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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영국 6부리그 팀으로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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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봐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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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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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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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잉글랜드 컨퍼런스 프리미어 리그(5부리그)(2)

DUMMY

“후.. 후...”


가쁜 숨을 몰아쉬는 메튜... 작년시즌에 기회를 별로 받지 못해서 오래간만에 정식 경기에서의 전반전을 소화했다. 프리시즌에 몇 경기를 치루기는 했지만 실전에서의 체력소모는 전혀 달랐다.


“메튜 괜찮아?”


아담이 메튜에게 괜찮은지 물어보았다. 그래도 베테랑인 메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확실하게 체크하고 있었다.


“네. 예상보다 체력소모가 조금 많습니다만 지금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후반전까지 소화는 가능합니다.”


대칸이 판단하기에도 동일했다. 체력이 55%까지 내려가 있었지만, 잘만 조절한다면 충분히 후반전도 소화가 가능하였다.



“자! 전반전은 완벽했다.”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대칸이 간단하게 말을 하였다. 선수들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거나, 스스로 몸을 풀면서 대칸의 말을 들었다.


“이 정도 경기력이면 내가 추가적으로 지시할 것도 없고, 요구하는 것도 없다. 남은 후반전도 방심하지 말고 개막전부터 기분 좋게! 승리하자!”


대칸의 좋은 말이 끝나자, 아담은 선수들을 모아서 파이팅을 외쳤다.


“자! 고! 고! 고! 웨스트! 웨스트! 릴링! 고고고!!”


선수들은 파이팅을 외치고서는 다시 경기장으로 나갔다.



[후반전에도 양 팀 동일한 선수들로 경기에 임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네. 양 팀 엔트리에 변화가 없습니다.]


캐스터는 후반전이 시작되려면 약간 남는 시간에 웨스트 릴링 FC 구단측으로 부터 받은 자료를 읽으면서 말했다.


[웨스트 릴링 FC의 홈구장인 뉴레인 스타디움은 이번 비시즌에 공사를 통해서 경기장을 보수했다고 합니다. 프로리그인 리그2(4부리그)에 적합한 규모를 완성했다고 하는 군요. 관람석을 2000석 만들었고, 총 5000명의 관객을 받을 수 있는 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리그2로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한 팀입니다.]


뉴레인 스타디움은 양쪽골대 뒤쪽에만 관람석이 있고, 양쪽 사이드에는 잔디가 펼쳐져 있는 경기장이었다. 데이비드는 4천만원을 투자하여 골대 뒤의 관람석을 정비하는 동시에 2000석까지 증가시켰다. 그리고 잔디부분에도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조하여, 총 5000명(좌석 2000석, 입석 3000석) 규모의 구장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이 기준은 프로리그인 4부리그의 경기장 규정이었으며, 챔피언십 리그까지 사용가능한 크기였다.



[그렇군요. 문제는 웨스트 릴링 FC가 경쟁해야할 팀들입니다. 5부리그에는 프로리그인 리그2(4부리그)에 올라가기 위해 칼을 갈고 있는 팀들이 많습니다. 웨스트 릴링 FC는 전반전을 통해서 5부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경쟁 팀들을 조심해야 승격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캐스터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해설의 말을 유도하였다.


[조슈하 해설님께서 생각하시는 5부리그의 강팀은 어떤 팀이라 생각하십니까.]


[네. 저는 레이튼 오리엔트, 솔리헐 무어스, 렉스햄, 살포드, 게이츠헤드까지 5개 팀이 19/20시즌 잉글랜드 컨퍼런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다툴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 말씀은.. 웨스트 릴링 FC가 승격을 하기 위해서는 저 5개 팀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맞습니다. 경기 전에 웨스트 릴링 FC의 젊은 감독인 대칸 감독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도 이 5개 팀에 대해서 조심을 하더군요.]


[그렇습니까? 그럼 조슈하 해설님께서는 대칸 감독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슈하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말을 하였다.


