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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드래곤의 베이비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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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문팔
작품등록일 :
2019.04.01 12:16
최근연재일 :
2019.04.19 10:57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945
추천수 :
26
글자수 :
201,663

작성
19.04.05 14:56
조회
75
추천
2
글자
14쪽

010 대검의 검사 미겔의 습격

.




DUMMY

[공존계, 룬의 여러 차원 중 인간과 그 외의

종족이 어울려 함께 살고 있는 차원. 룬의

차원은 신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신계와

마족들이 살고 있는 마계 그리고 정령들이

살고 있는 정령계 등 12개의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틀란티스 대륙이 이주해

오기 이전에는 각 차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으나 아틀란티스 대륙이 이주해 오면서

신계를 제외한 각 차원 간의 틈이 벌어졌고

이는 마계와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자객들과의 전투 이후 새끼용은 신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바닥에 피어

있는 들꽃을 꺾어다 향을 맡아보고

있었다.


“보통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저 녀석,

가만히 뒀다간 여러 사람 잡겠는데요?”


천진한 모습의 새끼용을 뒤에서 바라보던

한솔이 매드린에게 말했다.


“본능적으로 전투의 감각을 느낀 거겠지.”


한솔은 방금 전 자객들을 웃으며 때려잡던

살벌한 모습은 어디가고 꽃을 들고 천진하게

웃고있는 새끼용을 보며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보다 자네. 내 수염에 붙은 불을 꺼트렸던

그 힘은‧‧‧ 정령의 힘이 아닌가?”


매드린이 수염에 남아있는 검게 그을린 부분을

잡으며 한솔에게 물었다.


“셀리나님이 그때일의 보답이라고 하시면서

뭐라더라‧‧‧ 아! 정령왕! 그거 하고 연결을

시켜주셨어요. 처음에는 계약이라고 그래서

찝찝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더라고요.”


정령왕과의 계약이라는 한솔의 말에

매드린은 그를 멍하게 쳐다볼 뿐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거‧‧‧ 라니. 자네‧‧‧ 지금 그 말이

무슨 의미인 줄 아나?”


“네? 의미라니요?”


“하아. 아니네. 그건 나중에 천천히

설명해 주도록 하지.”


정령술사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정령과 계약을 함으로서 자연의 힘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 정령과 계약을 한다는

것은 마법의 재능을 타고나는 것만큼이나

드문 재능이었고 상위의 정령과 계약하는

일은 더욱 드문 일이었는데 정령왕과

계약을 했다니 한솔은 자신이 받은 보답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어? 혼자 멀리 가면 안 된다니까!

이리와. 빨리.”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새끼용이

홀로 저 멀리 뛰어가 버리자 당황한

한솔이 급하게 새끼용을 쫓아 뛰기

시작했다.


“셀리나님께서 자네가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나보군. 정령왕과의 계약이라니‧‧‧‧‧‧.”


그런 둘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매드린이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앞서 한참을 뛰어가던 새끼용이 갑자기

우뚝 멈춰서 한곳을 바라보고 서있었다.


“킁킁. 또 재밌는 냄새.”


“헉헉. 이제 잡았다. 왜 그래?

저기 뭐가 있어?”


이를 본 한솔이 새끼용에게 다급하게

뛰어가 손을 붙잡고 말했다.


“저 앞에서 또 재밌는 냄새. 아까 그 거

재밌는 거.”


“어? 재밌는 거라니‧‧‧‧‧‧.”


불안해진 한솔이 주위를 살피자 새끼용이

지켜보던 커다란 나무의 뒤에서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는 한솔이 한참 올려다 볼 만큼 큰 키에

허리까지 기른 노란 머리의 끝을 땋아 묶고

있었다. 머리색과 같은 노란수염을 기른 그

남자는 등에 매고 있던 사람만한 크기의 대검을

뽑아 어깨에 척 걸치고 한솔과 새끼용을 보고

씩 웃으며 말했다.


“꼬마가 감이 좋구나.”


“뭐지? 불안한데‧‧‧‧‧‧”


한솔은 혹시나 새끼용이 혼자 튀어 나갈 것을

대비해 양 손으로 새끼용을 감싸 안고 있었다.

