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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봉신통(鳳神通)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연재 주기
려강
작품등록일 :
2019.04.04 19:58
최근연재일 :
2019.11.08 23:27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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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5
추천수 :
138
글자수 :
215,437

작성
19.04.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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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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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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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심수(深水)에 악연을 흘려보내고

DUMMY

봉화운우지공으로 선천진기를 운공하자 허리춤에서 순식간에 일월마천검이 솟아나왔다. 검 끝에는 역시 운석날이 한뼘정도 튀어나와 추연의 비룡수직 초식을 가볍게 막아냈다. 몸에서 기룡축산이 자연스럽게 운기 되기 시작했다.


‘웅~ 웅~’

명창과 명검이 빠른 속도로 부딪히자 벌 때들이 나는듯한 굉음이 들여왔다.


월광십팔기!

추연은 비룡수직이 나의 조그만 일월마천검에 막히자 이번엔 반월도를 전광석화같이 힘차게 휘저으며 월광창법 십팔기를 순서 없이 닥치는 대로 전개해왔다. 실로 그 위세가 장엄했다.


일월마천 십자절맥!

나는 여전히 선천진기를 일월마천검 끝에 실어 월광십팔기를 방어하며, 필살기인 십자절맥술로 추연을 손목을 노렸다. 그러나 노련한 추연은 이 공격 또한 가볍게 차단했다.


금강십이지 방오격퇴!

나는 연이어 두 발로 날아올라 추연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듯 맹렬하게 방오격퇴 돌려차기를 시도했다.


낙화회전!

추연은 낙화회전 낙법을 전개하며 나의 일격을 벗어났다. 뒤 이어 벽사신공 벽사철장 주먹 공격을 시도하려 할 때였다. 추연은 다급했는지 최후의 살수인 유수탈명을 전개 해왔다.


“99999!”

악귀만행 추연의 과대망상 증상인 머릿수 헤아리는 소리가 들렸다.


월광비창!

추연의 비룡반월도에서 두 개의 작은 창날이 뛰어나와 불초식 간에 나의 목숨줄을 노리고 날아왔다. 새로 개발한 신수였다.


예상 못 한 신수에 위기를 감지했는지, 내 몸에서 봉황운우지공이 빠르게 운기 되었다.


금강십이지 궁자설묘!

나는 금강십이지 궁자설묘로 추연의 비창탈명 공격으로 날아오는 작은 창을 일월마천검으로 간신히 튕겨냈다. 추연은 이번 공격에 이미 내공을 칠할을 소모했다. 나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방오격퇴술로 추연의 비룡반월도를 발로 차서 날려버렸다.


연이어 일천마천 십자절맥으로 추연의 양 손목의 가격했다. 끝으로 기룡축산으로 모아둔 내공을 일월마천검 끝에 모두 발산시키자 놀랍게도 비자목에 숨겨져 있던 운석으로 만들어진 검날이 징그러운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일월마천 벽뇌탈공!

최후의 일격으로 추연의 단전에 일월마천 벽뇌탈공으로 가격하자, 추연의 아랫배가 운석의 날에 갈라지며 모든 공력을 쏟아냈다.


“내 문수의 제자로 네놈 목숨만은 거두지 않겠다. 그러나 공력을 잃은 고통 속에서 그동안의 모든 악행을 스스로 참회하라”


****


때맞춰 태극과 아민의 기습으로 추연은 체포되어 혁도성 감옥에 하옥되었다. 모반에 가담한 액이혁과 제장들 백여 명은 모두 참수당했다. 대운광명단 동북수좌 칠성마검 홍승은 가까스로 달아나 백석산 광명사로 숨어 들어갔다.


추연의 실각으로 당분간 요동은 당분간 안정을 찾았지만, 정민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다.


정민은 묘각이 준 묘약을 얼굴에 바르고 뜨거운 욕탕 속에 몸을 담그고 한 시각이 흐르자 원래의 빼어난 미소의 얼굴이 돌아왔다. 자신이 가진 가장 화려한 옷으로 몸치장을 하고 봉황실을 찾아왔다.


