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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포션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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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즈
그림/삽화
피포
작품등록일 :
2019.04.01 12:43
최근연재일 :
2019.05.04 00:24
연재수 :
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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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8
추천수 :
339
글자수 :
171,630

작성
19.04.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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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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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11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1)

DUMMY

***


상태이상 포션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혼란했던 시장은 어느덧 진정세를 보였다.


길드에서 상태이상 포션이 없는 사람에게는 퀘스트를 주지 않아 며칠간은 포션이 없어서 못 팔고

일라인이 상태이상 포션을 대량으로 진열하고 나서는 기존에 구매했던 되팔렘들이 재고를 처리하지 못해 난리가 났다.


말 그대로 대란이 일어나고 어느덧 일주일.


일라인은 요즘 들어 속이 쓰리다.

그 증상은 특히 본래 식량 사업에 써야 하는 유동자산 전부를 쏟아부은 2천 개나 사 온 상태이상포션을 볼 때 더 심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사람들이 상태 이상 포션을 사지 않는 거야? 비싼 돈 들여서 잔뜩 사들였는데.“

”에···. 그건 당연하자나여. 이 마을에서는 보통 상태 이상 포션은 안 쓰니까 한번 산 사람들이 살 일이 없는걸여.“


일라인의 말에 이제 다람쥐 귀를 한 수인 소녀가 말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은 일라인의 심기를 건드렸다.


쾅!


묵직하게 계산대를 내려치는 소리가 가게에 울려 퍼졌다.


”당연하다고? 그걸 당연하다고 말하지 말고 이걸 팔 생각을 해! 지금 내가 돈을 얼마나 써가면서 이걸 사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제가 저번에 그렇게 사는 건 위험하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여...“

”그딴 변명 들으려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것 좀 팔아 치우라고!“

”지금은 살 사람이 없는 걸여···. 일단 이건 창고에 두고 팔리는 체력회복 포션을 더 팔아보는 건 어때여?“

”그딴 허접한 소리 해댈 거면 때려쳐!“


휙-휙-


다람쥐 소녀는 불만이 있는지 그녀의 꼬리를 힘차게 흔들었지만

차마 사장의 말에 더 끼어들었다가 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다물었다.


상황을 보던 게르가 말했다.


”저 수인 직원의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랄프쪽이나 우리 쪽이나 할 것 없이 상태 이상 포션은 이제 잘 팔리지 않고 있어요. 거기에 저쪽은 우리가 포션을 수도에서 가지고 오자마자 감사 이벤트라면서 50% 할인 10실에 팔고 있습니다.“


”그 자식들은 원래 10실 하던 걸 가격을 두 배로 붙이더니 50%를 할인한다고? 왜 그런 짓을 하지? 결국, 같은 돈이잖아.“

”의외로 반응은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가격이 어쨋느니 하는 것보다 반값이라고 하니 싸다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 재고가 하나도 줄지 않고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뭐 그놈들이 할인을 하건 뭘 하건 그런게 중요한 게 아냐. 중요한 건 어떻게든 이 재고부터 털어내야 한다는 거지.“


다람쥐 소녀는 용기를 내어서 한 번 더 말했다.


”아무리 싸게 팔아도 이 마을에서는 더 살 사람이 없을거에여. 다른 마을을 가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닥쳐!“


소녀의 말은 결국 일라인을 폭발시키고 말았다.


”이제 곧 식량 사업쪽의 창고임대료나 상업길드에 내야 하는 상납금도 있는데···. 그걸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목숨이 문제라고. 빨리 이 재고부터 털어내. 일단 매장에 이 포션부터 다 깔아두란 말이야! 체력 포션보다 이것부터 전시하라고!“

”그래도 팔리고 있는 포션을 뒤로 뺀다는 건···.“

”시키는 대로 해. 돈 못 벌면 다 잘라버릴 테니. 이번 달 월급도 못 받고 쫓겨나려면 맘대로 하라고!“




일라인은 가게 뒷문을 거칠게 닫아버리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게르는 골치 아픈 듯이 머리를 감싸 쥐었다.


