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맹주 2회차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흑마패왕
작품등록일 :
2019.04.01 19: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3:55
연재수 :
89 회
조회수 :
64,283
추천수 :
798
글자수 :
494,661

작성
19.04.15 22:40
조회
1,005
추천
9
글자
14쪽

- 4장 - 습격(2)

DUMMY

“복수···??”


“네, 그렇다고 합니다.”


나는 오랜만에 만난 독고위와 대작하며 그간의 상황을 들었다.

서객루에 모인 구파일방의 장문인들끼리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독고위도 그 자리에 없어서 알지는 못하지만, 미리 이화의 생각은 언질을 주었다고 한다.


“내가 마교 놈들에 의해서 죽은 것 같으니까 그 복수를 하겠다는게 이화의 생각이라고?”


“그렇게 말하던데요.”


독고위는 술 한 잔을 따라 입에 털어넣으며 말했다.


서객루에서 이야기가 끝난 뒤, 마원백이 호법당을 찾아와 독고위에게 건네준 서찰을 받아 읽자마자 곧바로 이 곳, 신룡채로 찾아온 것이 바로 한 시진 전이다.


“정말로 마교 놈들이 당정문에게 사주한 게 맞을까?”


“아직까지는 그렇다 할 증거는 없습니다만, 만약 마교주가 금마령패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게 확실한 증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거야 그렇지만···.”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현재 금마령패를 잃어버린 것은 마교주가 아니라 화홍영, 그러니까 혈뢰천주의 금마령패가 없어진 것이니 그 말대로라면 오히려 화홍영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교주가 금마령패를 보여달라고 하면 순순히 보여줄 잔가? 게다가 그는 무림의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는데, 무작정 마교에 처들어가겠다는 거야, 뭐야? 너무 무모하잖나.”


“아무리 마교주라도 어느 정도 위력을 보여주면 대화에 나서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으로 강 호법이 장문인들을 설득하려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내가 없는 이상 정사맹은 이빨 빠진 호랑이나 다름없다.

구파일방의 도움이 없다면 정사맹의 세력만 가지고 마교를 공격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린아이가 칼을 든 어른에게 덤비는 셈이다.


“그래서 구파일방 중에 정사맹을 돕겠다는 이가 있던가?”


나는 별 기대없이 물었다.


“딱 절반이더군요.”


“절반? 그럼 반이나 이화의 말에 찬동했단 말인가?”


“네. 소림, 개방, 곤륜, 무당, 점창은 한 발 뺐지만 나머지 화산, 아미, 청성, 공동, 해남은 정사맹을 돕기로 했습니다.”


“흐음···.”


구파일방의 장문인이 내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마교와 대적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기에 나는 조금 놀랐다.

하지만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정사맹을 돕겠다고 한 다섯 문파와 정사맹은 분명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내가 알아보라고 한 것은 어떻게 되었나? 서찰에 쓴 서문의가에 대한 건일세.”


“맹주님의 서찰을 받고 저도 의문을 품고 강 호법에게 물어봤습니다만, 아마 비밀리에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염라신의께서 모르시는게 당연하다고 하더군요. 아무쪼록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서문 가주님께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서문경은 가주의 형인데 그걸 숨기다니 너무 하는군.”


“만약 맹주님께서 살아나셨다면 굳이 숨기지 않았을텐데···일이 좋지 않게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문 가주의 의술로도 중독된 나를 회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던 모양이다.

어두워진 독고위의 표정을 보고 나는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그런데 도대체 화아는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일을 크게 벌인 것이야? 독고 당주는 그 애를 말릴 생각을 않았는가?”


“말리라고요? 하늘같던 자기 아버지가 독살당해 죽는 것을 직접 목도한 강 호법을요? 제가 그런 권한도 없는데 무슨 수로 말립니까. 맹주님의 죽음 후에 우리 맹은 사실 체계나 질서가 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몇 분 안 계시고 하니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말이죠. 오히려 강 호법 때문에 맹이 하나로 뭉친 듯 하던데요 뭘.”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이는데 아무도 안 말리다니 것 참···”


“아무래도 맹 내에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대다수니까요.”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마교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원으로의 진출은 생각지 않은 십 수년간 마교는 비밀스러운 곳이 되었다.

상대방의 전력을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무모하게 공격하는 것은 천하의 멍청이나 하는 짓이다.


“자네가 보기엔 그렇게 연합하면 마교를 상대할만 할 것 같나?”


“저야 마교를 잘 모르니까요. 나이도 어리고. 하지만 마침 저희 맹을 돕겠다는 다섯 문파 모두 검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화산과 아미 두 문파의 위명만으로도 저희가 좀 낫지 않을까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직접 과거의 마교를 상대해보지 않은 것이 확실히 티가 난다.


당시에는 패마신교의 흔적만 있어도 무림인 누구나 저승사자를 본 것처럼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던 때였다.


