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포션 메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메가도즈
그림/삽화
피포
작품등록일 :
2019.04.01 12:43
최근연재일 :
2019.05.04 00:24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18,612
추천수 :
344
글자수 :
171,630

작성
19.04.19 12:11
조회
422
추천
6
글자
14쪽

20화 변태같아여! (11화 외전)

DUMMY

”그러고 보니 다인씨 혹시... 이름이 ‘다람쥐 수인’이라 줄여서 다인 아니에요? 하하하하하하“


카인이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잠시 멈칫했다.

10년도 더 지난 그날.


나에게 이 이름을 붙여준 사람이 떠올랐기 때문일까.


***


다람쥐의 꼬리를 여자 수인은 다른 수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인사를 하는 그녀의 등에 멘 커다란 가방과 양손에 든 짐을 보면 마을을 나가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한다는 것을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마을을 막 나가려는 그 때 작은 수인이 달려와 그녀에게 안겼다.


“%!@$# 진짜 마을에서 나갈 거에여?”

“이제 %!@$# 말고 ‘에이미’라고 불러줘. 사람의 마을로 가는데 사람의 이름을 써야지.”

“그런데 왜 마을을 나가려는 거에여? 사람들이 무섭지 않아여?”


에이미는 자신보다도 작은 수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더 크고 멋진 세상을 보고 싶어. 산속에만 있는 삶은 너무 좁지 않아?”

“그래두... 사람은 무섭다고 엄마가 그랫는걸여...”

“그럴지도. 하지만 직접 만나보면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으음... 그런거 잘 모르겠어여...”

“너도 좀 더 크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 결정할 때가 올 거야. 그런 말이 있잖아?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그리고 난 결정했어. 생각대로 살아보기로.”


에이미는 그렇게 얘기를 한 후 작은 수인 소녀의 볼을 한번 잡았다.

그것을 끝으로 그녀는 마을을 떠나갔다.


***


“바깥이 궁금하긴 해두 무서운 걸... 가끔씩 엄마가 사주는 케이크는 맛있지만.”


나에게 사람의 마을이란 그 정도인걸.

무서운 곳.

그래서 엄마만 갈 수 있는 곳.

하지만 그곳에는 우리 마을에 있는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는 ‘케이크’가 있는 곳.


“아~ 케이크 먹고싶어~ 엄마는 마을 언제 가지.”


엄마는 ‘암살자’라는 일을 한다고 했어요.

그 일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항상 그 일을 하고 돌아온 엄마는 케이크를 사 와서 나도 그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엄마는 ‘넌 사람을 싫어하는 재능이 없어서 안돼’라고 하며 오빠랑 언니들에게만 수련을 시켜서 오늘도 산길을 걸으며 혼자 놀아야 했습니다.


“아~ 심심해~ 뭐하고 놀지~”


우리 마을은 깊은 산골에 위치해 있었어요.

300명도 채 되지 않는 수인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어느 정도로 깊은 산골이냐 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마을까지는 길도 없는 산을 타고 하루종일 내려가야 도착할 수 있었고, 내가 태어난 이후로 마을 근처에서 단 한 명의 사람도 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보지 못한 것도 오늘까지의 일이었습니다.


“사람?!”


산길을 거닐고 있었는데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마을에 있는 어른과 비교해도 더 큰 남자.

전혀 움직이지도 않아서 나뭇가지로 툭툭 찌르고 있을 때 갑자기 남자는 고개를 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바...밥좀 없니...”


***


“이야 고마워! 죽을뻔했네! 여기 음식 특이하네! 고마워! 은혜는 꼭 갚을게!”


아까까지 쓰러져 있던 사람은 목소리가 크고 굉장히 말이 많았어요.

그리고 키가 굉장히 컸구요.

딱딱한 옷을 입었어요.


“그런데 사람. 사람 이름은 뭐에여? 사람은 다 그렇게 큰가여?”

“아니 날 사람이라고 부르다니. 오빠 뭐 그런 식으로 불러 주면 안 될까? 혹시 사람을 본 게 처음인가?”

“응 처음 봤어여. 사람은 뭔가 다르네여!”

“호오... 사람을 본게 처음이란 말이지?”


갑자기 사람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내 이름은 쿵짝짝쿵짝 이다!”

“쿵짝짝쿵짝? 사람 이름 부르기 어렵네여.”


