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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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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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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0화 국경수비대

님의 침묵




DUMMY

434.


말을 타고 나타난 니시노 일행이 블라고베셴스크의 시내를 어슬렁거린다. 행인들은 눈보라를 뚫고 총총히 제가끔 갈 길을 재촉한다. 시내를 두리번거리던 니시노가 선술집을 발견하곤 말머리를 돌린다.

니시노와 부하 세 명은 선술집 앞에 말을 묶어두고 안으로 들어간다. 술집 안은 담배연기로 자욱하다. 느닷없이 동양인이 나타나자 낮술에 취한 로스키들이 적의가 가득한 시선으로 노려본다.

니시노가 곁눈질을 하며 바에 앉는다. 로스키들이 일제히 일어나려는 순간 니시노가 턱짓을 한다. 부하들이 일사분란하게 발목까지 치렁치렁한 가죽외투의 앞섶을 살짝 뒤로 젖힌다. 그러곤 허리춤에 꼽힌 권총을 만지작거린다.


“보드카 더블 한 잔!”

시무룩한 주인이 주변의 눈치를 본 뒤 술을 따른다. 술잔을 받아든 니시노가 단숨에 들이켠다. 그러곤 잔을 앞으로 내민다.

“한 잔 더!”

잔을 든 주인이 맞은편 모퉁이를 흘깃거린다. 조명이 빗겨간 구석에서 담배를 쥔 손등이 재떨이에 재를 턴다. 주인이 입을 비죽이 내민 채 술잔을 채운다.

“이 병원이 어디쯤 있소?”

니시노가 구겨진 처방전을 내민다. 주인이 건성으로 쪽지를 보곤 후미진 곳을 힐끔거린다. 담배를 쥔 손이 재떨이에 재를 턴다.

“경찰서 맞은편 건물에 있소. 중앙도로는 폭설로 폐쇄됐소. 서쪽 대로로 우회하는 게 좋을 거요.”


니시노가 지폐를 한 장 꺼내 테이블 위에 툭 던져놓곤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줄곧 후미진 곳에서 담뱃불로 지시를 내리던 덩치 큰 사내가 뚜벅뚜벅 주인에게 다가온다.

사내는 국경지역의 정보를 담당하는 국경수비대 소속의 옐친 대위다. 자초지종을 들은 뒤 대위가 기둥에 걸린 전화기를 든다.


“일본인 인간사냥꾼이 틀림없습니다.”

얼마간 고개를 까닥거리던 대위가 응대한다.

“러시아 땅에서 일본놈들이 설치는 꼴을 두고 볼 수는 없죠. 외교적으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용히 처리하겠습니다.”

대위 옆으로 털모자를 쓴 남자 두 명이 다가온다.

“인간사냥꾼이 국경도시까지 온 연유를 파악하고 조용히 처리하라는 갈라예프 중령님의 명령이다. 5분 뒤 출발한다. 시동 걸어놔.”


남자 두 명이 밖으로 나간다. 대위가 주인에게 눈을 찡긋거린다. 곧 보드카 한 잔이 그에게 주어진다. 보드카를 비운 대위가 휘파람을 불며 밖으로 나간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도로는 인적이 뜸하다. 매캐한 연기를 내뿜은 차가 멈춘다. 대위가 입김을 내뿜곤 올라탄다.


“주인이 돌아가는 길을 가리켜줬다고 한다. 시내를 가로질러 가면 먼저 도착할 것이다. 출발!”


차는 급커브를 돈 뒤 시내의 뒷골목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병원에 먼저 도착한 대위는 곧장 원장실로 들어간다. 그러곤 노 의사에게 눈에 띌만한 환자에 대해 캐묻는다.

“총상을 입은 환자를 찾고 있습니다.”

노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진료자료를 건넨다.

“감기 환자와 동상 환자 말고는 없소.”

자료를 훑어보던 대위가 유독 어린 환자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름과 나이만 나와 있군요.”

