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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드래곤의 베이비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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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문팔
작품등록일 :
2019.04.01 12:16
최근연재일 :
2019.04.19 10:57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953
추천수 :
26
글자수 :
201,663

작성
19.04.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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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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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07 화해의 계기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




DUMMY

[셀리나의 성, 건축의 신이라고 칭송받는

드워프 가우스가 무려 100년에 걸쳐 완공한

거대 성. 외벽은 사하사막의 모래를 사용해

만든 벽돌로 둘러있어 어떤 강한 충격에도

부서지지 않으며 달빛이 닿으면 보석처럼

반짝인다고 한다. 블루홀에서 끌어올린 물이

성안 곳곳에 끊임없이 흐르며 600개가 넘는

방의 천정에는 가우스가 직접 드래곤의

일대기를 그려놓았다. 성의 마지막 벽돌을

올린 날 셀리나의 도움으로 가우스는 하늘에서

자신의 작품을 내려다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나무의 잎도 가지도 온통 회색인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있는 숲의 깊은 곳.


숲에서 유일하게 푸른 잎을 가진 커다란

나무에는 누군가 살고 있는 듯 커다란 문과

창문이 나있었고 꼭대기 한쪽에는 자그마한

굴뚝도 나있었다.


“플루피 사슴뿔 하나 그리고 노란반점

두꺼비 발 하나 그리고‧‧‧ 그리고‧‧‧ 뭐더라?”


“팔라온 숲의 수사자 갈퀴잖아요. 할머니.”


길쭉한 모자를 쓴 눈가에 주름이 가득한

노파에게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소녀가

말했다.


“네 말이 맞구나 얘야. 나이가 드니

점점 기억력이 떨어지는구나. 딸꾹.”


“그건 나이 때문이 아니고 손에

들고 있는 술 때문이잖아요.”


“그런가? 딸꾹.”


양 갈래 머리의 소녀가 노파의 손에 든

술병을 가리키며 말하자 노파는 딸꾹

하고 딸꾹질을 한번 하고 다시 눈앞에

있는 검고 둥근 솥단지안의 내용물을

나무국자로 휘저었다.


솥단지 안에서는 수상한 주황색 국물이

부글부글 끓으며 보라색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나저나 얘야. 조만간 골치 아픈 손님들이

들이닥칠 것 같으니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겠구나. 딸꾹.”


“손님이요? 누가 오는데요?”


양갈래 머리의 소녀가 눈빛을 빛내며

노파에게 물었다.


“오랫동안 안본 원수지. 낄낄낄. 딸꾹.”


“원수요?”


노파가 낄낄 웃으며 말하자 소녀는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 했다.


“그러면 뒤에 텃밭에서 채소 좀 가져 올게요.

오랜만에 솜씨 좀 발휘해야겠어요.”


소녀가 의욕에 찬 얼굴로 팔을 걷어붙이며 말했다.


“솜씨? 얘야 그걸 누가 먹는‧‧‧ 다고‧‧‧

아니 아니다. 그게 좋겠구나.

오래간만에 솜씨를 발휘해 보려무나.”


소녀의 말에 노파가 잠시 당황한 듯하다

이내 옅은 미소를 지으며 소녀에게 말했다.


“정말이죠? 이번엔 제가 만든 음식

다 드셔야 해요.”


소녀는 신이 나서 말을 한 뒤 초록나무집

뒤편의 텃밭으로 채소를 가지러 뛰어갔고

그런 소녀를 바라보며 노파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그걸 먹을 이는 따로 있단다. 낄낄낄.

딸꾹.”


노파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낄낄거리며

웃다가 손에 들린 술병을 들어 술을 한

모금 꿀꺽 들이켰다.


“흐음. 거의 다 되어 가는군.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는 않을 거야. 셀리나.

낄낄낄. 딸꾹.”


노파는 솥단지안의 내용물을 한 국자

듬뿍 떠 갈색의 유리병들에 옮겨 담으며

낄낄거리고 웃었다.


“밥 먹자.”


“밥 시저.”


“싫어도 먹어야지. 얼른 내려와.”


한솔은 쟁반에 받쳐 든 유니콘 고기를

들고 천정까지 날아올라 내려 올 생각을

하지 않는 새끼용을 달래고 있었다.


