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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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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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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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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하루살이 - 05화

DUMMY

장현수가 숙직실에서 일어나 사우나를 하기 위해 검찰청 옆 목욕탕으로 갔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욕탕에 들어가 앉아 있으니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장현수 검사님이시죠?”

“예. 맞습니다만.”


장현수가 경계의 눈빛으로 낯선 남자를 보았다.


“제가 먼저 소개를 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전 특수 4부의 이기동 부장검사입니다.”

“아. 예. 안녕하세요.”

“어제는 완전 스타였습니다.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부터 사우나를?”

“어제 검찰청에서 잤습니다. 수사 준비를 해야 되어서요.”

“벌써부터 수사를요?”


장현수는 어제 검찰총장에게서 본 재밌어 하는 표정을 지금 그에게서 보았다.

검사들에게 시민검사는 그저 재미에 불과한 것이었다.


“시민검사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가벼운 인사를 하고 이기동은 욕실로 나와 탈의실로 들어갔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연신 풍기는 분위기는 조롱이었다.

‘하루살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수사도 수사지만 일단 주위의 검사들의 불신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사무실로 들어가니 최도현과 구준호가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장검사님.”

“예. 안녕하세요.”


자리에 앉으며 장현수가 말을 이어 나갔다.


“구검사님. 일전에 말씀을 드렸던 또 한 분의 검사보 있잖아요. 이준성 변호사라고 배두칠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서 저와 같이 일한 분이신데 그 분을 검사보로 임명을 할까 합니다. 연락처는 여기에 있습니다.”


장현수가 스마트폰에 있는 이준성의 연락처를 구준호에게 보여 주었다.


“이변호사님과 함께 오늘 오후에 여기에서 모두 모여 회의를 했으면 합니다. 연락 부탁드릴께요.”

“예. 알겠습니다. 장검사님.”


오후에 회의실에서 장현수, 최도현, 구준호, 그리고 이준성이 모였다.


“장검사님. 벌써부터 저를 부려 먹을 작정이신가요?”

“아닙니다. 제가 그럴 수 있나요. 시민검사가 아직 시작은 안 했지만 수사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요. 그래서 빨리 준비를 하고 싶어요. 아무리 바빠도 초면이니 인사는 해야죠. 서로들 인사를 하시죠.”


장현수를 제외한 3명이 서로 인사를 하면서 명함을 주고 받았다.


“본론으로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맡을 수사 사건이야 아시겠고 수사 방향은 두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배두칠의 뺑소니 사건입니다. 저는 배후가 있는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사는 구검사님께서 맡아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인지교 관련 의문의 실종 및 살인 사건입니다. 배두칠이 인지교 신자였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도 수사를 하려 합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린 배후가 인지교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배두칠과 인지교를 나누어 수사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시야가 다르면 보이는 것도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인지교 쪽은 이변호사님께서 전문가이시니 이변호사님께서 맡아 주세요.”

“예.”

“그리고 최검사님께서는 시민검사팀을 총괄해 주시고 사한이 있을 때마다 언론에 브리핑을 해 주세요. 수사내용도 중요하지만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알아야 하니까요.”

“알겠습니다.”

“이번 시민검사팀의 목표는 개인적으로는 아내와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것이고, 기회가 된다면 추가적으로 인지교라는 사이비종교 단체의 피해를 알리는 것입니다. 우선 최검사님께서는 이러한 취지로 언론에 발표를 해주세요.”

“장검사님. 그러면 아내분과 아들분의 뺑소니 사건 이외에도 인지교에 대한 피해 사건을 수사하는 건가요?”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로 만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최검사님.”


회의가 끝나자 최도현과 구준호는 회의실로 나갔고 이준성과 장현수가 남았다.


“장검사님. 회의를 잘 이끌어 가시던데요. 수사 방향도 적절하고요. 원래 검사였다고 해도 믿겠어요.”

“놀리지 마세요. 이변호사님. 아시잖아요.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을.”

“그건 제가 알죠. 언제 될지 모르는 시민검사를 기다리며 시민검사로 수사할 두 달을 많이 준비하셨다는 것을 제가 알죠. 하지만 아시겠지만 인지교와 엮인 싸움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내와 아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밝혀야 한다면 인지교는 꼭 수사를 해야 합니다.”

“장검사님의 뜻이 확고하시니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장현수는 인지교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인지교는 알면 알수록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종교단체였다.

지역사회에는 봉사를 많이 하는 자선단체로 알려져 있고 종교색은 외부에 노출을 안 시키고 있었다.

자선단체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인지교를 믿는 신도들이 많았고 한 번 믿기 시작하면 광신도에 가까워졌다.

