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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드래곤의 베이비시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연재 주기
문팔
작품등록일 :
2019.04.01 12:16
최근연재일 :
2019.04.19 10:57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940
추천수 :
26
글자수 :
201,663

작성
19.04.15 10:07
조회
43
추천
1
글자
15쪽

022 마왕의 뿔

.




DUMMY

[고블린, 인간의 곁에 살던 집요정인

이 종족은 2차 마족전쟁 당시 드래곤을

배신하고 마족의 편에 서서 정보를

팔아넘긴 대가로 드래곤의 노예가 되어

영원히 지하세계로 추방되었다.

그들이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유일한

때는 드래곤의 명령을 수행할 때뿐이나

대가만 합당 하다면 종족을 가리지 않고

비밀리에 의뢰를 받아 물건을

구해준다거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한솔은 바닥에 누워 열심히 꼬리를

흔드는 케르베로스를 무시하고 쓰러져

있는 새끼용을 향해 뛰어 갔다.


“영감님. 빨리요. 이 녀석 좀 봐주세요.”


한솔의 다급한 외침에 아직도 멍하게

한솔을 보고 있던 매드린은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쓰러져 있는 새끼용을

향해 달려와 새끼용의 상처를 살폈다.


“대단한 상처는 아니네. 워낙에 강한

분이시니 조금 있으면 회복이 될 걸세.”


“다행이네요. 괜찮대. 걱정 하지 마.”


한솔이 매드린의 말을 듣고 새끼용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업어줘.”


새끼용이 지친 목소리로 말하며

한솔에게 손을 뻗자 한솔은 웃으며

새끼용을 업어 주었다.


[주인님. 어째서 드래곤 따위를

등에 업고 계십니까?]


[주인님이라니. 무슨 말이야?]


[킁킁. 어? 이 냄새는?]


오른쪽 머리 그린의 말에 정신이

든 가운데 머리 레드와 왼쪽 머리

옐로우가 한솔을 자세히 살폈다.


[주인님이네. 주인님 냄새야.]


[맞아. 주인님 냄새야.]


[그렇지? 그렇다니까!]


옐로우, 레드, 그린 세 머리가

모두 한솔을 알아보자 꼬리의

흔들림이 한층 거세지기 시작했다.


“주인이라니? 아까부터 무슨 소리야?

너희 같은 개는 기른 적이 없는데?”


한솔이 케로베로스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러자 케르베로스의 세 머리는 납작

엎드려 한솔을 핥기 시작했다.


“뭐야? 더럽게 뭐하는 거야?”


세 개의 커다란 혀가 정신없이 한솔을

핥아대기 시작하자 한솔은 기겁을

하며 뒷걸음질 쳤다.


[저희 모르시겠어요. 저는 일식이에요.]


[저는 이식이에요]


[저는 삼식이에요]


옐로우와 레드, 그린이 차례로

자신을 소개하자 한솔의 눈이

커다래졌다. 어느새 한솔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설마‧‧‧ 삼식아!”


한솔이 케르베로스에게 달려가

껴안으며 외쳤다. 한솔이 갑자기

달려가는 바람에 업혀 있던

새끼용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한솔의 목을 꼭 껴안았다.


“너희들 어떻게 된 거야?

왜 이렇게 커졌어?”


[저희가 같은 날 죽었잖아요.

주인님.]


[그래서 신께 빌었죠. 다음

세상에서도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요.]


[그랬더니 케르베로스로 태어났지

뭐에요. 하하.]


레드, 옐로우, 그린이 즐거운 듯

웃으며 한솔의 앞에 꼬리를 흔들며

앉았다.


“파파. 멍멍이가 아까 나 물었어.”


한솔의 등에 업혀 있던 새끼용이

케르베로스를 가리키며 한솔에게

말했다.


[뭐? 멍멍이?]


[이게 또 지옥의 파수꾼인

이 몸에게 멍멍이라고]


[또 물려 볼래!]


삼식이들이 차례로 발끈하며

새끼용에게 으르렁 대자 새끼용이

다시 발끈하며 주먹을 들었다.


“쉿! 삼식이 혼나! 아기한테

그러면 어떻게.”


[네? 저 드래곤이 주인님이

키우시는 드래곤이었어요?]


[아! 말씀을 하시죠.]


[야. 새끼용. 아까 미안했다.]


한솔의 말에 삼식이들은 뒤로

물러나 새끼용에게도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한솔 자네.

케르베로스를 어떻게 아는 건가?”


매드린이 여전히 놀란 얼굴로

한솔에게 다가서며 말했다.


“영감님. 이 녀석들 삼식이라고 제가

어릴 적에 키웠던 녀석들이에요.

제가 잠들어 있을 때 집에 불이

났었는데 이 녀석들이 저를 깨워서

구해주곤 집을 빠져나오지 못해서‧‧‧‧‧‧.”


