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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영국 6부리그 팀으로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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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봐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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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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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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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프리시즌

DUMMY

웨스트 릴링 FC 선수들에게 주어진 긴 휴가기간이 종료되었다. 18/19시즌에서 2경기나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어, 빠르게 휴가를 받은 주전선수들은 무려 2달이 넘는 휴가기간을 마치고 복귀하였다.


이번 시즌에 코치로 합류한 차승진은 선배인 김종일 코치의 지시에 따라 선수들을 관찰하였다.



라커룸


한국에 다녀온 대니얼은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구입한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한국에서 광고를 찍고 왔다고 자랑 자랑을 하였다.


“하하하! 이제 나는 한국에서는 TV 스타라고 하하하하!”


“맞아요. 저희가 엄청난 광고를 찍었어요. 한국에서 인기 최고라던데요?”


“와?”


“정말? 대박인데...”


장난기가 생긴 데이비드가 대니얼의 허풍에 동조하였고, 그래서 더욱 다른 선수들의 대니얼의 말을 사실로 생각하여 부러움을 표시하였다.


솔직히.. TV에는 나오지도 않고, 인터넷에서만 일부 나오는 광고였고, 그 광고에서 조차, 대니얼의 분량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즐거워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속이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라이언은 칼슨을 비롯한 친한 선수들과 작은 그룹을 만들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도 휴가기간에 있었던 일과 라이언이 한국에 갔다 온 이야기가 가장 큰 이슈 같았다.


주장인 게리는 조용히 묵묵히 훈련 장비를 점검하면서 준비를 하였다. 마치 의식과 같이 경건하고 꼼꼼하게 자신의 스파이크부터 점검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플레잉 코치 메튜는 아직은 선수들이 어색한지 코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특히, 아담과 코드가 맞는지 이런저런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마크는 계속해서 에드워드의 옆에게 자신도 한국에 가지 못해서 아쉽다고 징얼대었다. 마크의 경우, 원래에는 CF 대상자였으나, 학교 성적이 안 좋아서 부모님이 촬영을 허락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상자 중에서 마크만 CF를 찍지 못하였다.



“다들 나가자.”


수석코치인 아담의 말에 라커룸에 있던 선수들은 가볍게 대답을 하고서는 경기장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천천히 몸을 풀면서 먼저 나와 있었던 대칸이 말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감독인 대칸은 간단하게 말을 하였다.


“선수들 모두 잘 쉬고 오셨죠? 그럼 오늘부터 다시 달려보도록 합시다. 그전에 새로 합류한 두 분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칸의 옆에 차승진 코치와 메튜가 올라왔다.


“먼저 차승진 코치입니다. 아직 영어가 서툴지만 실력만은 확실한 코치입니다. 다들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차승진 코치가 간단하게 인사를 하였고, 선수들은 박수로 맞이해 주었다.


“다음으로 메튜 플레잉 코치입니다.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코치 역할까지 같이 수행할 것입니다.”


메튜도 반갑게 인사를 하였고, 역시 선수들도 반갑다는 의사를 표시하였다.



“저희 팀에 계속 좋은 선수들과 코치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5부리그에서 승격하여 리그2(4부리그)로 올라가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입니다. 저희는 승리만 보도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훈련 시작하겠습니다.”


대칸의 지시에 아담이 선수들을 모았다. 그리고는 외쳤다.


“고! 고! 웨스트 웨스트 릴링! 고고고!”


선수들은 구호와 함께 훈련을 시작하였다.



아담의 지시로 선수들의 체력상태를 확인하는 훈련부터 진행하였다. 그리고 대칸은 축구매니저를 통해서 선수들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였다.


역시 팀의 주장인 게리는 확실하게 몸을 만들어온 상태였다. 능력치의 하락이 전혀 없었으며 컨디션도 80%를 유지했다. 그리고 피로도가 거의 없는 것이 확실하게 스스로 적절한 기본훈련을 소화하여 기량을 유지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왔다.


그리고 의외로 대니얼도 잘 관리된 상태였다. 비록 컨디션은 40%에 불과했지만 능력치 하락이 없고, 피로도가 없는 것이 7년이 넘는 준프로시절을 지낸 만큼 자기 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의외로 성실한 라이언은 비시즌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그의 선수 능력치가 아주 약간 상승했지만, 컨디션 40%에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었다. 아마 프리시즌이 처음이라 제대로 못 쉬고 개인훈련에 치중한 모양이다. 아직 어린나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비시즌을 어떻게 잘 보내는 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마지막 프로선수인 급식 듀오, 에드워드와 마크는 다행히 아담이 직접 훈련하고 관리하였고, 틈틈이 대칸이 확인한 덕분에 능력치는 약간 상승, 컨디션 60%에 피로도가 낮은 최상의 상태였다.


최근에 합류한 메튜는 언급할 필요도 없었다. 오랜 프로기간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무난하게 몸 관리에 성공한 메튜였다.



문제는! 나머지 준프로 선수들이었다.


