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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거짓말 어디까지 쳐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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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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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25)

DUMMY

***

“아... 시파... 내가 어제 뭘 했지.......”


“그래 시바 바나나로 존나 팼지.”


“가서 주효진 참교육이나 하려고 했는데, 광대짓이나 하고 왔네 시발!”


“씨바아아아아아알!”


어제 존나 술 취해서 난동을 피웠던 기억이 난다.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빨르면... 빠르면 뭐였지. 빠르면 바나나로 돌아가야지 씨발. 뒤져 개새끼야 뒤져!’


어제 정확히 주효진한테 했던 대사다.

이러고는 바나나로 한 번 더 팼었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주효진에게 따로 문자나 전화는 오지 않았다.


아끼는 동생이라 냅두는 건지 아니면 그냥 그 새끼도 존나 취한 건지.

아니면 바나나가 존나 물렁해서 냅두는 건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뉴스기사를 둘러보니 제법 파격적인 헤드라인 몇 개가 보인다.


『 ‘정치인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

‘문란한 재벌가와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민낯...’

‘영화에 나올법한 이야기. 게이트 또 열리나.’ 』


한결 같은 대한민국.

매일같이 이딴 뉴스만 쳐나오는 걸 보면 역시 한국이 썩긴 썩었다.


홈페이지의 메인으로 돌아가 보니 인기검색어 순위가 언뜻 눈에 보였다.


정지훈.......


정지훈이면 어제 통성명한 놈인데.......

어디서 본 것 같던 그 놈.

어제 분명 나를 살짝 비웃는 어투로 대했지 아마도?


진짜 내가 성격이 많이 죽어서 그렇지 옛날이었으면 진짜 뒷일 걱정 안하고 대가리를 양주병으로 깨든 했겠지 그 새끼도.

아오 시바 주효진도 존나 빠나나로 패고...성격 많이 죽었다 유성훈.

거짓말이 제약만 없었어도 인생을 조지든 했을 텐데.

니네는 참 세상 좋아진 걸 다행으로 알아야 돼.


유성훈을 세상 좋을 때 만난 운 좋은 녀석이구만 그래.

하하하하하하하하


한껏 마음속으로 웃었더니 시발 자괴감이 몰려왔다

이게 뭔 짓거리냐.

그냥 열심히 일이나 하자.

에이 그리고 인기검색어 1위가 그 놈일 리가 있나.




***

나는 다시 일에 집중했다.

계속해서 내가 하는 것이라곤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집.

아니면 회사 회사 회사 회사 화사.

아니 화사 말고 회사 시발.


평일엔 야근도 하고 주6일 풀타임으로 업무를 뛰면서 휴일 하루정도는 짬을 내어 은주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은주보다야 예쁜 여자는 물론 수없이 많다.

실제로 수없이 많이 보기도 했고, 그들 중 몇 명은 잠깐 잠깐 만나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하다.

무엇보다 은주와 함께 있으면 진심으로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그거면 정말 충분했다.


요즘은 출퇴근용으로 버스를 타고 다닌다.

아직도 태욱이한테 마음의 빚이 있는 상태에서 기름 값까지 이중고를 겪고 싶지는 않으니까.

물론 가끔 버스로 퇴근을 할 때 지나가는 외제차들을 보면 옛날이 살짝 그립기는 하다,


그러나 늘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핸드폰 배경화면의 사진을 보고 다짐한다.

은주와 내가 같이 찍은 사진.

이 사진을 보며 울컥이는 내 감정들을 참아낸다.


그동안 내가 거짓말로 얻은 것들은 다 부질없이 금방 사라졌다.

지금 나한테는 이렇게 은주만 곁에 있으면 된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제 아마 거짓말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거짓말로 은주마저 잃어버릴 수는 없으니까.

그 상상만 하면 아직도 난 두렵다.

아직도 두렵다.





***

버스에서 내린 후에 지하철로 갈아타기 위해 내려갔다.


아 씨 이건 조금 짜증나네.

역세권이 아니라서 존나게 먼 거. 씨발 거.

졸라 먼 거.


아직 지하철이 오려면 6분이나 남았기에 여유롭게 개찰구를 통과하는데 마치 나를 잡아끌 듯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이 냄새는 델리만주!


어느 누가 멈추지 않을 수 있으랴.

당장 사야지.



단지 델리만주 한 봉지를 샀을 뿐인데 너무나도 마음이 행복해졌다.

식기 전에 빨리 가서 은주랑 같이 먹어야지.


