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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맹주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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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패황
작품등록일 :
2019.04.01 19:07
최근연재일 :
2019.06.19 00:35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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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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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글자수 :
306,976

작성
19.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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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 8장 - 종마육괴(2)

DUMMY

“이 머리 장식, 알아보시겠소?”


“이건···내가 부인의 스물 다섯번째 생일 때 주었던 머리장식이 틀림없는데, 네놈이 이걸 어떻게 갖고 있느냐!”


사마도진의 안색이 변했다.


“그러니까 아까 전에 말하지 않았소. 나는 양 부인의 부탁을 받고 여기에 온 것이오.”


“부탁···이라고? 네놈은 육대주의 끄나풀이 아니더냐?”


양채문은 흑천대주 혁련장운의 감시하에 있었으니 사마도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마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오.”


“흐음..?”


그제서야 사마도진은 나에 대한 경계심을 조금 풀더니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군. 하지만 부인은 분명 감금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네놈이 마교인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 부인을 만날 수 있었단 말이냐!?”


“얘기하자면 조금 길지만 일단 들어보시오.”


나는 사마도진에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경위를 중요한 부분만 얘기했다.


“···.혈검대주가?”


자초지종을 들은 사마도진은 혈검대주가 양채문을 도와주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보였다.


“나도 들은 얘기지만 아무래도 혈검대주란 자는 조금 사정이 있어 보이오. 만약 그가 부인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연하게 나를 만날 일도 없었으니 어찌보면 은인이라고 생각해야지.”


“흠···그래도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을 방조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우리가 막역한 사이였으니 일말의 양심은 있었던 모양이군.”


사마도진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왠지 조금 안심이 된 표정이었다.


“어쨌든 부인을 구해준 은인인 줄 모르고 내가 아까는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하네. 이 사마도진 이 은혜는 반드시 갚을 것이니 내게 부탁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게.”


갑자기 호의적이 된 사마도진은 내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아니,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저도 부인께 한 가지 약조를 받고 교주를 돕기로 한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약조..?”


사마도진은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으나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부인께서는 교주가 혹여나 잘못되지 않을까 엄청 걱정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떻게 하긴. 그 빌어먹을 육대주를 족쳐야지.”


나는 사마도진의 수족을 올가맨 수갑과 족쇄를 쳐다보았다.


“그 상태로 가능합니까?”


“크흠···”


쇠사슬이 달린 두꺼운 수갑은 아무리 뻗어도 손바닥 하나 정도가 될까 말까고 족쇄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손발이 묶인 상황에서 육대주를 상대하겠다는 것은 아무리 마교주라고 하더라도 자살 시도나 다름없었다.


“이깟것이야 별거 아니네. 지금까지는 부인이 걱정되서 가만히 있었지만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사마도진은 숨을 들이마쉬더니 팔을 양쪽으로 뻗었다.


“크하아압!!”


-쩌정!! 쩡!


그를 묶고 있던 수갑을 연결하던 짧은 쇠사슬이 이상한 쇳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끊어지지는 않았다.


“빌어먹을! 손발이 자유롭지 않으니 패천마공(覇天魔功)을 제대로 펼칠 수가 없구나!”


오직 힘만으로 쇠사슬을 끊어보려고 했던 사마도진의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제가 도와드릴까요?”


“아서라, 네가 도와줘서 끊어질 쇠사슬이 아니다. 만년한철을 아느냐? 이건 만년한철과 비슷한 강도라고 하였으니 만년한철로 만든 절세보도가 아니면 끊을 수 없을 것이다.”


“만년한철이라..”


강도로는 금강석과 버금갈 정도로 귀한 철이다.

북해쪽에서나 소량으로 나오는 터라 그 가치는 억만금과도 같은데, 순정한 만년한철 대신 철을 다루는 자들이 강도를 최대한 높인 철로 만든 모양이다.


나는 수갑의 쇠사슬을 살짝 만져보았다.

확실히 굵기도 굵지만 그 단단함이 보통 철과는 다른 느낌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야 그렇지..”


“저를 향해 양 팔을 쭉 뻗어보십시오.”


“아서라니까, 괜히 후회하지나 말게.”


사마도진은 투덜거리면서도 내 말대로 팔을 뻗었다.

