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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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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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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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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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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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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쪽

[02. F등급 스킬 던지기]

DUMMY

[ 스킬: 던지기를 획득하셨습니다. ]


“뭐야!”


정신을 차리고, 진정하고 있던 강민에게 나타난 메시지.

갑자기 나타난 메시지에 바로 놀라서 소리쳤다.


“강민 환자분? 또 왜 그러세요? 괜찮으세요?”


옆에 있는 간호사는 여태 난동 부리던 강민 때문에 한 번 더 걱정스러워 할 뿐이었다.

강민의 눈앞에 보인 메시지는 보지 못한 듯 아무런 반응조차 없었다.


‘뭐였지? 그 메시지는?’


알 수 없는 메시지에 강민은 혼란스러웠다.

뭔지도 알 수 없는 던지기라는 스킬 때문에.

일단은 옆에 있는 간호사를 진정시켰다.


“괜찮습니다. 저는 이제 돌아가도 되는 건가요?”


기억이 돌아왔으니까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정신을 차린 강민은 일단은 병원을 벗어나고자 했다.

나가기를 희망하는 강민에게 간호사가 이야기해줬다.


“네. 그렇습니다. 강민 환자분. 딱히 외상은 없으시고요. 수납 후 퇴원하시면 되세요.”

“네? 수납이요?”


안 그래도 없는 처지에 강민이였는데, 병원비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소리에 어이가 없었다.

게이트에서 나온 몬스터에 의해서 다쳤는데 정부에서 보상도 해주지 않다니.

게다가 아까 간호사가 정부의 빠른 대처라고 했는데 그러면 왜 누나는 구하지 못했냐고 외치고 싶었다.

하지만 앞에 있는 간호사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미 사회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강민은 조용히 대답했다.


“네.”


간호사에 단호한 대답을 듣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강민은 어쩔 수 없이 카드를 꺼내서 병원비를 결제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일단은 이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누나와 같이 살던 집으로 갔다.


살고 있던 집은 서울 강서구 xx동에 있는 반지하.

강민은 천천히 문을 열었다.


그런 강민을 반기고 있는 미나가 강민의 눈에 보였다.


“민아! 왜 이제 와?”

“누나? 누나 맞아?”


강민은 그런 누나를 향해서 달려갔지만, 강민의 눈에 보였던 미나는 단지 환상이었다.

달려가는 순간 미나의 모습은 사라졌다.


“누나···.”


그제야 한편의 영상처럼 기억 속에서 미나와 살던 삶이 떠오르는 강민.

강민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차올랐고, 심장은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누나! 이제 나는 어떡하라고!”


강민은 아무도 없는 허공에 울부짖고, 오열했다.

그리고 누나가 죽는 순간이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악마가 누나를 데려가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았다.


“악마···.”


그 악마가 생각났다. 머리에 난 뿔부터, 그 악마의 얼굴 하나하나까지 전부다.

이제는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그리고 분명히 누나는 마지막에 죽지 않고 일어서 있었다.

게다가 누나를 찾고 싶으면 강해지라고 했다.


‘누나는 죽지 않았어.’


강민은 누나의 죽음을 부정했다.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그 악마를 찾고, 게이트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을 죽여버리기로 했다.

바로 그렇게 결심하고 있을 때 들려오는 초인종 소리.


띵동!


“누구지?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이번 달 월세도 냈고, 가스비 등등 밀린 것도 없었다.


“강민씨 안 계십니까?”


정확히 강민을 찾아온 사람.


“누구세요?”

“아 계셨군요. 문 좀 열어 주시죠. 정부에서 왔습니다.”


‘정부?’


부모 없이 살면서 정부에 혜택을 받은 적도 없었고, 항상 강민과 미나 둘이서 힘들게 살아왔다.

심지어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정부가 대처만 빨랐으면! 나만 살려서 어쩌라고!

아니 애초에 게이트란 존재를 왜 방치 했는지! 화가 나기도 했다.

강민에게 정부에 대한 감정은 부정적인 감정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강민으로써는 무시할 수 없었다.

이 상황을 알려줄 중요한 인물이었다.

누나를 찾아야 하니까.


“들어오시죠.”


그렇게 강민은 문을 열어 주었다.


“깨끗하네요.”


그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정부에서 왔다는 사람. 깔끔함 정장에 왜인지 평범하지 않아보이는 모습이었다.


“무슨 일이시죠?”

“아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건네준 명함에는 게이트 특별 관리부 서준석이라고 쓰여 있었다.


“게이트 특별 관리부?”

