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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드래곤의 베이비시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연재 주기
문팔
작품등록일 :
2019.04.01 12:16
최근연재일 :
2019.04.19 10:57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145
추천수 :
26
글자수 :
201,663

작성
19.04.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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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004. 사막에서 만난 옛 친구

.




DUMMY

[드래곤의 먹이, 1차 성장을 이루기 전까지

드래곤도 음식을 섭취한다. 하지만 1차

성장을 이룬 이후 비늘의 색이 정해지면

대기 중의 떠있는 별의 기운을 피부로 흡수해

별다른 음식의 섭취는 필요가 없어진다.

성향에 따라 음식을 즐기는 부류도 있지만

필요에 의한 음식섭취가 아닌 취미생활이다.]


“이 모양은? 그 목걸이에 달린 펜던트 모양과

일치 하는군. 운명의 돌이라‧‧‧‧‧‧.”


매드린이 들고 있던 고대서적에서 한솔의 목에

걸려있던 펜던트와 같은 모양을 발견하곤 책을

바짝 당겨 해당 부분을 자세하게 보기 시작했다.


“아틀란티스 대륙이 옮겨올 때와는 다른 힘이

작용된 건가? 아니? 어떻게 한 장이 찢어져

있는 거지? 고대의 지식을 밖으로 가져나간

자가 있었다는 말인가?”


책의 마지막 장 일부가 찢어진 것이 이상했지만

드래곤의 각인을 옮길 방법도 찾아야 했기에

매드린은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고 책 더미

안에서 붉은 빛이 솟아나자 그 방향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책 더미를 뚫고 빛을 밝히던 책이

매드린의 손으로 날아왔다.


“이 책은‧‧‧ 회색의 숲의 마녀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들의 연금술에 답이

있을 수도 있겠어.”


매드린은 다시 자신의 손에 들린 책을

유심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두꺼운

책의 책장을 반쯤 넘기던 매드린의 손이

어느 순간 우뚝 멈춰 섰다.


“눈에 담긴 별을 녹이는 연금술이라‧‧‧

이 정도 양의 약이라면 그분께서만

가지고 있을 텐데 이걸 어쩐다.”


매드린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미간을

찌푸린 채 한참동안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방법이 이것뿐이니.”


이내 결심이 선 듯 매드린이 들고 있던

책장을 덮어 책을 공중에 던졌다. 그러자

던져진 책을 따라 바닥에 뿌려져 있던

책들도 날개 짓을 하듯 퍼덕이며 원래 있던

책장을 향해 비행을 시작했다.


책들이 모두 제자리에 꽂히자 책장이

사라지며 다시 아무것도 없는 하얀

공간으로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고대의 나무여.”


나무의 밖으로 나온 매드린이 고대의

나무에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자 나무는

다시 뿌리를 바닥에 내리며 하얀 공간을

닫았다.


“위키족이키키 잘들있어키키

이시키들키키.”


“지시키키를 원하는 이시키키여.

잘가라키키 이시키야.”


“멀리키키 이시키들키키 나오지마키키

요노무시키들키키.”


매드린과 위키족은 고대의 언어를

이용해 작별의 인사를 나눈 뒤 잊혀

진 대륙의 입구에서 헤어졌다.


모래언덕의 입구가 열리며 밝은

태양빛이 비춰지자 매드린은 손으로

눈을 가리며 모래언덕의 입구를

빠져나왔다.


그런데 마차에 누워 있어야 할

엘드런이 보이질 않았다.


“이런 엘드런님. 또 어딜 가신 겁니까?”


매드린이 마차에 다가가 주위를 둘러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마차에서 누워 매드린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엘드런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진영을 갖추어라. 활을 쏴.”


“아가씨를 보호해라.”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인간들의 목소리에

엘드런의 귀가 쫑긋 움직였다.


“이건 인간들 목소린데? 나 잠시 다녀

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히히힝?”


벌떡 몸을 일으킨 엘드런이 소리가 난

방향을 향해 날아오르자 그 충격으로

졸고 있던 백마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오호 이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하얀 터번을

쓴 사막의 전사들이 반달모양의 칼과

작고 휴대가 편한 활을 이용해 사하사막의

포식자 검은꼬리전갈과 맞서 싸우고 있었다.


엘드런은 하늘에서 그들의 전투를

내려다보았다.


“어째서 서식지가 아닌 이곳에

저 괴물이 있는 거야?”


“서너 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는 놈들이니

주변을 경계해.”


전사들은 하얀색 천을 이용해 천막이

쳐진 여러 대의 수레를 전갈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다.


