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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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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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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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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2쪽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님의 침묵




DUMMY

제1장 개벽(開闢)


001.


괴나리봇짐을 진 머슴이 나귀를 끌고 앞장선다. 안장에 올라탄 선비는 터벅터벅 나귀의 발걸음에 맞춰 몸을 내맡긴다. 체력이 고갈된 듯 나귀는 연신 투레질을 하며 거품을 게워낸다.


“나으리, 이제 재 하나만 넘으면 한 식경이 채 못 돼 효사정에 닿을 겁니다요.”

멀거니 한강 쪽을 바라보던 응삼이 뒤를 돌아보며 대순에게 이른다.

“욕봤나. 흑석동에 닿으면 너도 주막에서 탁배기 한 잔 하고, 국밥도 든든히 먹도록 하거라. 그리고 나귀도 나루터에 데려가서 목욕도 시켜주고 실컷 꼴도 먹여 주고.”

“예, 나으리!”


관직을 떠난 뒤 낙향하여 춘천에서 지내던 대순은 지인의 상(喪)을 치르기 위해 한양을 방문한 터다. 문상이 끝나자 그는 강원 도백으로 지낼 당시 연을 맺은 우의정의 기별을 받고 기로회(耆老會)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다.

그가 탄 나귀가 목멱산(木覓山) 기슭을 벗어날 즈음, 고삐를 쥔 채 깜빡 졸던 응삼이 소스라치게 놀란다. 숲길을 벗어나자 탁 트인 한강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나으리! 대관절 저것이 뭐랍니까?”

응삼은 골짜기 옆 바위로 성큼 뛰어올라 감탄을 연발하며 너스레를 떤다.

“서당개만도 못한 나의 신세. 아으, 억울해 못 살겠네. 붓을 놀릴 줄만 알았다면 저 광경을 그려 삼월이년한테 구경시켜줘야 하는 건데······. 아무리 눈으로 본 걸 말해준들 거짓부렁이라고 귓등으로도 안 들을 텐데, 미치것네!”

안장에 앉아 허리를 곧추세운 채 한강변을 살피던 대순의 얼굴이 잔뜩 흐리다.

“쯧쯧쯧! 아직도 주상과 신하들은 백성들의 곤궁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어. 반란이 있었던 신미년을 새까맣게 잊고 있다니, 앞날이 걱정스럽군.”

“신미년이라 하면 순조대왕 당시 변고를 겪었던 ‘홍경래’의 난이란 말씀이신데?”

응삼은 오른손으로 십이 간지를 셈하면서 스스로 대견스럽다는 표정을 짓는다.

“응삼이가 서책을 가까이했더라면 과거장에서 수석은 그렇고 차석은 했을 상인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요, 나으리!”

“그래, 곧 신분고하가 철폐되고 능력본위가 우선시되는 그런 날이 올 게다. 지금부터라도 사물의 이치를 헛되이 보지 말도록 하거라.”

“예, 나으리!”

어깨가 으쓱한 응삼이 방정맞게 입을 놀린다.

“그나저나 나으리! 쇤네가 듣자 하니 아까 뭔가 새까맣게 잊으셨다고 하셨는데, 새까맣게 까먹을 때는 까마귀 괴기가 좋다고······”

응삼은 공연한 소리를 꺼냈다가 오히려 빈축을 산다.

“어허, 이놈이, 나쁜 버릇이 있네? 내 뭐라 이르든! 칭찬을 들을수록 익은 벼가 되라고 하지 않더냐?”

“예, 나으리!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원로께서 기다리게 해서는 아니 된다. 어서 서둘러라!”

“그리 하겠습니다요!”

응삼은 나귀의 고삐를 바짝 쥐고 발걸음을 재개 놀린다.



002.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둔덕 위로 호위무사가 탄 말 십여 마리가 흙먼지를 일으킨다. 말들이 양쪽으로 길을 터주자 초헌(軺軒)이 고갯길을 사뿐히 넘는다.


“염병, 갓난쟁이 손도 모자라 죽을 판인데, 시도 때도 없이 온다니까!”

배다리를 놓는 사공과 격군 가운데 흰머리가 성성한 우두머리가 볼멘소리를 늘어놓는다.

“시끄러! 구시렁대지 말고 어서 일이나 혀!”

둔덕 쪽을 힐끔거리던 포졸이 부역에 나선 인부들을 다그친다.


초헌(軺軒)을 호위하던 말 십여 마리가 모래사장에 멈춰 배다리 공사가 한창인 선착장을 굽어본다. 현장 지휘를 맡은 주교사(舟橋司)의 도제조 대감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일꾼들을 독려한다.

지휘선에서 공정을 재촉하는 북을 울린다. 기다렸다는 듯 강상에 떠 있는 좌우호위함 12척과 교배선(橋排船) 38척, 난간선(欄干船) 240척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배마다 귀틀을 가로지르는 상판을 깔아 길을 낸다.