갑자기 쿵짝짝쿵짝은 이상하다는 듯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쿵짝짝쿵짝이라는 이름이라니 안 이상해?”

“잘 모르겠어여. 이상한 건가여?”

“하하하하하! 너 재미있네. 그래 지금부터 날 쿵짝이라고 불러! 그럼 니 이름은 뭐야?”

“@$#! 에여.”


내가 이름을 말하자 쿵짝은 얼이 빠진 얼굴로 다시 물었습니다.


“이름이 뭐라고?”

“@$#! 라구여.”

“으아!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한참을 말했지만 쿵짝은 알아듣지 못했어여.


아! 이래서 사람 식 이름을 만드는 거구나.

우리가 말하는 이름을 못 알아 들으니...

확실히 마을을 나간다고 한 언니 %!@$# 도 에이미 라는 사람 이름을 만들어서 마을을 나갔었지.


“사람은 내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여?”

“응 전혀 모르겠는데. 대체 뭐라고 불러야 되는 거야?”

“어쩌지... 나 사람 식 이름은 없는 데여...”


사람의 마을을 가는 수인들은 다들 사람 식 이름을 하나씩 만들었었는데 사람들이 우리 이름을 못 알아들어서 그랬구나.


“사람 식 이름은 누가 지어주는 거야?”

“자기가 지으면 되긴 한데... 내가 사람 이름을 잘 몰라서여.”

“그럼 내가 지어줄래!”


쿵짝은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이것저것 적기 시작했어요.

한참이 지나 내 앞에서 한참 고민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다인’ 은 어때? 귀엽지?”


쿵짝이 말한 다인이라는 울림이 좋았습니다.

잘 알지 못했지만 사람이 말하는 그 울림에 따뜻함이 있었어요.


“쿵짝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할래여.”

“호오! 역시 내 작명 센스. ‘다람쥐 수인’의 줄임말인데 귀엽고 좋은 것 같아.”

“그런데 사람이 여기까지 어떻게 온 거에여?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도 한참 떨어져 있는데.”

“그러게. 내가 좀 길치거든!”

“길치라는 말로 통할 정도로 그렇게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여 여기는...”

“사실 지옥의 입이라는 곳을 가다가 길을 잃었어. 혹시 다인 길 좀 아니?”

“어... 거긴 나도 처음 들어여. 이 근처는 아닌 것 같아여.”


쿵짝은 곤란하다는 얼굴을 했지만 이내 풀어지며 말했어요.


“뭐 어쩔 수 없나. 한동안 기다려야지 뭐.”

“기다려여? 누가 찾아 오나여?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 않아여?”

“내 동료들이 찾으러 올 거야. 아주 유능한 친구들이거든! 한 2~3일이면 올걸? 문제는 먹고 자고 씻을 곳인데... 혹시 주변에 마을 있니?”

“우리 마을이 있긴 한데... 사람은 오면 안되여.”

“에~ 어쩔수 없네~”


땡- 땡-


“쿵짝. 나 가야 될 것 같아여. 또 봐여-”


“잠깐만!”


쿵짝은 급하게 나를 불러세웠습니다.


“가기 전에 그 귀여운 꼬리를 한 번만 만져봐도 될까?!”

“에? 어린 여자의 꼬리를여? 쿵짝 변태에여?”


그러자 쿵짝은 갑자기 흥분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그럴걸? 거기에 난 엄청 솔직한 사람이니까! 그 복슬복슬한 털을 만지고 싶어! 빗으로 빗겨 주고 싶다!”


쿵짝 생각보다 무례했어요.

우리에게 꼬리를 남에게 만지게 한다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데.


“쿵짝! 변태같아여!”

“나는 변태가 아니야. 나는... 신사다!”


그리고 방금까지 흥분한 쿵짝은 어디 갔는지 힘이 빠진 목소리로 이어서 말했어요.


“하지만 다인이 싫다고 한다면 만지지 않아. 소녀를 지켜줘야 하는 신사가, 소녀를 괴롭게 할 수 없으니까.”

“그럼 싫어여. 안녕!”


나는 쿵짝을 남겨둔 채 빠르게 마을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해 보니 쿵짝이라는 사람은 참 이상했어요.

나이는 많아 보였지만 어린 내가 봐도 나보다도 철없고 단순한 사람.