거대한 전갈은 꼬리를 휘둘러 앞서있던

3명의 전사를 날려 보내고 넘어진

전사한명에게 위협적으로 커다란

집게를 내밀었다.


“하압.”


짧은 기합과 함께 한명의 사내가

튀어나와 전갈이 내밀던 집게를

잘라버렸다.


팔이 잘린 전갈은 기괴한 비명을

지르며 더욱 사납게 날뛰었다.


“부상자는 뒤로 보내고 어서

화살을 퍼부어.”


사내의 지시에 맞추어 전사들은 부상을

입은 자들을 끌어 후방으로 보내고

전갈에게 화살을 퍼부었다.


“제법인데. 저 인간이 무리의 대장인가?”


엘드런은 흥미롭다는 듯 팔짱을 낀 채로

인간과 전갈의 전투를 구경하고 있었다.


“어? 이 냄새는? 처음 맡아보는 술 냄새인데?”


말의 젖을 이용해 담근 술인 아이락의 달콤한

냄새를 맡은 엘드런은 술 냄새에 홀려 군침을

삼켰다.


곧 이어 퍼부어진 화살을 버티지 못한 전갈이

땅을 파고들어 몸을 숨기자 전사들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전갈에 대비해 주변을

경계했다.


“꺄악!”


쾅하는 소리와 함께 무리의 후방에 놓여있던

수레의 방향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이런! 아가씨가 있는 쪽이다. 안 돼!”


후방을 지키던 병력이 충분치 않았던

탓에 전갈은 후방의 수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앗! 술 냄새가 나는 쪽이다. 안 돼!”


엘드런이 급하게 하늘에서 내려와 전갈의

앞을 가로막았다. 전갈은 눈앞에서 무언가

자신의 앞을 막아서자 독침이 달린 꼬리를

이용해 공격하려했다.


“그만해. 저리가.”


엘드런이 전갈을 향해 소리치자 전갈은

공격하던 꼬리를 멈추고 겁에 질린 듯

뒷걸음질을 하며 물러나기 시작했다.


곧 이어 전갈은 모래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저‧‧‧ 감사합니다.”


소매가 당겨지는 느낌에 엘드런이 뒤를

돌아보자 사막에는 어울리지 않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수줍게 인사를

건 내고 있었다.


“어? 아니 뭐. 특별하게 내가 한 일은

없지만. 정 고마우면 뒤에 있는 그

술을 좀‧‧‧‧‧‧.”


“아가씨. 괜찮으십니까?”


엘드런이 아닌 척하며 은근히 사심을

드러내려 할 때 뒤에서 전사들을

지휘하던 검은 수염에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전사가 뛰어왔다.


말을 마치지 못한 엘드런은 입맛을

한번 쩝 다시곤 전사를 쳐다보았다.


“괜찮아요. 모라. 이분이 나를

구해주셨어요.”


“다행입니다. 어디서 오신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라라고 불린 남자의 감사인사에도

엘드런의 시선은 온통 수레에 가득실린

아이락 단지에 가있을 뿐이었다.


“저기 말이지. 저 뒤에 있는 술을 좀

먹어볼 수 있을까?”


“예? 아 아이락 말씀이시군요. 그럼요.

얼마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마침 친구가 일을 다 마치고 나온

모양인데.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줘.

금방 마차를 끌고 올 테니까.”


신이 난 엘드런은 인간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매드린의 마차를 향해

날아올랐다.


“역시 저 무서운 괴물이 꼼작 못 할

때부터 이상하다 싶더니.

대단한 마법사였나 봅니다.”


날아가는 엘드런의 뒷모습을 보며

모라가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정성껏 대접을 해 드려야겠어요.

부족에 많은 도움이 되실 분 같아요.”


“아가씨. 벌써 부족의 어머니가

다 되셨군요. 족장님께서도

기뻐하실 겁니다.”


모라의 말에 여인은 수줍게 웃으며

뜨거운 햇볕을 피해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엘드런님! 어디를 다녀오십니까?”


마차에서 엘드런을 기다리던 매드린이

그가 신난 얼굴을 하고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보며 말했다.


“현자. 안 그래도 그대의 기운이 느껴져

급하게 오는 길이야. 각인은 풀 방법은

찾았어?”


“네 일단 방법을 찾긴 했습니다.

이제 루나룩스 대륙으로 돌아가시지요.”


“좋아. 근데 가기 전에 어딜 좀 들려야겠어.”


“예? 어디를 말씀이십니까?”


갑작스러운 엘드런의 말에 매드린이

당황한 표정으로 물었다.


