼내기라도 할 건지?”


“왜 그래야 하지? 굳이 내 손을 쓸 필요는 없어. 나는 아니지만 널 죽이고 싶어 하는 녀석은 널렸으니까.”


사람들의 목이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관대한 것 같지 않나? 나의 신자들은 나를 신비폭로자라고 부르지. 난 내가 아닌 누군가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걸 정말로 싫어하거든. 덕분에 너도 대비할 시간을 벌게 된 셈이지. 바쁜 일정이 있어서 이만 실례하지. 가족을 죽이러 가야 하거든.”


그 말을 마지막으로 버스 안의 모든 풍경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버스 기사가 하차벨에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차를 세웠다. 유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에서 내렸다. 휴대폰에 이메일이 왔다는 알람음이 울렸다. W&W의 대규모 확장팩을 알리는 광고메일이었다. 유현은 손가락으로 제목을 눌러 메일을 열었다.


워즈 앤 원더스 : 신이 죽은 자리


만신전의 황금옥좌가 부서졌다.

데몬 소버린이 물질계로 이어지는 네 번째 게이트를 열면서 침략의 고삐를 당기는 동안

만신전의 주인 아이톤은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살해당한다.

아이톤의 시신은 거대한 번개폭풍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해

강대한 힘과 유물을 숨긴 거대한 산맥으로 변한다.

쌍둥이 신, 전쟁 신 투리아스와 마법의 신 테미스는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비아테의 중재가 무색하게 신들의 세계는 둘로 분열된다.

한편, 지상에서는 범죄자들의 도시 로그로치가 다른 차원의 군대에 의해 함락되고

암약하던 사교도들이 일어나 세상에 혼란을 불러온다.

죽은 신의 땅에서 신성을 회복하고 지상의 권세를 차지할 세력은 어디가 될 것인가?


450여 곳에 추가된 지역과 인스턴트 던전.

28개의 상위직 추가, 300개에 달하는 재주와 주문 추가.

향상된 pvp 시스템, 더 많아진 하우징 요소들,

그리고 오직 당신만을 위한 NPC들의 인공지능 상호작용과 퀘스트.

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된다.

빅데이터와 게이머가 함께 만나 만들어가는 이야기

Wars & Wonders에서 확인하세요.


-유한회사 루글 게임스토리지 한국 사업부


<세부 업데이트 내역>

주신 아이톤의 죽음으로 인해 아이톤의 신도들은 신앙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아이톤의 사제와 성기사는 다른 신앙으로 <배교>하거나

<죽은 신을 섬김> 타이틀을 달고 아이톤 숭배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아이톤에 속하는 능력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너프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엥, 뭐야. 죽었어? 진짜로?”


유현은 버스 안에서 E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한참동안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다. 병원장 현정숙은 굳은 표정으로 군인들이 그늘진 구덩이 속으로 관을 내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안 돼, 우리 인석이. 이대로 가면 어떻게 해. 엄마만 두고 가지 마. 우리 인석이 불쌍해서 어떻게 해······.”


상복을 입은 노모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가슴을 쥐어짜며 섧게 울었다. 그녀는 땅에 말라붙은 풀들을 쥐어뜯으며 몸을 비틀었지만 그 처연한 울음도 죽은 자를 살아 돌아오게 할 수는 없었다.


관이 땅에 닿자 잘 접은 태극기를 들고 있던 군인이 나와 관 위에 태극기를 두었다. 그가 경례를 마치고 돌아서자 군인들이 삽으로 흙을 퍼서 관을 덮어나갔다. 여인의 울음소리는 더 커졌지만 넋두리를 듣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군인들은 자신들이 묻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다.


선글라스를 쓴 검은 정장의 남자가 정숙의 등 뒤로 다가왔다.


“태극기를 같이 묻어주다니, 대단한 호사로군요.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저만한 후의는 받지 못했는데요.”


“후의라고?” 정숙이 되물었다.


“태극기가 같이 묻히니까 정부에서 DJ의 묘를 파헤쳤죠. 국기법 위반이었거든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요원씨?”


“부하를 생각하는 원장님 지극정성이 놀라워서요. 대통령도 못 받은 대우를 불법도 눈감아줘 밀어붙이셨잖아요. 망자도 이쯤이면 만족하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런 말을 유족 앞에서 꺼낼 생각은 아니겠지? 저 분은 국기랑 함께 묻히는 아들보다는 살아있는 아들을 원할 걸. 진짜 간신히 달랜거야.”