“아, 초희를 말하는군요. 국적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중국인인 듯하오.”

“동양인이란 말이군요.”

“그렇소. 홍역을 앓다 왔는데,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소.”

“알겠습니다.”


원장실을 나선 대위가 부하들과 함께 계단을 오른다. 옐친은 203호 앞을 기웃거리며 병실의 동태를 살핀다.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그는 슬그머니 문을 연다. 있어야 할 환자가 없다. 반쯤 열린 창문으로 눈보라가 들이닥친다. 부리나케 창문으로 다가간 옐친이 몸을 내밀고 밖을 살핀다. 말의 발자국들이 남쪽 도로를 따라 가지런히 나 있다.


“놈들이 선수 쳤다. 눈보라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했을 거다. 어서 서둘러.”

옐친이 복도를 뛰어가며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대위 일행이 탄 차가 눈보라를 뚫고 추적을 시작한다. 얼마간 달렸을까. 네 마리의 말이 시야에 들어온다. 차량이 맹렬히 다가오자 말은 콧김을 내뿜으며 내달린다. 거의 손에 잡힐 듯 따라잡을 즈음 말들이 두 갈레로 나뉜다.

초희를 품에 안은 니시노가 턱을 모로 틀고 차 안을 살핀다. 옐친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니시노가 총을 발사한다. 운전을 하던 부하가 총에 맞아 고꾸라진다. 방향을 잃은 차가 전봇대를 들이박고 멈춘다.

말들은 눈보라를 휘날리며 가뭇없이 사라진다. 보닛에서 연기가 치솟는다. 옐친은 부상당한 병사를 뒤로 옮긴 후 차에 시동을 건다. 다행이 엔진에는 문제가 없다.

도로로 진입한 차는 말들이 사라진 방향과 다른 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차가 도착한 곳은 블라고베셴스크 외곽에 주둔하고 있는 국경수비대의 본부다.


“중령님은?”

문을 박차고 들어온 옐친이 대뜸 중령을 찾는다. 당직병이 당황하며 벽시계를 올려본다.

“순찰 나가셨습니다. 곧 돌아오실 때가 됐는데······”

당직병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갈라예프 중령이 눈을 뒤집어쓴 채 들어온다.

“중령님, 미하일이 총에 맞아 차가 전봇대를 들이박는 바람에 그만 놈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갈라예프 중령은 당직병의 도움을 받으며 외투를 벗는다.

“놈들을 추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갈라예프의 표정이 시큰둥하다.

“놈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일곱 살 여아를 납치해서 달아났습니다.”

“일곱 살 여아를?”

“네!”

곰방대에 연초를 쑤셔 넣고 불을 붙여 빡빡 빨아대던 중령이 허공에 연기를 내뿜으며 골몰한다.

“인간사냥꾼들이 무엇 때문에 국경 너머에 와서 여아를 납치한 걸까?”

“저도 그게 걸리는 대목입니다.

“현상금이 걸린 의용군도 아니고 어린 여아라니······, 돈에 환장한 놈들치곤 예상 밖이군.”

갈라예프는 얼마간 담배를 음미한다. 옐친이 제 속이 타들어가는 듯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중령이 곰방대를 재떨이에 털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는 외투를 입으며 당직병에게 명령을 내린다.

“모든 초소에 비상령을 내려. 지금 이 시간부로 국경을 넘는 모든 말과 차량을 검문하라고 해.”

“네.”

중령이 앞장서며 옐친을 지목한다.

“자네는 나랑 함께 놈들의 뒤를 쫓는다.”

“네.”


눈이 내리는 가운데 사이렌소리가 요란하다. 연병장으로 집결한 병사들이 트럭에 올라 각 초소로 떠난다. 중령과 대위가 탄 궤도차량도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야트막한 둔덕 위롤 쏜살같이 내달린다.

트럭과는 달리 오르막길도 거침없이 내달리는 궤도차량이건만 어둠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더 이상의 추적이 불가능하자 중령은 운전병에게 인근 초소부대로 이동할 것을 명령한다.