”아무리 대장이지만 골치 아프군요. 발주를 그런 계획도 없이 해버리고···. 저랑 상의 한번만 했어도 이 정도 까지는 안됐을 텐데... 뭐 점원 씨 그래도 대장 말이니 상태 이상 포션을 앞쪽에 깔아두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왼쪽 코너 한 면에 상태 이상 포션을 배치해두세요.“

”네 알겠어여.“


게르는 쌓여있는 상태이상 포션들을 보며 한숨을 크게 내쉬며 말했다.


”정말 큰 일이긴 하군요. 갑자기 알지도 못하는 포션을 이렇게나 사버리다니...“


***


칼라마타에 처음 온 모험가나 상인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장소.

그곳은 바로 칼라마타에서 가장 크고, 사람이 많고, 술의 맛으로 유명한 주점 ‘킹스헤드’


500년도 지난 옛날.

메가라 제국 황제는 눈엣가시였던 알리모스 왕국의 왕의 목을 베어오면 큰돈을 주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아무리 평생을 놀고먹어도 남을 만큼의 큰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일국의 왕을 죽이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일.

많은 암살자, 전사, 마법사들은 왕을 죽이는 일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채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리모스의 왕이 죽었다고 어떤 한 사람이 메가라제국이 제시한 큰 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퍼진 이야기가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알리모스는 메가라 제국의 속국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칼라마타에는 ‘킹스헤드’ 라는 큰 술집이 생기게 된다.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왕을 암살한 사람이 받은 보상금을 가지고 가게를 세웠고, 자신이 자른 왕의 머리를 기념하여 그 가게의 이름을 ‘킹스헤드’ 라고 지었다고 말하지만 지금 와서 그것은 알 수 없는 일.


중요한 것은 그런 오래된 얘기가 아니라 ‘킹스헤드’의 술맛은 다른 집들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깊고 묵직한 맛.


거기에 빙결마법을 이용하여 항상 차갑게 손님들에게 나가기 때문에 그 맛은 일품이었다.

결국 이 차가운 맥주의 맛을 한번 본 사람들은 다른 집들보다 술값이 비싸도 모두 불만 없이 돈을 내고 또다시 찾아오며 결국엔 끊을 수 없는 단골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생긴 킹스헤드의 많은 단골 중 내 앞에 앉아있는 이 사람...

이 사람과 같이 이곳에 올 때마다 죄책감이 든다.

그게···. 너무···. 어려 보이니까.


”카인!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 거야~“

”미안해요. 일이 많아서.“

”그럼 늦게 왔으니까 오늘 카인이 사는 거야?“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불렀는데요~“


앞에 앉아있는 ‘다인’씨는 랄프상점에서 나랑 2년간 같이 일했던 점원이며 다람쥐 닮은 수인이다.

생긴 건 15살? 그 전후쯤 되어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레이아보다 많다고 한다.

어려 보이는 게 콤플렉스인지 머리도 길게 해보고 핫팬츠도 입어보지만 큰 눈과 작은 얼굴 그리고 하얗다 못해 투명한 것 같은 피부.

거기에 작은 키까지 완전히 소녀다 소녀 내가 좋아하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소녀 너무 좋아.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정한 신사라면 소녀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켜줘야 하는법.

다인씨가 가끔 경계가 허술해지는 모습을 보여도 절대 먼저 손을 대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따르는 신사의 마음가짐.


뭐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비록 다른 곳에서 일하지만 다인씨와 계속 친하게 지내왔다.

돈이 없을 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다인씨가 쉬는 날 우리 포션가게에 와서 놀기도 했었고, 이젠 금전적인 여유도 있고 최근엔 이렇게 가끔씩 술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꿀꺽꿀꺽. 크오오오~ 역시 여기 술은 너무 맛있어!“

"많이 드세요. 오늘은 제가 사는거니까요."