“유니콘 고기 시저.”


“한입만 먹어봐. 잘 구워졌어.”


“안 먹어. 먹는 거 시저.”


빙글빙글 천장을 돌며 도무지 내려 올

생각을 하지 않는 새끼용을 보며

할 수 없이 한솔은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어 들었다.


“먹으면 이거 보여줄게.”


얼마 전에 배터리가 전부 달아 전원이

꺼졌던 핸드폰은 한솔이 정령왕의

힘을 얻은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충전기를 꽂는 부분에 입을 가져다

대고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자 전원이

충전 되기 시작했다.


“뽀요로?”


“그래 뽀요로.”


“먹으면?”


“그래 먹으면. 내려와. 어서.”


“시저. 그냥 볼래.”


한솔은 갈수록 말을 듣지 않고 말대답을

하는 새끼용을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화를 꾹 눌러 참았다.


여기서 화를 냈다간 또 불을 뿜어대며

빽빽 울어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충전해 둔 핸드폰만이 팽팽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안 돼. 먹어야 볼 수 있어.”


새끼용은 한동안 뾰로통하고 있다가

서서히 한솔을 향해 날아왔다.


날아오는 새끼용을 보며 한솔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어서 먹어. 다 먹으면 틀어 줄 거야.”


“한입만 먹을래.”


한솔의 생각과는 달리 아직 협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러면 반만 먹어. 반은 이따가 먹자.”


새끼용은 조그마한 분홍색 손가락을

내밀어 한솔의 손가락과 걸고 나서야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벌써 다 먹었어?”


새끼용이 반쯤 뜯어먹은 고기가 담긴

쟁반을 한솔에게 다시 내밀자 한솔은

핸드폰에서 안경잡이 펭귄을 틀어주었다.


“너무 많이 보면 안 되는 거 알지?”


새끼용은 대답 없이 고개만 끄떡 흔들며

화면 안에 작은 세상 속으로 빠져들었다.


핸드폰에 빠져든 새끼용을 놔두고 한솔은

잠시 바람을 쏘이러 밖으로 나왔다.


“후우. 언제나 집에 갈수 있으려나?

하긴 집에 가도 뭐‧‧‧ 반겨줄 사람도

없고‧‧‧ 이참에 여기에 눌러 살까?”


한솔은 무심코 중얼거리다 셀리나의

눈동자를 떠올리고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무슨 큰일 날 소리를‧‧‧ 그나저나

오늘은 이상하게 조용하네?”


한솔이 이상하게도 고요한 셀리나성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셀리나성의

적막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매드린과 접견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셀리나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뭐가 어째? 회색의 숲? 그 마녀에게

도움을 청하란 소리야?”


셀리나가 소치를 지르자 접견실에

반쯤 부서져 있던 의자가 완전하게

주저앉았다.


“네‧‧‧ 각인을 옮기기 위해서는 밀란님이

가지고 계시는 별을 녹이는 약이

필요합니다.”


“이‧‧‧ 못해. 그 마녀한테 도움을

청할 수는 없어.”


강경한 셀리나의 반응은 예상했었던

일이었기에 매드린은 엘드런을 보며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저기 셀리나. 그러지 말고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때?”


“엘드런. 당신까지 이러기야. 그 마녀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잖아.”


겨우 화해를 한 엘드런은 더 이상

셀리나와 다투기는 싫었기에 강하게

얘기를 하지는 못했다.


“그렇지? 그래. 그럴 거 같았어.

미안해. 셀리나.”


엘드런이 태도를 바꾸자 매드린은

엘드런을 보며 뭐하는 거냐고 셀리나

몰래 손짓을 보냈다.


“다 보여. 현자. 엘드런을 데려와서

나를 설득해 보려고 했나본데

그건 안 되는 일이야.

다른방법 찾아와.”


“아이고. 셀리나님.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진작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밀란님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아틀란티스에도‧‧‧‧‧‧.”


“아 몰라. 더 이상 얘기하기 싫어.”


셀리나가 이처럼 막무가내로 나오자

매드린도 더 이상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접견실 안으로

들어왔다.


“저기 영감님‧‧‧ 아! 셀리나님도 계셨네요.

저는 그럼 나가있겠습니다.”