“가보면 알아. 어서 가야해.”


엘드런은 매드린에게 마차의 고삐를

가로채고는 스스로 마차를 몰아 아이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먹어. 더 먹어. 못 먹으면 죽을 줄 알아.

쥐새끼!”


한솔의 입으로 셀리나는 커다란 무를

쑤셔 넣었다. 한솔은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상황에 울상이 되어 헛구역질만

해대었고 다물어지지 않는 턱은 빠질 것만

같이 아팠다.


“으아아악.”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 한솔의 입에는

잠이든 채로 뒹굴 굴러온 새끼용의 발이

들어가 있었다.


“어? 컥컥.”


한솔이 입에서 새끼용의 발을 빼내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이고. 이래서 그런 꿈을‧‧‧‧‧‧.”


한솔은 아픈 턱을 매만지며 침을

흘리면서 단잠에 빠져있는 새끼용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어? 나 괜찮은 건가?”


한솔이 다쳤던 등을 만져보려 애를

썼으나 손이 닿지 않는 등을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걸

보니 딱히 다친 곳은 없는 모양이었다.


“아니 분명히 그 이상한 놈한테‧‧‧‧‧‧.”


생각을 정리하던 한솔은 정면에 있는

대형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찢어져 있는 상의며 피가 잔뜩 묻어있는

바지며 헝클어져 있는 머리는 마치 칼춤을

추는 망나니의 모습 같았다.


“우와! 거지가 따로 없네. 진짜.”


그때 벌컥 문이 열리며 셀리나가 들어왔고

한솔은 반사적으로 튕겨지듯 일어나 차렷

자세로 서서 눈을 내리깔았다.


“괜찮나? 인간?”


“네? 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된 거지? 그 재생력은?

저번에 부리던 마법도 그렇고 말이야.

몸에서 별다른 마나가 느껴지지는 않는데?”


“마법이요? 아! 그건 저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마법이 아니고 핸드폰이라는‧‧‧‧‧‧.”


“아무튼 정신이 들었으면 좀 씻도록 해.

같이 있기가 심히 불쾌하군. 딸아이의

위생도 좀 걱정이 되고 말이야.

방에서 나가서 내 그림이 걸려있는 곳

바로 옆이 욕실이야.”


셀리나가 방을 나가자 온갖 모욕적인

언사에도 뭐라고 반박을 할 수가 없을

만큼의 처참한 자신의 몰골을 보며

한솔은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 그래 오랜만에 씻으러나 가볼까.”


가방에서 갈아입을 옷을 챙겨 셀리나가

얘기한 욕실을 찾아온 한솔은 금으로

장식된 욕조에 물이 받아져 있는 걸 보고

손을 담가 보았다.


욕조의 끝에는 날개달린 소년의 동상이

입에서 따뜻한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오! 따듯한 물? 근데 마나는 뭐고

재생력은 또 뭐지? 내가 다치긴

다쳤던 건가?”


물에 몸을 담근 후 한솔은 셀리나의

말을 떠올렸다. 여기저기에 피가 묻어

있는 걸로 보아 분명 크게 다치긴 한 것

같은데 아픈 곳은 없으니 한솔도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아이고 모르겠다. 오랜만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좋긴 좋네.”


머리가 복잡해진 한솔은 물속으로 머리를

넣고 완전히 잠긴 채 보글보글 기포를

내뿜었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나온 것만으로 한솔의

몸에서 향기가 났다.


“어? 입욕제가 들어있나? 몸이 그냥

깨끗해지네?”


한솔이 몸을 담근 물은 보통물이 아니었다.

신들이 몸을 담그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로키나산맥 아래의 푸른 호수 블루홀.


블루홀의 물은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기능이 있었다.건축의 신이라고 불리는

드워프 가우스가 셀리나의 주문으로

블루홀까지 수로를 놓아 성에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정령왕의 수고가 담긴 적당한 온도와 건축의

신이 가진 기술력으로 한솔은 오래간만에

묶은 때를 벗겨낼 수 있었다.


“우와! 개운해. 이게 얼마만의 목욕이야.

이럴 땐 바나나 우유를 먹어야 되는데.”


개운해진 기분으로 기분 좋게 욕실 문을

나오던 한솔은 벽에 걸린 셀리나의

초상화와 눈이 마주친 후 움찔 놀랐다.


“후우.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지. 여기

있다가는 제명대로 못살겠어.”


“내 그림에 또 문제라도 있나?”


“으아악.”


언제부터 서있었는지 한솔의 뒤에서

셀리나가 불쑥 말을 걸자 한솔은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다.


