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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레전드 오브 히어로즈(L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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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e88
작품등록일 :
2019.04.04 01:11
최근연재일 :
2019.05.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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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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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LOH - 시작은 미약하게. 03

DUMMY

세준은 공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거리의 한 나무위에서 고문관 루츠가 괴성을 지르다 자신의 뒤를 따라 맷돼지처럼 달려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세준은 본인이 평가하기로 그냥 보통사람A에 가까운 성향을 지녔다.

절대 자기자신이라해서 미화하려는 의도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에 말이다.


주변 누군가의 불행에 공감하여 가슴 아파하고, 주변인의 행운에 기뻐할줄 아는 사람.

확실한 사실은 현실에서 사회적으로 여파가 큰 사건이 벌어졌을 때에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사이코패스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 유형의 사람.


그럼에도 자신의 죽음을 목표로 하는 길에 고문관 루츠를 동반하여 큰 고통을 주고자 계획한 것은 이유가 존재했다.


이번이 3번째 전장 참여라 주장하던 저 돼지새끼는 첫 만남에서 세준의 작은 덩치를 보는순간부터 기색이 달라졌다.

그 순간 세준은 바로 알아챘다.

몸은 어린 소년이나,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40여년의 세월을 보낸 인격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전장의 계급이 버젓이 존재함에도 눈치볼 생각따위는 없는 저 거만한 돼지가 세준같은 신삥이 자신의 아래로 들어왔을 때에 보일법한 행태는 뻔할 뻔자.


잔심부름 정도는 애교였고 별의별 짬처리를 전부 시켰으며, 사고를 치고서도 그 모든 책임을 세준에게 떠넘겼다.


얼마나 노골적이었는지 하루도 안되서 같은 분대의 선임병들이 전부 눈치채고서 세준에게 동정의 눈길을 던질 정도였다.


기실 저 돼지새끼에게 불만이 있는 것은 세준 혼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만약에 저 돼지새끼에게 전장에서 한몫을 넘어 귀하게 여겨지는 '특성'이 존재하질 않았다면 저 돼지는 첫날밤에 이미 분대원들의 손에 오체분시 되었겠지.


그러나 그 귀하디 귀한 '특성'으로 보호받을 수 있었던 시간은 모두 지나갔다.

전장이 개시되고나서 7일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군주 리다스가 밀리다 못해 패망하기 직전.

분대원들의 돼지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은 흔적조차 남기질 않고서 사라졌다.

즉, '특성'의 유통기한이 끝났기에 훌라온을 포함한 분대원들이 쉽게 미끼로 던져준 것이었다.


' 정말로 고마운 일이지. '


세준은 잠시 눈을 감고서 추억의 한켠을 뒤졌다.


회기하기 전의 전생에는 참고만 살았다.

바보처럼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에, 사건이 터지면 항상 내 입장보다 상대방의 생각을 헤아려 맞춰주고자 했다.


' 그게 무조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


그런 성격덕에 세준의 몇안되는 친구들은 전부 진국이었으니까.

그러나, 한번의 삶을 그리 살았다면 다시 사는 삶에서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 미친놈처럼 나의 이득을 위해 타인의 고통을 초래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


욕심많은 돼지들에게 갑질에는 뒤통수의 얼얼함이 뒤따른다는 교훈을 가르쳐주는 재미정도는 추구해 볼 생각이었다.


세준은 깨닫지 못했지만 달빛 아래에서 잠시간 드러나는 그의 얼굴에는 소름끼치는 미소가 매달려 있었다.

허리께에 양옆으로 자신의 무구와 돼지가 짬처리한 무구를 매달고서 지켜보던 소년은 곧이어 소리없이 나무를 내려가 돼지의 핏자국을 뒤쫓아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르르르르-

그아아아아아- !!!


등뒤로는 흉성이 터져 눈이 돌아간 괴수떼의 하울링을 매달고서.




루츠 아말렉, 24세.

아일렌티아의 유서깊은 군인 귀족가인 아말렉 남작가의 차남이며 영지내에서 모두가 우러러보는 고귀한 이.

혹은, 간단히 줄여서 루츠 돼지.


세준이 알았다면 진실로 위대한 우주의 법칙에 경탄을 보냈을지도 법한 사실이 하나 있었다.