하지만 이상하게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그의 말투가 싫지 않은 건 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사람. 이상 하네여.”


***


쿵짝과 만나고 3일째 되는 날


3일간 쿵짝에게 많은 것을 들었습니다.


사람의 마을에 있는 넓은 거리와 큰집, 길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들어본 적 없는 다양한 먹거리.

이 산을 나가면 볼 수 있는 강이나 바다 같이 듣기만 하던 풍경들까지.

쿵짝은 내가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참 좋았어요.


오늘도 이야기를 듣기 위해 쿵짝에게 줄 먹을거리를 싸 들고 도착했을 때.

그 자리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서 있었습니다.


“응 어린애?”

“어라? 누구세여? 쿵짝을 찾으러 온 사람 인가여?”

“쿵짝? 쿵짝이 누구야.”


“아 그거 나야!”


쿵짝은 구석에서 3일간 자신이 누워있던 침낭을 정리하고 가방 위에 올렸어요.

마치 지금이라도 떠나 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다인. 애들이 나 찾아서 이제 가 봐야 할 것 같아.”

“어디가는데여?”

“지옥의 입. 마족을 잡으러 가야되거든.”

“에에? 마족을 잡아여? 쿵짝 싸움 잘해여?”


나의 질문에 쿵짝을 포함한 주위에 4명 모두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컷 웃은 뒤에 있던 큰 챙이 있는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든 귀엽게 생긴 여자가 웃다가 눈물까지 나왔는지 눈가를 닦으며 말했어요.


“하 재미있네. 니가 말하는 쿵짝이라는게 이 애송이 녀석이라면, 이 대륙에서 가장 쎈 녀석일거다.”


쿵짝은 웃으며 싸두었던 큰 짐을 메고 내가 싸 온 음식을 집어 들었습니다.


“다인 음식 고마워. 덕분에 3일간 잘 버텼어.”

“에에 벌써가여? 쿵짝 바로 가는거에여?”

“뭐 3일간 지체했으니 마족들이 더 튀어나왔겠지. 아쉽지만 작별해야 할 것 같네.”


내가 아쉬움에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쿵짝은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아아 아쉽다. 마지막으로 다인 꼬리라도 쓰다듬고 싶었는데 결국 안됐네.”

“꼬리는 안 만지게 해줄 거 거든여! 엄마가 꼬리는 소중한 사람만 만지는 거라고 그랫어여!”

“알았어 꼬마 수인아. 그럼 갈게. 나중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길치라 못 찾아 올 거면서!”


쿵짝은 자신을 데려온 세명과 함께 숲길을 따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때 쯤 쿵짝은 크게 외쳤어요.


“아 다인! 마지막으로 내 이름은 쿵짝이 아니야!”


이름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것처럼.

짧은 정적 후 자신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내 이름은 ‘클라우스’ 언젠가 다시 만나자!”






쿵짝.


아니


클라우스가 떠나고 사람이 궁금해졌어요.

클라우스처럼 사람들이 날 좋아해 줄까.


마음이 닿는 사람이 생길까.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아마 쿵짝이 떠난 그 날 나도 에이미 언니처럼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같습니다.



***


“야 그 다인이라는 애 귀여운 척 미친 거 아니야?”

“꼬맹이가 여기 와서 뭐 하는 건지.”


“하하하! 너 그렇게 말하고 아까 같이 얘기하던데 설마 관심 있냐?”

“야 임마. 그런 몸에 반응하면 갱생이 불가능한 로리콘이라고.”


산에서 내려 온 지 1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보려 했지만 모임에도 나가곤 했지만 나를 좋아 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여자들은 이유 없이 날 밀어냈고.

남자들도 몇몇만 이상한 눈으로 보며

기회만 되면 둘만 있는 곳으로 가려고 했죠.


“쿵짝. 아마 당신이 틀린 것 같아요. 아무도 날 제대로 좋아 해주지 않는걸.”


내가 일하는 포션가게가 쉬는 날이지만 판매대에 앉아서 생각했어요.

사람들과 같이 산 지 1년이 지났지만 내가 사람들 마을에서 있을 곳이 이곳밖에 없구나.

내가 사람들과 계속 살아야 하는 걸까 라구요.


더 이상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마을로 돌아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잠궈둔 가게문이 열리고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포션상점 랄프씨의 딸인 레이아였습니다.