“흥. 씻으니까 그나마 봐줄만 하군. 따라와.

할 말이 있으니까.”


“네‧‧‧‧‧‧.”


한솔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셀리나의

뒤를 쭈뼛이 따라갔다.


모라일행이 있는 곳에 도착한 매드린은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인을 보고 반가운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 내었다.


“오래간만입니다. 로인 아가씨.

이런데서 아가씨를 다 뵙게 되네요.”


“매드린님.”


로인이라고 불린 이 여인은 매드린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수레에서 내려와

그의 품에 뛰어들어 안겼다.


“이런 뵙지 못한 사이에 어엿한 숙녀가

다 되셨군요.”


“오랜만입니다. 매드린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로인과 매드린을

뒤에서 지켜보던 모라가 매드린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모라님. 오랜만입니다. 족장님께서는

평안하신지요?”


“그럼요. 족장님께서도 매드린님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으흠.”


인사가 길어지자 아이락을 마시고 싶어

안달이 난 엘드런이 헛기침을 하며 큰

소리를 내었다.


모라는 엘드런의 헛기침 소리에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설마 말씀하신 친구 분이 매드린님이실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보다 나는 저걸 좀 빨리 마셔봤으면

좋겠는데.”


“이런, 죄송합니다.”


엘드런의 말에 모라는 서둘러 짐꾼을 불러

아이락 단지를 매드린의 마차에 싣게 했다.

그러자 엘드런은 만족한 듯 마차에 올라타

아이락 단지 하나를 꺼내어 들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매드린님 저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분입니다.

일이 있어 잠시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시군요. 이왕 이렇게 만나신 김에

저희와 함께 부족으로 가시지요.”


“그래요. 매드린님. 저희와 함께 가요.”


모라의 말에 옆에 있던 로인이 환하게

웃으며 매드린에게 말했다.


“감사한 말씀이지만 저희는 급한 일이

있어 이만 가봐야 할 듯합니다.”


매드린의 말에 로인은 표정에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한번

찾아뵙기로 하지요.”


로인의 표정을 본 매드린이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정말요? 정말이시죠? 매드린님.”


“그럼요. 약속드리지요.”


그렇게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엘드런과

매드린은 다시 길을 떠났다.


“엘드런님 술은 조금 있다가 드시고

포탈을 열어주시겠습니까?”


매드린의 말에도 엘드런은 손에서 아이락

단지를 놓지 못하고 한손을 들어 포탈을

열었다.


“잘 아는 인간들이야?”


“예전에 조금 인연이 있었던

분들입니다.”


“크게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아까

그 녀석들을 공격했던 전갈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곳에

심어놓은 것 같던데.”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엘드런의 말에 매드린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에게 물었다.


“그 녀석 주술 같은 것에 걸려있었어.

내가 풀어주기는 했지만.

기분 나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


“그렇습니까? 로인 아가씨의 삶은 여전히

평안하지가 않으시군요.”


매드린은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포탈을

향해 고삐를 몰아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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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28 돌아온 각인의 별 19.04.18 38 1 14쪽
27 027 등장 회색 숲의 마녀 19.04.18 35 1 14쪽
26 026 용사의 귀환 19.04.17 40 1 14쪽
25 025 어둠이 깔린 바다의 주인 19.04.17 35 1 15쪽
24 024 축제 19.04.16 42 1 15쪽
23 023 뒤바뀐 영주 19.04.16 50 0 16쪽
22 022 마왕의 뿔 19.04.15 52 1 15쪽
21 021 내 이름은 삼식이 19.04.15 51 2 16쪽
20 020 구조 19.04.12 62 0 15쪽
19 019 불량식품 19.04.12 50 0 15쪽
18 018 광산에서의 전투 19.04.11 56 1 16쪽
17 017 훈련의 시작 19.04.11 57 1 15쪽
16 016 데드맨 워킹 19.04.10 55 1 14쪽
15 015 친위대의 습격 19.04.10 6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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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13 사라진 아이 19.04.09 71 0 15쪽
12 012 불고기 파티 19.04.08 79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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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 영주의 성으로 가는 길 19.04.05 87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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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07 화해의 계기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19.04.04 98 0 14쪽
6 006 어디에서나 라면은 진리다 19.04.03 104 0 15쪽
5 005 육아란 드래곤도 꺼려지는 것 19.04.03 108 1 15쪽
» 004. 사막에서 만난 옛 친구 +1 19.04.02 112 1 15쪽
3 003 아리송해 고대의 언어 19.04.02 115 2 15쪽
2 002 각인을 가로채다 19.04.01 13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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