잔뜩 경계하고 있는 한솔을 향해 커다란 남자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안녕. 꼬마야. 아직 어린 거 같은데

엄청 잘 싸우던데?”


새끼용은 한솔의 품 안에서 다가오는 남자를

쳐다보고 눈을 빛내며 으르렁 대기 시작했다.


“저기‧‧‧ 누구시죠?”


한솔이 뒷걸음질 치며 남자에게 말하자

남자는 곤란한 듯 턱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한솔에게 말했다.


“그건 말해주기가 좀 곤란한데.”


한솔은 그냥 여관에 남아 있을 걸 괜히

쫓아왔다고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가까이 오지 않는 게 좋으실 텐데요.

얘가 보기가 이래서 그렇지 무서운

애거든요.”


노란머리의 남자는 호탕하게 웃으며

계속해서 한솔과 새끼용에게 다가왔고

한걸음 남자가 가까워 질 때 마다

한솔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영감님은 어디가신거야?”


뒤를 돌아봐도 매드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더욱 불안해진 한솔에게 남자는

덩치에 맞지않는 빠른 움직임으로

검을 들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런.”


남자가 한솔의 코앞까지 다가와 대검을

휘두르려고 자세를 취하자 한솔은 왼손을

뻗어 불기둥을 일으켰다.


“엇!”


전투라면 이골이 난 이 남자는 한솔의 겁에

질린 눈빛을 보고 전투를 치러 본 적이 없는

자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봤다.


새끼용과 한솔을 한꺼번에 베어버릴

생각으로 크게 검을 휘두르려던 찰라

생각지도 못하게 한솔이 불기둥을 만들어

내자 방어하지 못하고 불기둥에 휩싸였다.


“오! 이렇게 크게도 되네?

근데 이거 꽤 힘든데?”


자신도 모르게 힘 조절을 하지 못하고

급하게 일으킨 커다란 불기둥이 남자를

집어삼키자 놀란 한솔이 새끼용을 안아

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잠시 후 후웅 하고 불기둥 안에서 검이

튀어나오며 불기둥을 베어버렸고 남자를

감싸고 있던 불꽃이 사라졌다.


“이 자식. 힘을 숨기고 있었구나.”


노란 머리가 까맣게 타버리고 얼굴역시

시꺼멓게 그을린 남자가 반쯤 타버린

윗옷을 찢어 버리곤 한솔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금 새 한솔을 따라잡은 남자가 뒤에서

등을 발로 가격하자 중심을 잃은 한솔은

새끼용을 감싸 안고 바닥을 뒹굴다

나무에 부딪히며 멈췄다.


“으윽.”


바닥에 쓰러진 한솔을 본 새끼용의

붉은 눈빛이 이글 타올랐다.


“너 마음에 안 들어. 죽일래.”


새끼용이 서서히 몸을 일으켜 자신의

눈앞에 서있는 남자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래. 한번 해 보자. 꼬마 아가씨.”


새끼용의 말을 들은 남자의 이마에

조그맣게 실핏줄이 잡혔다.


한편, 시야에서 벗어난 한솔과 새끼용을

찾기 위해 빠르게 걸음을 옮기던 매드린은

자신을 향해 날아온 단검을 피해 걸음을

멈추고 뒤로 물러났다.


날아온 단검은 처음부터 노리고 온

것처럼 매드린의 발 앞에 꽂혔고 그의

앞을 검은 지팡이를 든 귀가 긴 여자가

가로막았다.


“대 현자 매드린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자네는‧‧‧ 무리에서 추방당한 엘프로군.”


여자는 짧고 검은 머리를 뒤로 넘겨 고정

시키고 보라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매드린이 그녀를 보고 무리에서 쫓겨난

엘프라고 말한 이유는 그녀의 얼굴 왼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검은 자국 때문이었다.


그건 엘프들이 죄인을 무리에서 추방할 때

찍는 추방의 낙인이었다.


“맞아요. 역시 현자님께서는 모르시는 게

없으시네요.”


그녀는 얼굴의 검은 자국에 손을 가져다

대며 차가운 미소가 담긴 얼굴로

매드린을 쳐다 보았다.


“자네. 맹세를 어기고 어둠의 힘에

손을 댄 모양이군.”