그들의 뒤에는 저승사자나 염라대왕보다 더한 사신이 있었으니까.


“심정은 이해하지만, 쓸데없는 피를 흘리게 될걸세.”


“그럼 맹주님께서 따님을 말려보시든가요.”


“누구 놀리는가? 내가 이꼴을 하고 어떻게 화아를 만나!”


“뭐 어떻습니까? 강 호법도 자기 아버지가 젊어졌다고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큭큭. 딸꾹.”


“···취했구만.”


독고위는 거나하게 취했는지 눈이 반 쯤 풀려있었다.


“아직 젊으니까 모르겠지. 정파라는 자들의 이면을···결국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정사맹의 젊은 무사들이거늘···”


“다들 그만큼 맹주님을 생각한다는 거 아닙니···까? 딸꾹.”


독고위는 한 잔 더 따라 마시려고 했으나 나한테 저지당했다.

그의 술잔을 빼앗아 손에 쥐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났다.


“응..? 뭐지? 타는 냄새···?”


냄새는 멀지 않은 곳에서 나고 있었다.

나는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무로 된 외벽의 틈 사이에서 연기가 스며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이런, 젠장! 불이 난 모양이군. 독고 당주. 정신차리게!”


“으으음냐···”


독고위는 인사불성이 되어 몸을 가누질 못했다.


“어쩔 수 없군.”


나는 독고위를 업고 신룡채를 빠져나갔다.

밖으로 나와보니 신룡채뿐만 아니라 근처의 모든 집들이 불타고 있었다.


불길과 연기를 피해 독고위를 내려놓은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아직 잠잘 시간은 아니었는지 신룡채의 사람들은 이미 밖으로 나와 본거지가 타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형님! 무사하십니까?”


한공린은 나를 발견하고 화홍영과 함께 다가왔다.


“다행히 잘 빠져나왔나보구나. 일단 내가 상황을 볼테니 너희들은 여기에 있어. 그리고 이 자를 부탁한다.”


나는 둘에게 독고위를 맡기고 빠르게 움직였다.


산불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모든 집이 불타오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즉, 이 화재는 누군가 인위적으로 저질렀다는 얘기가 된다.


“어떤 놈들이···”


그러는 동안에도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졌다.

강한 바람이 검은 연기와 함께 몰아치자 시야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이건 확실히 불태워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군.”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말 무지막지한 놈들인 것 같다.


“아무래도 불만 지르고 도망친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불에 타는 냄새와는 다른 신묘한 향기가 콧속을 간지럽혔다.


“향??”


주위에 향기를 뿜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순간적으로 나는 몸에 태청진기를 끌어올리며 숨을 참았다.

아무래도 향을 많이 마시면 뭔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을 직감한 것이다.


“어서 다시 돌아가야겠군. 뭔가 심상치 않아!”


나는 황급히 독고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끄어어억···”


“사..살려줘···”


가는 동안 화재를 피해 밖에 나와있던 신룡채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쓰러져가는 것이 보였다.


“제기랄! 불은 눈속임에 불과했어! 독이야.”


독에 당해 죽은 적이 있기 때문인지 독이라면 왠지 몸서리가 쳐진다.


다행히 독고위 일행이 있는 곳에 다시 도착했을 때 그들은 무사했다.


아직까지 그 향이 이 곳까지 퍼지진 않은 모양이다.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 해! 독고 당주! 이제 그만 정신차리시게!”


더 이상 말로만 정신차리라고 할 때가 아니었다.

나는 약간의 내력을 모아 독고위의 복부를 강하게 쳤다.


“끄어···.웁···”


독고위는 시원하게 위 속에 있던 것을 쏟아내더니 조금 정신을 차린 듯 보였다.


“말로 안되면 결국 힘을 쓸 수밖에 없지. 독고 당주. 내 말 이제 알아듣겠나? 지금 우리 여기 있으면 다 죽는다고.”


“아..아..맹주님. 근데 그게 무슨 소립니까?”


“독이야. 누군가 이 근방에 독을 뿌린 것 같아.”


독이라는 말에 독고위의 눈이 번쩍 떠졌다.


“독이요? 누가요? 왜요? 무슨 독을요?”


“쓸데없이 질문만 많군. 나도 모르니 일단 떠나세.”


나와 독고위는 한공린의 한 쪽 어깨를 붙잡고 가장 빠른 속도로 그 곳을 이탈하기 시작했다.




*




“뒤에서 아까부터 누가 쫓아오는 거 나만 느껴지나?”


“맹주님. 눈이 있으면 누구라도 알 것 같은데요. 한 대여섯명 되어보입니다.”


독고위의 말대로 우리 뒤를 쫓는 흑의인들이 있었다.

신룡채를 벗어나자마자 우리를 따라온 것 같았다.


