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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거짓말 어디까지 쳐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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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
작품등록일 :
2019.04.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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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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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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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20)

DUMMY

“혼외자식이라고? 에이 무슨. 그런 게 있을 리가 있나. 그냥 니 추측이잖아.”


“아냐. 생각해보니까. 있어. 혼외자식. 내가 봤어.”


“대에에에박. 진짜? 리얼? 엄마는 누군데?”


“나도 몰라.”


“모른다고?”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어. 그동안 한회장이 건들고 다닌 여자가 한둘인 줄 알아?”


“와....... 임회장은 알아?”


“아니, 곧 알겠지 뭐.”


“그럼 알게 되면 이 결혼 파토날 수도 있겠네?”


“아마도?”


“오케이 주식 바로 뺀다. 고맙다.”


“유상무,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거죠?”


등골이 서늘하다.

뒤를 돌아보니 임회장이 있었다.


어디까지 들은 거지?

혹시 못생겼다고 한 것 까지 들었나.......

아 쓰바.

임회장이랑은 친분유지 하려고 했는데.


“아 그게.......”


“한회장 어딨나요? 지금! 한회장! 한회자앙!”


임회장이 격분한 상태로 한재준을 찾는다.


뭔가 자격지심에 그냥 막말했는데 이 일 잘못되면 회사 짤리는 거 아닌가.

아니 또 거짓말대로 되는 건가.


“저기요. 임회장님.......”


황급히 임회장을 따라 나서는데 저 멀리 한재준이 보인다.


어.......

둘이 마주치면 지금 큰일 날 거 같은데.


아 제발.

제발.


임회장처럼 조곤조곤한 사람이 화나면 무슨 일 생길지 모른다고.


그러나 내 바람대로 되지는 않았다.

결국엔 둘이 마주쳤다.


“아 임회장님!”


“한회장 내가 방금 좋지 않은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헉...헉....... 아니 임회장님 잠시만요. 그게 아니라 제가 그냥.......”


“유상무는 가만히 있어 봐요. 한회장이 말해 봐요. 혹시 내게 숨긴 얘기가 있어요? 아니, 혼외 자식이 있어요? 맞아? 말해!”


갑자기 임회장이 버럭 화를 낸다.


“맞습니다.”


하.

시바 역시.


맞습니다라고?


아니 그래.

잘된 건가?


임회장의 버럭 소리를 들었는지 임고은이 그 긴 웨딩드레스를 질질 끌면서 헐레벌떡 달려왔다.


“아빠 무슨 일이에요?”


그녀를 딱 보았을 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는데.......

지금은 흡사 마귀할멈의 형상을 띠고 있었다.


다른 식장의 신부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아까 봤던 그 아름다운 자태는 아무데도 없고 왠 추녀가 임회장을 향해 달려오는 게 아닌가.


눈을 다시 감았다 떠봐도 역시 똑같았다.

또 그사이에 내가 했던 말들이 실현된 것이다.

철주가 놀라며 내게 귓속말을 건넸다.


“와우, 너네 한회장 독하다. 기업을 위해서 자기 한 몸 희생한 거야? 나 신부 얼굴 오늘 처음 봤는데, 진짜 니 말이 맞네?”


아니 이 새낀 또 언제 따라 온 거야.

존나 말굽자석 같은 새끼.


“넌 좀 닥치고 있어봐, 머리 아프니까.”


아 또 내 인생에 뭐 변한 거 있는 건 아니겠지.

이상하게 한재준 좆되라고 한 말에 자꾸 내가 영향 받아서 불안하단 말야.


“아.......”


아까의 행복해 하던 한재준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한재준은 식은땀을 흘리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죄...죄송합니다. 거짓말을 했던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애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그렇지만 제가 고은씨를 행복하게...만들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저는 초혼이구요. 애 엄마랑은 헤어진 지 오래 됐습니다.”


“와우 브라보! 기업가 정신! 리스펙!”


아 김철주 미친 새끼.

그런 건 조용히 말하라고.


“재준씨! 아빠! 왜 그래요!”


임고은이 한재준의 팔에 팔짱을 끼며 재준을 바라본다.


“어...어....... 죄...죄송합니다. 잠시만요.”


한재준이 임고은의 팔을 뿌리쳤다.


아니 과거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아니었나?

혼외자식이 있다는 게 걸려서 그러는 건가?

아니 그건 아닌데.


역시.

얼굴 때문이다.