바로 아말렉 남작가의 영지에서 살아가는 모든 지성체들에게도 이 비대한 몸집의 사내가 '루츠 돼지'라고 불려왔다는 점이었다.


거대하며, 영토내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위대한 제국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아일렌티아에서 귀족가문의 핏줄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한국식으로 저렴하게 표현하자면 다이아 수저라는 표현도 모자랄지도 모른다.


그렇게 탯줄하나는 기가막히게 잡은 이 루츠 돼지는 강보에 쌓인 순간부터 24년의 시간동안 가문의 모든 위세를 사용하는데에 통달되어 있었다.

루츠 돼지가 지닌 '특성'은 그 결과였다.


무려 불에 대한 '원소지배력'을 행사하는 힘으로 개발했을때에 파괴력 하나만은 일품인 능력을 얻기위해 들어간 가문의 자금은 절대 적다고 말할수 없는 수준.

그랬기에 지금 폐가 찢어져라 달리는 루츠는 이해되지가 않았다.


어떻게 이런 귀한 자원인 자신이 한순간에 미끼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는지가 말이다.


' 형님께서 말하신대로 비천한 것들에게는 대국적인 시야도, 스스로의 분수를 아는 지혜도 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을. 이놈들이 감히 내 넓디넓은 자비심을 이용하여 흉계를 꾸밀줄이야!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내 필히 마스터의 지위에 이른 형님께 고하여 너희들에게 댓가를, '


" 끄아아아아악- !!! "


이를 갈아붙이며 보복을 떠올리던 루츠였으나 생각은 갑작스럽게 덮쳐 온 고통 때문에 끊기고야 말았다.



루츠는 무념무상으로 당장 자기자신의 편안함만을 추구했기에 몰랐지만 훌라온과 분대원들은 주변의 지리와 적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이후였다.

비스트 유격대가 먼저 숲의 공터를 지나가긴 했지만 조금씩 좁혀오는 군주 아르틸라의 군세를 눈치채고 있었고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던 것이다.


세준이 흉계 혹은, 작전을 짜면서도 이 돼지가 진정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할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는데 그런 세준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루츠 돼지는 세준이 기대한 행로를 120%의 완성도로 진행해주었다.


처음 세준이 방향을 잡으면서도 불안해하던 최단거리의 비스트 본대를 향해 전력을 다해서 주파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뒤를 쫓으며 타이밍을 재고있던 세준은 갈수록 커지는 불안감에 지금이 최적의 순간이라는 판단을 내리고서는 분대장 훌라온이 건네준 2개의 물건 중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피식-


불꺼지는듯한 약간의 소음을 남긴채로 세준의 손아귀에 들려있던 1회용 마법무기에서 쏘아진 불꽃의 화살이 빠른 속도로 루츠 돼지의 허벅지를 꿰뚫고 지나갔다.


돼지가 그 고통에 외마디 비명성과 함께 앞으로 굴러버리는 궤적을 따라 삼겹살과 허벅다리에서 쏟아지는 혈향이 한층 더 그윽하게 퍼져나갔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서 소란을 피워내는 루츠 돼지에게로 걸어가는 세준의 눈빛이 가라앉았다.


냉정한 눈빛과 침착한 걸음걸이.

흡사 그 모습은, 도축장에서 돼지를 잡는 전문 도축업자 같았다.

지금의 세준과 전문 도축업자에게는 큰 차이가 존재했지만 말이다.


전문 도축업자가 가축에게 고통없는 빠른 죽음을 위해 칼을 높이 든다면, 세준은 알량한 재주로 최대한의 상처와 고통을 살아있는 돼지에게 선사할 생각이었으니까.


저벅 저벅-


이러한 서슬퍼런 기세가 루츠에게도 닿은 것일까?

숲속에 숨어있는 수백에 달하는 존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분출하던 돼지의 입이 닫혀버렸다.


" 꼬, 꼬마? 맞군! 이리오거라. 어서 와서 나를 부축해서 도망가자. 잘 생각했다. 내 너의 행동이 괘씸하나 돌아온 점을 높이 사 큰 벌을 내리지는 않도록 하마. "


" 쯧쯧... "


세준은 돼지의 눈치없는 말을 듣고서 저도모르게 혀를 차버렸다.

이미 일주일 동안 여러차례 깨달았지만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돼지는 진정 답도 없는 존재였다.