팽팽해진 쇠사슬은 쉽게 끊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만년한철의 강도는 우습게 볼 것이 아니다.


내공이 얕은 자가 함부로 도전한다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후웁!”


나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태청진기의 기운이 내 몸속에서 일렁이는 것이 느껴진다.

사마도진은 헛수고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헛수고인지 아닌지는 곧 알게 되겠지.


<무구무용장 제4초 유합무강>


예전에 옥상준의 검을 깨트렸던 초식이다.

유합무강은 부드러움이 합쳐지면 그 강함이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는 이치를 담고 있는데, 깊은 내공과 묘리를 깨닫고 펼친다면 가히 만년한철이라도 부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양손이 사마도진의 손을 제약하고 있는 수갑의 쇠사슬에 강하게 부딪혔다.


-쩌저적!! 티잉!!


“아닛!!?”


순간 양 팔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끼며 사마도진의 입에서 일말의 놀라움이 터져나왔다.


“이럴수가!?”


사마도진은 나를 놀라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젠 누워서 양 발도 뻗어보십시오.”


“···.”


사마도진의 족쇄를 연결하는 쇠사슬 또한 같은 방법으로 끊어주고 나서 나는 그에게 물었다.


“제가 도움이 되었지요?”


“자네 보기와는 다르게 힘을 숨기고 있었군.”


“에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만년한철의 강도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가?”


“네. 교주께서도 양 손이 자유로웠다면 쉽게 부셨을 겁니다.”


사마도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도 두꺼운 수갑이 그의 손목에 껴있기는 했지만 사마도진은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이었다.


나는 팔다리를 움직이며 몸을 푸는 사마도진에게 말했다.


“운신이 자유로워진 것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으니 그럼 저는 이만···”


“어딜 가는가?”


“이제 교주님께서 반란을 평정하시는 것이야 따논 당상이니 저는 왔던 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만.”


“허허, 이 사람 잘 모르나본데···자네 야명주 동굴길을 따라 여기에 온 것 아닌가?”


“맞습니다만···그게 왜??”


“거긴 입구이지 출구가 아닐세. 무슨 소리냐면 거기로 들어올 수는 있어도 나갈 수는 없다는 말이지. 자네도 기관장치가 밖에 있던거 기억할텐데?”


“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듣고보니 그랬다.

마교의 비문까지 도달하더라도 문을 열 수 있는 장치가 반대쪽에 없다면 가봤자 의미가 없었다.


“그러니 어차피 나가려면 나와 함께 가야 할 걸세. 하하.”


“그렇군요···.흠.”


최소한으로 마교의 일에 관여하려던 내 계획은 쓸모없어졌다.


“그런데, 자네 이름은 무엇인가?”


“아, 저는 당정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이름이군!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마도진이라고 하네. 나와 부인 모두를 구해준 인연이 남다르니 특별히 자네를 내 아우처럼 대하겠네.”


“아···아우요?”


“그렇네! 당 아우! 하하하. 육대주놈들이 배반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자네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 하늘이 내게 귀인을 내려준 것 같군.”


실제로 나이로 따지면 내가 마교주보다 나이가 많은데 아우라니.

지금은 당정문으로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그것보다 문제는 마교주의 아우가 되버리면 쓸데없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하. 보잘 것 없는 재주밖에 없는 제가 어쩌다보니 작은 도움을 드린 것이니 교주께서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지요.”


“아니야 아니야. 내 아우하고는 이번 일이 끝나면 좋은 술을 함께 하고 싶구만! 편하게 형이라 불러!”


내 등을 두드리며 친한 척하는 사마도진을 말릴 수는 없어 나는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그럼 흠···형님. 반란을 꾀한 자들을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십니까?”


“그야 당연하지 않은가? 반마혈옥에서 나가면 다 본때를 보여줘야겠지.”


“그럼 혁련장운은 이미 죽었으니 나머지만 처리하면 되겠군요.”


혁련장운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자 사마도진은 놀라며 물었다.


“죽었다고? 설마 아우가 흑검대주를 죽였나?”


“아···그게 그 자가 방심을 했는지 운이 좋았습니다.”