“수고가 많네!”

초헌에서 내린 김좌근이 도제조에게 다가가 알은체를 한다. 도제조는 안동김씨(安東金氏)의 실세이자 영의정인 그에게 허리를 굽실거리며 보고한다.

“대감의 분부대로 배다리 공정이 착착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나흘 뒤에는 난간 설치가 끝나고 홍살문까지 세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 주상의 왕릉 행차는 크나큰 의미가 있는 것이니만큼 한 치도 소홀해서는 아니 되네. 주상께서 무사히 행차를 마치고 환궁을 하시면, 내 자네의 공로를 잊지 않음세.”

김좌근이 거들먹거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도제조가 그의 옆을 조르르 따른다.

“대감의 하명대로 차질이 없도록 시행하겠나이다.”

“열흘 남았으니, 공기는 꼭 지키게!”

“예.”


김좌근은 말을 남긴 채 뒤돌아 초헌에 오른다. 도제조를 포함한 현장 관리들은 말들의 호위를 받으며 초헌이 강둑을 넘을 때까지 연신 머리를 조아린다.



003.

부교 공사가 한창인 광경이 목멱산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장쾌하게 펼쳐진다. 사육신 사당이 있는 옥수 언덕 끄트머리 효사정에는 전직 고관대작들이 술상을 맞대고 둘러앉아 노닥거리고 있다.

정자 옆에서는 머슴 두 명이 눈을 비벼가며 숯불 위에서 산적을 굽는다. 바로 옆에서는 찬모가 솥단지에서 백숙을 삶는다. 분내를 폴폴 풍기는 기녀 두 명이 쟁반에 백숙을 담아 노회한 정객들 앞에 내놓는다.


“이보시오, 대원군!”

모임을 주선한 전직 우의정 정 대감이 은근히 비꼬는 말투로 흥선군(興宣君) 이하응(李昰應)을 바라본다.

“대감, 대원군이라니오? 가당치 않습니다. 세도가 하늘을 찌르는 안동김씨 귀에라도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그저 북망산을 바라보며 바람 따라 정처 없이 떠다니는 ‘파락호 하응’으로 불러주시길 간청합니다.”

정 대감이 음흉한 미소로 하응을 안심시킨다.

“이러시기요? 제아무리 안동김씨 등쌀에 밀려났다 하지만 우리한테도 궁중에 심어둔 귀가 있소이다. 말인즉슨 우리한테는 엄살떨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요! 허허헛!”

한성판윤을 지낸 박 대감이 말을 보탠다.

“조대비하고 각별한 사이라는 것쯤은 우리도 알고 있소이다. 그리고 조대비께서 귀하의 둘째 아들 명복 군을 특별히 여긴다는 소문은 이미 저잣거리의 동냥치들도 다 아는 사실이오. 둘째 아드님이 입궁하게 되면 의당 ‘대원군’이 되실 텐데, 미리 부르는 게 뭐가 어떻습니까?”

이하응의 어깨가 움찔한다.

“덕망이 높으신 분들께서 어이 저잣거리에 떠도는 소문에 목을 맨답니까? 소문은 소문일 뿐이외다.”

이하응은 술잔을 비운 뒤 닭다리 하나를 들고 게걸스럽게 뜯어 먹는다. 한때 ‘파락호(破落戶)’를 자처하며 안동김씨 가문의 문턱을 넘어 구걸하던 ‘궁도령’의 망령이 떠오른 탓일까. 그를 지켜보던 노회한 정객들의 입가에 쓴웃음이 밴다. 강원도 도백을 지낸 한대순만이 술상 한쪽에 앉아 하응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관찰한다.


거하게 술잔을 비운 하응은 허리춤에서 망원경을 꺼내 한강변을 두루두루 살핀다. 북한산과 목멱산을 눈앞에 바짝 끌어다가 응시하던 그가 경통을 돌리자 이번에는 한강을 따라 형성된 합정과 양화, 용산 등의 풍광이 고스란히 손에 잡힐 듯하다.


“어허! 안동김씨들이 끝내 왕의 명줄을 손아귀에 쥘 셈이군!”

하응이 탄식을 하자 뭇시선이 경통이 향한 쪽을 뒤좇는다. 지휘선을 기점으로 일꾼 천여 명이 나룻배 팔백여 척에 개미떼처럼 달라붙어 주교(舟橋)를 설치하는 장면이 한강을 따라 웅장하게 펼쳐진다.

“주상은 궁궐 안 침전에서 주색잡기에 몸이 녹아나고, 세도가는 도성 밖 한강에서 배다리를 놓고 있으니, 백성이 허리를 펼 날이 없구먼!”

정 대감이 수염발을 쓰다듬으며 한탄한다.