다인씨는 처음 나온 술잔에 담긴 술을, 한번에 절반이나 마셨다.


”다인씨 요즘 힘든 일 있어요? 시작부터 막 달리시고.“

”사장 완전 짜증 나! 예전에도 말했지만, 사장이 포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바른말 하면 혼내기나 하고. 직원을 이렇게 두면 가게 망하는 거 금방이라구!“

”대체 어떻길래 그래요?“

”월급은 뭐 괜찮은데 직원을 무슨 하인처럼 부려먹어! 점심으로는 샌드위치 하나 주고 나눠 먹으라고 하고! 일하는 태도가 안 좋다고 바로 다른 직원 잘라버리구! 나 쉬는 날에 그렇게 잘라버린 직원 대타 뛰라고 하구! 진짜 돈 때문에 다닌다 돈 때문에 다녀!“


양손을 붕붕 돌리며 말하는 다인씨는 영락없이 학생처럼 보였다.

나는 분위기를 가볍게 하기 위해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그러고 보니 다인씨 혹시... 이름이 ‘다람쥐 수인’이라 줄여서 다인 아니에요? 하하하하하하“



챙-


다인씨는 입으로 가져가던 스푼을 놀라며 떨어뜨렸다.


‘설마 진짜 다람쥐 수인이라서?!’


”아하하... 그... 이름은 원래 다른데 인간식 이름을 만들어야 한다고해서... 그래도 다인이라는 이름 귀엽지 않아?“

”아 물론 잘어울려요! 그냥 다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것 같아요!“


당황해하는 다인씨를 진정 시키기 위해 나는 급하게 말을 돌렸다.


”어라? 잔 비었네요. 더 드실 거죠?“

”당연하지! 내일 쉬니까 잔뜩 마실 거야! 카인이 사주는 공짜술!“


역시 술자리에서는 직장 뒷담화가 가장 좋은 안주다.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다인씨의 혀가 풀리기 시작했다.

역시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술이 빨리 취해버리는것 같다.

어느덧 술을 큰 잔으로 세잔까지 비운 다인씨는 취기가 올라오며 그녀의 술버릇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술버릇...


첫번째 일단 운다.


”카인~ 돈 마니 버럿짜나~ 나 왜 안데려가~ 흐앙~“

”울지마요 다인씨. 안 그래도 지금 다인씨 데려오려고 생각 중이에요. 가게 확장하면 당연히 다인씨부터 불러야죠“

”흑흑···. 꼭이야?“


그러다가 혀가 꼬이며 말이 많아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다인씨는 어떤말을 하더라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 이 시점부터 완벽하게 필름이 끊긴다.


그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필름이 많이 끊겼었으니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시점은 지금부터다.


”크으~ 술 마이쪄~“

”다인씨 혹시 취했어요?“

”눼가? 눼가취해?“

”에~ 취한것같은데~ 괜찮아요?“

”놔! 괜차나~ 취하면 카인이 델따주게찌?“

”데려다 주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


다인씨가 완전히 취했군.

마지막 술버릇인 잠들기가 나오기 전에 빨리 처리해야 할 것 같다.


”아 다인씨 물어볼 게 있었는데. 저번에 말했던 포션 2천 개 주문한 거 어떻게 됐어요?“

”크...난리낫쥐...어차피 안팔리눈거 막 깔아두래 크크... 그거 다 식량 팔아서 하던 건데~ 그걸로~ 샀다눈데...“

”딴데서 끌어와요? 일라인 자금이 넉넉하지 않나봐요.“

”이거 비밀인뒈... 딴데 말하면 안대?“

”그럼요! 당연하죠!“

”솽업길드에...상납급 낼돈도 없어...하하꺄꺄햐햐햐~“

”다인씨? 다인씨 괜찮아요?“

”먀먀?먀먀먀~먀먀먀먀먀~“


이것 때문에 우리 가게에 다인씨를 바로 데려올 수 없다.