“우리가 경공이 우위면 따돌릴 수도 있을 것 같네만,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 짐이 있어서.”


나는 한공린을 짐짝 취급하며 말했다.


“하하하···죄송합니다. 형님..”


“아니, 사실 여기서 쉬어갈 생각이었으니까 미안해 하진마.”


나는 십여 장을 더 간 뒤, 한공린을 내려주며 멈춰섰다.


“화 누이는 아우를 지켜줘.”


“정말 귀찮은 사내로군요.”


화홍영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금세 한공린의 앞을 막아섰다.


잠시 그렇게 서서 기다리니 우리를 뒤쫓던 흑의인들이 한 장 앞에서 멈췄다.


“뭐하는 놈들이길래 우리를 쫓아오는 것이냐?”


흑의인들은 모두 검은 가면을 뒤집어 쓰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흑의인 다섯 중에 가장 중앙에 있던 자가 손가락으로 독고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자에게 볼일이 있다. 나머지는 가도 좋다.”


목소리가 굵직했으나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아무래도 변성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 내게 무슨 볼일이오? 당신들은 누군데?”


“훗, 누군지 알리려고 했다면 이렇게 가면을 쓰고 있겠나?”


“그러니까 더 궁금하네.”


“궁금한 것은 저승에서 알아보는 게 좋을 듯 하군!.”


말이 끝나자마자 흑의인은 무서운 속도로 독고위에게 달려들었다. 분명 아무것도 없던 흑의인에 손에 어느새 차가운 칼이 양 손에 들려있었다.


“쌍도(雙刀)??”


독고위는 황급히 검을 빼어들어 흑의인에 맹렬한 기세의 일초를 막아내었다.


하지만 흑의인이 힘이 장사였는지 독고위는 그에게 밀려 한참을 뒤로 밀려나갔다.


“힘은 꽤 있으시구만!”


독고위의 목소리는 아직 여유가 있어보였다.

쌍도를 매섭게 휘두르는 흑의인에게 빈틈을 찾아보기 힘들어보였으나, 독고위의 눈빛은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챙채채챙!


흑의인에게 검을 휘두를 새도 없이 방어만 급급하던 독고위는 몸을 숙이고 쌍도를 피하며 몸을 굴렀다.


“칼이 무거워보이는데 그렇게 민첩한 몸놀림이라니, 정말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낮은 자세로 무릎을 꿇은 독고위가 말했다.


“그럼 이번엔 내가 공격할 차롄가? 한 번 받아보시지!”


독고위는 꿇었던 무릎을 피면서 하늘로 비상했다.

그리고 몸을 회전하며 흑의인에게 향하며 검을 찔러들어갔다.


<독고신검 제3초 독파천영(獨破天影)>


엄청난 쾌검을 무기로 하여 상대방을 무력화하는 초식인 독파천영은 독고위가 가장 즐겨쓰는 기술이었다.


“큭!!”


흑의인도 당황했는지 독고위의 검을 모두 피하지는 못하고 살짝 가면을 베였다.


“아이고 아깝네. 조금만 더 깊었으면 그 보기 흉한 가면을 잘라버릴 수 있었는데 말이야.”


서로 주고받는 상황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흑의인과 독고위는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네···내가 쌍도를 무기로 하는 친구가 없는데 왜 이렇게 낯설지가 않지??”


“역시···.정사맹의 호법당주. 호락호락하지는 않군.”


내가 독고위를 괜히 호법당주의 자리에 임명한게 아니다.

괜히 뿌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흑의인 하나가 말했다.


“독고 당주. 아무리 그대가 우리보다 무공이 고강하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죽는 것은 그대일 수밖에 없소.”


“이곳이 무림이라는 것을 잊었나?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 그런 곳인데?”


독고위의 말에 흑의인들이 비웃더니 이윽고 독고위를 공격했던 흑의인이 말했다.


“아까 우리가 신룡채에 독을 풀었는데 그게 무슨 독인지 아는가?”


“내가 알 리가 있나?”


“그 독은 달콤한 향기와 함께 죽음을 부르는 아주 무시무시한 독이지. 그 이름은 바로 은향탈명독(隱香奪命毒)!!”


독고위의 얼굴이 그 말에 심하게 일그러졌다.

그리고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은향탈명독은 멸문한 사천당문의 팔대절명독 중 하나.

즉, 나를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독과 형제 같은 것이다.


“은향탈명독이라고? 설마 너희들은 사천당문의 잔당들이냐!!?”


사천당문이 멸문을 당했다고는 하지만 문주의 직계를 제외하고는 꽤 많은 혈족들이 살아남았다.


물론 그들이 함부로 당문의 이름을 걸고 무림에서 활동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지금 당문의 사라진 비독(秘毒)이 나타났다.