굉음을 내며 궤도차량이 등장할 것을 보곤 초소장이 달려온다. 수색견을 대동한 초병들이 속속 모여든다.


“수색견까지 투입해서 국경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날씨에 도주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도주자들도 어딘가에서 은신하고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초소장이 보고를 마친다.

“각 초소에 무전을 쳐라! 내일 동이 트는 대로 추격을 개시한다.”

“네, 즉각 조치하겠습니다.”


경비병들의 점호를 받은 후 중령은 막사로 이동한다. 중령은 간이 침상에 누워 눈을 붙인다. 동이 틀 무렵 사이렌이 울린다. 중령이 몸을 뒤척이기도 전에 대위가 다가와서 깨운다.


“중령님, 7초소장이 흔적을 찾았다고 무전을 보내왔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중령이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한다.

“7초소라면 아무르강 중류 지점이군. 기후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한 모양이야. 놈들이 국경을 넘으면 끝장이다. 당장 7초소로 출동한다.”

궤도차량을 선두로 병력을 태운 트럭이 뒤를 따른다. 한 시간가량 달린 끝에 7초소 인근의 오두막에 도착한다. 마중을 나온 7초소장이 중령에게 보고한다.

“간밤에 내린 눈 때문에 오두막에 피신한 듯합니다.”

중령이 망원경으로 오두막의 주변을 살핀다.

“마구간에 말 네 필이 묶여 있는 걸 보니 놈들이 맞군.”

“놈들은 아직 아군의 접근을 눈치 채지 못한 듯합니다.”

“놈들을 포위한다. 단, 인질이 다쳐서는 안 된다. 각별히 주의하도록.”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던 수색견들이 오두막으로 통하는 각 목마다 배치된다. 한 시간가량이 지난 후 오두막은 국경수비대에게 둘러싸인다. 도주로가 완전히 차단된 것을 확인한 중령이 궤도차량에 올라 오두막으로 접근한다.

궤도차량의 굉음에 놀란 말들이 투레질을 하며 앞발을 구른다. 잠에서 깬 니시노가 창틈으로 바깥 동정을 살피곤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는 드르렁거리며 코를 골고 있는 부하들을 냅다 걷어찬다.


“불침번을 서라고 했잖아? 이런 덜떨어진 놈들을 데리고 다니는 내가 병신이지.”

부하들은 잠이 덜 깬 듯 게슴츠레한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정신 차려! 지금 밖에 국경수비대가 몰려왔어!”

문틈으로 밖을 보던 부하들이 화들짝 놀라며 무기를 챙긴다. 입에 재갈이 물린 초희는 기둥에 묶인 채 몸을 뒤튼다.

“너희는 완전히 포위됐다. 투항하라!”

쩌렁쩌렁한 중령의 목소리가 문틈으로 파고든다. 주눅이 든 부하들이 이를 맞부딪치며 오들오들 떤다. 니시노가 결박을 풀고 초희의 목을 감아쥔 채 창문을 열어젖힌다.

“인질을 살리고 싶으면 당장 길을 터라!”

둔덕에서 망원경으로 살펴보던 중령이 혀를 찬다.

“개죽음을 당하고 싶은 게로군.”

중령이 소대장을 바라본다.

“소총을 준비해.”

소대장이 저격용 소총이 든 가방을 중령 앞에 내민다. 중령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소총을 조립한다. 갈라예프는 궤도차량의 뒤 칸에 올라 양각대를 펼쳐놓고 소총을 거치한다.


소총을 조립하는 것을 처음 본 옐친이 못마땅한 듯 도리질을 친다. 소대장이 다가와 그에게 슬쩍 귀띔한다.