“빛과 어둠의 기준을 나누는 것은 당신들의

기준 이지요. 그 맹세라는 것도 나는 한 적이

없어요.”


매드린의 말을 들은 여자 엘프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여자 엘프가 말을 마침과 동시에 검은

지팡이의 끝에 손을 가져다 대자 지팡이의

주변에 검붉은 기운이 일렁이더니 창과 같이

뾰족하게 변하여 매드린을 사방에서 덮쳤다.


“역시 대화로 풀 생각은 전혀 없는 모양이군.”


매드린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검붉은

기운을 향해 여유 있게 지팡이를

휘둘렀다. 은빛 기운이 그의 지팡이에

감돌며 날아오는 검붉은 기운을 튕겨내었다.


“이정도로는 안되는군요.”


여자 엘프는 어느새 매드린의 코앞까지

달려와 품에 있던 초승달 모양의 단검을

왼손으로 꺼내들어 매드린에게 휘둘렀다.


캉 하는 금속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매드린이 단검을 지팡이로 가로막았다.


그녀는 공격을 늦추지 않고 오른손에 들고

있던 검은 지팡이를 매드린에게 휘둘렀고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가 휘두른 지팡이를

피함과 동시에 빙글 몸을 돌려 지팡이로

다시 그녀를 공격했다.


“늙은이 치고는 움직임이 나쁘지

않은데요?”


여자 엘프는 뒤로 덤블링을 하여 매드린의

지팡이를 피함과 동시에 그와 거리를 벌렸다.


매드린은 그녀가 거리를 벌리며 던진

단검을 지팡이를 돌려 쳐낸 후 빛의

기운을 담아 그녀에게 지팡이를 뻗었다.


그러자 무형의 기운이 그녀에게

쏟아져 나갔다.


“꺄악!”


그녀는 지팡이를 들어 매드린이

내뿜은 기운을 버텨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빛의 기운에 휩쓸린 그녀는 공중으로

크게 떴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으윽. 역시 대단하군요. 매드린님.

그런데 저와 이러고 계신 사이에

같이 계시던 동료 분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매드린은 그녀의 말에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잠시 멈칫하는

순간 여자 엘프는 품에서 검은 돌을

꺼내어 강하게 쥐었다.


그러자 검은색 포탈이 나타나 그녀를

삼키곤 이내 그녀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


매드린은 한솔과 새끼용을 찾아 긴

소맷자락을 날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새끼용은 고개를 까딱 하고 팔을 빙빙

돌려 몸을 풀더니 순식간에 뛰어 올라

남자의 얼굴을 노리고 주먹을 뻗었다.


피하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한 남자는

면적이 넓은 대검을 방패삼아

들어올렸다.


쾅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새끼용의

주먹은 남자의 대검을 때렸고 남자는

대검위로 맞았음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으며 주르륵 뒤로 몸이 밀렸다.


“이익.”


남자는 사람만한 크기의 대검을 한손으로

휘둘러 새끼용을 공격 했지만 새끼용은

가볍게 몸을 틀어 검을 피했다.


하지만 남자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몸을 빙글 돌리며 반대 손으로 검을 바꾸어

잡고 공격을 연이어 갔다.


본능적인 감각으로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고 있는 새끼용이었지만 아직 전투의

경험은 남자가 위였다.


“아얏!”


이어진 남자의 공격은 새끼용의 볼을

스치고 지나갔고 검 끝이 스쳐지나간

볼에는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어? 이런 안 돼!”


넘어져 있다 이를 본 한솔이 다급하게

오른손을 들어 남자의 양 발을

꽁꽁 얼렸다.


하지만 한솔의 기술 역시 미숙했다.

남자가 힘을 주자 양 발을 감싸던

얼음은 간단하게 부서져 버렸다.


“저 사람은 괴물인가?”


남자는 한솔까지 공격에 가세하자

섣부르게 달려들지 않고 검을 고쳐

잡았다.


“왜 이러는 겁니까? 도대체.”


“그건 날 이기면 얘기해 주지.”


한솔이 엉거주춤 일어나 남자를 향해

소리를 지르자 남자가 피식 웃으며

한솔에게 답했다.


