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핀 꽃은, 금세 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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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젠
작품등록일 :
2019.04.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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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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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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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는 길을 외면하고 있었다. [1장 끝]

DUMMY

세리에와 오르텐리아가 잠든 시각, 나의 그날 하루는 끝났지만 직후 새벽을 기점삼아 ‘오늘의’ 시작을 홀로 열었다. 장소는 그때 그 호수 공원이다. 유독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곳인데다 새벽이니 사람 자체가 아예 없어서 들킬 염려가 적은 장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력을 연습하기 마땅한 장소인데다가 오늘은 특별한 물건도 함께하였다.


강호진이 준 일본도. 곱게 검등이 휘어져 아름다운 곡선미를 뽐내지만 외면의 모습 관 달리 살생검이라는 건 여지없는 가치다. 사람을 죽이는 물건, 사람을 해치는 물건 따위 밖에 되지 않는 물건이고 옛 기사들처럼 숙명이다 뭐다 하는 짓도 전혀 이해할 수 가 없는 물건이다. 강호진의 말은 분명 현대에도 살아있다.


하지만 펜이 적은 법과 규율이란 현대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것. 혼잡하고 난해한 상황들이 연이어 터지는 연쇄적 반응을 타파하는데 오로지 힘으로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것을 잘 알거다. 알면서도, 선뜻 검을 휘두르기에 망설여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녀석이 잡으려는 놈은 그런 행위 자체를 꺼려하지 않아서 잡아야 하는 범죄자다.


검을 뽑고 집어든 내 왼손은 무게중심이 안 맞아 앞으로 고꾸라지는 걸 억지로 부여잡아 수직으로 세웠다. 미세먼지가 적은 날, 달빛의 반사로 찬란히 빛을 반짝이는 별과 동등하다.


“검에 성력을 부여한다. 감각조차 몰라.”


연습은 집에서도 해보았다. 정신을 집중하고 내면에 집중해 움찔거리는 무언가를 잡으려고 애를 썼다. 살레오스라는 남자와는 그날 이후 만나지는 않았다. 세리에의 물건은 절대 아니라는 결론과, 그 덕에 오르텐리아의 물건이라 확신한 이후로 사용하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그건 꿈이 아니었다. 꿈이란 무대에 강제로 붙잡혀 서있는 어떤 남자라고 생각했다.


문뜩 깨닫는 바도 있긴 하다.


“나는 어째서 성력을 배우려는 걸까.”


분명히 악은 존재하고 나를 급습하려 한다. 첫 번째 이유는 인영재령에 의한 나의 목숨이 위험해졌다는 것이다. 평범하게 살아온 인생에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는 살해협박 수준이다. 게다가 진짜 사람도 아니니까 자비고 뭐고 없지 않을까? 지금도 말이다. 세리에를 항상 동행시켜 내 목숨 지키라고 시킬 만큼의 무언가도 없다. 부족하다해야할까, 약간은 감을 잡기 힘든 감정적인 일이다.


두 번째는··· 정확히 말해선 없다. 명확한 목적을 두지는 않았다. 있다면 스스로 지킬 힘을 가지겠다는 포부겠지만. 당위성이 없어서 거의 무료한 시간 달래기에 마땅한 수련 정도로 밖에 받아들이질 못하겠다.


돌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 검을 두 손으로 감아 잡고 가슴팍으로 끌어당겨 자세를 교정하고 정신을 집중해본다. 그러나, 금방 산만해지는 정신에 눈을 뜨기 마련이다. 거기에 발걸음 소리가 똑바로 들렸다. 천 재질로는 무리인 투박한 마찰음은, 아마도 가죽계열일 것이다. 강호진의 철갑부츠처럼 청량한 울림소리가 아닌, 딱 그 동작에만 나는 소리.


