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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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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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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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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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가 물어왔다. 1

DUMMY

호북성의 균현에 위치한 무당파(武當派)

무당산 72봉이 병풍처럼 둘러쌓아 무당파 본산을 감싸고 있다.

무당산 72봉 중에 천주봉(天柱峰)은 그림 같은 경관과 그윽한 분위기로 모두가 찬사를 하는 무당산 제일봉이다.

이 천주봉 산기슭에는 자그마한 모옥이 한 채 있다.

모옥은 사람의 발길을 반기지 않는 듯이 무당파 본산에서는 보이지도 않게 천주봉 구석에 세워져있다.

방 두 칸에 부엌과 대청마루가 있는 아주 작은 모옥이다.

대신에 마당에는 텃밭이 꽤 넓게 있어 파, 마늘, 고추, 시금치 등 야채들이 심어져있다.

바로 무당파의 최고 어른인 현청진인이 사는 곳이다.

현청진인은 올해 세수가 114살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70대 노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 번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겪었기 때문이다.

하도 정정하여 무당파의 모든 도사들은 현청진인이 분명 우화등선(羽化登仙)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현청진인은 무당파 최고 고수인 무당제일검이다.

또한 세상 사람들은 현청진인을 ‘무당검선(武當劍仙)’이라고도 부른다.

무당의 태극검부터 태극혜검까지 무당파 절예 72종 중, 반절이상을 해석해내고 익힌 무당파 최고의 기재이다.

지금은 말년에 얻은 심득으로 새로운 무공을 창안하고 있는 중이다.

그를 무당검선으로 불리게 해준 무공은 ‘태극조화신공(太極調化神功)’이다.

쪼그리고 앉아 텃밭에서 잡초를 고르고 있던 현청진인이 입을 열었다.


“호야, 왔냐!”

“크응······ 크릉”

“왜? 어디 다쳤어?”


현청진인이 뒤로 고개를 돌려 호야를 쳐다본다.

호야는 무당산에 사는 호랑이지만 영물이다.

머리도 좋고 덩치가 송아지보다 더 크며 싸움도 잘한다.

당연히 호랑이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한다.

현청진인을 처음 만났을 때 멋도 모르고 덤볐다가 호되게 두들겨 맞은 호랑이다.

그 후로 가끔씩 현청진인의 모옥에 나타나서 덩치에 안 맞게 애교를 부리며 현청진인을 따른다.

영물답게 현청진인의 말을 거의 다 알아 듣는다.

그때부터 현청진인이 ‘호야’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호야가 모옥에 찾아오면 현청진인에게 몸을 비비며 바닥에 벌러덩 누워 쓰다듬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오늘은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고 대청마루 앞에 서서 끙끙거리며 현청진인을 부른다.

이상히 여긴 현청진인이 보니 호야가 하얀 천으로 감싼 무언가를 물고 와서 ‘끙끙’거리며 부르고 있다.

텃밭에서 일어나 호야에게 다가간 현청진인은 호야가 물고 있는 것이 어린 아기임을 알아차렸다.


“호야, 이 아기를 어디서 데리고 왔누? 설마하니 마을에 내려갔던 게야?”

“끄으응···” 거리며 고개를 젓는다.

“호야. 그럼 이 아기는 어디서 데려온 게냐. 이 아기의 부모는 어디에 있고?”

“크흐흥··· 크르릉”

“어미가 죽었어? 어디서? 같이 가보자. 일단 이 아기는 이리 다오.”


현청진인이 아기를 호야에게서 받아 살펴보았다.

아기는 이불보를 들추고 보니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사내 아기였다.

얼굴이 하얗고 조화롭게 생긴데다 눈이 맑고 푸르러서 부처의 눈 같기도 하고 신선의 눈 같기도 하다.

현청진인이 아기의 눈에 홀려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호야가 옷을 잡아당기자 그때서야 ‘아차’하며 정신을 차렸다.

호야가 앞장서고 현청진인이 아기를 안고 뒤쫓아 갔다.

호야가 천주봉에서 가까운 옥녀봉 기슭으로 인도하였다.

옥녀봉에 다다라 보니 어미인 듯한 여인이 엎어져있다.