“하······.”


대칸의 입에서는 절로 한숨이 나왔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개판이었다. 왜 그런지는 몰랐지만 컨디션이 별로였다? 게다가 피로도 관리는??


“왜? 시즌보다 왜? 피로도가 높은 건데? 무엇을 한 거지?”


심한 선수들은 피로도가 시즌 도중보다 높았다. 그리고 부상도 있었다. 가벼운 부상부터 심하게는 염좌까지 다양한 부상이 있었다.


게다가 몇몇 선수들은 살이 눈에 띄게 불어있었다. 대충 봐도, 어 저 사람 살쪘네! 할 레벨의 선수가 몇몇 보였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조금씩 살이 쪄서 온 선수가 다수 보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왜?? 능력치가 떨어져? 나이도 많지 않은데? 뭘 한 거야!”


대칸이 절규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준프로 선수들은 관리가 필요했다.



대칸은 크게 한숨을 쉬고서는 마음에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어차피 각오했던 일이다. 대칸은 팀 전체 체력훈련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먼저 회복해야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수석 코치님! 선수들의 상태를 보니 체력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2주 정도는 체력훈련 위주로 가시죠.”


대칸의 말에 선수들의 표정은 찌그러졌지만, 아담은 알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운동장 내외부에 공사하는 곳이 많습니다. 선수들 절대로 접근하지 마세요. 그리고 코치님들도 단속 부탁드립니다.”



웨스트 릴링 FC의 홈구장인 뉴레인 스타디움은 한참 공사 중이었다. 관중석을 수리하고, 광고판도 추가로 설치하고 있었다. 기존에 있었던 대형 광고판에는 벌써 CX의 만두 광고판이 들어와 있었다. 요크 지역 방송국 광고를 비롯한 다른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광고판을 설치가 필요하였다.


그러고 보니.. 선수들에게 새로 지급된 유니폼의 팔부분에는 CX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평소에 2억! 2억을 외치더니 재빠르게 유니폼을 변경하고 광고판을 준비한 데이비드였다.



"아악!"


“죽겠다. 죽겠어!”


“으으.,...”


강도 높은 체력훈련에 선수들의 곡소리가 운동장에 퍼져나갔다. 그럼에도 코치들의 입에서는 단호하게 계속해서 훈련을 지시하였다.


"후.. 후..."


“저.. 저.. 데이비드 녀석...”


구단주인 데이비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니 최악의 상태였다. 그렇게 대칸이 뭐라고 했지만, 훈련을 안 하고 놀기만 하더니... 능력치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컨디션 최악! 피로도 상태가 별로라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따라 갈수가 없었다.


훈련하는 도중에도 선수들의 상태를 수시로 대칸이 체크하여 체력이 극도로 낮아지는 등의 부상 확률이 높아지면 직접 호명하여 해당 선수들을 훈련에서 제외시켰다.


"생각보다 예리한데?"


메튜는 좋은 타이밍에 대칸이 선수들의 훈련을 조율한다는 판단을 하였다.



"오늘 체력훈련은 이것으로 종료하고 30분간 휴식을 한 다음에 30분짜리 미니게임에 들어갑니다."


"에???"


강한 체력훈련 다음에 미니게임이라. 평상시라면 하지 않을 훈련 코스였지만.. 감각을 일깨우고 선수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대칸이 결정한 스케줄이었다.


몸 관리가 안 되고 지친상태에서의 경기에 들어가면 부상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대칸이 축구매니저를 통해서 선수들의 중대한 부상은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가능한 스케줄이었다.



“A팀은 에드워드, 마크, 라이언.... 그리고 B팀은 대니얼, 메튜, 게리...”


대칸이 미리 짜놓은 선수명단을 아담이 불렀다. 누가 봐도 A팀은 주전 공격진에 후보 수비진으로 구성된 팀이었고, B팀은 주전 수비진에 후보 공격진이었다.


“경기는 전후반 없이 30분입니다. 교체선수는 없습니다만 감독의 지시에 따라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선수는 조기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선수단이 정확히 22명이라 교체선수 조차도 없었다. 부상방지를 위한 경기도중 강제퇴장만이 존재하였다.



수코인 아담이 주심을 보았고, 차승진 코치와 김종일 코치가 부심이 되었다. 그렇게 경기는 시작되었다.


“예상대로 인가?”


A팀의 일방적인 공격에 B팀의 수비가 아닌? B팀의 공격이 계속되었다.


대칸이 예상하였던 데로, 수비가 안 되니.. 공격이 시작되지가 않았다. 제아무리 리그 최고의 공격진을 가져다 놓으면 뭘 하나? 공이 안 오는데. 게다가, 에드워드와 마크는 수비능력이 낮은 캐릭터, 수비에 있어서는 잉여였다.


“역시! 대니얼과 메튜가 잘 어울리네.”