일라인을 안쪽부터 털기 위한 나의 소중한 정보원.

뭐 어차피 내일 아침이면 기억 못할 테고 다인씨가 잠들기 전까지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어야 한다.


큰 문제는 없겠지.


밤은 기니까.


***


”우우 머리야...“

”다인씨 잘 잤어요?“


내 침대 위에서 부스스한 머리와 흐트러진 복장을 한 다인씨를 보고 뭔가 가슴 한쪽이 뜨거워졌지만, 뇌내 한구석에 있던 신사의 마음가짐이 튀어나와 상황을 정리했다.


”으아···. 카인···. 목말라···. 머리 아파···.“

”그러게 왜 그리 달렸어요?“

”우우···. 어제 기분이 안 좋아서 술로 풀려고 했는데···. 내가 다시 한번 술을 이렇게 마시면 개다···.“


갑자기 다인씨는 정신을 차려 자신의 몸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꿈틀거리더니 이내 나와서 외쳤다.


”아무것도 안 했잖아!“

”예? 뭐가요?“

”으으···.“

”갑자기 왜 그래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는 거야?!“


아.

이 로리 수인은 자기를 왜 술 마시고 덮치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건가?

왜 레이아나, 다인씨나.

내 주변인들은 나를 보고 이렇게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

내가 그렇게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초식처럼 보이는건가!


”자기를 소중히 여겨야죠. 술 마시고 아무 남자나 자고 그러면 안 돼요.“

”아무 남자하고 자는 건 아니라고. 카인이니까···.“

”설마 다른 남자들이랑···. 그렇게···. 그래요?“

”아냐! 아니 그···. 머냐···. 그런 적 없어! 그냥 나도 슬슬 결혼할 나이도 되고···. 요즘 발정기이기도 하고···. 근데 해본 적이 없어서 무섭긴 하고···. 그래서 술김에라도···.카인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횡설수설하는 것 보니 아직 술이 덜 깬 것 같다.

나는 탁자 위에 놓아두었던 아까 타둔 얼음꿀물을 주며 말했다.


”아 맞다. 다인씨. 어제 술 마시며 얘기해서 기억 못 하겠지만 빨리 확장해서 다인씨를 데려갈게요.“

”정말? 그런데 돈 정말 많이 벌었나 봐. 가게를 새로 낼 거야?“

”네 어느 정도 준비도 끝났고 다인씨 자고 있을 때 마지막 작업까지 끝내고 왔지요.“

”으.. 같이 술마셨는데 아침부터 일하다니...이제 사장님 포스가...“


아침은 무슨

어제 밤부터 힘냈습니다.

요즘 부쩍 철야 하는 일이 많네요.


”오늘 바로 처리할 일이 있었거든요.“

”무슨 일?“

”사전작업좀 하고 왔어요.“

”사전작업?“


”상점 하나 사려고 준비 중이거든요.“


작가의말

잘 부탁 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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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화 소녀들 (3) 19.04.17 428 6 10쪽
17 17화 소녀들 (2) +4 19.04.16 459 8 10쪽
16 16화 소녀들 (1) +4 19.04.15 494 10 11쪽
15 15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5) 19.04.14 497 8 11쪽
14 14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4) 19.04.14 511 7 7쪽
13 13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3) 19.04.13 554 9 11쪽
12 12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2) +3 19.04.12 577 11 10쪽
» 11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1) 19.04.11 609 10 14쪽
10 10화 놈들은 어디에나 있다 (2) +3 19.04.10 643 10 13쪽
9 9화 놈들은 어디에나 있다 (1) +4 19.04.09 705 14 13쪽
8 8화 상태이상해제포션 (2) +2 19.04.08 732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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