“글쎄? 그런걸 말해줄 의리는 없으니 말이야. 이제 알겠나? 어째서 독고 당주, 자네가 우리 말을 따라야 하는지?”


“아무리 무서운 독과 독공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하하. 바보같군. 아무렴 우리가 독고 당주를 그렇게 모르는 것도 아니고, 누가 독을 자네에게 쓴다고 했나?”


“뭐??”


흑의인은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내더니 재밌다는 듯이 말했다.


“이거 이거. 전혀 생각지도 않았겠지만 말이야. 은향탈명독은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인 독이거든. 그런데 만약 이 독을 독고검가에 뿌리면 어떻게 될까?”


“뭣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맹주 2회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잠시 쉬었다 돌아오겠습니다.(8월부터는 자유연재입니다.) 19.07.31 47 0 -
공지 봐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1) +2 19.07.10 187 0 -
공지 오타수정(남해도->해남도 / 남해삼객->해남삼객) 19.06.26 549 0 -
89 - 23장 - 21년전(3) +1 19.07.31 191 6 12쪽
88 - 23장 - 21년전(2) 19.07.30 202 4 11쪽
87 - 23장 - 21년전(1) 19.07.29 231 4 11쪽
86 - 22장 - 번괴도주(4) 19.07.27 283 8 12쪽
85 - 22장 - 번괴도주(3) 19.07.26 244 5 12쪽
84 - 22장 - 번괴도주(2) 19.07.25 251 6 11쪽
83 - 22장 - 번괴도주(1) 19.07.24 254 6 12쪽
82 - 21장 - 독왕유계(4) +1 19.07.23 275 6 12쪽
81 - 21장 - 독왕유계(3) +1 19.07.22 267 4 12쪽
80 - 21장 - 독왕유계(2) +2 19.07.20 327 6 12쪽
79 - 21장 - 독왕유계(1) +1 19.07.19 316 8 12쪽
78 - 20장 - 암왕지보(4) 19.07.18 314 7 11쪽
77 - 20장 - 암왕지보(3) 19.07.17 321 5 11쪽
76 - 20장 - 암왕지보(2) 19.07.16 300 6 12쪽
75 - 20장 - 암왕지보(1) 19.07.15 311 6 12쪽
74 - 19장 - 해남도(4) 19.07.13 332 6 12쪽
73 - 19장 - 해남도(3) 19.07.12 326 6 11쪽
72 - 19장 - 해남도(2) +2 19.07.11 340 6 13쪽
71 - 19장 - 해남도(1) 19.07.10 326 6 12쪽
70 - 18장 - 맹충독마(3) +1 19.07.09 355 8 12쪽
69 - 18장 - 맹충독마(2) 19.07.08 329 7 12쪽
68 - 18장 - 맹충독마(1) +1 19.07.06 344 6 12쪽
67 - 17장 - 혼인시험(4) 19.07.05 349 5 11쪽
66 - 17장 - 혼인시험(3) 19.07.04 324 5 12쪽
65 - 17장 - 혼인시험(2) 19.07.03 339 7 12쪽
64 - 17장 - 혼인시험(1) 19.07.02 375 7 12쪽
63 - 16장 - 기린봉황(4) 19.07.01 355 5 12쪽
62 - 16장 - 기린봉황(3) 19.06.29 398 6 12쪽
61 - 16장 - 기린봉황(2) 19.06.27 405 5 12쪽
60 - 16장 - 기린봉황(1) +1 19.06.26 407 5 12쪽
59 - 15장 - 비파검후(4) +1 19.06.25 415 6 11쪽
58 - 15장 - 비파검후(3) 19.06.24 411 6 12쪽
57 - 15장 - 비파검후(2) 19.06.21 446 7 13쪽
56 - 15장 - 비파검후(1) +1 19.06.20 474 6 12쪽
55 - 14장 - 해남삼객(4) +1 19.06.19 449 7 11쪽
54 - 14장 - 해남삼객(3) 19.06.19 454 5 12쪽
53 - 14장 - 해남삼객(2) 19.06.17 439 10 13쪽
52 - 14장 - 해남삼객(1) 19.06.14 454 8 12쪽
51 - 13장 - 귀살당(4) 19.06.13 463 7 12쪽
50 - 13장 - 귀살당(3) 19.06.12 454 7 14쪽
49 - 13장 - 귀살당(2) +1 19.06.11 471 7 12쪽
48 - 13장 - 귀살당(1) +1 19.06.10 534 7 14쪽
47 - 12장 - 사천당문(3) +1 19.05.28 568 11 14쪽
46 - 12장 - 사천당문(2) 19.05.27 533 11 12쪽
45 - 12장 - 사천당문(1) 19.05.24 552 9 13쪽
44 - 11장 - 정마협상(4) 19.05.23 498 7 12쪽
43 - 11장 - 정마협상(3) 19.05.22 489 7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흑마패왕'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