사이비종교라 할 수 있는데 기존의 사이비종교와는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성도들에게 금전적으로 착취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재산을 모두 팔거나 빛을 얻어 단체에 헌납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이점에서 기존의 이단이나 사이비종교와 확연히 달랐다. 외부에 보이기에는 신도들의 순수한 봉사만 요구하였다.

그래서 인지교에 의한 피해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든 유지를 하려면 돈이 필요했다. 종교도 조직이었다.

특히 인지교와 같이 수만명의 교인이 있으면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인지교를 움직이는 막대한 자금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사건 수사의 두 갈래인 배두칠과 인지교에 대해 수사를 하다 보면 장현수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지교에 대한 의문이 풀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인지교는 그럴 힘을 가질 만큼 막대한 자금과 이를 이용한 인맥이 있었던 것이었다.


이틀 후 장현수는 대통령으로부터 시민검사 임명장을 받았다.

시민검사팀 구성이 이루어졌고 인공지능을 대응하기 위해 장현수의 후배로 화이트해커 회사에 다니고 있는 강서균이 시민검사 팀에 합류했다.

검찰총장에게 부탁을 해서 그런지 강남의 한 건물에 시민검사팀 사무실이 빨리 마련되었다.


시민검사 : 장현수

검사보 : 최도현(대변인), 구준호(수사1팀장), 이준성(수사2팀장)

파견검사 : 수사1팀(3명), 수사2팀(3명)

특별수사관 : 변호사(5명), 세무사(1명), 화이트해커(3명) 등

행정지원요원 : 5명


장현수 시민검사팀이 공식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본 소설은 특정한 인물, 사건,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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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권) 강화도령 - 30화 19.07.07 12 0 9쪽
64 (2권) 강화도령 - 29화 19.07.06 12 0 9쪽
63 (2권) 강화도령 - 28화 19.07.01 17 0 8쪽
62 (2권) 강화도령 - 27화 19.06.30 19 0 8쪽
61 (2권) 강화도령 - 26화 19.06.29 16 0 7쪽
60 (2권) 강화도령 - 25화 19.06.24 18 0 11쪽
59 (2권) 강화도령 - 24화 19.06.23 16 0 10쪽
58 (2권) 강화도령 - 23화 19.06.22 20 0 8쪽
57 (2권) 강화도령 - 22화 19.06.17 21 0 10쪽
56 (2권) 강화도령 - 21화 19.06.16 2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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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권) 강화도령 - 19화 19.06.10 21 0 8쪽
53 (2권) 강화도령 - 18화 19.06.09 18 0 9쪽
52 (2권) 강화도령 - 17화 19.06.08 18 0 9쪽
51 (2권) 강화도령 - 16화 19.06.03 21 0 8쪽
50 (2권) 강화도령 - 15화 19.06.02 23 0 8쪽
49 (2권) 강화도령 - 14화 19.06.01 24 0 8쪽
48 (2권) 강화도령 - 13화 19.05.27 22 0 10쪽
47 (2권) 강화도령 - 12화 19.05.26 31 0 9쪽
46 (2권) 강화도령 - 11화 19.05.25 28 0 8쪽
45 (2권) 강화도령 - 10화 19.05.20 41 0 7쪽
44 (2권) 강화도령 - 09화 19.05.19 35 0 7쪽
43 (2권) 강화도령 - 08화 19.05.18 41 0 8쪽
42 (2권) 강화도령 - 07화 19.05.16 34 0 9쪽
41 (2권) 강화도령 - 06화 19.05.13 31 0 8쪽
40 (2권) 강화도령 - 05화 19.05.12 37 0 9쪽
39 (2권) 강화도령 - 04화 19.05.09 31 0 8쪽
38 (2권) 강화도령 - 03화 19.05.06 32 0 13쪽
37 (2권) 강화도령 - 02화 19.05.05 31 0 11쪽
36 (2권) 강화도령 - 01화 19.05.02 38 0 9쪽
35 (1권) 하루살이 - 35화 [1권 끝] 19.05.01 38 0 9쪽
34 (1권) 하루살이 - 34화 19.04.30 38 0 11쪽
33 (1권) 하루살이 - 33화 19.04.29 30 0 10쪽
32 (1권) 하루살이 - 32화 19.04.28 33 0 13쪽
31 (1권) 하루살이 - 31화 19.04.27 30 0 8쪽
30 (1권) 하루살이 - 30화 19.04.26 35 0 9쪽
29 (1권) 하루살이 - 29화 19.04.25 28 0 10쪽
28 (1권) 하루살이 - 28화 19.04.24 41 0 9쪽
27 (1권) 하루살이 - 27화 19.04.23 42 0 7쪽
26 (1권) 하루살이 - 26화 19.04.22 32 0 8쪽
25 (1권) 하루살이 - 25화 19.04.21 37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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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권) 하루살이 - 22화 19.04.18 3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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