현청진인이 가까이 다가가서 어미를 보며 앞으로 뉘었다.

코에 손가락을 대고 살피자 어미는 이미 죽어 있었다.

파리한 안색의 어미는 짐승의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보아 굶어죽었거나 병으로 죽은 것 같았다.

현청진인이 아기의 어미를 바라보며 이 어린 것을 놓고 죽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하니 절로 측은지심(側隱之心)이 떠오른다.

현청진인은 아기를 내려놓고 무당장권(武當長拳)으로 땅을 팠다.

누군가 이 모습을 보았다면 기함을 했을 것이다.

무당파의 상승절학으로 땅을 파고 있으니.

현청진인은 아기의 어미를 땅에 묻고 선인들에게 불쌍히 여겨달라고 진언(眞言)을 불러주었다.


“원시천존··· 아가야! 네 어미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꼬. 너를 두고 가는 마음이 서러워 이 무당산까지 올라왔었나보구나. 내가 아직도 이승에서 할 일이 남아있었던 건가. 그래서 이 아기가 내게로 온 것인가. 모를 일이구나. 원시천존.”


현청진인이 다시 모옥으로 돌아가자 호야가 따라온다.

모옥에 도착하였지만 아기를 키워본 적이 없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현청진인이 그저 아기만 바라보고 있는데 호야가 옆으로 와서 길게 누워버린다.

호야는 얼마 전에 새끼를 낳았다.

현청진인은 호야가 자신의 젖을 먹이라고 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기의 입을 호야의 젖에 물려주자 아기는 힘차게 빨아댄다.

호야는 아기가 배불리 먹을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아기는 배가 부른지 입에서 젖을 떼었다.

현청진인이 다시 아기를 안자 아기가 빙긋 웃어주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현청진인의 입에서도 저절로 미소가 감돌았다.

호야는 자기 할 일을 다 했다고 느꼈는지 어슬렁거리며 산으로 돌아갔다.

현청진인은 당장 기저귀도 있어야 하고 옷도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것이 너무 많았다.

결국 궁리를 하다 아기를 안고 무당파 본산으로 내려갔다.

천주봉에서 본산으로 내려가려면 만기자(萬機者)가 만든 만상환영진(滿想幻影陳)을 뚫고 가야한다.

무당산에 올라오는 일반 사람들이 현청진인의 모옥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설치한 진법이다.

주위가 항상 안개에 쌓여있는 상태라서 더 안 보인다.

사람만 진법으로 들어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게 하고 산에 사는 짐승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무당파 본산으로 내려가자 만나는 제자들마다 인사를 한다.

일 년에 한 번도 볼까 말까한 현청진인을 보는 어린 제자들은 무당검선을 보며 감격에 겨워 바라본다.

현청진인은 장문인이 거처하는 태화궁으로 갔다.

장문인 곁에서 수발하는 제자들이 반가워하며 인사를 한다.


“태사백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장문인께 아뢰겠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사부님. 태사백조님이 오셨사옵니다.”


잠시 후, 운현진인, 장문인이 방문을 열며 대청으로 나온다.

반가운 얼굴로 현청진인을 보며,


“사숙님. 어찌 이리도 오랫동안 얼굴을 안 보여주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장문인도 잘 계시었는가.”

“그럼요, 저야 잘 있었습니다. 자, 이리 어서 오르십시오.”

“그러세.”


장문인은 현청진인이 찾아온 것이 반가워 아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러다 방에 앉아서 찬찬히 보니 현청진인이 아기를 안고 있어 의아해 하며 물었다.


“사숙님. 그 아기는 어디서···”

“호야가 물어왔어. 어미는 옥녀봉에서 죽었고 아기만 살아서 내게 데려왔더군.”

“호야가요? 그 영물이 아직도 살아있습니까?”

“그럼, 그럼. 달리 영물이라고 하겠는가. 나이가 우리들보다도 더 많이 먹었지 아마. 헐헐헐···”

“그럼 그 아기는 어찌하실 요량이십니까.”

“내게로 온 귀인인데 내가 키워야지 어쩌겠는가.”

