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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내가 꿈꾸던 이세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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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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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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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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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네버랜드-1

DUMMY

1화.네버랜드


"이런 뭣같은 게임······."

절로 모르게 욕이 나와 버리고 말았다. 방금 것으로 1대1 PvP에서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굳이 설명하자면 나는, 23살의 전형적인 방구석 폐인에 백수였다.

잘하는 것 또한 없다. 유일하게 잘하는 게 하나 있다면, 게임이었을까?

그랬기에, 무척이나 지루하고, 또 따분한 일상의 반복만이 계속된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 오늘과 똑같을 내일, 그 무한의 궤도 속에서 무엇 하나 바뀌지 않는다.

이 어두컴컴한 방에서 나는 오늘도 온라인 게임 오시어스에 빠져 있다.

학교는 오래 전에 그만 두었다.

일도 오래 전에 그만 두었다.

부모님도 오래 전에 나를 포기했다.

나에게 남은 것은 이 컴퓨터 한 대와 초췌해진 나 자신 뿐,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고뇌에 빠져 한참을 고심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내 봐도 뚜렷한 해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이 방에서만 생활하게 된 지 어언 2년이 지났고, 모아뒀던 돈은 거의 다 떨어지고 말았다.

그 중 절반은 방값으로, 나머지 절반은 거의 게임에 투자하여 소리 없이 지갑에서 사라져 갔다.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 변하지 않는 생활, 그리고 변하지 못한 나 자신······.

그 모든 게 증오스러웠고, 싫었다.

마지막으로 바깥으로 나간 게 언제인가, 아마 머리를 자르러 몇 주 전에 나간 것이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 답위 씨, 오랜만이군요. 오늘도 접속해 계시네요? 】

띠링, 하는 알림 음과 함께 켜놨던 오시어스의 메신저 란에 귓속말이 왔다.

발신자는 다름 아닌 같은 길드의 길드원─. 답위는 내가 사용하는 캐릭터의 이름이었다.

일단 답신을 보내보자.

【 예, 오늘 길드 레이드는 몇 시쯤에 하나요? 】

내 물음에 대한 답변은 몇 초 후에 돌아왔다.

【 아마 저녁 즈음에 할 것 같아요. 그때까지 할 일 없으시면 같이 파티 사냥이라도 하시는 거 어떠신가요? 】

내 캐릭터 '답위'는 휘황찬란한 갑옷과 무기를 든 채 마을 한 가운데 서 있었다.

이미 이 게임의 콘텐츠란 콘텐츠는 모두 끝내두어서, 더 이상은 할 게 없이 마을에 세워두는 게 일상이었다.

현실에서도 게임 속에서도 똑같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왔다.

【 오늘은 조금 쉬고 싶네요. 매직봉 씨는 몇 시까지 접속하실 생각인가요? 저는 곧 나가봐야 되어서요. 】

【 아마 풀 접속으로 있을 것 같네요. 곧 휴가 나올 친구가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

【 그럼 저는 먼저 꺼봐야 될 것 같네요. 나중에 봅시다! 】

창을 닫고서, 나는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에 더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자괴감일까.

이러고 있을 수만도 없다는 건,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비조차 부족하기 일쑤였다.

이미 부모님과는 연이 끊기다 시피 했으니, 나 스스로 살아가야만 한다.

하릴없이 스마트폰을 꺼내어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편의점 아르바이트─.

예전에도 몇 번인가 해보았던, 그나마 경험이 있는 일자리였다.

일단 지원 문자를 넣고, 나는 그대로 포근한 이불 속으로 파묻혔다.

─그 상태로 얼마나 지났을까, 질릴 정도로 울려오는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나는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깜빡하고 잠이 들어 버리고 만 것일까, 알람 소리의 정체는 아까 지원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전화 소리였다.

"이런, 이러다가는······!"

재빨리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나는 재빨리 편의점을 향해 뛰어나갔다.


* * *


그저 간단한 면접을 보았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너덜너덜 해지고 말았다.

오랜만에 바깥에 나온 탓일까, 그저 말을 섞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나 지쳐버리고 말았다.

축 늘어진 몸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이 어두컴컴하고 퀴퀴한 내 자취방이다.

딱히 집에 온다고 해서 할 게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예전과 똑같이 게임을 하는 일상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가끔 와줄 여자친구나 가족이나 친구들 따위, 내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그런 헛된 꿈을 꾸지는 않는다.

그런 상상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뿐더러 그 다음에 느껴질 환멸감에 더욱 더 자신의 처지가 혐오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세계 따위,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가슴 깊이, 그런 생각이 몰려들었다.

물론 그런 일이 벌어질 리가 없지만─.

피곤에 찌든 몸으로 침대에 눕자, 포근한 이불이 날 놓아주지 않는다.

