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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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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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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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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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3)

DUMMY

[심층 다이브 완료. 권투, 합기도, 태권도, 쿵후, 주짓수, 상기 무예 업로드 종료]

[신경 반응계 제어, 동체 반응 시력 3포인트 강화, 팔, 다리 근육 민첩성 2포인 강화. 피부 세포 가압 중합체로 전환]


머릿속에서 언노운이 뭐라고 떠드는 말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나의 안면을 향해 날아오는 458의 맨주먹이 너무 똑똑히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치 슬로 모션처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머리로 느끼는 게 아니라 몸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마치 오랜 숙련을 통해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처럼 말이다.


뒷발로 앞발을 밀고 들어가며 체중을 실었다. 권투의 원투 펀치가 자연스럽게 내 몸에서 펼쳐졌다. 스텝에 이은 원투 펀치의 완벽한 공격이 458의 안면에 작렬했다.


주먹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에 상대방이 얼마나 데미지를 받았을지 느낌이 확 와닿았다.


녀석은 미처 내 멱살을 놓지 못한 채 상체가 앞으로 기울었다. 안면에 꽂힌 두 방에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뭐냐?"


1203이 깜짝 놀라 튕기듯이 주먹을 날려 왔다. 꼴에 주먹 쓴다고 까불거리는 부류라 반응속도도 탁월했다. 하지만 내겐 모든 것이 느린 동작처럼 보였다.

홍가권의 투로를 밟으니 내 몸은 자연스럽게 놈의 가슴 안쪽으로 파고들어 있었다.


가슴에 정권을 내지르자 1203은 호흡을 끊어내며 상체를 굽혔다. 그대로 니킥이 뒤따랐다.

옥수수 몇 개가 부러졌을 거다.


느낌이 이상해 재빨리 상체를 뒤로 젖혔다. 이런 기민한 반응은 고된 훈련을 통해서만 나오는 동작이다.

892번이 어디서 꺼내 들었는지 조잡한 단검 하나를 손에 쥐고 휘둘러 왔다.

내 손에서 합기도의 관절기가 발휘됐다. 왼손으로 칼 잡은 손아귀를 비틀어 내고 오른 팔뚝으로 놈의 팔꿈치 관절의 반대 방향으로 내리찍었다.


"빠직"


매우 듣기 좋은 소리가 조용한 귓가를 간지럽힌다. 관절이 반대 방향으로 접히는 순간 892번은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질렀다.


11번은 892번이 떨어뜨린 단검을 주워든 뒤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놈은 상대방의 강함을 확실히 느낀 모양이다.

두 눈은 커질 때로 부릅떠져 있으며 손에 쥔 조잡한 단검이 부들부들 떨렸다.


놈은 내 신체의 반응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언노운이 만들어 놓은 신체 강화는 평범한 정크 보이 따위 감히 상대되지 못했다.


11번은 손에 칼을 쥐고 있는 어찌 보면 압도적인 위치에 있지만, 섣불리 덤비지 못하고 눈치를 살폈다. 게임은 이미 끝나 있었다.

나는 권투의 스텝으로 앞으로 치고 나갔다. 그제야 11번이 반응하며 상체를 향해 단검을 무식하게 찔러 들어 왔다. 눈에 뻔히 보이는 수.

나는 오른팔로 11번의 오른팔 관절을 정확히 올려 침과 동시에 왼손 라이트가 직선으로 놈의 안면을 후렸다.


11번은 안면에 정확히 펀치를 허용하고 뒤로 무너져 내렸다. 마치 쇠뭉치에 가격당한 듯 허옇게 눈을 까뒤집은 상태였다.


[제압 완료. 신체 강화 수치 복구. 에테르 소실 –30]


"큿."


내 입에서 짧은 콧소리가 새어 나왔다. 언노운이 순간적으로 강화한 신체를 원래 대로 되돌리자 근육통이 확 엄습해 왔다.


네놈을 제압하는 데 채 10초도 안 걸렸다. 불과 어제까지만이라고 해도 불가능한 일.