남자는 서서히 자세를 잡고 다시 공격할

준비를 하며 틈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얼굴에 난 상처를 만져본 새끼용이

자신의 피가 묻은 손을 들여다보며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남자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우선

한솔에게 빠르게 달려들어 그가 이상한

힘을 사용하기 전에 제압하고 연이어

새끼용을 공격 할 생각이었다.


“죽어‧‧‧ 커헉.”


남자가 한솔에게 달려들려고 움직이자

새끼용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남자의 옆으로 날아와 얼굴을 발로

가격했다.


미처 반응도 하지 못하고 얻어맞은

공격에 남자의 무릎이 덜컥 꺾이며

몸이 기울어졌다.


쓰러져가는 몸을 대검에 의지한 채

겨우 버텨낸 남자에게 새끼용이

그간 본적이 없었던 살기가 가득 담긴

눈을 하고 그에게 다가왔다.


“잠깐! 너 뭐야?”

새끼용의 눈동자는 어느새 맹수의

그것과 같이 변해 있었고 용의 살기를

받은 남자는 수많은 전투를 거치면서

단 한번 도 느껴보지 못한 공포라는

감각에 몸이 마비되어 갔다.


그때 한솔이 새끼용에게 다급하게

뛰어가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그만. 이제 그만해.”


한솔의 만류에 새끼용이 움직임을

멈추자 남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문뜩 자신이 안도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곤 얼굴이 붉어졌다.


“계속할건가요?”


한솔이 남자에게 차갑게 묻자 남자는

너털웃음을 보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가졌다. 오늘은 이만 물러나지.

내 이름은 미겔. 다음에 또 보자고.”


자신을 미겔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바지의

주머니에서 검은 돌을 꺼내어 여자엘프와

같이 검은 포탈을 열어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기면 다 얘기해 준다더니‧‧‧

누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나?”


한솔은 남자가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고

중얼거리다 새끼용의 표정을 살펴보며

조심스레 물었다.


“괜찮아?”


“으아앙.”


그러자 새끼용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고

한솔은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으며

새끼용을 안아 달래주었다.


“괜찮아. 잘했어.”


“내가 이긴 건데‧‧‧ 으아앙.”


“그래. 맞아. 네가 이긴 거야. 거기서

멈춘 것도 잘했어. 잘했으니까 우리

젤리 먹을까?”


한솔이 주머니에 챙겨놓은 젤리를

꺼내어 새끼용에게 내밀자 새끼용은

울음을 멈추고 젤리를 받아들었다.


“이보게. 괜찮은가?”


저 멀리서 매드린이 헐레벌떡

뛰어오는 모습을 본 한솔은 매드린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영감님. 빨리 오세요. 하나도

안 괜찮아요.”


“이게 무슨 일인가?”


매드린이 흙투성이인 한솔과 볼에

상처가 난 새끼용을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솔에게 물었다.


“죽을 뻔 했잖아요. 영감님.

어디 갔다 오셨어요?”


“나도 일이 좀 있었네.”


한솔은 미겔이라는 대검을 휘두르는

검사가 습격했던 일을 매드린에게

설명해 주었다.


“내 발을 묶고 양쪽에서 공격을 한 것을 보면

역시 이번에도 자네를 노린 공격이었던 것

같네만‧‧‧‧‧‧.”


“도대체 이게 뭐라고 그 난리들인 걸까요?”


매드린의 말에 한솔이 자신의 목에

걸린 펜던트를 잡아 바라보며 매드린에게

말했다.


“글쎄.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해

온 것을 보면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겠지.

다만, 이분이 항상 그들의 변수가 되고

있나 보군.”


매드린과 한솔의 시선이 동시에 젤리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씹고 있는

새끼용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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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13 사라진 아이 19.04.09 64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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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1 수상한 영주 19.04.08 70 0 15쪽
» 010 대검의 검사 미겔의 습격 19.04.05 76 2 14쪽
9 009 영주의 성으로 가는 길 19.04.05 83 0 15쪽
8 008 불빛이 사라진 항구도시 19.04.04 96 0 14쪽
7 007 화해의 계기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19.04.04 9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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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5 육아란 드래곤도 꺼려지는 것 19.04.03 105 1 15쪽
4 004. 사막에서 만난 옛 친구 +1 19.04.02 108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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