한솔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삼식이들을

쓰다듬어 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레드님 이라고 불러. 일식이라고

하면 죽는다.]


[옐로우님이시다. 이식이라고

하기 만 해봐.]


[이 몸은 그린님이다. 삼식이에

삼만 꺼내봐.]


삼식이들은 위협적인 얼굴로

이를 드러내며 매드린에게 말했다.


“이놈들이 또. 어릴 때는 순했는데

왜 이렇게 됐어.”


한솔이 다시 엄한 표정으로 삼식이들을

꾸짖었다. 그럼에도 삼식이들은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며 한솔을 핥았다.


“옛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더니···

그건 그렇고 조금 전의 그 움직임은

어떻게 된 건가?”


“네? 아! 그거요? 그게 갑자기

목걸이가 번쩍 하더니 흐릿한

기억 같은 게 떠올랐어요.

그러더니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고요. 지금은 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요.”


한솔이 목걸이를 매드린에게 들어

보이며 말했다. 조금 전과는 다르게

한솔의 눈동자는 다시 원래의 갈색으로

돌아와 있었다.


“역시 운명의 돌의 선택에는 뭔가

이유가 있어 보이는군.”


그때 푸른 포탈이 열리며 엘드런이

나타났다. 엘드런은 케르베로스가

자신의 아이 근처에 있는 것을 보고

푸른 검 블루 윙을 꺼내어 들었다.


“케르베로스잖아? 현자. 어서

그 녀석에게서 떨어져!”


“엘드런님. 이제 오십니까?

일은 대충 끝이 났습니다.”


매드린이 검을 들고 달려들려는

엘드런을 막아서서 앞선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오! 그럼 저 녀석들이 저 인간이

키우던 개들의 환생이란 말이지?”


매드린의 말을 듣던 엘드런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삼식이들을

바라보았다.


“너희들 여기서 뭐하고

있었던 거야?”


[저희는 케르베로스 왕의 명령에

따라서 이곳저곳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네. 여기는 어떤 마족 놈이

저희 왕에게 지켜달라고

의뢰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한솔의 물음에 일식이와 이식이가

차례로 대답했다. 그들의 말을 들은

매드린이 삼식이들에게 다가왔다.


“어떤 마족의 의뢰였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누구였더라?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메론?]


[메로 뭐였는데.]


[아니야. 이것들아. 헤론이었어]


일식이와 이식이가 고개를 갸웃대며

기억을 해내려고 애를 쓰자 삼식이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헤론이요! 2마왕 다크스타의 3장군중

하나인 절망의 헤론 말씀이십니까?”


매드린이 삼식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외쳤다. 옆에 있던 엘드런의 표정도

굳어지기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듣는 이름이네. 헤론······.”


“그자가 아직 살아있었군요.”


매드린이 굳은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엘드런을 보며 말했다.


“헤론 그자의 의뢰라면 저곳에는······.”


매드린이 삼식이들이 지키고 있던

건축물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조심해. 현자. 심상치 않은

마력이 느껴지니까.”


엘드런이 앞장서 건축물을 향해

걸어가며 매드린에게 말했다.

매드린과 한솔도 그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건축물의 가까이 다가서자 건축물의

안에서 검은 기운이 쏟아져 나왔고

한솔의 목걸이 역시 녹색의 빛이

나기 시작했다.


“으악!”


[왜 그러세요?]


[주인님?]


[어디 아프세요?]


“파파?”


그러자 한솔은 고통스러운 듯

머리를 감싸 쥐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삼식이들과 새끼용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솔을

바라보았다.


“으아악.”


한솔은 빛이 없어짐과 동시에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주인님!]


[이런!]


[야. 늙은 인간. 어떻게 좀 해봐.]


삼식이들이 안절부절 못하며 한솔을

핥기 시작했고 매드린이 급하게 한솔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저 안에서 흘러나온 기운과

목걸이의 기운이 공명하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의식을 차단한 것

같습니다.”


[뭐야! 그러면 주인님 의지로 의식을

잃었단 말이야?]


똑똑한 삼식이만이 매드린의 말을

알아듣고 놀란 눈으로 말했다.


“우선은 저 안에 무엇이 있는지부터

알아야 하니 다녀오도록 하지요.”


매드린이 한솔을 삼식이들에게 맡기고

엘드런과 함께 건축물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건축물의 안에는 입구에 조각되어

있었던 얼굴과 같은 형상의 거대한

조각이 서 있었다.


조각의 밑으로 매끄럽게 깎인 돌로

된 관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관에는

달을 입에 물고있는 늑대가 조각되어

있었다.


“저기에 뭔가가 있나보군.”


엘드런이 돌로 된 관에 다가서며

조심스럽게 관의 뚜껑을 밀자

스르륵 소리를 내며 뚜껑이

스스로 움직여 열렸다.