“네 강민씨가 겪었던 게이트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서가 있다는 건 들어보지도 못했다.

생각해보니 기절하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기에 아무런 정보도 없었다.

그래서 강민은 당연히 처음 들었을 수밖에 없다.


그제서야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 후에 몬스터들은 어찌 됐는지. 누나는 찾았는지. 게이트 안에는 대체 뭐가 있는지. 물어볼게 산더미였다.


“그래서 대체 여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강민씨가 일주일간 기절해 있었다는 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알려드릴 겸 정보를 얻고자 찾아왔습니다.”

“······.”


강민은 그런 정부요원을 그대로 쳐다보고 있었다.


“좋습니다. 그러면 설명해드리도록 하죠.”


그리고 게이트 특별 관리부 소속 서준석이 가장 처음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강민은 그의 말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


“네? 게이트가 닫혔다고요? 잠깐만요! 그러면 제 누나는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제 누나가 저랑 같은 장소에 있었다고요! 그리고 악마에한테 누나가 끌려갔어요.”

“죄송합니다만. 저희가 여기 오기 전에 조사한 바로는 강민 씨한테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게 무슨 소리예요!”

“죄송합니다만 강민씨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민 또한 앞에 있는 남자가 대체 강민한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몰랐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설마?’


강민의 머릿속에 막장드라마가 생각났다.

누나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서. 보험금을 주기 싫어서 누나를 지워 버렸다고.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서 이런 짓을 버리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강민에게는 보험금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비록 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누나의 존재가 훨씬 중요했다.

그런데 앞에 있는 사내는 마치 누나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려 하는 것 같았다. 마치 강민에게는 처음부터 가족 따위는 없었다고.

그게 아니라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강민은 너무나도 화가 났다.

정부란 존재가 이 정도로 쓰레기 일 줄 몰랐다.


“개소리 마! 이거 보라고!”


어느새 강민의 입에서는 반말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강민은 들고 있던 핸드폰을 그 사람에게 보여줬다.


“네. 봤습니다. 하지만 무슨 소리인지를 모르겠네요.”

“장난해? 이게 우리 누나라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준석.

그리고 강민은 자신이 보여준 핸드폰 배경화면을 다시 쳐다봤다.


‘이게 무슨?’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히 바로 누나랑 같이 찍었던 사진에서 누나가 사라져있었다.


“잠깐만요!”


강민은 재빨리 핸드폰의 사진첩을 확인했지만, 전부 다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주소록에 있던 누나의 번호조차 사라져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아니 이게 말이 되는 건지. 강민의 기억 속에 분명히 누나의 존재가 존재했다.


‘말도 안 돼!’


강민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서 누나방으로 향했다.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 공간에 있던 누나의 물품들이 전부 다 사라져 있었다.


“이게 뭐야!”

“강민씨? 혹시 아직 아프신 건 아니신가요···?”


심지어 서준석은 강민을 미친놈 취급하기 시작했다.

마치 아직도 몬스터의 충격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을 보듯이.

강민은 이 상황이 혼란스러웠다.

강민은 분명히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누나가 쓰러지는 순간. 그리고 누나가 강민을 부르는 순간까지도···.


“잠깐만요. 진짜로 잠깐만요···.”


그리고 강민은 이 상황을 정리해보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악마의 말이 기억났다.

너는 기억할 수 있을 거라는 그 말이 강민 혼자만 미나의 존재를 기억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그거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머릿속이 미친 듯이 혼란스러웠지만, 이 상황을 이해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이후의 일을 생각할 수 있었다.

다시 원래의 강민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일단은 앞에 있는 사내에가 다시 말을 높였다.


“일단 여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세요.”

“네···.”


강민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달라졌다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서준석은 있었던 일을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그가 강민을 찾아온 목적이었으니까.


“일단, 그때 열린 게이트는 지금은 완전히 닫혔습니다.”


이건 아까 들었던 내용이었다. 강민은 조용히 다음 말에 집중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진 10개의 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게이트가 있는 나라들에 떨어졌고요.”

“네? 게이트가 있는 나라들이라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 아닙니까?”

“맞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게이트가 3개가 있죠.”

“그럼···.”

“맞습니다. 미국에는 3명의 각성자가 나타났고, 게이트의 수에 맞춰서 각성자가 나타났습니다.”

“그게 언제죠?”

“모든 게이트가 다친 후 3일 뒤였습니다.”

“그럼 저는···.”

“맞습니다. 그리고 오늘 빛이 하나 더 떨어졌습니다. 유일하게 단 하나의 빛이. 그게 당신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요?”