“새벽의 달빛은 덧없는 태양의 순수함을 대신하지. 아무리 어두워져도, 태양이 미처 이루지 못하는 소신을 대신 이뤄준다. 그 점은 높게 칭찬하는 바, 그대는 알 턱이 없는 걸 이해하지 않는다는 말은 삼가겠다.”


“이미 실례라고? 그런 말은.”


나에게 다가올 사람은 딱 정해져있다. 강호진 아니면 재령씨. 세리에와 오르텐리아가 저리 조용히 발소리를 죽여 가며 몰래 다가올 애들은 아니었다. 강호진도 그나마 이제는 많이 편해지긴 했다.


남은 건 인영재령.


“나를 소개하지. 얼굴을 봐도 모를 테니.”


뒤를 돌아보았다. 처음 등장과는 달리 얼굴을 까고 있었다. 금이 간 뺨과 오른쪽 눈은 생기가 없었다. 그나마 수정에 비치는 호수와 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오르텐리아의 이야기로 저 육체는 가짜고, 점차 사람의 육신으로 성장해나가지만 완성된 인간을 기록한 흔적은 없다고.


그토록 공허한 눈을 본 건, 두 번째다. 우뚝 서서 붉은 창을 든 손과 아닌 손도 나란히 힘을 풀고 오직 눈빛만으로 나를 압도한다.


“나의 이름은 딜무드 란테라······. 그대가 데리고 다니는 세리에 세라프의 기사단장이였던, 과거에 죽은 인간이다.”


과거에 죽은 인간은 인리신록에 기록이 사망으로 적힘으로써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리신록의 수정을 힘으로써 얻은 신 가브리엘의 인형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한탄하였다.


“운명을 역전해 자신의 삶을 사는 걸 원했다. 나로 인해, 이렇게 미래가 바뀌어버린 걸 후회해봤자 정해진 말로를 걷는 걸 거부할 순 없다. 쓸데없는 살생은 원치 않지만 다시 주어진 누차한 생명이라도 내 운명에 소신을 다하리라. 네놈을 죽이고, 그 두 사람을 처리해 인리신록의 오류를 고치는 게 나의 최후의 임무다······.”


“만약에 말입니다, 기사단장님. 어차피 제가 당신한테 덤벼도 이길 거 같지는 않아요. 성력도 못 얻었고 힘도 약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말했던 운명이란 건,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하셨죠.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달라지십니까?”


오르텐리아에게 많은 이야기들 들었다. 요즘에도 가끔가다 캔맥주 한잔을 들이킬 때 과거의 기억을 안주 삼아 가벼운 술을 나눴다. 거기서 들었던 영웅의 모습과 이상은 정말이지 평범했던 나와는 남달랐다고 느꼈다. 천재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그와 나의 차이는 도무지 ‘동등하다고 여길’ 무엇도 없었다.


나는 일찍이 공부를 하도록 펜을 집어 들게 한 집안이 있었다면, 영웅의 삶에는 일찍이 검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가려는 길이 달랐다. 애초에 말이다. 나 같은 거랑 비교하는 생각 자체가 그에게는 수치심이 들지도 모른다. 영웅은 달리 나아가야 할 삶을 찾지 못했고, 그래서 늘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나는, 항상 내가 정했다. 학원을 다니는 것도 학교를 어디로 가겠다는 것도. 집을 나온 것도. 인간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엔.


“제가 생각했던 것과 과거의 모습은 다를 수 도 있어요. 그러니 생각은 생각일 뿐 확답으로 입 밖에 내는 게 두렵네요.”


당신은 도전했지만, 누군가를 위해 모범이 되었더라도 세상이 봐주진 않았다. 세상이 혹독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당신이 말이야.


“난 너를 죽인다. 가브리엘년이 입력한 명령에 거역할 의지가 구속되어 여지가 없으니라. 살생을 스스로 금하고 싶은 마음도 상실했다.”