“윽!”


관의 뚜껑이 열리자 쏟아져 나온

검붉은 기운에 매드린이 지팡이를

들어 버텨내며 이를 악 물었다.


“하압.”


엘드런이 급하게 양 손을 관의

안에든 물건으로 뻗어 푸른 기운을

뿜어내자 검붉은 기운은 점점

잦아들었다.


“엘드런님. 이건!”


“마왕의 뿔이야. 현자. 헤론 그 자식

이런 곳에 마왕의 뿔을 숨기고

있었을 줄이야.”


엘드런이 관에 담긴 길쭉한 뿔을

손으로 집어 하얀 천으로 돌돌

감으며 매드린에게 말했다.


“엄청난 마기이군요. 뿔 한쪽으로도

버티기가 힘든 마기가 뿜어져

나오다니.”


매드린이 마른침을 삼키며 마왕의

뿔을 보고 말했다.


“현자. 일이 급하게 됐어.

회색의 숲의 일이 끝나는 대로

종족연합을 소집해야겠어.”


“네. 엘드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엘드런의 말에 매드린이 고개를

끄덕이며 건물의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을 때는 순간 검은 포탈의

안에서 검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자가 튀어나와 길쭉한 검을

휘둘러 엘드런을 공격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공격이었지만

엘드런은 침착하게 블루 윙을

꺼내어 검은 후드를 쓴 자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하지만 엘드런이 검을 막아내자

검은 후드를 쓴 자가 몸을 빙글

돌려 엘드런의 복부를 발로

가격했다.


미처 방어를 하지 못한 엘드런은

복부를 맞고 그대로 날아가 벽에

처박혔다.


“큭. 이자식이.”


엘드런이 몸을 벌떡 일으키며

반격을 하려고 하자 검은 후드를

쓴 자는 한손으로 매드린의 목을

낚아채어 엘드런을 향해 던져 버렸다.


그와 동시에 엘드런을 향해 손을 뻗어

검은 기운을 뿜어내었는데 검은 기운에

닿은 모든 것들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저건? 드래곤 브레스?”


엘드런이 한손으로 매드린을 받아내며

검을 들어 검은 후드가 뿜어낸 기운을

막아내었다.


엘드런의 번개와 검은 후드의 기운이

부딪히며 강한 충격파와 함께 건물의

안은 먼지로 가득 찼다.


먼지가 걷히자 검은 후드를 쓴 자와

마왕의 뿔은 어디론가 사라져 모습을

감추었다.


“설마. 저 녀석······.”


엘드런은 한동안 검은 후드를 쓴 자가

서있던 곳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엘드런님. 이제 그만 내려 주십시오.”


엘드런의 손에 잡혀 매달려 있던

매드린이 멍하게 서있는 엘드런을

향해 말했다.


엘드런의 손에서 내려온 매드린은

건물의 안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관의 주위로 4방향에서 수로처럼

생긴 것이 바닥에 나 있었다.


“이런! 이래서 사람들을······.”


매드린은 거대한 석상의 뒤에

산처럼 쌓인 사람들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시체들을 바라보았다.


“이 수로를 이용해 사람들의 피를

마왕의 뿔에 공급해 온 모양입니다.”


“그런 모양이야. 이 자식들. 죽은

마왕을 부활이라도 시킬 셈인가.”


엘드런과 매드린은 각자 생각에

잠긴 채 마왕의 뿔이 있던 건물을

빠져 나왔다.


건물의 밖에는 아직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한솔의 곁으로

삼식이들과 새끼용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우선은 마을로 돌아가서 포스콧의

일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그 뒤에

회색의 숲으로 가도록 하지요.

아! 세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주인님을]


[따라가야지.]


매드린의 물음에 삼식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차례로 대답했다.


“하지만 마을로 가시기에는

세분의 모습이 너무 눈에 띕니다.”


[걱정 하지 마.]


[그 정도 일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이러면 되겠지?]


삼식이들은 매드린의 걱정스러운

말에 검은 빛으로 변해 한솔을

감싸더니 양 어깨와 가슴을

감싼 검은 갑옷으로 변했다.


갑옷의 한 가운데 케르베로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었다.


“네. 이러면 되겠군요.

엘드런님. 그럼 마을로

돌아가실까요?”


매드린의 말에 엘드런은 마을을

향한 포탈을 열었고 매드린은

한솔을 들어 올려 새끼용과

함께 포탈로 들어갔다.


그 뒤로 엘드런이 들어가며

포탈은 사라졌다.


“어? 뭐 놓고 온 거 같은데?”


마을로 돌아온 새끼용이 여관의

앞에서 고개를 갸웃하며

중얼거리더니 곧 한솔을 대리고

여관으로 들어가는 매드린을

따라 나섰다.


“다··· 어디 갔엉?”


