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흔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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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3단테
작품등록일 :
2019.04.01 17:09
최근연재일 :
2019.05.23 23:50
연재수 :
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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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4,297

작성
19.05.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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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재정비 (2)

DUMMY

'연수랑 비교해보면 손색이 있긴 하지만 여자가 초 근접전을 하는 게 대단하군.'


딱 보니까 보통이 아니었다. 보아하니 게이트에서 괴물들을 잡고 강해진 걸로 보였고, 건틀릿이나 초 근접무기로 잡았을 것인데 깡이 대단하다.


나는 주변에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복싱 복장을 하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려고 했으나 그는 주위를 보더니 반대편으로 뛰어갔다.


삐용~ 삐용~ 삐용~


마침 그때 경찰차가 왔다.


"신고받고 온 경찰입니다."


경찰이 주변 상황을 보고 증인들과 시시티브이 증거를 확보한 뒤 쓰러져서 기절해 있는 양아치 남자를 경찰차에 태웠다.


그리고 남은 경찰관은 남녀 커플의 상태를 확인하며 조치를 하고 있었다.


'쩝... 세상이 많이 바뀌었구나.'


이제는 능력자와 비 능력자 간의 격차가 생기는 구도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변하는 중으로 보인다.


능력자라는 것이 이제는 상당한 스펙과 본인의 능력으로 인정을 해주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방금처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자를 보디가드로도 많이 고용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요즘은 능력자가 대세다.


물론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마냥 꿀리는 건 아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능력자들의 숫자가 10%로 안되는 걸로 비공식적으로 나왔다.


그리고 능력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가 되었다.


능력자든 비 능력자든 모두 윈 윈 할 수 있게...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군...'


꼬치를 다 먹고 작대기를 쓰레기통에 던지고 길거리를 다시 걸었다.


터벅.


터벅..


아까처럼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평소와도 똑같은 분위기였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역시 하늘도 맑았다.


'오늘은 피곤하니 그냥 숙소로 돌아갈까?'


내일 게이트 3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쉬러 호텔 쪽으로 향했다.


턱!


호텔 방문이 닫히고 그대로 침대로 다이빙했다.


"일반인들은 이제 한시름 놓았고.. 우리같은 능력자들은 게이트에 들어가면 목숨을 걸어야 되니 문제네 어휴."


고민과 걱정을 하며 잠에 빠졌다.


* * *


짹! 짹!


새소리와 함께 일어났다.


'준비하고 시간 맞춰 가야겠네.'


씻고 여유 있게 호텔 앞 수호자 팀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는 이미 거의 다 와있었다.


"좋은 아침!"


아침 인사를 나누고 서울 게이트로 향했다.


게이트를 도착해보니 이제 군인이 게이트를 지키는 게 아니라 능력자 단체에서 지키고 있었다.


"이제는 서울 게이트를 능력자들이 지키나 보네요."

"하긴 예전에야 지킬 사람이 없었으니 군인들이 지켰겠지."


이야기하면서 차량을 게이트 앞까지 운전사가 운전을 했다.


"수호자 팀 안녕하십니까."

"게이트 3 간다고요? 조심해서 갔다 오세요."


형식적인 게이트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들어갔다.


스응~


이제는 게이트 1과 2에 어느 정도 길이 나있었다.


그 길들을 따라 이동하니 금방 게이트 3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들은 게이트 3입구에 있었다.


쿵!!!


소리 난 쪽으로 돌아보니 민호가 불 속성 저항 능력치를 첨부시킨 수호자 팀복인 상의 갑옷과 하의 갑옷들이 있었다.


총 9벌 다 하는 데 4일이 걸렸다고 한다.


"다들 조심히 입으세요. 만든다고 3일 밤을 새웠어요. 버닝 좀비 러너의 불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고마워!!"

"지렸다."


민호의 설명에 다들 고마워했으며 전에 복장보다 빨갛게 변한 복장을 다들 착용했다.


"캬!!! 다들 멋이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히어로들 같아."


성현이 형의 말에 무언의 긍정을 했다.


"자! 이제 슬슬 갑니다."


나는 노랑 기운을 나눠주고 성아 누나의 타로 카드를 뽑고 게이트 3 안으로 들어갔다.


"갑시다!"


스응~


눈을 떠 보니 전과 마찬가지로 서양식 집에 멀리서 불꽃들이 보인다.


"오~ 저번이랑 비슷하긴 한데 확실히 불빛들이 저번보다는 멀리서 보이네요."

"그 말은 근처에 있는 괴물들을 처리했다는 말이지."

"근데 처리했다고는 하지만 멀리있는걸 보니 크게 차이 없는 거 같아요."

"가면서 몸을 푸시고 갑시다!!"


멀리 시야에 보이는 곳에는 상대해야 될 괴물들 너무나도 많아서 한숨만 나왔다.


우리들은 멀리 있는 불빛을 향해서 걸어갔다.


챙~~!!