수준을 보아하니 아마 이대로 방생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란 예상이 한층 더 신뢰를 더했다.


그래도 여기서 멈출수는 없는 노릇.

돼지가 잠깐의 시련을 겪기는 했지만 그 고통과 세준이 그동안 품어온 분노를 이익형량했을 때의 결론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스르릉-


" 꼬마... ? 어찌... 어찌해서? "


얼마전의 안좋은 기억-훌라온의 검날이 삽겹살을 가르고 지나간- 덕분인지 이제서야 루츠 돼지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꿀꺽-


루츠는 차오르는 긴장감에 침을 삼켰다.

눈알이 데룩데룩 구르면서 세준의 얼굴과 그의 손에 들린 짧은 칼날을 분주하게 오갔다.

심지어는 전신을 잘게 떠는 루츠.


세준은 돼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 돼지. 너를 내손으로 직접 죽이는 일은 없어. 안심해도 좋아. "



감히 이 몸에게 돼지라니!

개탄스러웠지만 루츠도 지금만은 자신의 입을 함부로 놀려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위기감이 루츠에게 평생을 통틀어 발휘해본 적이 없는, 숨겨져있던 잠재력을 끌어올리며 기회를 찾아 분주히 오가던 눈알이 세준에게로 고정된다.


그런 루츠에게로 살풋 미소 지은 세준은,


" 내 직업이 뭔지 알아? 모범시민이야, 모범시민. 그런데, 지난 며칠은 모범시민인 나한테도 참기 힘든 수준이더라고. 화가나지 뭐야, 너 때문에. 그러니... 적당한 교훈만 새겨주도록 할게. "


주머니에서 훌라온에게 전해받았던 마지막 물건을 꺼내어 왼손에 꽉 쥔 세준은 오른손으로는 칼을 들어올리더니 돼지의 한쪽팔을 향해 가져갔다.


상황이 이쯤되자 루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 비천한 꼬마가 제대로 미쳐버렸구나! 모범시민이 무슨 말인줄은 몰라도, 비천한 신분에 불과할 것이 뻔한데 감히 고귀한 이 몸에게 해악을 끼치려 드는 것이냐! 내 필히, 끄어어어억! "


루츠는 공포에 젖어서도 최대한 칼날을 피하기 위해서 허우적댔지만 그 노력은 쓸모 없었다.

세준은 어차피 검이라고는 쥘줄도, 휘두르는 방법도 모르는 처지였다.


때문에 그는 돼지에게 칼침을 놓을 생각을 하면서도 목적은 단 한가지 뿐이었다.

당장 돼지의 숨통만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그덕에 세준의 칼질은 어설펐으나, 제대로 휘둘러져 루츠의 오른손 팔뚝을 베고 지나갔다.


푸슉-



연이어지는 루츠의 비명에도 세준은 묵묵히 루츠의 몸 이곳저곳에 크고 작은 칼침을 놓아주는데 주력했다.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저항하는 상대를 향해 무거운 쇳덩이를 휘두르는 일은 쉽지 않아 소년의 몸은 빠르게 지쳐갔다.


세준이 아무래도 역시 이런 일은 자신의 취향과는 맞지않는 일이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을때, 징벌의 끝을 알리는 소음이 희미하게 들려왔다.



드드드드드드-


훌라온과 헤어지고 세준이 루츠의 뒤를 쫓은 시간은 사실 10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대기중으로 퍼지는 혈향에 비스트들이 명령과 본능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덕분에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 끝을 알렸다.


" 헉... 헉... "


" 끄으으으... "


쨍그렁-


마침내 소용을 다한 검이 세준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떨어진다.


세준은 호흡을 고르며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눈에 담았다.

한때 비대한 인간의 몸뚱이를 이루고 있던 것들이 그의 손에 해체되어 곳곳에서 새빨간 꽃을 그리고 있었다.


' 어쩌면... 회귀가 남긴 것은, 경험만이 아닐지도 모르겠어. '


결심했다고 해서 이리 냉정하게 인간에 가까운 지성체의 육신을 저미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일테니까.


" 아오오오오오!! "



이번에 터져나온 하울링을 타고 음파의 떨림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바로 근처까지 도달한 것이 확실했다.