“그리고 그때 깨어 난 게 강민씨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강민씨가 기절해 있어서 빛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게이트가 하나뿐이잖아요.”

“그게 저희로서도 이상한 상황이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이트란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모르는 것투성이기에.”

“그 다음은요?”


그리고 게이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게이트가 닫히기 전 미국 측에 있는 게이트에는 수많은 화학무기 까지 시도해봤지만 통하지 않았고,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었지만, 아무 소식조차 들리지 않았다.

들어간 드론, 카메라 등등 전부 다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게이트에 대한 건 여전히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무튼, 저희로서는 각성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왔습니다.”

“근데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죠?”


강민은 각성자가 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 점을 눈치채고 준석이 먼저 이야기해줬다.


“강민씨 무슨 메시지를 보지 않으셨습니까?”


‘메세지?’


강민은 지나간 기억을 되짚어 봤다.

그리고 병원에서 떠올랐던 기억 하나가 있었다.

그제서야 강민의 머릿속에서 병원에서 본 메시지가 떠올랐다.

순간, 바로 미쳤다고 생각했던 메시지.


‘던지기?’


던지기 스킬을 획득했다는 메시지 였다.


“······.”


강민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앞의 존재가 의심스러웠다.


“그렇게 보지 마십시오. 저희도 다른 각성자를 토대로 알아낸 사실이니까요.”


만약 이자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라면 강민에게 일주일간 현실에서 일어난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충격적이었다.

각성자의 존재부터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게 충격이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닫혀있는 게이트까지.

누나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것까지 전부다.


“정말인가요···?”

“네 제가 한 말이 전부 다 진실입니다.”


아직 각성자라는 존재는커녕 누나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혼란으로 가득했지만, 이 상황은 현실이었다.


“그래서 강민씨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왔습니다. 혹시 그 메시지가 스킬이었습니까?”


역시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 서준석의 모습이었다.


“네···.”

“그렇군요···. 그러면 또 한명의 각성자가 나타난 게 맞는 거군요.”


“하지만 대체 이게 뭐죠?”

“그건 저희도 아직 잘 모릅니다. 단지 엄청나게 강한 힘일 뿐. 각성자가 가진 스킬을 확인해봤을 때. 그 힘은 하나의 군대와도 비교될 정도로 강했습니다.”

“네? 정말이에요?!”


그 소리를 듣고, 강민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올라왔다.

마지막에 보았던 악마의 존재.

누나를 데려간 그 악마를 죽일 힘이 생겼다는 사실에. 또한, 몬스터들 한테 복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직은 게이트가 닫혀있지만, 분명히 또 한 번 열릴 거라고 확신했다.


“네. 그래서 강민씨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


강민은 의심의 눈초리로 준석을 쳐다봤다. 강민의 마음 한켠에는 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정부 라고만 해도 의심이 갔다.

비록 희망의 불씨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누구를 믿을 수 없었다.


“믿지 못하는군요. 마음속으로 스킬창이라고 외쳐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스킬창? 지금 장난해요? 무슨 게임입니까?”


강민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무슨 스킬창을 외치면 메시지가 나타난다니 강민에게 너무나 황당한 말이었다.


“일단 해보시죠.”


‘스킬창.’


강민은 마음속으로 한번 외쳐봤다.

어차피 손해 볼 건 하나도 없으니까.

그리고 강민의 눈앞에 보이는 홀로그램.


“이게 뭐죠?”

“말 그대로 당신들이 가진 능력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홀로그램을 눌러봤다.


[ F등급 스킬 던지기 - 던지는 힘이 3배로 늘어난다. ]


단 한 줄 뿐인 스킬 심지어 뭔가 특별한 스킬도 아니었다.

그러더니 준석은 강민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혹시···. 스킬 등급이?”

“F등급입니다.”

“네?”


오히려 당황하는 준석의 모습이 강민의 눈에 들어왔다.


“죄송합니다만 무슨 등급이라고 하셨죠?”

“F등급입니다.”

“아···.”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그게 각성자들 중에서 F등급 스킬은 가진 분은 없다고 해서요.

아니 사실대로 말하면 10명의 각성자가 모두 A~SS등급의 스킬을 가졌다고 합니다.”


강민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을 주었다.

기껏 각성자라는 힘을 가졌는데 누나를 찾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했는데 가장 낮은 등급이라고 앞에서 말하고 있었다.

강민도 스킬 이름과 F등급을 봤을 때. 짐작하기는 했지만, 막상 입으로 듣게 되니 충격이었다.


“저기···. 그러면 다른 각성자들은 어떤 능력입니까?”