그러니까 나를 죽인다는 소리인가. 검을 그때 남산에서의 세리에처럼 검촉을 상대에게 겨누었다. 그나마 휘두르는 시늉은 해낼 수 있게 연습을 해두었다. 검의 무게와 무게중심, 치우쳐지는 방향에 따란 파괴력과 팔의 능숙한 사용 등을 동영상을 참고하며 몇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였다.


딱 2시간. 성력 연습과 병용해 했으니 실제 수련양은 검에 치중한다. 몇 합을 받을까? 두 번은 되려나? 덤빈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상대가 덮치면 나는 과연 1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벌서부터 보인다. 란테라라는 영웅의 전신에 백색 아지랑이가 두텁게 감싸지는 현상은 성력을 발현해 신체에 능력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이대로 죽어? 도움을 받아야하나? 가능한 수단은······ 딱 하나가 있긴 한데.’


바지 속주머니에 항상 넣어두고 다니는 검은 구슬. 혹시, 그걸 먹으면 살레오스씨의 힘을 나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은 호기심이 급격히 어깨를 자극하였다.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 시답지 않은 농담은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반해 결국 현실을 수긍해 머리가 엉망진창이 되는 기분이다. 그들의 영혼은 구슬에 갇혀있는데 먹는다는 행위 자체로 이걸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거라면 시도해볼만 하다.


정말 엉뚱하게 떠올린 발상인데 막상 이렇게나 몰리니 ‘이런 답’ 밖에, 나의 선택지에는 없었다. 구슬을 붙잡고 눈을 감으면 꿈의 세계에 들어가 접촉하는 방법으로만 만나왔었다. 그런데? 성력 수련을 하며 만났을 때, 나는 잠을 자지 않았는데 구슬을 쥐는 것만으로 만날 수 있었다.


“단장님은 혹시 도박이라고 아시려나.”


목숨을 건 싸움에 미묘한 선택 차이는 생사를 가른다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역설한다. 실제로는 그런 경험조차 감당하기엔 좁은 주인공들, 그걸 현실의 내가 직접 체험하기 직전이다. 그렇다고 계속 물러설 수는 없는 법이다. 언젠가는 재령씨가 올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주머니에서 구슬을 꺼냈다. 기사단장은 붉은 창날을 나에게 겨눴다가 달려와 찌르려는지 창을 오른손으로 쥔 채 날과 그 반대의 방향의 위치를 바꾸고 무릎을 반쯤 굽힌다. 성력으로 신체능력을 올린 상태에서, 못 막는다.


‘배탈 나진 않겠지?’


이런저런 감상은 필요가 없다. 고작 구슬 하나 삼키는 거니까. 목구멍으로 넘어가 완전히 감각이 사라졌을 때, 올려다본 하늘은 달빛이 그대로였다. 단장을 바라본다······ 만 왠지 장소가 바뀐 걸 위화감으로 느꼈다. 허름하게 무너지다만 흙으로 쌓은 성벽 위에 내가 서있었다. 밤하늘은 공원의 위와 똑같은데 주위의 심상은 완전히 달라져버렸다.


그리고 성벽 끝, 자주 보던 남자가 걸터앉아있었다. 오늘은 누더기 거적이나 덮어쓴 패션을 벗고 하얀 천을 입었다. 거기다, 이제야 마주보는 얼굴은 처음으로 들어내 잘생긴 미모까지 확실히 새겨놨다. 특이한 점은 오른쪽 눈이 검은색으로 물들어 시력상실로 추정되는 게 전부였다.


첫마디는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놨다.


“나의 위대한 이는 내가 인류 최악의 배신자로서 역사에 남을 거란 걸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만찬 때도 나는 내가 배신에 대한 이유를 언질을 남겼다. 정해진 운명 이였다고 할 순 없었지.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에게 해야 할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은 곧, 그분 역시 이후의 미래를 예견한 셈이지. 질책하거나 만류하는 동정의 모습은 결코 보여주지 않았다.”