“사숙님이 직접 키우신다고요?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으시잖습니까. 어찌 키우시려고···”

“젖은 호야가 먹여주고 있네. 다만 기저귀랑 옷 같은 게 필요해서 내려왔네. 흰 무명천 좀 많이 주시게. 잘라서 기저귀도 만들고 옷도 만들어 입히게.”

“사숙님. 옷은 피부가 약한 어린 아기를 위해 어른들의 속옷을 잘라서 만듭니다. 이왕이면 장수하라는 의미에서 나이가 많은 분들의 속옷으로요. 그런데 아기를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잘 키워줄 사람을 물색해 마을에 맡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아닐세. 내가 아직 이승에 할 일이 남아서 지금까지 죽지도 않고 살아 있었던 것 같네. 이제야 하늘의 뜻을 알 것 같으이. 이 아이는 내가 키우다 어느 정도 자라면 무당파에서 품어주시게.”

“원시촌전··· 그럼 제가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아기는 천주봉보다 본산에 있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아니, 아닐세. 나에게 온 아이일세. 아직 죽으려면 몇 년 더 있어야 하니 그때까지 이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음을 얻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헐헐헐··· ”

“허면, 이렇게 하시지요. 무당의 일대제자 한명을 보낼 테니 그 제자로 하여금 아이 기저귀도 빨고 옷도 지어 입히고 하면서 잔심부름을 시키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가끔씩 무공이나 한번 봐주고 말입니다.”

“흠··· 번거롭게 할 생각은 없네. 그냥 내가 키우면 되네.”

“사숙. 이제 제자들에게 무공을 조금씩 남겨주시지요. 재능이 뛰어난 제자들이 많습니다. 데려다 잔심부름을 시키며 무공 한 자락 살펴주십시오.”


장문인 운현진인은 사숙의 무공 한 자락이라도 얻을까 싶어 제자를 보내겠다고 하는 것이다.

현청진인은 이것저것 부탁하는 입장에서 계속 거절하기도 어려워 장문인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현청진인은 아기만 안고 천주봉을 오르고 일대제자인 무허도사가 짐을 지게에 지고 올랐다.

현청진인은 천주봉으로 오르면서 무당의 경공인 제운종을 발휘했다.

발이 땅에 닿지도 않고 풀잎만 살짝 밟거나 작은 돌멩이를 조금 밟으면서 오르고 있다.

뒤에서 이 모습을 보는 무허도사는 혀를 차며 현청진인의 무공이 자신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다.

저런 무공을 태사백조님이 가르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반드시 무공 한 자락 배워오라던 장문인의 말이 떠올랐다.

앞서가던 현청진인이,


“무허야, 나는 아기 젖 먹이려고 빨리 가는 것이니 너는 천천히 오도록 해라. 진법은 잠시 해체할 테니 걱정 말고 오너라.”

“예. 태사백조님.”


그리고는 하늘을 날 듯이 훨훨 날아서 천주봉으로 갔다.

무허도사는 그런 현청진인이 신선과 같다고 생각했다.

흰 무명천과 함께 아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잔뜩 싣고 한참만에야 무허도사가 천주봉 모옥으로 들어왔다.

무허도사는 짐을 내려놓고 현청진인의 저녁을 지어놓은 다음 내일 아침에 다시 온다며 무당파 본산으로 내려갔다.

현청진인은 아이를 씻기려고 이불보와 옷을 벗기자 목에 목걸이가 채워져 있었다.

쌍룡이 서로 몸을 꼬아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의 옥인데 천(天)이라는 글자가 있고 반으로 잘라져 있다.

아마도 아이의 신분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물품인 듯하다.

물을 데워서 아기를 깨끗이 씻기며 근골을 만지니 아기의 몸은 인세에 다시없다는 천무지체(天武之體)였다.

몇 번을 만져 봐도 천무지체가 분명하다.

천무지체는 무공을 익히는데 최적화 되어있어서 범인의 오성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빨리 무공을 배운다.

무공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만 명 아니 수백만 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체질이다.

이 아이라면 자신의 무공을 따라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제자를 두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가 자질 때문이었다.

자신의 무공은 평범한 자질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따라올 수 없는 무공이다.

본산에서 지금까지 제자를 두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였다.