“편의점 쓰레기통에 머리만 버려져있던 건 좀 심하긴 했죠.”


정숙은 입을 삐죽대는 요원을 노려보았다.


“당신네 정보부원이란 작자들은 다 그래? 한 번이라도 좋으니 동료애라는 걸 좀 가져줄 순 없나? 연구원들도 자네 동료야.”


“동료는 동료죠. 하청직이지만.”


“······뭘 원하는 거야? 장례식에서 욕이라도 들어먹고 싶은 거야?”


“그냥 조크일 뿐이에요. 너무 진지해지지 마세요. 블랙맨 호출입니다.”


요원은 옴니아보다도 오래된 것 같은 폴더 전화기를 내밀었다. 정숙은 전화를 받았다.


닥터 현. 당장 병원으로 와주세요.


전화는 외국인의 어색한 한국어를 내뱉고는 곧바로 끊어졌다. 정숙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당신들 제멋대로 구는 것도 이제 질렸어. 나도 그만 둘 거야.”


정숙은 원장실의 문을 열어젖히며 말했다. 뒤로 돌아가 등받이만 보이던 원장실의 의자가 천천히 움직였다. 의자에 앉아있었던 보라색 추리닝 차림의 흑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정하세요, 닥터 현. but 심정은 이해해요.”


“이해? 너희는 아무 것도 이해 못 해. 너희는 미쳤어. 니네 국정원이니 CIA니 하는 것들하고 니들이 갖고 온 실험체란 거 모두! 난 나가겠어. 여기서 나가서 언론에 전부 까발릴 거야.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 나도 빽 있어. 우리 매부가 대법관이야. 내가 자살할 일은 없으니까 혹시 무슨 일 있으면 무조건 조사해보라고 말도 해뒀어. 그러니까-.”


정숙의 뒤를 따라 요원이 들어와 원장실의 문을 조용히 닫았다. 흑인은 요원을 향해 윙크해보이며 휘파람을 불었다.


“웃어? 내가 하는 말이 다 농담으로 들리지?” 정숙은 흑인을 노려보았다.


“당신이 진지한 사람인 건 알고 있어요, 닥터. 하지만 그만두겠다는 거에 대한 대답은 No예요. 그러면 안돼요. 원수를 갚아야죠.” 흑인이 말했다.


“원수? 말려든 편의점 직원 기억 지우는 게 원수 갚는 건가?”


“그 중간단계긴 해요. 필요한 조치였어요.”


“자자, 원장님. 진정하시고 커피나 한 잔 하세요.”


요원은 원장실의 물건들을 자기 것처럼 썼다. 그는 커피포트의 커피를 머그잔에 따라 정숙에게 내밀었다. 정숙은 있는 힘껏 컵을 쳐냈다. 컵은 한 바퀴 회전하며 바닥에 떨어졌다. 커피가 조금 쏟아졌지만 컵은 깔끔하게 바닥에 안착했다. 요원이 머그잔을 가리키며 감탄사를 뱉었다.


“이것 보세요, 원장님. 아무렇게나 쳐낸 컵이 깨지지 않고 바닥에 착지할 확률이 몇%나 될까요?”


“알 게 뭐야.”


“Ji. 쓸 데 없이 닥터를 자극하지 마.” 흑인이 요원을 향해 말했다.


“왜? 원장님이 내통자일 수도 있잖아.” 요원이 말했다.


“닥터는 spy 아냐. 우릴 버리지도 않을 거야.”


“지금까지 내 말은 똥구녕으로 들었나보지?” 정숙이 말했다.


“닥터가 조국의 부름을 외면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닥터는 선한 사람이예요. 13살짜리 여자애랑 원조교제 하는 닥터의 매부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죠.”


흑인은 보고 있던 차트를 내밀었다. 정숙은 흑인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흑인은 평온한 얼굴로 정숙을 마주보았다. 그의 눈에 적의는 없었지만 굳이 눈싸움을 피하지도 않았다.


"그럼 우리 화해 한 거죠?" 그는 이를 드러내며 씩 웃었다. 이빨이 피부와 대비되어 유난히 하얗게 빛났다.