[참.. 젊음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먼저 패기가 넘치더군요. 이번 시즌에도 무조건 우승으로 승격하겠다는 포부를 저한테 말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무모한 사람은 아닌 것이.. 컵 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컵대회라 하시면? FA컵을 말씀하신건가요?]


[아닙니다. FA 트로피컵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FA 트로피컵은 아마추어 레벨인 5부리그이하의 팀들만 출전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컵 대회였다.


[사실, 5부리그 팀들에게 가장 큰 독약이 바로 FA 트로피 컵입니다. 5부리그 이하의 팀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5부리그에 속한 팀들이 우승하기에 가장 좋은 대회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대부분 FA 트로피 컵에 치중한 팀들은 리그경기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스쿼드가 얕은 5부리그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이었다. FA 트로피 컵을 차지하기 위해, 주전들을 컵 대회에 나가게 했다가.. 리그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여 순위경쟁에서 밀리는 경우이다.


[대부분 이런 경험하지 못한 감독이나 구단주들은 혹하는 마음에 FA트로피컵에 미련을 가지고 헛수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승이라도 하면 트로피라도 챙기겠지만.. 준우승을 한다면.. 최악입니다. 그런데 대칸 감독은 시작부터 과감하게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볼 때에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아마추어 최강자의 타이틀이 좋다고 해도, 리그2에 승격하는 것보다는 훨씬 못합니다.]


[그렇군요. 그럼 다른 팀들은 왜 FA 트로피컵에 미련을 두는 것인가요?]


[사람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구단주들의 욕심! 감독의 욕심으로 인하여 포기해야하는데 포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칸 감독처럼 시작부터 제대로 포기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캐스터와 해설이 말하는 사이에 후반전 경기준비가 완료되었다.


[그럼 후반전 경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전 경기가 시작되었고, 경기하는 웨스트 릴링 FC 선수들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특히, 에드워드와 마크 급식듀오는 완전히 자신의 세상이었다. 둘은 개인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면서 얼더샷 FC의 선수들을 괴롭혔다.


[얼더샷 선수들.. 완전 움츠려 들었습니다.]


[얼더샷은 이러면 안 됩니다. 아무리 웨스트 릴링 FC의 공격이 매섭다고 해도 얼더샷 FC가 가지고 있는 조직력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소극적으로 할수록 웨스트 릴링 FC의 공격은 더욱 거세 질것입니다.]


얼더샷 선수들은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였고, 자주 틈을 보였다. 그리고 그 틈을 헤집어 놓는 선수는 마크와 에드워드였다.


“막으라고!”


재빠르게 공을 드리블 하면서 적 진영을 누빈다. 그리고 수비수들이 따라 붙기는 하지만 전혀 걱정되지가 않았다. 많이 따라오면..


“마크”


좋은 위치에 대기하고 있던 마크의 발로 공이 옮겨갔다. 그러면 마크도 자신이 좋아하는 개인기를 쓰면서 적진에서 공을 지키면서 움직였고, 에드워드는 다시 자신이 가고 싶은 위치를 찾아갔다.


“반칙이라도 하라고!”


얼더샷 FC의 감독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선수들의 눈에는 생기가 없다. 몇 시즌동안 5부리그에서 중하위권만 지켰기 때문에 패배주의가 선수들에게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자자.. 수비수들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에드워드 선수의 돌파!]


[중앙에 마크 선수와 라이언 선수가 있습니다.]


[에드워드 선수! 코너라인까지 공을 몰고 가서 바로 크로스!]


[라이언! 라이언!]


[골!]


[라이언 선수의 왼발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패스였습니다. 웨스트 릴링 FC가 후반 19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좋아 좋아!”


대칸은 박수를 치면서 득점을 기뻐했다. 그리고는 경기 분위기가 확실히 넘어왔음을 확신하고서는 선수교체를 지시하였다.


“루이! 5분 안에 메튜 자리에 투입한다. 몸 풀어!”


“네.”


전 센터백인 루이가 몸을 풀었다.


“제이콥! 마크가 지친 것 같다. 마크랑 교체하는데, 게리자리를 채워주고, 게리가 마크 역할을 하도록 한다.”