마왕의 뿔이 있던 텅 빈 광산의

끝에서 벌벌 떨고 있던 호오구가

혼자 남아 멍하니 중얼거렸으나

어느 누구도 호오구에 대해서

떠올리지 못했다.


엘드런의 공격에 의해 팔에 심한

상처를 입은 멤피스는 초록색의

피를 흘리며 상처부위를

부여잡고 커다란 검은색 문

앞에 긴장된 표정으로 섰다.


“멤피스입니다.”


“들어와.”


멤피스의 말에 안에서 두꺼운 음성의

남자가 대답하며 커다란 문이 저절로

열리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고 높다란 단상의 위에

놓여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검은색

의자에 앉아 있던 거대한 덩치의

남자가 멤피스에게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을 했다.


멤피스는 긴장된 얼굴로 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포스콧에 다녀왔습니다. 헤론님.”


멤피스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단상위에 앉아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이 남자는 2차 마족전쟁을 일으킨

마왕 다크스타의 3장군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절망의 헤론이었다.


헤론의 눈동자가 없는 노란색 눈은

마력에 내성이 없는 자라면 마주치기만

해도 죽을 수도 있는 위협적인 힘을

가졌고 강철과 같은 검은 피부는 드래곤의

검으로도 베기가 어려울 만큼 단단한

강도를 자랑했다.


그의 손에는 그가 애용하는 무기인

커다란 망치 멸혼이 들려있었다.


“그 상처는 어떻게 된 거지?”


“포스콧에 푸른 용 엘드런이

있었습니다.”


엘드런이라는 말에 헤론은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멸혼을 쥐고 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때, 헤론의 뒤에서 엘드런을

공격했던 검은 후드를 쓴 자가

손에 마왕의 뿔을 쥔 채 불쑥 걸어

나왔다.


“아니! 저건!”


마왕의 뿔을 본 멤피스는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고 몸을 부들 떨었다.


“다크스타님의 뿔이다. 잘못하면

엘드런 그 애송이에게 넘어갈

뻔 했지. 여기 있는 검은 용이

아니었다면 말이야.”


“죄송합니다. 헤론님. 제게 부디

기회를 한 번 더 주십시오.”


멤피스는 고개를 조아린 채 헤론에게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의 원한은 그동안 뿔이 충분히

빨아들였으니 광산은 그대로 없애도록

하고 엘드런과 현자 매드린이 뿔에

대해 알았으니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

프레스코의 왕에게 가라. 이번에도

실패 한다면 그때는 이 멸혼으로 직접

너를 죽이겠다.”


“네. 감사합니다. 헤론님.”


멤피스는 고개를 숙여 헤론에게

대답한 뒤 그림자의 모습으로 변해

바닥으로 사라졌다.


“토라. 앞으로 우리 계획을 실행

시키려면 걸림돌이 되는 드래곤들을

먼저 없애야 한다. 안데르 산맥으로

가라. 가서 하얀 용을 죽이고 와라.”


헤론의 명령에 검은 후드를 쓰고 있는

토라는 고개를 숙이고 안데르 산맥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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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28 돌아온 각인의 별 19.04.18 30 1 14쪽
27 027 등장 회색 숲의 마녀 19.04.18 26 1 14쪽
26 026 용사의 귀환 19.04.17 30 1 14쪽
25 025 어둠이 깔린 바다의 주인 19.04.17 27 1 15쪽
24 024 축제 19.04.16 35 1 15쪽
23 023 뒤바뀐 영주 19.04.16 40 0 16쪽
» 022 마왕의 뿔 19.04.15 44 1 15쪽
21 021 내 이름은 삼식이 19.04.15 41 2 16쪽
20 020 구조 19.04.12 53 0 15쪽
19 019 불량식품 19.04.12 44 0 15쪽
18 018 광산에서의 전투 19.04.11 52 1 16쪽
17 017 훈련의 시작 19.04.11 48 1 15쪽
16 016 데드맨 워킹 19.04.10 48 1 14쪽
15 015 친위대의 습격 19.04.10 53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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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13 사라진 아이 19.04.09 64 0 15쪽
12 012 불고기 파티 19.04.08 73 0 15쪽
11 011 수상한 영주 19.04.08 70 0 15쪽
10 010 대검의 검사 미겔의 습격 19.04.05 74 2 14쪽
9 009 영주의 성으로 가는 길 19.04.05 82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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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07 화해의 계기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19.04.04 94 0 14쪽
6 006 어디에서나 라면은 진리다 19.04.03 97 0 15쪽
5 005 육아란 드래곤도 꺼려지는 것 19.04.03 105 1 15쪽
4 004. 사막에서 만난 옛 친구 +1 19.04.02 108 1 15쪽
3 003 아리송해 고대의 언어 19.04.02 110 2 15쪽
2 002 각인을 가로채다 19.04.01 128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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