매드린을 찾으러 왔던 한솔은 접견실

안에 셀리나가 화난 표정으로 서있자

재빨리 분위기를 살펴보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네가 그 다른 세상에서 왔다는

인간이구나.”


엘드런이 자리를 뜨려는 한솔의

팔을 붙들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듯 눈을 빛내고 한솔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말했다.


“정말이네. 눈에 각인의 별이

새겨져 있어. 우리 딸은 어디 있어?”


한솔은 엘드런을 처음 보았지만 셀리나의

옆에 서서 우리 딸 어쩌고 하는 것을 보니

그가 새끼용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 저‧‧‧ 그 아이 아버님이시군요.”


“그래. 내가 그 아이 아빠야. 아이는?”


“네. 이제 막 식사를 마치고 핸드폰을

보면서 놀고 있습니다.”


“핸드폰? 그게 뭔데?”


엘드런의 물음에 매드린도 궁금한지

한솔을 쳐다보았다.


“그게 그걸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지‧‧‧

그 이만하게 생긴 네모난 물건인데

그걸로 전화도 하고 게임도 하고‧‧‧‧‧‧.”


“전화? 게임? 그건 뭔데?”


끝이 없이 이어지는 질문세례는

셀리나가 막아서고야 멈췄다.


“인간. 아이가 식사를 마쳤으면 여기로

컵라면 3개 가져와. 갑자기 신경을 썼더니

그게 필요할 것 같아.”


“네 셀리나님. 그런데 문제가 좀‧‧‧‧‧‧.”


“문제가 뭐지? 주기가 아까운가?”


셀리나가 문제가 있다는 한솔의 말에

눈매가 매서워지며 물었고 엘드런과

매드린은 그건 또 뭐하는 물건인지

궁금해져서 한솔을 쳐다보았다.


“아니요. 아까운 것이 아니라 이제

컵라면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미리 말씀을‧‧‧‧‧‧.”


“얼마 남지 않았다니. 다시 만들면

되잖아.”


“그건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물건이라 제가 만들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남은 건데?”


공장이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만들 수가 없다니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한솔의 말에 셀리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글쎄요. 이번에 드리면 아마 한개

정도 남아 있을 거 같은데요?”


“뭐야? 이럴 수가‧‧‧‧‧‧.”


“그 컵라면이라는 물건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방법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침울한 셀리나의 목소리에 매드린이

한솔과 셀리나의 대화에 끼어들며 말했다.


“뭐라고? 오! 역시 현자는 대단하다니까.

그 방법이 뭔데?”


“회색의 숲으로 가시는 겁니다.”


셀리나는 금방 무서운 표정으로 변해서

매드린을 노려보았다.


“나하고 장난하는 거야?”


“아닙니다. 셀리나님. 생각해 보십시오.

밀란님이 가지고 계셨던 그 단지 말입니다.”


매드린의 말에 셀리나는 머릿속에 밀란이

애지중지 가지고 있었던 물건이 떠올랐다.


“매버릭의 단지‧‧‧‧‧‧.”


“맞습니다. 셀리나님.”


매드린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이제 셀리나를 회색의 숲으로 데려갈

명분이 생긴 것이다.


셀리나의 얼굴표정은 고민으로

가득했다. 컵라면이라는 것이

뭐 길래 셀리나가 저렇게 절절

매는지는 모르겠지만 매드린으로서는

잘된 일이었다.


“그럼 잘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셀리나님.

아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을 미처 다 드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뭔데?”


셀리나는 다른 쪽에 온통 신경이 쏠려있는

모양이었지만 매드린은 한솔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번에 침입했다는 그 마족 말입니다.

저 친구의 운명의 돌을 노리고 있다면

또 나타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를 노려요? 마족이 뭔데요?”


매드린의 말에 한솔이 무언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소리에 기겁을 하며

물어보았다.


“저 돌이 그놈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야?”


셀리나가 한솔의 말을 무시하고

매드린과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틀란티스

대륙이 옮겨왔던 신의 돌과 비슷한 힘을

발휘 한다면 마계와 공존계와의 경계에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짐작이 갑니다.”


“이것들이 또 무슨 짓을 꾸미는 거지?”


셀리나와 매드린이 자신을 무시한 채

대화를 이어가자 불안해진 한솔이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신 사나우니까 일단 부화의

방으로 가서 아이나 돌보고 있어.