“정민!”

나는 어릴 때 본 아리따운 그 모습으로 돌아온 정민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옛 추억에 빠져들었다.


“만봉아!”

그녀는 예전처럼 나를 부르며 내 침상으로 가까이 와 내 뺨에 섬섬옥수를 가져댔다.


‘우읍!’

그녀의 붉은 입술이 살포시 나의 입술 위에 포개졌다. 나는 정민이 민망할까 봐 그녀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달콤한 타액이 혀를 타고 내 입속으로 흘러들어왔다.


“이 더러워진 몸뚱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오직 너에게만 주고 싶었어”

“아니야! 전혀 더럽지 않아”

“고마워!”


그녀의 섬섬옥수가 나를 가만히 두지를 않았다. 바로 나는 마법에 걸린 듯 황홀경에 빠져들고 말았다. 나의 첫 경험은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 만난 여신인 정민이와 이루어졌다. 황홀경을 정신을 잃고 헤매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니 정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방안에는 그녀가 남긴 맛있는 체취만이 남아 나는 몹시 허기를 느꼈다.


****


한편, 텅 빈 추연의 자택 침실에 머리맡에 걸려있는 정민은 요연보아태아 쌍검이 마침내 주인의 손에 들려졌다.


‘윽!’

정민은 혈마독침으로 옥졸들을 모조리 실신시키고 추연의 갇혀있는 옥사의 문을 따고 들어갔다.


“당신은!”

추연은 죽었다고 믿었던 정민의 등장에 매우 놀라고 기뻤다.


‘만봉인 네 놈을 용서했을지 몰라도 나는 결코 그리할 수가 없다’


정민의 요연보아태아검이 이미 단전의 심맥이 끊어져 패인이 된 추연의 사타구니 밑 추악한 그것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흐흐흐흐!”

추연은 피가 튀는 고통에도 정민에게 마지막 웃음을 잃지 않았다.


“네 손에 가게 되어 고맙다!”

추연은 고통 속에서 사느니 사랑하는 정민의 손에 죽는 것이 오히려 행복했다.


“가거라 마귀 같은 놈!“

마침내 그녀의 검이 악귀만행 추연의 심장을 파고 들어갔다. 더러운 피가 천지사방으로 튀었다.


이와 동시에 태극이 옥사로 뛰어 들어왔다.


“괴한은 칼을 버려라!”

태극은 태창검을 빼 들고 소리쳤다.


“어림없는 소리!”

정민은 아직도 추연의 피비린내를 풍기는 요연보아태아검으로 철영검법을 구사하며 선 초를 날렸다.


“이런 요망한 것!”


정민의 용천쌍검이 태극의 태창검과 부딪치자 마치 벌과 나비가 춤을 추듯 했다. 그러나 그녀는 무당 최고수인 태극의 적수가 될 수는 없었다. 미처 혈마독침을 쓸 틈도 없이 태극의 무서운 살수가 정민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추운적성!

태극의 필살기인 추운적성에 일격을 맞고 정민은 결국 악귀만행 추연과 운명을 같이했다.


내가 그녀를 찾았을 때는 그년는 이미 명을 달리한 뒤였다. 그녀를 처단한 태극을 나무랄 수도 없었다. 그는 나에게 정중하게 유감을 표하고 정민의 시신을 돌려주었다. 나는 그녀의 유골을 심수(深水) 푸른 물에 뿌려주고는 그녀와의 인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만담은 자신은 중노릇이 딱이라 북경으로 떠난다 해서 나는 청사만 데리고 명사도로 향했다.


****


다시 찾은 명사도는 예전과 달리 마을이 활기가 넘쳤다.


“대장!”

나기술이 반갑게 나를 맞이했다


“마을이 활기찬 것 같아 좋아 보이네”

“그럼! 모두 한 가족같이 지내”

“일거리는 있고?”