그렇단 얘기는 지금껏 저 얼굴을 참고 만나왔다는 설정이 되었겠지.

저 팔짱을 뿌리친 건 신부 얼굴을 가까이서 마주보고 나온 동공의 흔들림.


꼬시다.

이건 더 볼 것도 없겠다.

일단 여기 분위기는 진짜로 좆 된 거 같으니 지금 빠져야겠다.


“철주야 나 먼저 생각 정리할게 있어서 집에 좀 급하게 가볼게. 임회장님 진정되면 니가 말해줘. 유학생 대표로. 알지?”


“한인대표라니까?”


“아오 씨. 암튼. 그리고 나중에 문자로 상황 중개 좀 해줘.”


“뭐 일단 꿀잼각인 거 같으니까, 더 보고 큰 사건 터지면 알려줄게.”


나는 급하게 건물에서 빠져나와 계단으로 내려갔다.

지금 누구라도 마주치면 안 되니까.


시간 뺏기지 말고 여길 나가야 한다.


근데 옷이 왜 이렇게 낑기지.

아 바지가 자꾸 먹네.


바지를 빼다 손목을 보니 소매가 너무 짧다.


뭐야 이거 오늘 내가 입고 나온 양복이 아닌데.


아니 이게 진짜 현실로?

나 또 뭐 바뀐 거야?

한재준 새끼 때문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원래 주차 되어 있어야할 차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차.......

어딨어.......

뭐야.


그냥 툭 던진 거짓말들.

과연 또 얼마나 많은 과거를 건드린 걸까.


존나 엿같은 나비효과.

씨발.


태...태욱이한테 전화를...!


급하게 태욱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아니 이렇게 급할 때 안 받으면 어쩌자는 거야.



“으억!”


갑자기 어마어마한 고통이 몰려온다.

옆구리가 찌릿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

총에 맞으면 이런 느낌일까.

아니면 칼에 찔리면 이런 느낌일까.

무언가 옆구리에 쓱 들어왔다.


온 신경이 집중되면서 졸도를 할 만큼의 충격.


“억!”


외마디의 비명조차 지르기 힘들었다.

모든 전기적 자극을 옆구리의 한 점에다 우겨넣은 듯한 고통과 함께 무언가 액체가 흐르는 느낌, 그리고 적절하게 따뜻한 온도.


피...피다.......


정말 급박하게 일어난 일이초의 상황에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고 있을 때, 나를 찌른 놈은 어느새 칼을 빼서 품에 집어넣고 있었다.


“꺄악!”


“카...칼이야!”


내가 쓰러지려하자 주변 사람들은 소리를 질렀다.


나의 몸을 뚫은 작은 칼.


희미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돌아서는 녀석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놈의 얼굴은 보지 못했다.


누구.......

누구지.......


나는 그대로 털썩 쓰러지면서 계단에서 굴렀다.


“성훈이 벌써 갔나, 축의금 꿔야 되는데.......”


철...주.......

이 말굽 자석같은 새끼.

여길 또.......


철주가 이번엔 큰일을 해내는 듯 싶었다.

어떻게 이렇게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나를 마주칠 수가 있나.


“뭐야! 왜 굴러. 오! 소닉이다!”


이 새...끼야.......


“아니 뭐야! 성훈이네? 성훈아! 성훈아! 피...! 아아!”


철주가 소리를 지르면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했다.


급하게 자리를 뜨는 검은색 복장의 사람을 가리켰으나, 쳐다보지도 않는 철주.


소리 지르는 철주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하더니 말소리도 점점 들리지 않았다.

“누가 911 신고 좀 해 주세요!”


아.......


나 이대로 죽는 건가.


드디어...죗값을 받는 구나.......


내 언젠간 이럴 줄 알았.......




주변이 슬로우 모션으로 느려지면서, 눈앞에는 천장과 천장을 반쯤 가린 철주의 모습.

아니 천장이 아니라 하늘인가.

건물 밖으로 실려 가는 건지 뭔지.

세상이 비틀어져서 내가 뭘 제대로 보는 건지도 모르겠고, 점점 생각하는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깊은 잠에 빠진 것만 같았다.




***

얼마나 오래 잠이 든 걸까.

오랫동안 느껴왔던 몸의 피로는 이젠 더 이상 느낄 수 없었다.

몸은 깃털처럼 가볍게만 느껴졌다.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새하얗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천국인가.

