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맹주 2회차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흑마패왕
작품등록일 :
2019.04.01 19: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3:55
연재수 :
89 회
조회수 :
66,318
추천수 :
803
글자수 :
494,661

작성
19.04.29 18:00
조회
713
추천
7
글자
12쪽

- 7장 - 마교주의 부인(2)

DUMMY

가만히 살펴보니 흑천대의 싸움은 그 부서진 가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복면을 쓰지 않은 자들은 가마를 지키려고 하는 것 같았다.


“모두 목숨을 걸고 부인을 지켜야 한다!!”


복면을 쓰지 않은 흑천대의 한 명이 소리쳤다.


부인?

부서진 가마 안에 사람이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방금 소리 친 사내는 몰려드는 복면의 흑천대 무리를 당해내지 못하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복면 흑천대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는데 복면을 쓰지 않은 자들의 숫자는 열 명도 채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수적인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어느새 부서진 가마를 지키는 흑천대는 오직 한 명만이 남게 되었다.


“크윽···!! 대주! 어째서 교주님을 배신한 것이오!?”


“엽문방(葉雯芳)! 대주인 나에게 말이 짧구나.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야지. 배신한 것은 내가 아니라 교주가 아니냐!?”


이미 옆구리에 상처를 입은 엽문방은 한 쪽 무릎을 꿇고 흑천대주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흑천대주라고..?”


나는 흑천대주라 불린 사나이를 주의깊게 쳐다보았다.


과거 패마신제의 심복인 마령사패의 위명에 가려져있기는 하지만 패마신제를 따르기를 자청한 마도인 중 여섯 명의 괴수(魁首)를 무림에서는 종마육괴(從魔六魁)라 부른다.


패마신제가 사라지고 종마육괴는 마교에 의탁하게 되는데 흑천대주 혁련장운(赫連長雲)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대주!! 억지 부리지 마시오! 도대체 누구의 꾀임에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정말 마교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면···”


-푸슉!!


혁련장운의 손이 잠깐 움직였다 싶었는데 어느새 엽문방의 가슴에 크게 구멍이 나있었다.


“끄..으으으···교···주님···”


“쓸데없이 입을 놀리면 그렇게 되는거다. 어리석은 놈. 흑천대로 데려와 이렇게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나에게 검을 겨누다니.”


혁력장운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엽문방의 목숨을 빼앗았다.

가히 종마육괴의 이름에 걸맞는 냉정함과 잔인함이었다.


엽문방의 시체를 뒤로 하고 혁력장운이 가마 앞에 섰다.


“이제 끝났으니 나오시오. 아니면 내가 끌어내는게 좋겠소?”


가마 안에서 작은 숨소리가 들리는 듯 싶더니 천천히 가마 안에서 만삭의 임산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양 부인. 이렇게 될 일을 왜 애꿎은 우리 애들 목숨만 날리게 했소이까. 정말로 우리 손을 벗어날것이라 생각한 것이오? 거, 참.”


“···뻔뻔하기 그지없군요.”


“오, 이런 이런. 그건 참 듣기 좋지 않은 말이로군. 부인, 뱃속의 아기가 듣소이다. 말 조심 하시구려.”


혁력장운의 말은 언뜻 듣기엔 예의를 갖춘 듯 보였으나 여인을 향한 협박의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


“오라버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마교 사람들에게 우리도 데려가달라고 하면 안돼요?”


“뭐??”


화홍영이 저 앞의 상황을 잠자코 지켜보다 뜬금없이 물었다.


“홍영, 지금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딱봐도 분위기가 험악하구만. 여기서 외부인인 우리가 나타나서 그런 말을 해봐. 어떻게 되겄어? 끽이지 끽.”


나는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하여간 오라버니는 쓸데없이 겁이 많아요. 그거야 모르는 일이죠. 에잇!”


“야!!”


하여간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말은 똥으로 듣는 화홍영이다.

그녀는 내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흑천대가 있는 곳으로 뛰쳐들어갔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냐! 너는!”


흑천대 모두의 시선이 화홍영에게로 향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녀에게 흑천대가 호의적일리가 없지만 화홍영은 그런건 개의치 않는지 혁련장운의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이봐요! 당신 마교 사람 맞죠?”


“흐음···.맞긴 한데, 너는 누군데 겁도 없이 내게 말을 거냐?”


혁련장운은 화홍영을 의아하게 쳐다보았다.


“나는 마교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당신, 마교로 돌아갈 거죠? 그럼 나도 데려가주면 안돼요?”