“네!”


후보 미드필더인 제이콥도 기다렸다는 표정으로 일어나서 몸을 풀었다.



루이와 제이콥이 들어간 이후에도 웨스트 릴링 FC는 주도권을 잡고 놓지 않았으며, 후반 30분에 에드워드의 추가골이 기록되었다.


[수퍼세이브! 오늘 얼더샷 골키퍼 선수는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몇 번이나 보여주었습니다. 방금도 라이언 선수의 날카로운 슛을 막아내는 골키퍼! 그럼에도 현재 후반전 40분에 스코어는 4: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만약 얼더샷 골키퍼 선수가 조금만 실수를 했다면 스코어가 얼마나 벌어졌을 지가 예상이 안 되는 군요.]


[경기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 조슈아 해설님께 경기 전에 물었던 질문에 대해 다시 묻고 싶습니다. 올해 웨스트 릴링 FC가 5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가 있을까요?]


조슈아 해설은 웃으면서 답했다.


[한 경기만으로 확신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승격 경쟁에 참여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때서야 캐스터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습니다. 올 시즌 요크 지역 방송과 함께 웨스트 릴링 FC의 승격도전기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의 말에 담당 PD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립니다. 오늘 웨스트 릴링 FC와 얼더샷 FC의 경기는 4:0으로 웨스트 릴링 FC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해설로서 특별히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는 경기입니다. 웨스트 릴링 FC가 공격력도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수비적인 능력도 단단하다는 것을 경기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드워드 선수의 득점왕 경쟁도 기대됩니다.]


[이것으로 오늘 중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에 조슈아 버츠, 캐스터에 토마스 린우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컷, 좋았어!”


중계방송을 무사히 완료한 PD가 중계석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났다.


“잘했어! 잘했어! 우리 지역 팀에 대해 적당히 편파적으로 중계하는 것도 잘했어. 조슈아 해설님도, 저희 방송에서 처음 해설하시는 데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D는 캐스터와 해설에게 감사를 하고서는 다른 방송스태프들과 정리하기 위해 중계석에서 나갔다.


“조슈아 해설님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허허 아닙니다. 캐스터 양반께서 고생이 더 많았죠.”


토마스 캐스터는 이 전형적인 영국 신사 스타일의 조슈아 해설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정리하는 동안에 이런 저런 잡담을 더 하였다.


“올해, 저희 방송 대박날 것 같습니다. 해설님! 웨스트 릴링 FC의 기세도 좋고 해설님의 해설도 좋으니 시청자들은 따라오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지역의 다른 팀인 요크 시티는 어떨까요?”


캐스터의 말에 해설은 고개부터 저었다.


“요크 시티는 잔류에 목표를 두고 시즌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위권 팀들에 비해 경쟁력이 너무나 없습니다.”


솔직히 가망이 없다. 해설의 판단이었다.


“그럼? 웨스트 릴링 FC는 상위 5개 팀과 승격 경쟁이 가능할까요?”


이번 질문에는 조슈아 해설이 고개를 끄덕였다.


“에드워드 선수와 라이언 선수의 공격이 충분히 리그에서도 통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번시즌에 약점이라고 지적된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리그2 출신의 선수를 영입해서 수비도 더욱 안정되었습니다. 충분이 승격 경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슈아는 중계석을 통해 보이는 구단 외곽에 추가로 짓고 있는 사무실 건물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무엇보다 웨스트 릴링 FC의 구단의 방향이 옮습니다. 저 새롭게 짓는 건물이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할 공간이 없어서 건물을 짓는다고 하더군요. 선수들의 성장을 배려하는 팀입니다.”


캐스터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를 하였다.


“게다가 5부리그에 있는 팀이라고 믿어지지가 않게, 구단 소속 코치가 무려 5명이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구단은 언젠가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벌써 웨스트 릴링 FC의 팬이 되어버린 조슈아 해설이었다. 그리고 이전부터 팬이었던 토마스 캐스터와 웨스트 릴링 FC의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 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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