이대로 있다가는, 이대로 있다가는··· 잠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오늘 할 일은 다 했는가, 이대로 잠들어도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밖에도 베게에 누워 있다 보면 몰려드는 여러 가지 잡 생각들, 그 중 유일하게 반짝거리는 건 오래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와의 추억들이었다.

지금쯤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으려나?

분명히 나보다 좋은 남자를 찾아서 잘 지내고 있겠지······?

나 같은 건, 완전히 잊고서──.

이 방에 찾아와서 이따금 청소를 해주고 밥을 지어주던 그녀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을 스쳐간다.

그러나 잠결에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아도, 혹시나 하는 기대에 아무리 연락을 기다려보아도,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날, 헤어졌던 날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떠나버리고 만 것이다. 더는 붙잡을 수도 없으리만큼─.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한 여자를, 나는 지켜주지 못했다.

지켜주기는 커녕, 심한 말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입었을 상처를 생각하면, 이건 자업자득인 걸까.

나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 주었던 그녀와의 추억들을 떠올리고 있자니, 어느새 눈가에서 볼을 타고 흐르는 액체가 있었다.

···나는 어째서 어른이 되지 못한 걸까.

오래 전에 사귀었던 친구들은 대부분 지금쯤 회사를 다니며 일하고 있을 것이다.

몇 명은 결혼마저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에 반해서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그저 방에 갇혀서, 게임만을 줄곧 해왔을 뿐이다.

내가 얻은 건 게임에서의 '최강' 그와는 정 반대로, 현실에서는 '최악'.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런 생각도 들었다.

침대에 누워 이렇게 있다 보면, 그런 생각들이 수도 없이 떠올라서 괴롭혀온다.

제대로 잠들 지도 못하리만큼─괴롭혀 온다.

유일하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것은 오시어스 온라인이었다.

게임을 하면 현실의 나 자신을 잊을 수 있게 된다.

게임을 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된다.

게임을 하면, 나는 또 다른 내가 될 수 있었다.

···한참을 누워 있어도 도통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런 저런 생각만이 줄곧 뇌리를 스쳐갈 뿐이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었다.

"···게임이나 하자."

다시 오시어스 온라인에 접속한다.

친구인 '매직봉'이 접속해 있다는 알림이 떴다. 나는 재빨리 '매직봉'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 매직봉 씨, 계신가요? 】

답장이 오는 데 걸린 시간은, 약 0.2초 정도 되었을까.

【 어라? 오셨네요! 마침 레이드를 할 예정이었는데 어서 오세요! 】

귓속말을 듣고 광장으로 나가자 살짝 동글동글한 얼굴에 짧게 자른 금발 머리의 미소녀 캐릭터, '매직봉'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한 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우락부락한 덩치의 거한─종족은 '거인'인가? 거인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거의 없을 텐데······.

【 아, 이쪽은 제 친구 '매직스틱'이에요. 자, 빨리 답위 씨에게 인사해. 】

어딘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매직스틱'은 그제야 나를 보며 인사를 건넸다.

그 시선에서, 알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졌다.

【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 】

나도 인사를 건넸지만, 어딘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 그렇게 서 계시지 말고 얼른 레이드 뛰러 갑시다! 소환서가 8장이나 있다구요! 】

내 팔짱을 끼며 끌고가는 '매직봉'을 보며, '매직스틱'은 무언가 심란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군말 없이 내 뒤를 따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목적지는 동굴 깊숙한 곳의 넓은 공간─. 이 곳에서 소환서를 사용하면 보스가 등장하게 되는 형식이다.

【 꽤나 사람이 많네요? 】

주변을 둘러보자, 우리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늘어서 있었다. 대부분은 우리 길드원일까.

【 길드원분들은 먼저 와 계셨네요! 그럼 시작할게요! 】

우리를 뒤로하고 매직봉이 앞으로 나선다.

품속에서 꺼내든 한 장의 소환서를 찢으며, 매직봉은 뒤로 물러섰다.

【 자, 준비해 주세요. 】

곧이어 차원을 가르고 나타나는 보스의 압도적인 모습에 나는 움찔거리며 물러섰지만, 이런 보스에게 움츠러들 내가 아니었다.

이래 뵈도 만렙에 강화를 모두 마친 장비를 차고 있는 나 자신이었다. 이런 보스 따위에게 물러설 수는 없었다.

"쿠어어어!"

전형적인 악마의 모습을 한 보스가 거칠게 울부짖으며 나에게 달려든다. 여기에 사람들이 많은데도 굳이 나를 표적으로 삼아 달려든 이유는, 내가 몬스터의 어그로를 도맡는 전투직이었기 때문이었다.

정수리를 쪼갤 기세로 날아드는 몽둥이를, 나는 방패로 막아냈다.

충격에 뒤로 밀려났지만, 성공적으로 보스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다음은, 길드원들이 나서서 보스에게 일제히 공격을 한 후 물러설 뿐이다.