나의 비참한 운명에 대해서도 알았던 건지, 위대한 그분 자신이 억울하게 죽게 되는 것은 신의 계획대로 일어나는 일일 뿐이지만.


“멍청한 짓만 골라서 하는 건 나와 같구나. 그분은 신의 아들이셨다. 나는 그분의 은총을 받아 구원을 원하던 제 13의 사도, 글러먹은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어디 아프십니까. 살레오스씨······. 저는 지금 죽을 위기에 처해서 말이죠.”


“알고말고. 전에 말했잖아. 나도 보고 있다고. 아직 네놈에게 성력을 활성화하는 건 위험한 일이야. 그렇지만, 너에게 미래의 개척을 맡기마. 지난날, 나는 그분을 배신하면서까지 정해진 운명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시켰다. 아, 남겨진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지. 그 누구도 내가 이런 구슬에 영혼이 갇혀있을 줄 알았겠나?”


거기까지 들었을 때 문뜩 떠오르는 대목과, 어느 인물이 떠올랐다. 어릴 적 나는 부모님을 따라 주말에 2년 가까이 교회를 다녔던 기억이 남아있었다. 아버지가 당시에 아프셨기에 심리적으로 지치셨던 어머니의 일시적인 안식을 담당해주었던 종교.


2년이나 다녀서 그런지 관련된 서적과 이야기, 성전에 대해서도 읽은 바는 여전히 지식으로 남아 있다. 그리 깊게 가지 않았을 뿐··· 행적은 안다.


“최초의 신이 목도한 세계에서 이미! 절대자라는 신은 인간의 세계를 원하였지. 나라는 생명이 태어나고 신이 내준 운명에 내 목숨을 바쳤다. 보다 나은 세상과,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하고자 ‘최악의 배신자’ 라는 이명까지 가졌어야 했다.”


고결한 자라 생각했다. 언제부터 사람의 속은 앞과 뒤가 다른지 알 수 가 없다니까.


“너는 잘 해봐라. 이 세상에 정해진 운명을 끝까지 걸어갈 필요는 없다는 걸, 절망한 저놈을 타일러봐라.”


살레오스······. 아니, 제 13의 사도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려왔다. 이미 성벽은 허물어졌다. 하얀 천을 입은 그도 사라진 세계에 나 홀로 남아 불안정한 발판을 밞고 서 있다.


나는 묻는다. 내가 어디가 그리 잘났기에 선택했냐고.


그는 답했다. 마지막 문장.


‘위대한 그분을 배신할 나를 기꺼이 제자로 받아들인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분 본인의 결정이다. 그렇다면, 나 역시 최후로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할 권리도 있다는 거겠지. 나의 힘, 나의 유산, 나의 신인반력神人反력을 남기마.’


성벽이 무너지며 끝내 나는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진다. 자연히 마주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빛들이, 다시금 정신을 일깨워주었다. 갑자기 고요해진 소리에 나는 반응해 고개를 내리고 시선을 깔아 창날을 바로 눕혀 찔러 들어오는 딜무드 란테라의 공격을 ‘여유롭게’ 포착했다. 그리고 겨우 왼손으로 정확히 창날 바로 아래 봉을 붙잡았다.


붙잡았을 뿐이지 관통 당했다. 아아 당해버렸습니다. 겨우 이런 나다. 대영웅의 삶을 아주 약간이라도 쫓아갈 여력 따위 없는 나약한 나지만, 조금 달라졌다.


“놀랐습니까? 당신의 창을 잡은 거······. 진짜 눈물 날 만큼 아픈데 그분 덕에 살았네요.”


전신에 힘이 넘실거린다. 신인반력이라는, 인류 최악의 배신자 이스캇테리오 유다가 생전 지녔던 신과 인간의 중간자로서 삶을 이행하며 깨우친 ‘중간의 힘’ 이다. 성력보다 우월하고 신주력보단 질이 낮지만,


“네 놈의 눈. 검은색으로 물들었구나. 무슨 일이 있던 거지?”