“황당하군. 너 같은 어린 계집이 마교를 운운하다니. 네 말은 마교에 입교하고 싶다는 것이냐?”


“그건 아닌데요?”


“그럼 돌아가라. 마교인이 아니면 신성한 마교에 한 발자국도 들여보낼 수 없으니 말이다.”


“안돼요! 나는 꼭 마교주를 만나야 한단 말이에요!”


화홍영이 소리를 빽 지르자 혁련장운의 눈썹이 씰룩였다.


“지금 교주라고 했나??”


“그래요. 왜요?”


무서운 표정으로 화홍영을 노려보던 혁련장운은 갑자기 광소를 터트렸다.


“크하하학!! 크큭..교주도 아깝게 되었군. 이렇게 반반한 어린 계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이젠 없으니 말이야.”


혁련장운의 말에 주위의 흑천대 모두의 복면 속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뭐가 그렇게 우습죠?”


화홍영이 물었다.


“어린 계집아이야. 안타깝지만 네가 교주를 만날 수는 없을 것 같구나. 교주는 이제 곧 황천길로 떠날테니까 말이야. 하하하. 아니면 저 세상에서 만나게 도와줄까?”


“꺅!”


혁련장운이 화홍영의 턱을 움켜쥐며 그녀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대로 가만히 있을 화홍영이 아니었다.

혁련장운의 손에 잡히자마자 오른발을 크게 올리더니 그의 팔꿈치를 내려찍었다.


“허, 이 계집 봐라? 무공을 배웠구만?”


겉보기에도 막강한 외공을 수련한 것 같은 혁련장운의 몸은 화홍영의 발차기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거···.놧!!”


검붉은 기운이 화홍영에게서 일렁이기 시작하자 혁련장운은 저도 모르게 화홍영을 손에서 놓치고 말았따.


“하앗!! 혈뢰폭장이나 먹고 꺼지시지!”


혁련장운의 손에서 벗어난 화홍영이 공중으로 뛰어 오르며 팔을 크게 휘두르자 여기저기서 폭발음이 일어났다.


-쾅!! 콰콰쾅!


“저게 말로만 듣던 혈뢰극천신공? 혈뢰폭장이라···무시무시하군.”


과거 혈뢰천주와 싸워보거나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로서는 혈뢰극천신공을 화홍영에게서 처음 보는 것이었다.


“흥!! 그러니까 잠자코 내 말을 따르면 좋았을 것을.”


화홍영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 화홍영의 공력이 얕아 혁련장운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했다.


혁련장운은 화홍영이 태어나기 전부터 무림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고수 중의 고수.


수십 년간 소림사의 금강불괴와 비견되는 마도의 외공을 수련했기에 화홍영의 혈뢰폭장에도 조금의 타격은 있었으나 그것도 그가 방심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화홍영을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설마···너는 혈뢰천주와 무슨 관계냐!?”


혁련장운은 단번에 혈뢰극천신공임을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혈뢰천주는 내 아버지에요.”


“혈뢰천주의 딸!?”


아무렴 놀라는 것이 당연하지.

마교라고 하더라도 혈뢰천과의 교류는 거의 없었을 것이지만 그이름이 가져다주는 무게는 엄청난 것이니 말이다.


“이거 내가 혈뢰천주의 영애를 몰라뵙고 실례를 했군.”


혁련장운의 태도와 표정이 바뀌었다.


“실례를 한 건 봐줄게요. 그러니까 마교주를 만나게 해줘요.”


“음···그건···”


혁련장운은 조금 고민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하필이면 좋지 않은 시기에 왔소. 아쉽게 되었지만 아까 말했듯이 지금 교주는 곧 죽을 운명이라 만날 수가 없소. 하지만 걱정마시오. 곧 새로운 교주가 결정될테니.”


“음..?? 그게 무슨 말이에요?? 지금 교주가 병이라도 걸렸어요? 그럼 더 시간이 없네요. 어서 빨리 만나야 돼요!”


“병에 걸린게 아니라 이 자들에 의해서 감금되었어요!”


만삭의 몸을 한 여인이 외쳤다.


“감금..?? 왜요? 자신들의 교주를 가둬서 뭐해요?”


화홍영은 순진무구한 눈빛으로 물었다.


“이 패악한 무리들은 자신들과 뜻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인인 나를 이용해 교주님을 감금하고 이제 곧 죽일 셈이에요! 반란이죠. 그리고 그 반란을 주도한 자들 중에 새로운 교주가 탄생할테고 말이에요.”


여인은 혁련장운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노려보았다.