“춘추가 아직 삼십도 되지 않은 주상이 주색에 빠져 건강을 잃었다는데, 순조대왕이 모셔진 인릉까지 행차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전직 한성판윤이 원로에게 묻는다.

“가뜩이나 삼정이 문란하여 방방곡곡에서 민심이 들끓고 있는데, 궁궐 안에서 주상이 급사라도 당하면 민란이 일어나는 건 불 보듯 뻔한 이치가 아닌가. 김좌근이 제아무리 근본도 없는 기생 출신인 나주양씨의 무릎을 베고 국정을 농단한다지만 가만히 앉아 당할 인물이 아니지. 젊은 주상이 급사하게 되면 자신들한테 불똥이 튈 게 분명하니, 능행차라도 억지로 시켜 건재함을 보여줘야 명분이 설 게 아닌가? 그나저나 강원도 동향은 어떠신가?”

정 대감이 대순 쪽으로 고개를 모로 튼다. 그는 마지못해 대꾸한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전직 도백이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 도내 곳곳에 흉흉한 소문이 파다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정선 광산에서 광부들이 난을 꾀하다 체포돼 효수됐다고도 하더이다.”

은퇴한 관료들은 희멀건 염소수염을 쓰다듬으며 혀를 찬다.


하응은 선비들의 대화를 귓등으로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그는 접안렌즈에 눈두덩을 바짝 밀착시킨 채 망원경 속의 농밀한 세상으로 빠져든다.

초헌에서 내려 배다리 현장을 순시한 인물은 김좌근이다. 하응은 그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가 일명 ‘궁도령’으로 불리며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을 무렵, 김좌근이 출입하던 기방에서 애첩 초월이의 앞에서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그가 초월이의 속곳에 술값 대신으로 난을 쳐주는데, 득달같이 방으로 쳐들어온 이가 바로 김좌근이었다. 그의 송곳눈에서 살기를 느낀 하응은 애첩 앞에서 비굴하게 뒷걸음질로 방을 나서야만 했다. 김좌근은 사람을 붙여 기생집에서 쫓겨난 하응의 뒤를 캐도록 지시한다.


그날 이후 왕족의 혈통을 지닌 흥선군은 ‘상갓집 개’라는 치욕을 당하면서 저잣거리를 전전한다. 왕족들이 역모에 휘말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와중에도 그는 건달패와 어울리며 기행을 일삼는다. 온전한 정신이 박힌 것을 김좌근의 첩자에게 들키는 순간 그는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그는 기행을 방패막이로 삼아 산송장인 채로 목숨만 연명하는 기구한 삶을 택한다.


“안동김씨의 배포는 가히 하늘에 닿을 듯하외다. 외양선들이 강화도 앞바다에 하루가 멀다 하고 수시로 출몰하는데, 수군의 배까지 동원하여 배다리를 놓고 있으니, 한심스러워서 하는 말이외다.”

입맛이 쓴 탓일까. 하응이 손수건으로 입을 닦은 뒤 말을 덧댄다.

“젊은 주상까지 눈을 멀게 하였으니, 곧 김 씨 성을 쓰는 사람 중에서 왕이 나오지 않겠소? 그렇다면 조대비 침소에 줄을 대야 하오? 아니면 나주양씨가 머무는 아방궁에 줄을 대야 하는 거요? 이것이 문제로고! 하하핫!”

하응은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야릇한 말맛을 풍긴다.


늙은 정객들은 배다리가 설치되는 현장을 등진 채 두서 없이 뒷공론을 늘어놓느라 정신이 없다. 대순과 눈을 마주친 하응은 가볍게 쓴웃음을 짓곤 슬그머니 댓돌에 놓인 신을 신고 효사정을 떠난다.

붉게 물든 서쪽 하늘에 새떼가 군무를 펼친다. 머슴들이 정자 근처에 횃불을 놓아 불을 밝힌다. 거나하게 취기가 오른 선비들은 가마꾼과 마부를 호출한다. 원로가 먼저 가마에 오르자 뒤미처 선비들도 말에 올라 효사정을 떠난다.

정자 너머 한강변에도 횃불이 줄지어 솟아오른다. 부교 설치를 지휘하는 지휘선을 중심으로 배와 배를 잇는 작업이 수면 위에 어룽거린다. 배를 부리던 사공과 노를 젓던 격꾼이 졸음에 겨워 허방을 딛는 바람에 강물에 빠지는 일이 속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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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90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8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12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10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20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7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6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6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43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4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2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1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6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30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3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0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1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4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7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5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0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0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0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8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7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1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7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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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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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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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80화 홍콩행 +1 19.05.07 12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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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0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1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3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21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21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8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21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30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7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31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4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0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5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5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4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5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1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2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4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44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7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6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50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0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5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1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5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6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70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94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11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24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8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81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30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25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45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41 13 14쪽
»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821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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