“중령님께서는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사격으로 금메달을 따셨습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에서는 독일군 오십칠 명을 저격하여 무공훈장도 받았고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옐친이 비죽이 입을 내밀며 제 귀를 의심할 즈음 오두막에서 총알이 난사된다. 수색견이 접근해오자 질겁한 니시노의 부하가 기관총의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국경수비대의 응사가 가해지면서 십여 분가량 총격전이 이어진다.

이성을 잃은 니시노가 문을 박차고 뛰어나온다. 그는 인질로 삼은 초희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

“한 발이라도 총질을 하면 이 아이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

초소장들이 중령 쪽을 바라본다. 중령은 몸을 낮춘 채 오른쪽 눈을 조준경에 밀착시킨다.

“백 보 뒤로 물러나라.”

니시노가 초희를 방패삼아 마구간으로 슬금슬금 다가간다. 부하들도 몸을 숙이며 뒤를 따른다. 초희의 목에 바투 권총을 겨눈 니시노가 말에 오른다. 부하들이 탄 말들이 그를 에워싼다. 니시노가 고삐를 당긴다. 말들이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한다.

“길을 터라!”

국경수비대가 뒤로 물러서며 길을 내준다. 조준경으로 지켜보던 중령이 혼잣말처럼 내뱉는다.

“대위, 총 좀 쏠 줄 아나?”

옐친이 손사래를 친다.

“저렇게 먼 거리는 자신 없습니다.”

여전히 조준경에 바투 눈동자를 붙인 채 중령이 중얼거린다.

“놈들을 맞추라는 얘기가 아니야. 내가 총을 쏘면 허공에다 기관총을 갈겨.”

“그거라면 자신 있습니다.”


옐친이 기관총을 야무지게 거머쥔다. 도주로를 확보한 니시노가 박차를 가한다. 그가 탄 말이 내달리자 뒤따르던 말들도 덩달아 발을 구르기 시작한다. 초희를 가슴에 품은 니시노가 고삐를 잡아당기며 속도를 붙인다. 숨죽인 채 조준경으로 니시코의 머리를 겨냥한 중령이 방아쇠를 당긴다.

공기를 가르며 날아간 총탄이 정확히 니시노의 뒤통수를 관통한다. 니시노와 함께 초희가 맥없이 눈밭에 나뒹군다. 중령이 고개를 끄덕인다. 옐친이 허공에 기관총을 난사한다. 멈춰선 부하들이 기관총소리에 놀라 말머리를 돌린다.

정신없이 달아나는 부하들의 심장과 머리 그리고 목에 총알이 명중하며 허공에 피를 뿌린다. 궤도차량이 내리막길을 내달려 현장에 도착한다. 시체 네 구가 일정 거리를 두고 나란히 눈밭에 처박혀 있다. 궤도차량에서 내린 중령이 니시노의 시체 근처에 널브러진 초희에게 다가간다.

초희는 재갈이 물린 입으로 새된 비명을 터트린다. 중령이 다가가 눈가리개를 풀고 재갈을 벗긴다. 초의는 비명을 멈추고 십여 초가량 멀거니 중령을 바라본다. 그러곤 고개를 떨어뜨리고 혼절한다. 중령은 벌겋게 달아오른 초희의 뺨을 만지곤 움찔한다. 온몸이 불덩어리다. 중령은 초희를 안고 궤도차량에 태운다. 궤도차량은 의무대가 있는 국경수비대의 본부로 전력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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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4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09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06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15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3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3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3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39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1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09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18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3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26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0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17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28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0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5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6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3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17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1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17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6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29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4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5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56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1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24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0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28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28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23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23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29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5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25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30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29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17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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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17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12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14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13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1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0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12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13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19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0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09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0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1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18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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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2화 마루타 +1 19.05.06 10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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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화 보고서 +1 19.05.05 110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0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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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09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0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0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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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가락지 +3 19.05.02 114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12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1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1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13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13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07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0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0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16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16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4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15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2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0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0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4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0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28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0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53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1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1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0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2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37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48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36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39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4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2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47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55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0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5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0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4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1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3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2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63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89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05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17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1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76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23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16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38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27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795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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