레이아는 정말 천사같이 예쁘게 생기고 귀여운 여자아이에요.


“어? 다인? 오늘 왜 나왔어? 쉬는날인데.”

“잠시 사람 좀 만나고, 생각할 게 좀 있어서 여기 앉아 있었어여.”

“이야 잘됐다! 내일부터 같이 일할 사람이 있어서 가게 좀 보여주러 왔는데 인사하면 되겠네!”


뒤에서 나타난 남자는 특이하게 생긴 남자였습니다.

아니. 칼라마타에서 본 사람들 중에서 확실하게 안좋은 쪽으로 특이하게 생긴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저렇게 진한 검은머리는 처음봤어요.


갑자기 그 남자는 저랑 눈이 마주친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짐을 땅에 떨어뜨린 후 제게 달려왔습니다.


“뭐야뭐야? 왜 이렇게 귀여워?”


갑자기 달려든 이 남자가 무서워 레이아를 봤지만 레이아는 웃으며 말할 뿐이었어요.


“날 처음 볼 때도 그랬어. 그렇다고 손대거나 하는 변태는 아니니까. 아니 안전한 변태라고 해야 하나?”


그러자 남자는 갑자기 흥분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 갑자기 몇 년 전에 만난 그 사람이 떠올랐어요.

솔직하게 이렇게 외칠 수 있는 남자라니.

뭔가 저도 알지 못하는 그리움에 울컥했어요.


“당신. 변태같아여!”

“나는 변태가 아니야. 나는... 신사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그 사람 이후 처음 봤구요.

그의 말을 듣고 있으면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이 떠올라 왠지 웃지 않으면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레이아에! 수인까지! 이 직장은 천국입니까!”

“있잖아 카인.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고용해 주는 거니까!”

가게를 둘러보는 카인을 향해 손을 내밀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잘 부탁해요 카인. 저는 다인이에요!”


작가의말

잘 부탁 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포션 메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관련 공지 +1 19.04.30 199 0 -
공지 (화폐단위) 1실 - 1만원 / 1골드 - 100만원 (내용없음) 19.04.01 402 0 -
34 34화 그날의 기억 (1) - 여기까지 공모전용입니다. +4 19.05.04 216 5 12쪽
33 33화 괴물 +2 19.05.03 175 7 10쪽
32 32화 나만 나쁜 놈인가? +4 19.05.02 190 6 12쪽
31 31화 쉐도우복싱 (2) +3 19.05.01 210 6 8쪽
30 30화 쉐도우복싱 (1) +4 19.04.30 219 6 7쪽
29 29화 전조 (3) 19.04.28 227 5 11쪽
28 28화 전조 (2) +2 19.04.27 256 4 11쪽
27 27화 전조 (1) +2 19.04.26 267 5 10쪽
26 26화 과거의 사람 (2) 19.04.25 288 6 9쪽
25 25화 과거의 사람 (1) +2 19.04.24 293 5 10쪽
24 24화 동업자 (4) +5 19.04.23 331 7 12쪽
23 23화 동업자 (3) +4 19.04.22 332 7 8쪽
22 22화 동업자 (2) +2 19.04.21 345 6 13쪽
21 21화 동업자 (1) 19.04.20 384 5 11쪽
» 20화 변태같아여! (11화 외전) +7 19.04.19 423 6 14쪽
19 19화 소녀들 (4) 19.04.18 427 6 11쪽
18 18화 소녀들 (3) 19.04.17 451 6 10쪽
17 17화 소녀들 (2) +4 19.04.16 485 8 10쪽
16 16화 소녀들 (1) +4 19.04.15 511 11 11쪽
15 15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5) 19.04.14 511 8 11쪽
14 14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4) 19.04.14 528 7 7쪽
13 13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3) 19.04.13 571 9 11쪽
12 12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2) +3 19.04.12 588 11 10쪽
11 11화 칼라마타의 나무 다람쥐 (1) 19.04.11 626 10 14쪽
10 10화 놈들은 어디에나 있다 (2) +3 19.04.10 664 11 13쪽
9 9화 놈들은 어디에나 있다 (1) +4 19.04.09 733 15 13쪽
8 8화 상태이상해제포션 (2) +2 19.04.08 763 13 14쪽
7 7화 상태이상해제포션 (1) +8 19.04.07 844 15 13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메가도즈'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