이렇다 할 행동도 안했는데 유산을 받아버렸다. 그 첫 번째, 배신의 대가로 베여버린 동체다.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고 공감각을 일으켜 진리를 꿰뚫는 눈이다. 이제 막 사용해본 터라 사용법도 자세히 모르고 조절하는 방법도 모른다. 아는 건 이스캇테리오가 짤막히 알려준 유산의 이름이 끝이었다. 하지만, 당장은 죽지 않아도 된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너무 갑작스런 전개인가요? 나도 놀라운데······ 세상일은 모르는 겁니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그 길로 가야한다는 강요는 없으니까요.”


그날의 달은 저물고 태양이 뜰 때 까지.


작가의말

1장은 끝났습니다. 2장은 본격적으로 세리에와 주인공, 그리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에 대한 고찰과 가치관의 혼란. 그리고 영명격련의 임무에 동참하면서 가지게 되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풀이합니다.

 

5월 2일~ 5월 20일까지 해외여행을 갑니다.

 

이 세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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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자! 시작할 일이 무엇인가[4] 19.07.01 58 0 10쪽
38 자! 시작할 일이 무엇인가![3] 19.06.23 58 0 8쪽
37 자! 시작할 일이 무엇인가[2] - 속마음부터 정리하자. 19.06.16 72 0 9쪽
36 자! 시작할 일이 무엇인가![1] 19.06.10 63 0 8쪽
» 생전,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는 길을 외면하고 있었다. [1장 끝] 19.04.30 64 0 14쪽
34 얼음은 더우면 녹는다고[5] - 알겠지만 당연한 일은 만들어진다. 19.04.27 54 0 9쪽
33 얼음은 더우면 녹는다고[4] 19.04.26 69 0 9쪽
32 얼음은 더우면 녹는다고[3] - 너와 내가 다른 점은[2] 19.04.25 61 0 9쪽
31 얼음은 더우면 녹는다고[2] - 너와 내가 다른 점은[1] 19.04.24 65 0 12쪽
30 얼음은 더우면 녹는다고[1] 19.04.23 55 0 9쪽
29 그 밤에 인간성[4] 19.04.22 62 0 10쪽
28 그 밤에 인간성[3] - 내 손에 피를 묻혔다. 19.04.20 71 0 11쪽
27 그 밤의 인간성[2] - 격양한다. ㅁㅁㅁ...[1] 19.04.19 61 0 10쪽
26 그 밤에 인간성[1] 19.04.18 95 0 11쪽
25 재미있게 사는 법[4] - 새로운 만남, 고생길인가 19.04.17 118 0 10쪽
24 재미있게 사는 법[3] - 날 찾아온 그녀?! 19.04.16 57 0 9쪽
23 재미있게 사는 법[2] - 여행을 해볼까, 쇼핑을 하자[2] 19.04.15 54 0 11쪽
22 재미있게 사는 법[1] - 여행을 해볼까[1] 19.04.14 45 0 7쪽
21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5] - 때론 인생이 선택을 쥐어준다 19.04.13 66 0 9쪽
20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4] - 우리들의 첫 만남. 19.04.13 38 0 8쪽
19 과거와 미래, 현재에 대해[3] 19.04.12 60 0 11쪽
18 과거와 미래, 현재에 대해[2] - 이게 옳은 것인지? 19.04.11 51 0 13쪽
17 과거와 미래, 현재에 대해[1] -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자[1] 19.04.10 50 0 8쪽
16 개척이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5] - 현실을 직시해라 19.04.09 40 0 9쪽
15 개척이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4] 19.04.09 55 0 11쪽
14 개척이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3] -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것[1] 19.04.08 76 0 9쪽
13 개척이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2] - 행복, 그 저편엔 절망도 있다. 19.04.07 60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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