그때마다 책으로 남겨둘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지금껏 버티어왔는데 천무지체라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또한 아이의 눈이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다 어느 순간 천살성(天殺星)이 한 번씩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청진인은 오랫동안 생각을 했다.

아이가 천무지체인 것은 더할 수 없는 홍복이나 천살성을 뛴 것은 흉이다.

이런 아이는 잘 가르치면 세상을 일으켜 세우거나 천하제일 협객이 되지만 반대로 흉신악살(凶神惡殺)이 될지도 모른다.

현청진인은 아이의 비밀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기로 했다.

괜한 선입견으로 오히려 아이를 망칠수도 있기에.

자신이 키우면서 가끔씩 나타나는 천살성을 눌러주면 어느 순간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서다.

아이를 다 씻긴 다음 기저귀를 만들어 채워주려고 무명천을 적당한 길이로 잘랐다.

이때 아기의 고추에서 느닷없이 오줌이 분수처럼 쏟아져 현청진인의 옷을 흠뻑 적셨다.


“헛, 이놈이 암기를 발사하다니. 내가 잠깐 정신을 다른 곳에 둔 사이에 암기를 써? 발칙한 놈! 허허허···”


아기는 현청진인을 보고 걀걀거리면서 웃었다.

현청진인은 자신의 옷이 아기가 쏟은 오줌에 흠뻑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미소 한방에 푹 쓰러진다.


“이 할애비가 졌다. 너의 살인미소 신공에 졌구나. 그나저나 계속 ‘아가야’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이름을 지어주어야겠구나. 아직 무당파에 입문한 것이 아니니 일반 이름을 지어야겠다. 음··· 무엇이 좋을꼬··· 너는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니 소호(笑好)라고 하자꾸나. 웃으면 좋아진다는 뜻이란다. 성은 나의 성을 주마. 진(陳)씨다. 진소호! 마음에 드느냐?”

“까르르··· 걀걀걀··· 꺄하”

“허허허··· 마음에 든다고? 고맙구나, 소호야! 원 녀석, 그리도 좋으냐? 눈만 마주쳐도 웃으니. 사내가 웃음이 헤퍼서 어쩌려고··· 그래도 네 웃는 모습을 보노라면 세상근심이 다 사라지는 듯하구나. 에구, 예쁜 놈.”


현청진인은 소호와 말을 하며 지내는 지금 이순간이 참 행복했다.

세수 100세가 넘어가면서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는데 소호에게는 이제 말문이 막 트인 사람처럼 쉴 새 없이 말을 걸어본다.

소호가 제 얘기인 줄 아는 듯 가만히 듣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한 번씩 살인미소신공을 발휘하는 것도 기분이 좋다.

밤에도 한 번씩 호야가 찾아와 젖을 먹이고 돌아갔다.

아기 때는 수시로 젖을 먹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다음날, 현청진인이 아침을 지으려고 부엌으로 들어서자 무허도사가 이미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무허야, 어찌 이리도 일찍 온 게야. 천천히 와도 괜찮으니 내일부터는 아침을 먹고 오도록 해라.”

“아닙니다. 저도 여기서 아침을 먹으면 됩니다. 그러니 괘념치 마십시오.”


현청진인에게 아침상을 방에다 차려놓고 무허도사는 부엌의 부뚜막에 앉아 밥을 먹었다.

현청진인이 그런 무허도사에게 방으로 들어와서 같이 먹자고 했지만 현청진인이 어려운 무허는 끝까지 안 들어갔다.

아침을 먹은 무허는 흰 무명천으로 옷을 짓기 시작했다.

무당파에서는 일 년에 한번 도복을 주지만 피치 못하게 도복이 찢어지거나 작아지면 직접 바느질을 해서 입기 때문에 어지간한 여인네들 못지않게 바느질을 잘한다.

무허가 소호의 옷을 두벌 지어놓고, 기저귀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어 놓고, 저녁밥까지 지어놓고 내려갔다.

현청진인은 무허가 있어서 훨씬 편해졌다.

내일부터 무허에게 무공 좀 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 호야가 물어왔다. 1 > 끝


.


작가의말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꾸벅~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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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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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1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6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88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1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0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19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36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0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3 52 16쪽
»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0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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