“그건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그들이 가진 능력들은 일개 개인이 갖출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감시를 하고,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능력은!······.”


순간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내가 가진 능력은 단지 던지는 힘이 3배가 되는 단순 무식한 힘이었으니까.


“그래서 강민씨 또한 보호를 받으시고 능력을 검증 받으셔야 하는데···.”


잠깐 말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F등급의 능력이란 게 무엇인지 모르니까 당연했다.


“혹시 F등급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까?”


스킬 창에 설명되어있던 던지기의 능력.

단지 던지는 힘을 3배로 늘릴 뿐.

다른 능력이 없었다.


‘어떡하지? 이걸 이야기 해야 하나?’


강민은 고민스러웠다. 그리고 F등급이라고 말한 걸 후회했다.


“말하기 싫으시더라도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일단은 그 힘 자체가 위협적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걸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그 힘으로 테러라도 하게 된다면 큰일이니까요.”

“그런가요?”


별로 테러 같은 거는 생각도 없는 강민이었고, 능력 자체가 너무나도 별 볼 일 없었다.


“일단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던지는 힘이 3배로 늘어난다는 것이 제 능력입니다.”

“네?”

“방금 이야기 한 게 제 능력입니다.”

“그게···. 던지는 힘이 3배로 늘어난다는 게 끝인가요?”

“네.”


당황해하는 준석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강민씨 제가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 일단은 보고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다시 게이트가 열릴 시 협조를 부탁하겠습니다.”

“협조요?”

“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보인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마치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한 능력인 것처럼이요. 그래서 비록 강민씨가 F등급이지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기분이 나빠졌지만, 강민으로서는 바라는 바였다.

누나를 찾으려면 게이트를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그 악마를 찾아야 했다.

그러려면 강해져야 했다.


“좋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거기에 있는 번호로 연락 주십시오.”


그리고 자리를 떠났다.

아직 그들에게도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았다.

하지만 강민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스킬이라는 존재와 누나에 대해서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뭐지···.’


분명히 강민의 머릿속에는 누나와의 기억이 떠오르는데, 누나의 존재를 찾을 수 있는 게 없었다.

마치 신의 장난인것 처럼. 누나가 처음부터 없던 것 처럼.

강민은 누나를 찾아야만 했다.

하지만 바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힘이라도 길러볼까···.’


당장 내 스킬이 던지는 힘이었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강하게 던질 수 만 있다면 내 능력도 강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부질없는 짓이었다.

강민의 우뇌의 머릿속은 온통 강민의 누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으니까.

그리고 또 다른 한쪽 머릿속에는 스킬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강민은 확인해보기로 했다. 스킬의 능력을.

이미 누나의 존재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게 사라졌으니까.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꺼내 들었다.

벽을 향해서 동전을 강하게 던졌다.


퍽. 소리와 함께 벽에 금이 가져 있었고, 동전이 박혀 있었다.

약하다고 생각했던 그 능력은 강민의 생각보다 강했다.


‘이게 뭐야···. 이게 F등급의 능력이라고? 그러면 대체 A등급은···.’


이미 눈앞에 벌어진 사실도 믿기지 않는 강민이었다.

단순히 강하게 동전을 던져 봤는데 그게 콘크리트 벽에 금이 가며 꽂힌 상황이니까.


‘이 정도 힘이라면···.’


강민은 비록 F등급이지만 이정도의 힘이라면 몬스터를 상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일단은 집을 정리 했다.

떠나기 위해서···.


일단은 다음날 아침에 게이트를 가기 위해서 잠을 청했다.

누나를 데려간 게이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가야만 했으니까.



***


아침에 게이트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너무나 많이 봤던 장소였지만, 지금 바로 보는 풍경은 그때 봤던 풍경과는 달랐다.

관광지로 개발되었던 장소와 달리 눈앞에 보이는 장소는 휑하다 싶을 정도로 허전했다.

수많은 포장마차 그리고 상점들이 무너져 내려있었고, 마치 살인 현장처럼 테두리로 그 장소를 막고 있었다.


‘저기가···.’


강민은 게이트를 보면서 생각했다.

저 안에 누나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땅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뭐야!”


그리고 굳게 닫혀만 있던 게이트가 열렸다.

마치 강민을 기다려왔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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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130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128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47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51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77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81 5 11쪽
14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87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90 6 9쪽
12 [12. 스킬 사용법] 19.04.05 186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221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67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53 5 8쪽
8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76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44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323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333 6 14쪽
4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65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410 5 16쪽
» [02. F등급 스킬 던지기] +2 19.04.01 450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634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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