235번이 멀찍이 뒤쪽에서 지켜보다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벌리고 있다.


"삑! 삐이익~"


멀리서 이 장면을 지켜 보고 있던 조교 한 명이 그제야 호루라기를 불며 달려왔다.


연병장의 단상 앞에 싸웠던 다섯 명이 나와 있었다.

일방적으로 시비를 건 것은 네 놈이지만 떡이 된 것도 네 놈이었다.

이빨이 몇 개 나간 1203번은 신경질적으로 피가 섞인 침을 뱉어내고 있었고 관절이 뒤 꺾인 892번은 팔을 붙잡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잠시 후 이충식 조교가 김두한 교관을 데리고 나왔다.


김두환은 단상에 올라서 한참이나 우리를 내려다봤다.


"햐, 인간들 하곤, 쉬기도 버거울 텐데 싸움질이나 하고 앉았고. 너희는 도저히 구제 불능이구나."


아무도 말이 없다. 조교는 신이다. 교관은 신 위의 신이다. 감히 얼굴을 쳐다볼 엄두도 안 난다. 교관은 정크 보이 처형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 말이 곧 법이다.

한 마디에 정크 보이의 생살여탈권까지 담겨 있는 셈이다.


"너 이리 나와봐."


김두환은 팔이 부러진 892번을 불렀다.

놈은 두려움이 확실히 낀 눈빛으로 슬슬 기어 나왔다.


김두환은 놈의 부러진 팔을 잡고 살피더니 힘껏 눌렀다.


"악"


팔은 제자리를 찾아 맞춰졌다.


"호오? 이거 그냥 부러뜨린 게 아닌데 기술이 들어갔어. 네가 그랬냐? 네 놈 모두?"


김두환은 기묘한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봤다.


"네."

"음. 너 몇 기냐?"

"96기입니다."

"96기면 올해 2년째네. 많이 버텼네. 너 신의 아이들 있을 때 격투기 배웠냐?"

"아닙니다."

"그래?"


김두환은 고개를 꺄우뚱하면 허리를 폈다.


"이 조교 이놈들 쉬기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이번 정찰조에 넣어 버리지."

"알겠습니다."


난 인상이 저절로 구겨졌다. 정찰조라니.


내 자리로 돌아와 보니 235번이 나를 흘려 본다.


"뭐?"

"아니, 네가 언제 그리 강했던가 하고 잠시 의아해하는 중이다. 솔직히 네 공격 속도가 장난 아니었거든."

"그래? 별로."

"아니야 정말 보지 못했다면 믿지 못할 정도의 빠른 움직임이었다고 순식간이었어. 네가 언제 그런 속도로 움직였다고?"

"그런가? 몰라 난, 순간 화가 나서 그랬나? 모르지 뭐."


난 딱 잡아뗐다. 언노운은 존재는 밝히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시궁창에서 탈출할 때까지는.


그때 눈에 들어온 녀석이 있는데 461번이었다. 녀석을 보니 죽은 466이 떠올랐다.

어찌 보면 고마운 존재다. 덕분에 언노운이라는 것을 주웠으니 말이다.

나는 능청스럽게 물었다. 화재를 되돌릴 겸.


"야. 466번은 어디 있냐? 같이 있지 않았어?"


461는 내 질문에 힐긋 쳐다보더니 이내 고개를 처박았다.

235번이 헛기침을 날려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


대충 감이 왔다. 녀석은 두려움에 466번을 버리고 혼자 도망쳤을 거다. 원래가 그럴 수밖에 없는 존재다. 정크 보이는 그렇게 해서 옆 짝이 매번 바뀌는 거다.


그리 따지면 235번이랑은 8개월째 쳐다보는 사이기는 하다.


그날 저녁 혼자 구시렁거리는 나를 235번이 한창 쳐다봤다.

언노운과 대화를 통해 내가 이 시궁창을 탈출할 방법을 모색했다.