그리고 엘드‧‧‧ 엘드런 어디 갔어?”


셀리나가 한솔에게 짜증스럽게 말한 후

엘드런을 부르려고 돌아보자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미 그는 없어진 후였다.


“와! 우리 아이구나.”


엘드런은 새끼용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따라 부화의 방 앞에 서서

새끼용을 보고 있었다.


각인을 한 상태가 아니기에 자신을

적대할 것을 우려해 기척을 죽이고

문 앞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고 내 새끼. 뭐가 저렇게

신났지?”


엘드런이 안경잡이 펭귄의 노래에

맞추어 꼬리를 좌우로 흔들고 있는

새끼용을 보며 말했다.


“저게 그 핸드폰인가 하는 물건인가

보네. 다음에 나도 보여 달라고

해야겠어.”


그때 한참을 핸드폰에 열중하던

새끼용이 수상한 냄새를 맡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상한 냄새? 킁킁.”


갑자기 새끼용이 수상한 눈초리로

주위를 돌아보자 엘드런은 급하게

포탈을 만들어 접견실로 돌아왔다.


“엘드런, 어디 갔다 온 거야?”


돌아온 엘드런의 팔을 붙들고

셀리나가 물었다.


“셀리나, 우리 딸을 보고 왔어.

당신도 아직 그 아이를 안아보지

못한 거지?”


엘드런의 물음에 셀리나는 슬픈

눈빛으로 고개만 끄덕였다.


“그럼 망설일 이유가 없어.

어서 회색의 숲으로 가자. 셀리나.”


셀리나는 회색의 숲이라는 말에

미간을 찌푸렸지만 처음으로

화를 내진 않았다.


“좋아. 회색의 숲. 그 망할 마녀에게

부탁해 볼게.”


“그래. 생각 잘했어. 셀리나.”


둘은 서로를 살포시 감싸 안았다. 한솔과

매드린은 뒤에서 둘을 바라보며 멀뚱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


“저어‧‧‧.”


“쉿!”


한솔이 뭐라고 말을 하려하자 매드린은

한솔의 입을 가로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표시를 보냈다.


오래간만에 대륙에 찾아온 평화를

깨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좋아. 현자, 바로 회색의 숲으로 갈 거야.

준비해. 그리고 인간. 부화의 방으로 가서

아이를 데리고 와. 각인을 돌려받을

시간이 됐어.”


“네? 네. 바로 데리고 올게요.”


한솔은 자신의 눈에서 각인을 가져간다는

말에 부화의 방을 향해 부리나케 뛰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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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28 돌아온 각인의 별 19.04.18 30 1 14쪽
27 027 등장 회색 숲의 마녀 19.04.18 26 1 14쪽
26 026 용사의 귀환 19.04.17 30 1 14쪽
25 025 어둠이 깔린 바다의 주인 19.04.17 27 1 15쪽
24 024 축제 19.04.16 36 1 15쪽
23 023 뒤바뀐 영주 19.04.16 41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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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21 내 이름은 삼식이 19.04.15 43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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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19 불량식품 19.04.12 44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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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17 훈련의 시작 19.04.11 48 1 15쪽
16 016 데드맨 워킹 19.04.10 48 1 14쪽
15 015 친위대의 습격 19.04.10 53 0 14쪽
14 014 산채의 사람들 19.04.09 60 1 14쪽
13 013 사라진 아이 19.04.09 64 0 15쪽
12 012 불고기 파티 19.04.08 73 0 15쪽
11 011 수상한 영주 19.04.08 70 0 15쪽
10 010 대검의 검사 미겔의 습격 19.04.05 77 2 14쪽
9 009 영주의 성으로 가는 길 19.04.05 83 0 15쪽
8 008 불빛이 사라진 항구도시 19.04.04 96 0 14쪽
» 007 화해의 계기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19.04.04 95 0 14쪽
6 006 어디에서나 라면은 진리다 19.04.03 99 0 15쪽
5 005 육아란 드래곤도 꺼려지는 것 19.04.03 105 1 15쪽
4 004. 사막에서 만난 옛 친구 +1 19.04.02 108 1 15쪽
3 003 아리송해 고대의 언어 19.04.02 110 2 15쪽
2 002 각인을 가로채다 19.04.01 128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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