대니얼과 메튜, 두 센터백이 호흡을 맞춰서 수비가 아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잘 맞았다. 한명이 적당히 수비하면 다른 한명이 적재적소에 공격적인 모습. 분명히, 오늘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었지만, 둘의 호흡은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보였다.



경기 시간 30분 동안, A팀이 강제로 수비만 하다가.. 아니 맞다가 경기가 끝나버렸다. 골은 1골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내용은 완벽하게 B팀으로 원사이드했다.


경기를 통해서 대칸이 얻은 주요 정보는 2가지였다.


먼저 메튜가 합류한 것이 수비진의 품격을 높여준 것이다.


경험이 많은 메튜는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대니얼과 호흡을 맞춰서 효율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동시에 여유로운 선수가 공격을 지원하는 모습까지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의외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칼슨이었다.


18/19시즌에 무너진 수비진을 살리기 위해 윙백으로 영입한 칼슨은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자, 자신이 오버레핑을 하면서 공격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게리를 도와서 반대편 미드필더를 장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수비형 윙어인 레오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공격형 윙백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대칸이 능력치를 다시 확인하였다. 칼슨의 능력치는 작년과 다름없이 여전히 303... 능력치는 고만고만한데 실제 경기에서 체감이 뛰어난 칼슨이었다.




훈련을 종료한 대칸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사무실에는 데레사 여사와 함께, 떡진 머리로 음울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수석 스카우트인 레이첼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감독님!”


분노한 표정의 레이첼이 대칸을 보기 무섭게 쪼아대기 시작했다.


“스카우트 충원 안 해주신다면서요? 감독님이 괜찮다고 했다는 데요? 네?? 말이 됩니까?”


대칸은 쿨하게 대답했다.


“스킨 데려다 써요.”


“스킨 말구요. 제대로 된 스카우트가 필요하다고요!”


“리즈팀 리포트는 어떻게 되었죠?”


“감독님! 아악!”


말이 통하지 않는 대칸에게 레이첼이 괴성을 지르며 히스테리를 부렸지만 대칸은 여전히 자신이 할 말만 하였다.


“수석 스카우트님 여태까지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리그1까지 팀들의 임대선수 명단 확인하셨죠? 이제는 리그2에 속한 팀들의 임대선수 명단도 필요합니다. 챙겨주세요.”


“아······.”


대칸의 무지막지한 요구에 레이첼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업무량만 늘어났다.


비시즌 기간.. 아니, 6부리그가 종료되기도 전에 5부리그의 모든 팀들에 대한 리포트를 요구하더니, 그 일이 끝나기도 전에 임대가 가능한 선수에 대한 리스트를 요구하였다. 그러더니 플레잉 코치가 가능한 선수들에 대한 리스트도 요구하였고 그전의 일이 종료도 되기 전에! 리그2에 속한 팀들의 임대선수 리스트까지!


“아아아아아! 악!!”


레이첼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마침 사무실로 들어온 데이비드가 달래려고 하자.. 레이첼은 데이비드의 멱살을 잡고서는 난리를 부렸다. 그럼에도 대칸은 둘은 뒤로 하고, 레이첼이 최근에 마무리한, 5부리그 팀들에 대해 정리한 보고서를 확인하였다.


“음...”


보고서를 확인하는 데는 10분도 안 걸렸다. 한번 읽으면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축구매니저 덕분이었다. 그리고 그동안에 레이첼은 데이비드의 멱살을 잡고서는 미친 듯이 폭주하였고, 데이비드는 레이첼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악!”


“진정하세요. 레이첼양!”


“내가 진정하게 생겼냐고! 미쳐! 아악!!”



5부리그에서는 프로팀만 무려 15개 팀이 존재하였다. 물론 레이첼의 보고서를 확인해보니, 4부리그(리그2)로 승격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팀은 5개 팀, 프로리그인 리그2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5개의 주요 프로팀과 다크호스로 대접받는 웨스트 릴링 FC가 우승을 두고 대결하는 것이 예상되었다.


대칸은 여전히 데이비드를 괴롭히는 레이첼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였다.


“아 그리고 5부리그의 핵심 5개 팀에 대한 심층 보고서도 추가로 필요합니다.”


대칸의 말에 레이첼이 폭발하였다.


“안 해! 안 해!! 안한다고 악! 다 죽여 버릴 거야!”


레이첼은 자신의 책상에 있는 서류와 집기를 집어던지면서 발악을 하였고, 데이비드는 혼이 빠진 상태에서 그런 레이첼을 말렸다.


하지만 문제를 일으킨 대칸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서는 유유히 다른 일을 보기 위해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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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8. 프리시즌 훈련(1) +14 19.05.05 2,511 6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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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6. 구단 운영회의 +8 19.05.04 2,454 74 12쪽
56 55. 진흙속에 보물을 찾아라! +6 19.05.03 2,509 69 14쪽
55 54. 새로운 단장 +12 19.05.02 2,468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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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 렉스햄전(2) +8 19.04.27 2,363 61 11쪽
46 45. 렉스햄전(1) +16 19.04.26 2,395 6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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