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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용사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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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개복치선생
작품등록일 :
2019.04.01 22:45
최근연재일 :
2019.08.22 01:04
연재수 :
8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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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
추천수 :
361
글자수 :
387,858

작성
19.07.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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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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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014. Z가 온다...! (1)

DUMMY

브라리근 왕국의 심장인 수도, ‘샴발라’.


용사의 지식과 힘으로 극도의 성장을 이룬 헤단은 사실상 대륙을 지배하는 패자였다. 그 힘의 원천은 ‘용사협회’였다. 그들은 브라리근 왕국에 터를 잡고서, 강력한 힘과 넘치는 지식을 전수해주었다.


그 덕분에 샴발라는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역사를 걸어왔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던 것은 용사들을 소환한다는 혜안을 지녔던 ‘우탄’ 왕가의 탁월한 결단이었다. 그리고 그 우탄왕가를 지키고, 더 나아가 샴발라의 모두를 지키는 충성스러운 기사단이 있다.


그것이 ‘수도기사단’이었다. 참고로, 이름이 ‘수도’기사단이다.


그런 명망 높은 수도기사단에는 한 명의 괴짜가 있다. 그는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공석이었던 기사단장의 위치를 차지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그렇지. 수수께끼란 말이지. 기사단장님 되게 이상한 사람이지 않아?”

“뭐가?”

“과거도 행적도 모르겠고, 행보도 기묘하단 말이야.”


수도기사단의 건물 1층 복도에서 정복을 입은 두 여성이 보급품들이 한가득 쌓인 손수레를 밀며 한가로이 잡담을 나누며 걷고 있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창문에서 투과되는 빛줄기가 정복의 단추에 부딪쳤다. 단추의 안에 새겨진 것은 우탄왕가의 상징인 ‘팔각형의 도형 안에서 날개를 펼친 독수리’다.


“내가 볼 때는 가장 신기한 건 그거지.”

“아, 그거?”

“응. 그거.”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동시에 외쳤다.


“애늙은이 말투!”


완벽한 타이밍을 성공한 그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기사단장이란 사람은 상당한 기인이었다. 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을 풀어보자면······


성격은 기본적으로 온화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았다. 그렇지만 처음에 입단했을 때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 같은 성품을 보여줬다고 한다.


도저히 연상되는 모습이 아니지만, 그 때 당시에는 두려움에 사람들이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유명한 일화는 전 수도기사단 부단장이던 ‘아마란테’가 ‘도적길드’의 편의를 봐주고 있었다는 혐의로 손수 처벌을 행했던 것이다.


기사단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변에 적이 많았던 그였으나, 그날 이후로는 어느 누구도 그를 건들 수 없었다는 전설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이 ‘애늙은이’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되게 웃기지 않아? 솔직히 단장님은 꽤 잘생겼는데, 말투만 들어보면 노인네야. 완전 웃겨.”

“맞아, 맞아. 액면가만 보면 진짜 동안인데 말이야. 심지어 나이가 더 어린 부단장님이 더 나이들어 보인다니까. 그런데 또 말투만 들어보면, 완전 아버지랑 아들이야.”

“어머머, 너 진짜 말 잘한다.”


서로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오두방정을 떠는 두 여단원들. 그들의 뒤에서 누군가의 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그 반응에 화들짝 놀란 단원들은 황급히 뒤를 돌아본다.


“부, 부단장님?!”

“죄송합니다!”


그들의 뒤에 서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액면가로 단장에게 밀린다는 노안의 부단장이었다. 흥미롭게도 그녀들의 뒷담화는 높은 일치율을 보이고 있었는데, 부단장은 키가 2미터가 되는 거구에 ‘고릴라’를 닮은 남성미가 넘치는 모습이다.


주름진 이마와 늘어진 팔자주름, 그리고 검게 그을린 거친 얼굴피부를 보라. 겉으로는 40대의 아저씨 같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직 30대 초반의 한 창 때의 나이였다.


“오또케! 오또케!”

“웬일이니! 웬일이니!”


탭댄스를 추듯, 두 다리를 빠르게 번갈아가며 당황함을 표현하는 이들을 향해 부단장을 한 숨을 내쉬었다.


“라떼는 말이야······ 후, 아니다. 오늘 일은 못들은 걸로 하겠다. 앞으로 절대로 단장님을 뒤에서 조롱하지 마라. 기사단에 속한 자가 단장을 비웃는 게 된다고 생각하나?”

“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기강 빠진 모습 보이지 마라. 우리는 군인이다. 알겠으면 임무수행에 열중하도록.”


부단장은 뒷짐을 지고서 둘 사이를 지나쳐갔다. 둘은 그의 등을 향해서 경례를 하고, 부단장은 손을 들어 알겠다는 제스쳐를 취한다.


정말 기사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군부대의 위계질서가 점점 무너지는 것만 같다.


“후······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은 편이지.”


부단장은 어느새 건물의 최고층인 6층에 도착해있었다. 이곳을 찾아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기사단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충성! 부단장님 오셨습니까.”


