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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이강수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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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JITA
작품등록일 :
2019.04.01 16:34
최근연재일 :
2019.05.08 21: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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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5
추천수 :
143
글자수 :
242,405

작성
19.04.01 16:37
조회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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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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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프롤로그

DUMMY

태초에 신이 있었다. 그는 그저 처음부터 존재했다.

태초의 신은 차원을 만들고 행성을 만들고 여러 생명을 창조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외로움을 느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나와 같은 격을 가진 존재를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태초의 신은 자신의 힘을 똑같이 나누어 여러 명의 신을 창조했다.

그들은 자신을 창조해준 태초의 신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오랜 시간을 그의 곁에서 지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각 신은 태초의 신이 나누어준 힘을 자신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켰다. 어떤 이는 마법을 만들고 어떤 이는 무공을 만들었으며 어떤 이는 초능력을 만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또 흐르자 서로 간의 힘에 격차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힘의 격차는 격의 격차를 생기게 했고 수평이었던 관계가 조금씩 수직적인 관계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태초의 신은 마음이 불편했다. 자신이 만든 창조물들의 얼굴에 더 행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을 모두 모아 말했다.

앞으로 서로 간의 격차를 허락하지 않겠노라고. 그러니 너희들은 더 힘을 키우지 말라고 말이다.

태초의 신은 당연히 그들이 자신의 말을 받아들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그의 착각이었다. 힘의 상승은 그들의 마음에 오만의 불씨를 싹 틔웠다.

그리고 그 오만은 곧 태초의 신에 대한 도전을 만들었다.

우리보다 약한 녀석을 왜 섬겨야 하지?

하나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그들은 더 태초의 신을 섬겨야 할 의미를 잃어버렸다.

태초의 신은 분노했고 슬펐다. 자신의 창조물들의 마음이 자신을 떠났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였다. 그들을 사랑했기에 말이다.

다시 한번 그들을 모두 모았다.

다행히 그들은 그의 부름에 응하여 다시 한번 그의 곁으로 모였다.

그리고 말했다.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으니 애초에 있던 힘만을 두고 모두 버리라고 말이다.

그러자 누군가 코웃음을 쳤다. 태초의 신은 분노를 참으며 물었다.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무엇이 그렇게도 불만이냐고.

그들은 말했다.

우리가 왜 자신들보다 약한 자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더 이상 우리를 자극하면 소멸시켜버릴 테니 조용히 지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완전히 태초의 신을 떠났다. 이제는 그와 함께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태초의 신은 허망했다. 그저 자신과 같은 존재를 만들어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 허망함은 곧 분노로 변했다.

너희들도 나와 똑같은 치욕과 고통을 느껴보아라.

태초의 신은 자신만이 가진 창조의 권능을 발현했다. 먼저 차원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고 그중 하나에 자신이 만든 신들을 가두었다. 다른 하나에는 반신들을 위한 차원으로 만들었고 남은 하나에는 수천 개의 차원을 다시 또 만들어 그 안에 행성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행성에 자신이 만들었던 신들과 똑같은 종족들을 만들었다. 태초의 종족들을 말이다.

태초의 신은 모든 걸 창조한 후 마지막으로 스스로 거대한 시스템이 되었다.


[너희들도 느껴보아라. 벌레만도 못한 격을 가진 존재들이 힘을 키우고 격을 상승시켜 너희들의 앞에 나타나 치욕을 주는 그날을.]


그렇게 엄청난 시간이 흘렀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창조의 능력이 있었으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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