“···겸손이 지나쳐도 좋지 않아. 하하하. 이렇게 솜씨 좋은 아우를 얻게 되다니 이 사마도진이 운이 좋군.”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럼 여기는 어떻게 빠져나가죠?”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네.”


반마혈옥에 나선형으로 길게 늘어진 계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럼 어디, 육대주놈들이 놀라는 꼴을 보러 가볼까?”


사마도진은 첫 계단에 발을 올리며 말했다.




*




반마혈옥의 정문 또한 굳건하게 잠겨있었지만 두 손이 자유로운 사마도진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혈옥을 빠져나온 뒤 나는 사마도진의 뒤를 따랐다.

미로같은 복잡한 길도 그는 자기 집 뒷마당처럼 거침없이 달렸고 이윽고 사마도진이 멈춰섰다.


“여긴 어딥니까?”


“여기는 종마전(從魔殿). 종마대의 본거지지. 아마 여기에 그 썩을 놈들이 모여서 작당을 하고 있을 테지.”


사마도진은 휘리릭 날아 종마전의 정문을 뛰어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소리없이 공중을 달리자 곧 커다란 전각이 나왔는데 사마도진의 말대로 현판에는 종마전이라고 쓰여있었다.


-콰아앙!!


말이 필요없었던 사마도진은 그대로 종마전을 부수듯이 처들어갔다.


“이놈들!!! 감히 나를 가둬둘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느냐!! 종마육괴는 무슨! 배마육괴놈들아 나오너라!”


“···.교주!!?”


사마도진의 모습을 알아본 대주들의 놀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역시 다들 모여있었군. 설마 내가 가만히 혈옥에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느냐?”


“이럴수가···.교주에게 분명 만년한철과 버금가는 강도의 수갑을 채웠었는데 어떻게···”


황보종휘가 팔다리가 자유로운 사마도진의 모습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


위지운강은 말은 없었으나 자유로운 사마도진의 모습을 보고 약간 감격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허···놀랍군. 내가 조카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했나보이.”


처음에는 당황한 빛을 내보였으나 금세 냉정을 되찾은 사마진릉이 미소를 띠며 사마도진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런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없어. 질부가 우리 손에 있는 한은 말이지.”


“미안하지만 숙부. 내 부인은 이미 당신네들의 손에서 벗어났소.”


사마도진은 나를 쳐다보며 미소를 보였다.


“뭣이!? 그런 말도 안되는···”


사마진릉이 경악에 물든 얼굴로 말했다.


“양 부인은 흑천대주가 잘 감시하고 있는 것 아니었소?”


황보종휘가 사마진릉에게 물었다.


“그런 줄 알고 있었네만,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었는가보군. 어쩐지 흑천대주가 영 늦더니만···”


사마진릉은 혀를 차며 안타까운 듯이 말했다.


“하!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었느냐? 감히 마교의 적통인 나를 배신하다니···그 대가는 죽음뿐이다!”


-쿠쾅!


사마도진이 발 밑을 강하게 내려찍자 땅이 깨지며 모래먼지가 일어나며 옅지만 사마도진의 몸 주위에 검은 기운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마공···인가?”


마교에서 비밀리에 전수되는 마공은 시전자가 내공을 운용하면 검은 기운이 시전자의 몸을 감싸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같은 마교 형제에게 마공을 쓰겠다는 것이오 교주?”


“숙부, 뒤통수를 칠 때는 언제고 지금 형제라는 말이 나오오?”


“나 또한 교주의 후계자로서 마공을 익힌 몸···!! 나 혼자라면 교주를 이기기 힘들겠지만 우리가 함께 협공하면 승률은 반반!”


사마진릉도 숨을 고르더니 내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마공 대 마공이라.

어지간한 기연이 아니면 보기 힘든 장면이다.

마교의 내란도 그렇고 이런 희귀한 일들을 겪게 되다니 당정문의 운명인지, 나의 운명인지.


“교주···아니 형님. 잠깐 진정하시고 제 말 좀 들어보시죠.”


다섯 대주와 사마도진이 대척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나는 뒤에서 사마도진에게 말을 걸었다.


“뭘 말이냐?”


“훗날을 생각하셔야죠. 만약 형님께서 이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종마육괴가 없어지면 마교의 큰 힘이 사라지는 것 아닙니까? 그만큼 마교가 약해지니 다른 세력들이 공격해올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본교 율령에 따르면 배신자는 죽음으로 처단해야 한다.”