기사단장실 앞의 데스크에서 업무를 보던 여단원이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그녀의 이름은 ‘애쉬 브라운’으로, 기사단장을 보좌하는 개인비서다. 애쉬는 그 이름처럼 애쉬브라운 빛깔의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미인으로, ‘몸으로 전투력을 대신한다’는 개소리가 기사단에 나돌 정도의 인기인이었다.


“오늘은 단장님이 나오셨다고 들었다. 안에 계신가?”

“예, 그렇습니다. 단장님에게 말씀드리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감사하겠군.”


애쉬는 데스크에 놓여진 ‘전화기’로, 기사단장실에 있을 단장에게 간단히 용무를 설명했다. 몇 초 후, 애쉬는 전화기를 내려놓으며 기사단장실의 문을 열어주었다.


“들어와도 된다고 하십니다.”

“알겠다.”


부단장은 가볍게 호흡을 들이마시고서 무겁게 첫 발을 기사단장실로 내딛었다.


“충성! 수도기사단 부단장, ‘스트로 베리(Straw Berry)’! 기사단장님을 뵙습니다!”


그의 경례가 향한 곳에 있는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 체, 창밖을 바라보는 한 미남자였다.


남자는 햇빛을 반사하지 않는 색이 바란 금발의 소유자로, 왼쪽 구레나룻만을 길게 길러 그쪽만을 곱게 땋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거기에 맑디맑은 호박색의 눈동자가 더해지니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입을 열기 전까지다.


“왔구려.”


그는 정말로 뒷담화의 내용처럼 늙은이의 말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 얼굴에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기도 힘든 화법이었다.


“지난 ‘일주일간 쉬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은 괜찮으십니까?”

“끌끌, 괜찮다오. 걱정해줘서 고맙구려. 내가 없는 동안 수고가 아주 많았소.”

“아닙니다. 제 임무를 수행했을 뿐입니다, ‘제라스’님.”


수도기사단의 기사단장, 그의 정체는 크라이브와 깊은 악연이 있었을 수수께끼의 인물인 ‘제라스 쥬드’였다.


작가의말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 빤스런 안했습니다 ㅠㅠ.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후... 지난 일주일간 수정한다고 수정했지만 결국 끝까지는 못했습니다. 젠장할 나란 새끼... 멍청하고 게으른 새끼... ㅠㅠ 지금 현재 독고자 3까지 수정이 됐는데 새벽중에 독고자 4까지 수정이 올라갈겁니다. 일단 목표는 독고자 5까지 수정을 완료하는 겁니다.


 일단은 약속한대로 일주일이 지났으니 다시 써야죠. 수정이 되었던 않됐던 그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수정은... ㅠㅠ 쓰면서 열심히 같이 해봐야죠. 정말 죄송합니다.


 PS. 사람들이 죄다 휴가를 갈 동안, 누군가는 남아야 합니다. 넘나 싫다. 진짜.


 PS2. 저는 전에도 말했지만, 이름 짓는 거 잘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도 대충 지었습니다. 수도가 이름입니다. 스트로베리는 제가 딸기 먹고 싶어서 그냥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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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016. Z, 보스레이드 (7) 19.08.22 9 0 8쪽
85 016. Z, 보스레이드 (6) 19.08.19 17 1 10쪽
84 016. Z, 보스레이드 (5) 19.08.18 18 1 12쪽
83 016. Z, 보스레이드 (4) 19.08.16 19 1 7쪽
82 016. Z, 보스레이드 (3) 19.08.14 19 2 7쪽
81 016. Z, 보스레이드 (2) 19.08.12 26 2 9쪽
80 016. Z, 보스레이드 (1) 19.08.11 25 3 7쪽
79 015. 용사협회, Z를 노린다...! (3) 19.08.10 22 2 8쪽
78 015. 용사협회, Z를 노린다...! (2) 19.08.08 27 2 9쪽
77 015. 용사협회, Z를 노린다...! (1) 19.08.05 33 2 7쪽
76 014. Z가 온다...! (3) 19.08.03 36 4 7쪽
75 014. Z가 온다...! (2) 19.08.01 30 2 7쪽
» 014. Z가 온다...! (1) 19.07.29 39 3 7쪽
73 013. Trace Tracers - 1부 끝. 19.07.21 43 4 11쪽
72 012. 드러나는 진실 (8) 19.07.20 44 3 11쪽
71 012. 드러나는 진실 (7) 19.07.20 34 3 10쪽
70 012. 드러나는 진실 (6) +2 19.07.17 43 4 9쪽
69 012. 드러나는 진실 (5) 19.07.15 45 3 8쪽
68 012. 드러나는 진실 (4) 19.07.14 43 4 7쪽
67 012. 드러나는 진실 (3) 19.07.13 49 3 7쪽
66 012. 드러나는 진실 (2) 19.07.11 49 4 9쪽
65 012. 드러나는 진실 (1) 19.07.09 60 6 9쪽
64 011. GARDEN (8) 19.07.07 55 5 19쪽
63 011. GARDEN (7) 19.07.05 4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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