“응! 매화 방 무역선 수리를 전담하고 있어, 그들이 우리를 지켜주기도 하고”


매화 방 무역선 수리가 수입원으로 생활도 조금 넉넉해져 마을엔 이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보였다. 내가 꿈꾸던 광경이었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니 매화 방 유성 행수가 빙그레 웃고 있었다


“행수! 정말 고맙네”

“아닙니다. 모두 능수홍매 방주님이 시키신 일입니다”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나미가 보고 싶어졌다. 그러나 이런 내 기분을 아랑 곳 않고 기술은 내가 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나를 재촉하여 자신의 연구실로 끌고 갔다.


“빨리 따라와 봐”

“어디 가는데”

“가보니 알아”


기술을 따라 포구 뒤쪽으로 가니 대나무로 대충 엮어 만든 넓은 연구실이 하나 조성되어 있었다.


“비조양선이구나!”

“맞아! 얼마 전에 완전히 조립을 끝냈어.”

“멋지구나!”

“이제 이놈도 임자를 만났으니 우리 바다가 한번 가져 가보자”

“좋아!”


나기술은 비추선의 설계도의 숨겨진 비밀을 완전히 분석하여 비로소 비조양선을 완벽하게 재탄생 시켰다. 내가 봉황운우기공과 기룡축산으로 상시 동력만 제대로 전달하면 물 위를 날 수도 있었다.


‘야호!’

나는 기술의 조력을 받아 비조양선을 이리저리 조작한 끝에, 달포 만에 힘들이지 않고 먼바다까지 자유자재로 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며칠 후 일본에서 광동으로 가는 무역선 세 척이 명사도에 정박했다.


“방주님! 급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행수! 나는 그 방주 소리가 듣기 싫네. 자네도 그냥 대장이라 부르면 좋겠는데?”

“알겠습니다. 대장님!”

“그래 말해 보게”

“금수홍매님의 전언이 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지금 조민이 함선 12척과 조선 검계 이천 명을 이끌고 사쓰마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번 출격은 무모하여 조민이 무사하기 힘들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옆에서 같이 듣고 있던 나기술은 조민이 위험하다는 소리에 무척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비조양선이 출격할 때가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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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풍전등화 19.11.08 10 0 11쪽
42 여걸 봄부타이! 19.10.28 14 0 7쪽
41 출세(出世) 19.10.28 27 0 8쪽
40 봉신통의 탄생 19.05.03 237 1 12쪽
39 야간기습 대전 19.05.02 204 1 9쪽
38 중과부적(衆寡不敵) 19.05.01 179 1 11쪽
37 조천달의 야욕 19.05.01 192 2 12쪽
36 사쓰마 대전 19.04.26 191 1 13쪽
» 심수(深水)에 악연을 흘려보내고 19.04.26 198 2 9쪽
34 일전불사 19.04.25 202 1 15쪽
33 알에서 깨어 날개를 달다 19.04.25 231 1 12쪽
32 비도탈명(飛刀奪命) 19.04.24 230 2 12쪽
31 신검일체(身檢一體) 19.04.24 218 1 10쪽
30 살수 체험 19.04.22 250 1 9쪽
29 황제와 짧은 대면 19.04.22 216 2 11쪽
28 비무대회 19.04.21 230 2 14쪽
27 시험에 들다 19.04.20 222 2 13쪽
26 다시 북경으로 19.04.20 232 2 13쪽
25 임황아! 19.04.19 245 2 19쪽
24 개방과 엮이고 19.04.19 240 2 15쪽
23 곰보 방주의 정체 19.04.18 230 2 8쪽
22 태극은 살짝 비켜나고 19.04.18 250 3 9쪽
21 길 없는 길을 찾아서 19.04.17 247 2 11쪽
20 두 번째 만난 악귀만행 +1 19.04.17 261 5 10쪽
19 통크게 놓아주고 19.04.16 242 4 11쪽
18 태극과의 조우 19.04.15 281 4 11쪽
17 살수 조민을 찾아! 19.04.15 278 4 10쪽
16 짧은 만남과 이별 19.04.14 300 5 11쪽
15 동창에 잡혀가다 19.04.14 287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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