반란이라니. 마교에서 반란이 일어났단 말인가.

마교인들의 교주에 대한 충성도는 그 어느 문파보다 강하다고 들어는데 도대체 어떻게??


“음···곤란한데. 나는 사마 교주를 만나러 온거란 말이에요. 교주의 부하면서 교주를 죽이려고 하다니 당신들 정말 나쁜 사람들이군요?”


화홍영이 혁련장운과 흑천대를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이 일은 우리 마교 내부의 일. 아무리 혈뢰천의 소영애라고 하더라도 말을 가려 하시오.”


혁련장운이 화홍영을 주시하며 차갑게 말했다.

화홍영에게로 모두의 시선이 팔리자, 만삭의 여인은 빠르게 움직여 혁련장운의 뒤를 돌아 화홍영에게로 달려갔다.


“예쁜 아가씨. 저를 도와주세요. 제가 교주님을 만나게 헤줄게요.”


여인이 화홍영에게 매달리며 간절하게 말했다.


“정말로요?? 언니도 마교에서 왔나보죠?”


화색이 된 화홍영이 물었다.


“맞아요. 제 남편이 바로 사마 교주님이에요.”


어째서 마교인들이 예의를 차리며 부인이라고 부르는가 했더니 만삭 여인의 정체는 바로 마교주의 부인이었다.


“양 부인.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소? 나도 혈뢰천의 영애가 이렇게 갑자기 나타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지만 그랬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소. 이곳은 마교의 영역이고, 이 주위에는 우리 흑천대 고수 삼십 명이 있소.”


흑천대는 마교의 무인들 중에서도 잠재력이 높은 자들로 구성되며 특히나 밤을 새워 무공수련을 하는 흑천대주의 가르침 때문에라도 한 명 한 명이 수준높은 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흥, 말코도사들도 그랬지만 마교도 똑같네요. 사내가 되가지고 떼거지로 우리같은 여인들을 핍박하는게 부끄럽지도 않아요?”


“뭐, 명문 정파라는 허명을 믿는 놈들은 그런걸 신경쓸지도 모르지만, 한 치의 실수로 자신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그런게 다 무슨 소용이오? 이기면 장땡이지.”


혁련장운은 화홍영의 말에 전혀 개의치 않고 말했다.


“그러니 목숨이 아깝다면 조용히 여기를 떠나시오. 내 과거 혈뢰천주를 흠모해왔기에 자비를 베푸는 것이오.”


“그런 자비 필요없거든요? 그럼 나도 자비를 베풀테니, 얼른 여기서 떠나요. 우리 아버지가 두렵지 않나요?”


화홍영은 흑천대주와 삼십 명의 흑천대에 둘러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었다.


어려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비의 성격을 물려받은 것인지.


“···어린 계집이 조금 대접을 해줬더니 기어오르는구나!!”


내가 혁련장운이라고 하더라도 분노가 일어났을 것 같다.

하지만 그의 감정에 공감할 상황이 아니었다.

혁련장운이 마음을 굳힌 듯 오른팔을 올리자 흑천대의 모두가 일제히 검을 들었다.


“죽여라.”


낮고 차가운 음성이 혁련장운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이런···!!”


나는 황급히 몸을 일으키며 태청진기를 끌어올렸다.


“영묘탄지!”


열 손가락에 모든 힘을 집중해 끌어올린 내력을 한꺼번에 튕겨내자 허공에 하얀 연기같은 열개의 줄기가 흑천대를 향해 뻗어나갔다.


-퍼억! 푸슉! 퍽!!


“크억!!”


“으악! 뭐지?”


모두 적중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바깥에 있던 흑천대의 여럿에게 영묘탄지가 적중하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빠르게 움직였다.


팔을 노렸으니 영묘탄지에 맞은 흑천대원은 분명 혈도가 제압되어 함부로 칼을 쓰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효율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좋은 수법이다.


“또 어떤 놈이냐!”


혁련장운은 화홍영에 이어 또 훼방꾼이 나타나자 짜증이 난 모양이었다.


나는 허공을 밟고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한 바퀴를 돌며 화홍영의 옆에 사뿐히 착지했다.


“오라버니!! 도망간 줄 알았잖아요!”


“음···다음에는 진짜 도망칠거니까 사고 좀 치지마라..”


화홍영이 반색하며 나를 반겼으나 나는 그리 달갑지 않았다.


“저들은 내가 상대할테니 너는 부인을 데리고 아까 우리가 있던 곳으로 빠져있어.”


“혼자서 괜찮겠어요??”