그 신호로, 나는 방패를 올려쳐 보스의 턱을 후려치며 텅 빈 보스의 가슴팍에 장검을 깊숙이 찔러 넣었다.

【 지금이에요! 공격! 】

"우아아아!"

길드원들이 달려들며 일제히 보스를 공격한다. 수많은 참격이 날아들고, 보스의 체력이 빠르게 줄어드는 게 한 눈에 들어왔다. 허나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주변이 붉게 물들며, 보스의 눈동자가 타오른다. 광역 공격을 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모두 물러서 주세요! 】

이때는 나를 제외한 모두가 물러선다.

나까지 뒤로 빠지지 않은 이유는, 내가 물러섰다간 보스가 표적으로 삼은 유저가 다른 유저로 옮겨가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보스의 광역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야만 한다.

쾅, 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보스의 주변에서 불길이 터져 나왔다.

타오르는 열기에 내 체력도 깎여나가기 시작했지만, 어디까지나 도트 데미지였다. 이 정도는 회복 포션을 쓰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체력의 양으로 버틸 수 있었다.

광역 공격을 마친 후, 보스가 다시 높이 뛰어들으며 몽둥이를 내리친다.

이 공격은 피할 수밖에 없었다.

방진을 무력화시키는 공격이며, 통칭 CC기라 불리우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상태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이었다.

저 공격에 정통으로 맞았다가는 기절에 걸리고, 다음 보스의 공격에 죽게 될 것이다.

물론, 일반 유저였다면 말이다. 나한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였다.

보스가 뛰어오르는 걸 두 눈으로 포착하자마자, 나는 재빨리 구르며 옆으로 빠져 나왔다.

그리고 이후, 공격의 여파로 굉음과 함께 땅이 진동한다.

【 답위님 멋있다! 】

누군가 그렇게 말했지만,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나는 재빨리 달려들어 들어난 보스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어깨를 베고, 그대로 돌며 복부를 베고, 다리를 베어 보스를 쓰러뜨린다.

보스의 HP가 빠르게 깎여나간다. 보통 유저였다면 이정도의 데미지 량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만렙에 강화 풀세트인 나였기에 이런 무지막지한 공격력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보스가 일어서기 전에 나는 보스의 심장에 장검을 찔러 넣으며 보스 공략에 성공했다.

【 잘하셨어요! 이번 레이드는 답위님이 있어서 든든하네요! 저랑 매직스틱이었으면 여덟 번은 죽었을 걸요! 】

그 말에 옆에 서 있던 거인인 매직스틱은 불편해하는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인정하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 자, 그럼 바로 다음 레이드로 넘어갈게요. 】

【 좋죠. 】

그렇게 말하고 캐릭터를 앞으로 이동시키자 어째서인지, 졸음이 몰려왔다. 아까 누웠을 때는 오지 않던 잠이 갑자기 몰려드는 느낌이었다.

【 답위 씨? 왜 대답이 없으시지······. 잠수중이신가요? 】

그런 매직봉의 말이 들려왔지만, 나는 이내 키보드에서 손을 놓은 채 책상에 엎드려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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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6화.그럼에도, 싸울 수밖에 없다 19.05.07 12 0 13쪽
27 5화.좁혀오는 마수(魔手)-3 19.05.05 10 0 13쪽
26 5화.좁혀오는 마수(魔手)-2 19.05.04 8 0 13쪽
25 5화.좁혀오는 마수(魔手)-1 19.04.30 10 0 13쪽
24 4화.잿빛 속에서 만개하는 꽃-5 19.04.28 10 0 13쪽
23 4화.잿빛 속에서 만개하는 꽃-4 19.04.26 12 0 13쪽
22 4화.잿빛 속에서 만개하는 꽃-3 19.04.24 9 0 13쪽
21 4화.잿빛 속에서 만개하는 꽃-2 19.04.23 10 0 13쪽
20 4화.잿빛 속에서 만개하는 꽃-1 19.04.22 10 0 13쪽
19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6 19.04.20 13 0 13쪽
18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5 19.04.19 16 0 13쪽
17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4 19.04.18 14 0 13쪽
16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3 19.04.17 26 0 13쪽
15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2 19.04.16 24 0 13쪽
14 3화.눈을 뜬 곳은 디스토피아-1 19.04.15 30 0 13쪽
13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7 19.04.14 27 0 13쪽
12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6 19.04.12 26 1 13쪽
11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5 19.04.12 29 1 13쪽
10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4 19.04.11 33 1 13쪽
9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3 19.04.09 38 1 13쪽
8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2 19.04.09 38 1 13쪽
7 2화.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1 19.04.08 45 1 13쪽
6 1화.네버랜드-5 19.04.06 48 1 13쪽
5 1화.네버랜드-4 19.04.05 58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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