뒤진 건가 나.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한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하지만 내 의식은 이상하리만치 또렷했다.


여기는 어디지.


나는.......


나는 누구지?


뭐하러 나한테 물어보나.


나는 성훈인데.


그래 의식은 말짱하다.


근데 진짜 여긴 어딘데.


사방을 둘러봐도 알 턱이 없었다.


그냥 뛰어도 뛰어도 새하얀 안개뿐.


아니 안개는 아니었다.


북극의 백야현상마냥 주변에 어둠을 덮을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겠지.


그림자조차 없는 이 곳.


정신병동 한 가운데 있는 기분이 드는 이 곳.


무한히 펼쳐진 이곳에 살짝 공포감이 들기도 했다.


사방에 아무것도 없으니 방향 감각이 있을 리가.


아무 방향을 정해 무작정 뛰어 봐도 아무도, 그리고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게 꿈인지 아닌가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발자국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누군가 다가오는 중이었다.


아.

씨바.


다가오는 건 내 자신이었다.


거울에서나 볼 수 있는 나의 모습.


유체이탈도 아닌 또 다른 나.


그가 내 앞으로 차분히 걸어오고 있었다.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는데.


아니 여기 이미 죽어서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내가 저 앞에 있는 거면, 여긴 거울로 이루어진 세상인가?


아니면 평행우주의 또다른 내가 죽어서 여기로 온 것인가?


그럼 이 우주의 모든 성훈이들은 전부 여기로 오는 것인가?


살짝 오른발로 앞을 차면서 걷는 걸음걸이, 살짝 무심한 표정까지.


부정할 수 없이 그 녀석은 전부 나였다.


나 자체였다.


긴장되는 것은 그가 태연한 표정으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니, 그가 아니라 나라고 해야 하나.


“안녕, 성훈.”


“누...누구세요?”


“그건 별로 중요한 질문이 아닌 것 같아.”


“예?”


“다음!”


“중요한 질문이 아니란 건 무슨 뜻이죠?”


“나는 너일 수도 있고 신일 수도 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일 수도 있다.”


“알아듣게 좀 말하세요.”


“그냥 너의 상상력 같은 존재일 수도 있거든.”


“아니 저기요. 무슨 개소리세요?”


“기다려 보거라.”


타아앗-


그가 한 번 팔을 휘젓자 주변의 공간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타일이 마치 뜯어지듯 주변 모든 것들이 재구성되고 있었다.


아니 주변 타일이 뜯겨지면서 변화하는 거.


이거 내 능력이 세상을 바꿀 때 느낌이랑 비슷한데.......


“당신 뭐야!”


“?”


“내 능력에 대해 뭐 알고 있는 거 있지!”


“쉿! 집중해라!”


집중?

뭐를?


갑자기 주변에 여러 물건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타일은 건물 내부로 바뀌더니 책상들이 생겨나고, 심지어 주변 인물들까지 생겨났다.

책상 위로는 여러 가지 서류들, 그리고 맨 앞 정 가운데 높게 우뚝 솟은 책상까지.

그리고 나서는 여러 책들과 특이한 복장들, 망치와.......


아니 잠깐.

망치?


망치가 아니었다.

판사가 재판을 두드릴 때 쓰는 판사봉.


“유성훈씨! 유성훈씨! 일어나세요!”


어느새 난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있었나보다.

눈을 떠보니 법복을 입은 듯한 사람이 나를 노려보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나를 부른다.


저건 검사복인가.


“유성훈씨 정신 차리세요.”


그리고 들려오는 또 다른 목소리.


“유성훈씨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재판?

아니 갑자기 뭔 개소리야.


나는 그제서야 주변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다.


중앙에 판사복을 입은 사람, 그리고 배심원으로 보이는 10여명의 사람들, 그리고 뒤에 재판을 지켜보는 사람들.


이게 다 뭐야.

아까 그 유성훈이란 놈은 사라지고.

아니 놈이 아니라 내 자신.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검사가 다시 나를 노려보면서 말한다.


“존경하는 판사님! 피고 유성훈은! 평소 수많은 거짓말을 해왔고! 그로 인해 세상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수많은 미물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따라서! 본 검사는 피고 유성훈에게 법정 최고형인 25년형을 구형하는 바입니다!”


아니 이게 뭔 개소리냐구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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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21) +1 19.06.18 26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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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18) +1 19.05.28 242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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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25) +2 19.05.02 956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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