채앵!!


펑!!


조금 걷자 앞쪽에서 전투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팀으로 보이는 14명 정도의 인원이 4마리의 버닝 좀비 러너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엄청~ 효율적으로 싸우는 것이었다.


"와~ 잘 싸우는데?"

"저 정도면 실력이면 전문 팀 이거나 길드겠네."


그때 한나가 궁금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어? 그런데 저번에는 수십 마리가 한 번에 몰려왔는데 이번에는 왜 네 마리 밖에 없죠?"

"......"

"솔직히 모르지."


그 이유를 모르니 우리들은 그들이 잡는 걸 보면서 천천히 앞으로 진행했다.


지나 오면서 힐끔힐끔 거리는 김진이 입을 열었다.


"꽤나 수준 있는 팀인 거 같네요. 서울에 있는데 민호 형 아는 사람들이에요?"

"내가 어떻게 아냐 서울 게이트를 타고 들어왔지만 서울 사람이 아니잖아. 게이트 3은 우리나라 아무 게이트에서나 다 같은 게이트 3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발표됐잖아."


그렇게 10분을 더 걸으니 멀리있던 불빛들이 가까워졌다는 게 느껴졌다.


한나가 눈에 기운을 집중시킨 상태로 말했다.


"앞쪽에는 더 이상 가면 안 돼요. 괴물들이 너무 많아요."

"너 얼마나 멀리 보이는 거야?"

"잘 모르겠는데 시력이 5.0 정돈 될걸요?"


내가 한나의 능력을 따라 하려고 시간 날 때마다 눈에 노랑 기운을 집중시키는데 저런 능력은 생기지 않았다.

'눈에 집중한다고 한 나 같은 능력이 생기면 누구나 다 생겼겠지...'


"그럼 오른쪽 편으로 이동하면서 걷죠."


내 말에 다들 동의한다는 식으로 말했고 모두 오른쪽 공간을 향에서 걸었다.


그렇게 5분을 추가 적으로 더 걸은 결과 한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찾았어요. 저쪽 방향에 버닝 좀비 러너들이 5마리 있네요."


"좋았어! 가자!!"


한나의 말에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5마리의 버닝 좀비 러너들이 보였다.


"다들 알다시피 이때까지 했던 대로만 하면 됩니다!!! 근접 능력자 앞으로!!"


근접 능력자를 앞세워 천천히 전진하고 있었다.


"그어어어!!!"


터벅!


터벅!!


터벅터벅!!!!


우리들의 냄새를 맡은건지 센서가 달려서 아는건지 우리의 정확히 알고 찾아왔다.


"옵니다! 바로 준비하세요!!"


"이미 준비하고 있어요!!"


"스핀 샷!!"


슉!!


"아이스 피어스!!"


쎄엥~


"타로 물의 여인 카드."


성아 누나가 새로운 능력을 보여줬다.


스핀 걸린 카드에 파란 기운이 넘실 거리면서 날아가는 게 보였다.


작가의말

... 분발 할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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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다시 게이트3 (2) 19.05.22 101 1 9쪽
47 다시 게이트3 (1) 19.05.21 106 1 11쪽
» 재정비 (2) 19.05.19 80 1 7쪽
45 재정비 (1) 19.05.18 79 1 14쪽
44 게이트3 일본 (7) 19.05.16 106 1 13쪽
43 게이트3 일본 (6) 19.05.16 65 1 11쪽
42 게이트3 일본 (5) 19.05.15 68 1 11쪽
41 게이트3 일본 (4) 19.05.14 70 1 14쪽
40 게이트3 일본 (3) 19.05.13 72 1 12쪽
39 게이트3 일본 (2) 19.05.11 90 2 13쪽
38 게이트3 (1) 19.05.10 89 2 10쪽
37 한번더? 휴가? (3) 19.05.09 80 2 14쪽
36 한번더? 휴가? (2) 19.05.08 100 2 13쪽
35 한번더? 휴가? (1) 19.05.07 81 2 14쪽
34 두 번째 보스 몬스터 (4) 19.05.06 87 2 16쪽
33 두 번째 보스 몬스터 (3) 19.05.05 98 1 15쪽
32 something 19.05.04 81 2 15쪽
31 렙 업 19.05.03 83 2 14쪽
30 팀 파이트 2 19.05.02 89 2 11쪽
29 팀 파이트 19.05.01 81 2 14쪽
28 파티 모집 19.04.30 82 2 14쪽
27 분노 2 19.04.29 88 1 12쪽
26 분노 1 19.04.27 106 2 15쪽
25 트롤링 1 19.04.26 115 3 12쪽
24 너희 동네 게이트는 우리꺼야 2 19.04.25 103 3 12쪽
23 너희 동네 게이트는 우리꺼야 1 19.04.24 86 4 16쪽
22 헬 게이트 대전 4 19.04.23 109 4 9쪽
21 헬 게이트 대전 3 19.04.22 107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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