그에 최우선 목적을 달성한 세준이 미련없이 몸을 돌리던 순간이었다.


화르륵-


푹-


한번 베이고서는 돼지의 등뒤로 숨겨져있던 팔이 쭈욱 세준을 향해 뻗어지더니 그 끝에서 가늘디 가늘은 불꽃의 촉이 생성되어 기습적으로 파고들어왔다.


울컥-


파스스스슷-



피할수 없었다.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전장에 투입되며 강림한 아바타에는 여력이 남아있는것과 달리 현재 세준의 정신은 매우 지쳐있었고 어느새 끝을 보이는 상황에 다소 긴장이 풀려있었으니까.


아니, 아니다.

긴장이 풀려있지 않았어도 현재 세준의 수준으로는 피할수 없는 기습이었다.


전장을 어느정도 받아들인 세준이라 해도 인간의 손끝에서 튀어나오는 불꽃, 즉 초능력의 일종인 '특성'은 예상하기 어려웠기에.


루츠가 해낸 회심의 기습은 세준의 가슴을 관통하고서 스쳐지나간 주변의 살결에 화상을 입혔다.

루츠의 수준이 낮았기에 주변의 화상은 고통은 줄지언정 큰 부상이 될수는 없었다.

단지, 심장을 스쳐 꿰뚫은 공격 자체가 치명상이었을 뿐.


" 끌끌끌... 이 비천한 것아. 이 몸을 죽이지는 않겠다고? 그래서 너희와 같은 족속들이 비천한 것이다. 결단력도 없는 멍청한 것들. 네가 내게 준 고통에 비해 너무나도 자비로운 죽음이라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번이 끝은 아닐 것이니, 오늘은 이만 용서하마. 앞으로의 전장에서 두고두고 기회가 있을 것이니. "


연이은 고통에 악이받쳐 있던 루츠는 이제서야 자신감을 되찾고서 웃어재낄 수 있었다.

어쩌다보니 비천한 족속에게 한방 먹긴 했지만 자신이 최후의 승자가 된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상처난 그의 자존심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런데 왜일까?

루츠의 눈에 이해되지 않는 광경이 잡혔다.


기습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어서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비천한 꼬마의 얼굴에 미소가 어려있었던 것이다.


" 웃어? 감히! "


그 미소를 목격한 순간 회복되던 루츠의 자존심에 한층 더 깊은 균열이 생겨났다.


세준이 이 순간 웃을수 있었던 까닭은 두가지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하나는, 바닥에도 지하가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던 돼지에게도 한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은 자신의 실수를 통감해서였고,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이 이루어졌기 때문.


다다다다다다-


당장 바로 곁까지 도착한 진동과 소음에 상황을 깨달은 돼지의 얼굴이 새파래지는 모습은 정말 즐거웠다.


미치도록.


" 설마... 안돼, 안돼! "


상처입은 돼지는 땅바닥에 몸을 눕히고서 버르적거릴 뿐이다.



털썩-


쓰러진 세준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기력을 짜내어 고개를 돼지를 향해 틀었다.


어차피 자신의 계획을 훌라온에게 말할때부터 이번 전장에서 죽음은 확정적.

어쩌면 전장에서의 죽음은 진실된 죽음이 아니라는 아르쿨의 확언이 거짓일지도 모른다.

경험많은 고참들의 떠벌림들이 죄다 거짓이었을지도 모른다.

아우터월드 전장에서의 죽음이란, 내가 겪어본 일이 아니기에 확신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정신적으로 지쳐가다 한계에 몰린 세준에게는 다른 선택은 없었다.

이 비루한 몸뚱아리로 끝까지 버티기에는 전장은 너무 가혹했으니까.

만약의 만약에, 다시 눈을 못뜨게 되더라도 후회는 없다.


전생에서는 마지막까지 가족들의 등골을 빨아먹었지만 회귀한 이후에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어주었으니까.


설령 이게 내 끝이라고해도 남은 가족들은 그가 남긴 자산으로 이후의 생을 편안하게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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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44 브레이니악
    작성일
    19.05.01 19:50
    No. 1

    무려 불에 대한 '원소지배력' ~ 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문장을 둘로 나눠야하지 않을까요.

    돼지의 특성과 그 힘을 말하는 부분과, 그 힘을 발현시키기 위해 들어간 자원의 양이 이어지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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