정숙은 떨리는 손으로 차트를 받았다. 차트를 넘기는 그녀의 얼굴이 점점 창백하게 변했다. 그녀는 차트를 놓고 비틀거리며 소파로 찾아가 앉았다. 그리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흑인은 창가로 다가가 먼 곳으로 바라보며 차트를 설명했다.


“새로운 샘플 11살. 췌장암4기였는데 별 이유도 없이 완치됐어요. 아무대로 초재생력 능력자같아 보여요. 샘플의 부모에게는 화학치료 중 사망했다 했어요. DNA 복제 사체 바꿔서 줬어요. 실험 허가도 받아왔어요.”


“나도······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어. 더 이상은 무리야. 이런 짓을 계속 할 수는 없어.”


“Yes, you can. 인류를 위해서예요.”


“저 아이도 인류의 일원이야.”


“탈주한 실험체를 생각해보세요, 닥터. 모습은 비슷하지만 저들은 인류가 아니에요. they 는 living disaster예요. 우리가 지켜야 해요. 우리가 인류의 방패예요.”


흑인의 말에 정숙은 울음을 터트렸다.


*****


“이야, 역시 CIA는 다르구만. 그 정보는 어디서 났어? 그년 매부가 재수 없긴 했지만 그렇게 개새끼였다니 상상도 못했네.”


요원은 병원을 나와 주차장에 세워둔 검은색 소나타의 운전석 문을 열었다. 블랙맨이 조수석 자리에 앉아 요원을 향해 웃어보였다.


“You도 믿었어?”


요원은 시동을 걸려다 말고 얼빠진 얼굴로 블랙맨을 돌아보았다.


“잠깐만. 그럼 거짓말이야?”


“에이전트 Ji. 요원의 기본 소양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거야. 국정원에서는 그런 거 안 가르쳐?”


“배우긴 했지만.” 요원은 떨떠름하게 답했다.


“지식을 머릿속에 가둬놓기만 하면 안 돼, Ji. 활용할 줄 알아야지.”


블랙맨은 검지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툭툭 두들겼다.


“위험한 짓거리야. 원장이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릴 더 싫어하게 될 걸.”


“노노. 닥터는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거야. 그런 일이 없어도 정보기관은 얼마든지 증거를 조작할 수 있다고. 경고정도는 될거야.”


요원은 여전히 떨떠름한 표정으로 차의 시동을 걸었다. 차는 곧 병원의 게이트를 지나 도로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탈주한 실험체는 대체 뭐지? 초능력자는 많았지만 그 정도의 존재는 본 적이 없어. 미국에서 그렇게 많은 자료들을 요구하는 것도 처음 봤고.”


“Mmm....호기심이 많군, Ji. You는 힐러리 클린턴이 왜 대선에서 졌는지 알아?”


“글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SJW한테 질려서?”


“that's not true. 대통령이 되면 UFO 관련 문서를 공개한다고 해서야.”


“뭐?” 요원이 블랙맨에게 고개를 돌리며 되물었다. 블랙맨은 손가락으로 앞쪽을 가리켰다. 그는 혀를 입천장에 댔다가 빠르게 떼어내면서 호두 껍질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입 다물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뜻이지. 이제 차나 좀 몰아주겠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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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play a small, small world(1) 19.05.10 45 2 10쪽
43 Daydreamer(4) 19.05.09 58 2 9쪽
» Daydreamer(3) 19.05.08 71 2 15쪽
41 Daydreamer(2) +2 19.05.07 79 2 10쪽
40 Daydreamer(1) +2 19.05.06 87 3 9쪽
39 play W&W online(37) 19.05.05 86 5 12쪽
38 play W&W online(36) 19.05.04 89 4 13쪽
37 play W&W online(35) 19.05.03 96 4 13쪽
36 play W&W online(34) 19.05.02 106 4 12쪽
35 play W&W online(33) 19.05.01 110 3 11쪽
34 play W&W online(32) +3 19.04.30 106 3 14쪽
33 play W&W online(31) 19.04.29 111 2 9쪽
32 play W&W online(30) 19.04.28 116 2 9쪽
31 play W&W online(29) +2 19.04.27 129 3 11쪽
30 play W&W online(28) +2 19.04.26 139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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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play W&W online(25) 19.04.23 157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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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play W&W online(20) 19.04.18 188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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