언노운이 나를 도와준다고 해도 몇 가지 심각하게 걸리는 것이 있다.

언노운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테르가 필요하다는 것.

어제 최하급 두 개로는 오늘 배운 무술과 빠따 맞은 자리 치료하면서 거의 다 써버렸다.

자가 보유 에테르도 10% 미만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시 사용하기 위해 남겨 두기로 했다.


녀석은 시공의 차원인가 뭔가를 건너오면서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고 완전히 수복하기 위해서는 먼젓번 말한 것처럼 26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다.


지금은 그저 있는 자료를 활용하여 간단히 나에게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말한다.

내겐 그 간단히가 그냥 간단히가 아니었다. 오늘 오전 아수리 뒷골목 개건달을 쉽게 제압하는 것을 보면···.


만약 언노운에게 엘리시움 광석을 틈나는 대로 먹이면 어쩌면 레벨 개화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출지도 모른다. 이 세계를 벗어날 탈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희망의 빛이 꿈틀거리며 나를 자극했다.

기쁜지 슬픈지 모른 감정이 온몸을 휘감아 도는 통에 통 잠을 이룰 수 없다.


아침 기상나팔 소리를 듣고 부스스 상체를 일으켰다.


희멀건 옥수수죽에 삶은 감자가 입에 영 맞지 않는다. 어제 아래 먹었던 감칠맛 일품인 코볼트 구이가 자꾸 입안 맴돈다.


언노운도 근육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고열량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침을 먹고 곧바로 집합이 걸렸다. 정찰조 집합이다.

몬스터 웨이브를 대비해 항시 정찰이 필요하고 정크 보이 중에서 눈에 띄는 녀석들이 불려 나간다. 소위 말해 꼴에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정크 보이들이다.


아수리 뒷골목 개건달 네 명도 나왔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자 이빨을 간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일까. 나도 솔직히 곤란은 하다. 놈들이 또 시비를 걸어오면 언노운이 신체 강화를 발동시킬 것인데 에테르가 현저히 모자라는 상태에서 이런 놈들에게 허비하는 것은 뼈를 갉아 내는 것만큼 싫은 것이다.

내심 아예 아작을 내고 싶으나 애써 무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곧바로 트럭이 들어왔다. 나의 눈은 트럭의 연료통에 꽂혀 있는 엘리시움 광석에 눈이 고정됐다. 저거라도 빨아 먹을 수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텐데.


엘리시움 광석의 기계 마공학은 모두 청룡의 가호를 받는 길드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에서 만든다. 이모탈 시티 최대의 마공학 길드.


20명 정도가 어기적거리며 트럭에 올라탈 때 난 헛기침을 하고 잽싸기 앞으로 나가 트럭 연료통 위에 꽂혀 있는 엘리시움 광석을 매만졌다.


"빨리 흡수해."

[엘리시움 광석 접촉 확인되었습니다. 흡수합니다]


"야 넌 뭐해 안타고?"


조교 한 명이 엉거주춤 트럭 옆에 붙어 있는 나에게 손짓했다.


"알겠습니다. 속이 좀 거북해서 잠시"


그 소리에 트럭 운전사가 고개를 빼꼼 내민다.


"야 새끼야 내 트럭에 토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저리 꺼지지 못해."

"아, 예, 예, 토할 정도는 아닙니다."


나는 헛기침을 하면 손을 뗐다. 짧은 시간에 3분의 1 정도는 흡수한 것 같다. 지금 같을 때 이 정도만 해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다.


트럭은 공허한 벌판 한가운데 우리를 부려 놓고 잽싸게 돌아갔다.

이제부터는 조교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롯이 정크 보이들끼리 움직인다.

짱박히든 열심히 싸돌아다니든 다 정크 보이 마음이지만,

단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 목숨이 걸려 있는 일이니···.


모름지기 정찰이니 좀 더 외곽 쪽으로 가야 한다. 손에 쥔 검은 날도 제대로 서지 않아 무디다. 정크 보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 무기 소지 금지다.