그렇게 델리만주를 사들고는 지하철을 타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왠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드는 불안한 기운.

분명 지금 시간에 전화 올 사람은 없었다.


뭐지.

아까 회사에 뭐 두고 나왔나.

회사를 나서기 마지막 전에 보류해 놓은 작업이 있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그 건 때문에 사건이 터진 걸 게다.


그러나 핸드폰에 수신번호는 회사 번호가 아니었다.


발신자 통화 표시 제한...!

어 잠깐만.

근데 나 지하철 놓치겠는데.

어 시바.

문 닫지 마요.

어어...?

야이 개년들아.



간신히 손을 넣어 문에 낑기게 만들었다.



빨리 열어줘라.

시민님이 낑겼다.


삐삐삐삐삐삐삐-


후....... 겨우 탔네.


아 맞다.

전화.


지하철을 타느라 전화가 끊어졌다.


받았어야 했나?

뭐 모르는 번호면 중요한 건 아니겠지.

급하면 지가 또 전화하겠지.

내가 다시 걸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막말로 지가 급하지 내가 급하냐?

그치?


그냥 다시 핸드폰 화면을 닫고 주머니에 넣으려는 순간 1초간의 짧은 진동음이 울린다.

전화는 아니고 문자였다.

문자를 확인한 나는 깜짝 놀라 들고 있던 델리만주 봉지를 떨어뜨려버렸다.


-강인성입니다. 연락주세요.


강인성.......

이름 석자를 보자마자 기억이 났다.

라스베가스에서 나한테 사기 치려다가 걸려서 도망간 놈이다.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건 그 놈이 마지막 도망가면서 남긴 쪽지.

마치 내가 거짓말로 세상을 조작하는 능력을 알고 있다는 듯 적었던 그놈의 쪽지...!

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지낸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이름을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주마등처럼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벌써 4년이나 지났으나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했다.

그 놈이 남긴 뜻이 뭘까.

왜 내내 거슬렸는데 까먹고 있었지.

그리고 내 번호는 또 어떻게 안 거지.


나는 녀석의 정체를 모르고 녀석은 나를 알고 있는 점이 너무나 크다.


다시 떨어진 델리만주 봉지를 줍는 데 고새를 못 참고 카톡이 온다.

강인성...!


그러나 이번에는 주효진이었다.


『 브라더 술 고고?? 』


아오 씨발 도움 안 되는 새끼.

카톡을 확인하고 있는 데, 열차가 갑자기 급정차하더니 델리만주 봉지를 놓쳐 이번에는 델리만주 전체가 땅으로 와르르 쏟아져버렸다.

주효진 따위의 카톡 때문에.......


아 시발 내 델리만주.


시발 오늘 진짜 운이 억수로 좋더니.......

시발 좀 착하게 착실히 살겠다는 데 델리만주 하나를 못 먹게 만드냐 이 쓰레기 새끼들아!

델리만주를 샀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해 시발.


아오 진짜 주효진이고 강인성이고 왜 이렇게 쓰레기들이 자꾸 잔뜩 들러붙는 거지.

둘 다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재활용도 안 되게 폐기처분 해버리고 싶은데.


나는 또 못먹게 된 델리만주를 줍고 있다.

문화시민이니까.


아 씨벌 또 전화오네.

델리만주 좀 줍자 개새이들아.


흘깃보니 강인성이다.


오 시바 이건 받아야 돼.


받자마자 강인성에게 욕부터 한바가지 날려준다.


“야 이 시발새끼야, 니가 문자로 전화달라매. 몇 분 지났다고 다시 전화질이야 뒤질래? 내 델리만주는 씨발 진짜”


“예? 델리만주요? 아아 회장님 일단 진정 좀 하시고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아 맞다 회장님이 아니라 상무님이죠!”


“뭐? 이 존나 델리만주 같은 새끼가.”


근데 뭐야 이 새끼?

회장이 아니라 상무로 알고 있네.

애초에 상무로 바뀌었으면 다들 상무로 알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능력자끼리는 뭐 서로 안 통한다든지 그딴 설정인가?

존나 병신같네.


강인성의 말 때문에 갑자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들었다.


“야... 근데 너 어떻게 알았어. 너 대체 정체가 뭐야.”