“그것도 경중을 따져야죠. 이를테면 혈검대주. 혈검대주는 종마육괴와 뜻을 함께 하기는 하였지만 양 부인을 도망치게 해주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죽이시게요? 인재를 모두 잃은 마교가 과연 얼마나 오래 갈 것 같습니까?”


다행스럽게도 내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사마도진은 심각하게 고민하는 얼굴이 되었다.


“그럼 아우는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가?”


“최대한 마교에 피해가 없게 해결해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으니, 반란의 주모자는 죽음으로써 처단하고 나머지는 용서를 빌면 그냥 봐주시죠.”


사마도진은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다섯 대주를 쑥 흝어보고는 말했다.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이 일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니 누군가의 간계에 빠져 우리 마교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는 없는 노릇. 다섯 대주들은 잘 들으시오!”


대주들이 눈치를 챘을지는 모르지만 아까 전과는 다르게 사마도진의 목소리가 아주 조금 온화해졌다.


“내 부인을 핍박하고 나를 감금하고 새 교주를 추대하려고 했다는 천인공노할 죄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친다면 내 용서해주겠소. 이 말은 진심이 잘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미안하지만 교주. 우리는 우리의 대의를 위해 행동한 것이야.”


사마진릉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하지만 사마도진의 말이 끝나자마자 움직이는 자가 있었다.


“···.”


위지운강은 어느새 사마도진의 발밑에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저···저···저!! 배알도 없는 놈!! 혈검대주란 놈이···!”


사마진릉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혈압이 오르는지 이마에 혈관이 굵게 도드라졌다.


말없이 위지운강을 쳐다보던 사마도진은 나머지 네 명의 대주들을 쳐다보며 물었다.


“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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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14장 - 해남삼객(2) 19.06.17 67 5 13쪽
52 - 14장 - 해남삼객(1) 19.06.14 96 5 12쪽
51 - 13장 - 귀살당(4) 19.06.13 100 4 12쪽
50 - 13장 - 귀살당(3) 19.06.12 102 4 14쪽
49 - 13장 - 귀살당(2) +1 19.06.11 114 4 12쪽
48 - 13장 - 귀살당(1) +1 19.06.10 128 5 14쪽
47 - 12장 - 사천당문(3) +1 19.05.28 178 8 14쪽
46 - 12장 - 사천당문(2) 19.05.27 169 8 12쪽
45 - 12장 - 사천당문(1) 19.05.24 177 6 13쪽
44 - 11장 - 정마협상(4) 19.05.23 171 5 12쪽
43 - 11장 - 정마협상(3) 19.05.22 160 5 12쪽
42 - 11장 - 정마협상(2) 19.05.21 165 5 12쪽
41 - 11장 - 정마협상(1) 19.05.20 188 5 12쪽
40 - 10장 - 당문장로(4) 19.05.17 203 7 11쪽
39 - 10장 - 당문장로(3) 19.05.16 207 6 11쪽
38 - 10장 - 당문장로(2) 19.05.15 221 6 12쪽
37 - 10장 - 당문장로(1) +2 19.05.14 231 8 12쪽
36 - 9장 - 폭풍전야(4) 19.05.13 240 5 12쪽
35 - 9장 - 폭풍전야(3) 19.05.10 249 5 13쪽
34 - 9장 - 폭풍전야(2) 19.05.09 237 5 12쪽
33 - 9장 - 폭풍전야(1) 19.05.08 255 7 11쪽
32 - 8장 - 종마육괴(4) +1 19.05.07 253 7 13쪽
31 - 8장 - 종마육괴(3) 19.05.06 243 7 11쪽
» - 8장 - 종마육괴(2) 19.05.03 265 5 14쪽
29 - 8장 - 종마육괴(1) 19.05.02 276 7 12쪽
28 - 7장 - 마교주의 부인(4) 19.05.01 293 5 13쪽
27 - 7장 - 마교주의 부인(3) +1 19.04.30 290 7 14쪽
26 - 7장 - 마교주의 부인(2) +1 19.04.29 308 6 12쪽
25 - 7장 - 마교주의 부인(1) 19.04.27 35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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