몬스터 웨이브가 있거나 정찰 나갈 때 쓰는 무기는 그냥 손에 집히는 대로 들고나오는 것이다. 내 무기는 검 아니 곡선이 살아 있는 외날 도다.

날은 무뎠지만, 날이 서 있을 때는 대단한 절삭력을 보였던 도겠지.

없는 거보다 낫다.


"모두 잠시 내 얘기 들어 봐."


20명 남짓이 움직인다. 그중에서 지휘자는 반드시 나오게 된다. 늘 그랬듯이 정찰을 나오면 그렇게 돌아간다.


말을 꺼낸 것은 날카로운 인상에 제법 키가 있는 562번이다.


"이렇게 모두 뭉쳐 다니면 솔직히 위험해. 두 개조로 파티를 짜자."


그 말에는 모두 동의한 듯 볼멘소리하는 인간은 없다.


"여기 서로 안면 있는 사람 있나? 안면 있는 친구들끼리 모여봐."


난 아수리 뒷골목 개건달 네 명을 흘깃 보았다.

녀석들은 표독스럽게 날 쏴봤다. 눈빛을 보니 언제든 날 죽일 태세였다.

저런 놈들과 한팀이 되면 귀찮다.

눈치 봐가면 놈들과 다른 팀으로 들어갔다.


내 목적은 하나다. 엘리시움 광석을 찾는 것.

진지에 틀어박혀서는 감히 꿈도 못 꿀 상황이지만 이렇게 필드에 나오면 뭘 하든 내 마음이다. 오히려 정찰 나온 것이 나에게는 득이 되는 상황이다.


내가 속한 정찰조는 북쪽으로 올라갔고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다른 정찰조는 서쪽으로 나아갔다.


"저기 다들 들어봐. 며칠 전에 웨이브 했으니까. 당장은 웨이브가 없을 거로 생각돼. 굳이 정찰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데? 어때?"


336번이 다 같이 품고 있는 생각을 친절히 말로 표현해 준다. 이 말에 딱히 딴지를 거는 정크는 없다. 맞는 말이거든.


"그럼 어떻게 할까. 어디 숨어 있을까?"

"그러자. 적당한 폐건물에 숨어 있는 게 나을 거야."


모두 같은 생각임에야 답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그럼 적당한 곳을 찾자."


한두 번 정찰 나온 게 아니다. 어느 곳에 숨을 만한 장소가 있는지 대충 감은 잡고 있다.

우리는 폐아파트 단지로 올라갔다.

인류가 이 꼴이 되기 전에 평화롭게 살았던 흔적의 건물이라 알고 있다.


숲에서 나온 우리는 큰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폐허가 되어 우중충한 기분이 느껴지는 폐건물을 마주 보며 걸었다.


멀리서 '율하동'이라고 쓰인 간판이 을씨년스럽게 덜컹거렸다.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고 150년의 세월 동안 모든 것이 수림에 잠식되었지만, 그 옛날의 모습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이런 폐건물 상층에 꼭꼭 숨으면 찾아내기도 힘들 정도였다.

높이 10층 이상의 건물은 붕괴가 두려워 5층짜리 단층 건물에 숨어들었다.


건물에는 그렇게 옛날 사람이 살던 흔적이 먼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온갖 곰팡이가 점령했지만, 그마저도 세월 속에 잠식되어 고체화되어 있었다.


"이봐 멀리 흩어지지 말고 이왕이면 근처 방에 있어."


336번은 혹이라도 로밍 몬스터에게 들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어느 순간엔가 이 파티를 걱정하는 위치에 자신을 올려놓은 것이다.


"걱정하지 마. 웨이브가 며칠 전이었는데 고블린 정도는 다들 뒤로 빠졌을 거야."

"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놈들도 우리처럼 로밍하는 것들이 있다는 말이야."

"그건 그렇지만."

"어, 야, 너 어딜 가?"


나는 336번을 돌아보며 말했다.


"배고파서 사냥 간다."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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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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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9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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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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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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