“저는 유성훈씨 당신을 전부 알고 있어요. 어떤 능력이 있는지 뭘 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까지. 지난번에는 진짜 절 죽일까봐 쫄아서 도망쳤었는데, 당신 그동안 쌓아놨던 것들을 다 잃으셨더라고요. 이제 좀 용기내서 찾아뵐까하고 연락드렸는데, 어때요. 얘기해 볼 흥미가 생겼나요?”


“유성훈씨야 유상무님이야. 왜 자꾸 호칭을 왔다 갔다 해. 그냥 하나만 해.”


“음 아직 누가 갑인지 모르는 것 같으시네요. 우리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할까요?”


“아 시발 좀 그냥 살자. 나 좀 내버려 둬라 어? 나 그냥 열심히 개미처럼 일하면서 살면 안되겠니?”


“능력을 안 쓰면 그냥 지금 행복이 쭈욱 유지될 것 같죠?”


“뭐?”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합시다. 생각해보고 전화주세요.”


“아니 뭔 소리냐고 또.”


툭-


강인성은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아니 뭔 소린데.

걍 전화로 하면 되지 왜 자꾸 알 수 없는 소리들만 하냐.

지가 무슨 사이비종교 교주야? 씨벌.

아니 그리고.

만나서 얘기하재놓고 왜 나보고 전화 주래.

시바 그냥 전화로 하면 되잖아.

암튼 좆같은 새끼

아오 머리가 복잡해.


카톡-


그새를 못참고 카톡은 또 울린다.

보나마나 주효진 새끼다.


역시나.


『 브라더 왜 읽고 답장 안 해. 술 고고? 』


진짜 이 씨발새끼들

개새끼들.

좆같은 새끼들.

이 두 놈 때문에 소박하게 살자고 하는 내 조그마한 희망사항도 짓밟히는구나.

진짜 둘다 확실하게 연을 끊어버리는 방법 없나?

그래봤자 강인성 이 새끼는 또 내 번호 찾겠지?

아니 나 좀 내버려 두라고 개새...시바.


그때 갑자기 한 사자성어가 갑자기 뇌리를 강하게 스친다.


‘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


캬.

이거다.

오랑캐 새끼들로 저스티스 리그를 여는 거다.

좋았어.

와 시발 유성훈 최근 한 생각 중에 가장 천재같은 생각이었다.


난 씨발.

강인성이 하는 말이 별로 궁금하지가 않다.

아 물론 물어보고 싶은건 좀 있지만.

나 좀 그냥 편하게 행복하게 가만히 좀 있자 씨발.

그거면 되니까 그냥 복잡한 건 몰라도 돼.

아 그래.

지금 당장 주효진한테 카톡부터 좀 하자.


『 아 쁘라더 난 대답 안하면 늘 콜이지. 알면서. 』


『 역시 그럴줄 알았다 내 동생 』


『 오케이 내일 술 고고. 근데 장소는 좀 프라이빗 했으면 좋겠는데. 』


『 성훈이가 많이 고팠나보네. 내 전용 필드? 』


『 아 좋지 좋아. 내일은 떡대들도 좀 많이 깔아줘. 』


『 그거야 쉬운 일이지 』


『 엉 그럼 이따 보자. 』


그리고 강인성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 내일 밤에 보자. 장소는 내일 보내준다. 답장은 하지마라. 』


이 십새끼 철주새끼마냥 또 답장하진 않겠지?


그리곤 다시 주효진에게 카톡을 보낸다.


『 아 맞다 형, 근데 나 조금 늦게 도착할 수도 있으니까 혹여나 내가 늦게 가면 미리 좀 마시고 있어도 돼. 』


『 빨리 오면 되지 새끼. 』


『 ㅇㅇ 최대한 빨리 갈게 』


이런 식으로 미리 말해놓으면 주효진은 또 미리 처마시고 있을 테지.

주효진이 약이든 술이든 미리 취해 있어서 날뛰어만 준다면야 상황은 쉽게 정리될 거다.


하 시바.

내일이면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두 새끼들과도 끝이다.

아니 둘 중 한 새끼만 끝인가?

암튼 한 새끼만 끝나더라도 끝나는 쪽은 강인성이 유력하겠지.

주효진이야 뭐 시바 그냥 연락 씹으면 되니까.


비록 델리만주는 못 먹었지만 내일 벌어질 일을 상상하니 델리만주보다도 더 달콤했다.


키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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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3-(08) +2 19.09.10 98 6 11쪽
57 3-(07) 19.09.03 98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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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3-(01) 19.07.23 162 9 11쪽
» 2-(25) +1 19.07.16 215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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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9) +6 19.05.11 717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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