“있으면 오히려 거치적거린다.”


화홍영은 별말없이 마교주의 부인을 부축하며 슬금슬금 뒤로 빠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혁련장운이 화홍영을 붙잡으려 했으나 나는 재빨리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어디 가려고? 흑천대주. 당신의 상대는 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맹주 2회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잠시 쉬었다 돌아오겠습니다.(8월부터는 자유연재입니다.) 19.07.31 59 0 -
공지 봐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1) +2 19.07.10 206 0 -
공지 오타수정(남해도->해남도 / 남해삼객->해남삼객) 19.06.26 588 0 -
89 - 23장 - 21년전(3) +3 19.07.31 224 7 12쪽
88 - 23장 - 21년전(2) 19.07.30 221 4 11쪽
87 - 23장 - 21년전(1) 19.07.29 255 4 11쪽
86 - 22장 - 번괴도주(4) 19.07.27 321 8 12쪽
85 - 22장 - 번괴도주(3) 19.07.26 271 5 12쪽
84 - 22장 - 번괴도주(2) 19.07.25 291 6 11쪽
83 - 22장 - 번괴도주(1) 19.07.24 273 6 12쪽
82 - 21장 - 독왕유계(4) +1 19.07.23 295 6 12쪽
81 - 21장 - 독왕유계(3) +1 19.07.22 284 4 12쪽
80 - 21장 - 독왕유계(2) +2 19.07.20 351 6 12쪽
79 - 21장 - 독왕유계(1) +1 19.07.19 337 8 12쪽
78 - 20장 - 암왕지보(4) 19.07.18 338 7 11쪽
77 - 20장 - 암왕지보(3) 19.07.17 348 5 11쪽
76 - 20장 - 암왕지보(2) 19.07.16 320 6 12쪽
75 - 20장 - 암왕지보(1) 19.07.15 341 6 12쪽
74 - 19장 - 해남도(4) 19.07.13 354 6 12쪽
73 - 19장 - 해남도(3) 19.07.12 352 6 11쪽
72 - 19장 - 해남도(2) +2 19.07.11 358 6 13쪽
71 - 19장 - 해남도(1) 19.07.10 348 6 12쪽
70 - 18장 - 맹충독마(3) +1 19.07.09 374 8 12쪽
69 - 18장 - 맹충독마(2) 19.07.08 350 7 12쪽
68 - 18장 - 맹충독마(1) +1 19.07.06 364 6 12쪽
67 - 17장 - 혼인시험(4) 19.07.05 365 5 11쪽
66 - 17장 - 혼인시험(3) 19.07.04 337 5 12쪽
65 - 17장 - 혼인시험(2) 19.07.03 358 7 12쪽
64 - 17장 - 혼인시험(1) 19.07.02 392 7 12쪽
63 - 16장 - 기린봉황(4) 19.07.01 374 5 12쪽
62 - 16장 - 기린봉황(3) 19.06.29 419 6 12쪽
61 - 16장 - 기린봉황(2) 19.06.27 417 5 12쪽
60 - 16장 - 기린봉황(1) +1 19.06.26 420 5 12쪽
59 - 15장 - 비파검후(4) +1 19.06.25 427 6 11쪽
58 - 15장 - 비파검후(3) 19.06.24 421 6 12쪽
57 - 15장 - 비파검후(2) 19.06.21 458 7 13쪽
56 - 15장 - 비파검후(1) +1 19.06.20 504 6 12쪽
55 - 14장 - 해남삼객(4) +1 19.06.19 464 7 11쪽
54 - 14장 - 해남삼객(3) 19.06.19 467 5 12쪽
53 - 14장 - 해남삼객(2) 19.06.17 450 10 13쪽
52 - 14장 - 해남삼객(1) 19.06.14 468 8 12쪽
51 - 13장 - 귀살당(4) 19.06.13 478 7 12쪽
50 - 13장 - 귀살당(3) 19.06.12 469 7 14쪽
49 - 13장 - 귀살당(2) +1 19.06.11 486 7 12쪽
48 - 13장 - 귀살당(1) +1 19.06.10 547 7 14쪽
47 - 12장 - 사천당문(3) +1 19.05.28 582 11 14쪽
46 - 12장 - 사천당문(2) 19.05.27 546 11 12쪽
45 - 12장 - 사천당문(1) 19.05.24 569 9 13쪽
44 - 11장 - 정마협상(4) 19.05.23 514 7 12쪽
43 - 11장 - 정마협상(3) 19.05.22 506 7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흑마패왕'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