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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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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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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66화 학교(學校)

님의 침묵




DUMMY

443.


4월로 접어들면서 주말마다 공립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블라고베셴스크 외곽의 국경수비대 기지를 방문한다. 기마대들이 학생들을 말에 태우고 국경지역을 순찰한다. 국경지역을 손바닥처럼 훤히 꿰고 있는 나타샤가 스텔라의 고삐를 바짝 쥔 채 말의 무리를 이끈다.

‘소만국경(蘇滿國境)’을 넘나들며 흐르는 제야강 상류에도 얼음이 풀리기 시작한다. 얼마 전까지 눈 덮인 개울 위를 활보하던 말들이 살얼음이 잡힌 개울가 앞에서 투레질을 하며 말머리를 돌린다. 뒤쳐진 말들을 돌보느라 선두와 동떨어진 나타샤가 말울음을 듣곤 한걸음에 달려온다.


계곡 앞에서 거세진 물살과 맞닥뜨린 말들이 동요한 탓에 말안장에 앉은 학생들도 덩달아 질겁한다. 학생 두어 명이 말이 허방을 딛는 바람에 낙마하여 잔설에 곤두박질친다. 무리 속으로 뛰어든 나타샤가 말들을 뒤로 물리곤 입술을 꽉 깨문다.

나타샤가 고삐를 꽉 쥐고 ‘으랴, 으럇’ 소리치며 박차를 가한다. 스텔라가 콧김을 내뿜으며 앞발을 구른다. 납작 엎드린 나타냐가 스텔라와 한 몸이 되어 계곡을 훌쩍 뛰어넘는다. 족히 어른 두 명의 키를 합친 것보다 넓은 계곡을 간단히 뛰어넘은 나타샤가 스텔라의 등을 쓰다듬으며 건너편을 향해 손짓을 한다.

스텔라가 투레질을 하며 어깨 근육을 움찔거린다. 그러곤 뒷발로 연신 잔설을 파헤친다. 말들이 흥분을 하기 시작한다. 개울가를 맴돌던 말이 번쩍 돋움을 하여 건너편에 안착한다. 뒤미처 다른 말들도 개울을 가뿐하게 뛰어넘는다.


어느덧 석양이 붉게 물든다. 교관들이 학생들과 함께 야영을 준비한다. 나타샤는 학생 몇몇을 데리고 사냥에 나선다. 토끼와 꿩 십여 마리가 새총의 제물이 된다. 가죽과 깃털을 벗긴 토끼와 꿩이 모닥불에서 익어간다.

학생들은 해맑은 눈빛으로 모닥불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불을 쬔다. 비록 추위에 떨지언정 제 손으로 잡은 고기로 끼니를 해결하고 난생처음 한뎃잠을 자는데도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마냥 즐거워한다.

입가에 시커멓게 묻은 검댕을 보곤 까르르 웃던 학생들의 머리 위로 거대한 은하수가 유유히 흐른다. 늑대의 울부짖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부모의 이부자리로 파고들던 아이들은 시나브로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며 호연지기를 연마한다.


학업에서도 나타샤는 두각을 나타낸다. 러시아어가 입에 붙기 시작하면서 나타샤의 행동은 눈에 띄게 얌전해진다. 답답한 나머지 행동이 앞서던 의사소통이 말로 해결이 되자 틈만 나면 선생님에게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을 캐묻기 일쑤다. 선생님들은 나타샤가 질문을 하도 많이 해서 성가시다며 볼멘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렇다고 싫은 내색을 하는 선생님은 한 명도 없다.

학생들은 갑자기 돌변한 그녀의 행동을 두고 새침때기라며 놀리곤 한다. 나타샤는 전과 달리 강가에서 멱을 감고 초원에서 말을 달리기보다는 도서관이 닫을 때까지 독서에 몰두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문턱이 닳도록 교무실을 드나든다.

나타샤가 학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갈라예프 중령은 고민에 빠진다. 나타샤를 영내 관사에 두고 계속 키울 수도 없을뿐더러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손에 자라야 제대로 자랄 것이란 데에 생각이 미친 까닭이다.

일찍 퇴근한 갈라예프가 신문지에 싼 고깃덩이를 들고 관사로 들어선다. 나타샤는 그가 들어오는 것도 모른 채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중령이 성큼 다가간다. 그제야 눈치를 챈 나타샤가 벌떡 일어나 그의 볼에 입을 맞추곤 다시 책을 잡는다.

중령이 달군 후라이팬에 고기를 얹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한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에 엉덩이를 들썩이던 나타샤가 부엌으로 다가간다. 양배추와 비트를 넣은 붉은 빛깔의 보르시치가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다.

중령이 고기를 접시에 담을 동안 나타샤는 국자로 스프를 떠 볼에 담는다.


“나타샤, 학교생활은 어떠니? 선생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네가 통 아이들이랑 어울리지 않고 도서관에만 간다고 하더구나. 무슨 일 있는 거야?”

중령이 핏물이 흥건한 살점을 한 입 뭉덩 베물고 대충 씹어 삼킨 뒤 보드카를 단숨에 비운다.

“아니, 별 문제 없어. 그냥 아이들이랑 노는 게 시시해서. 혼자 책 읽는 게 훨씬 재밌어.”

중령은 번들거리는 입가를 냅킨으로 닦으며 고기를 먹는 나타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일견 공부에 눈을 뜬 총명함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 제 탓인 양 내심 안쓰럽기도 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는 보드카를 잔에 가득 따른 뒤 단숨에 비운다.

“나타샤!”

스프를 오물거리며 떠먹는 나타샤가 건성으로 대답한다.

“아빠, 왜?”

스푼을 입에 물고 빤히 쳐다보는 나타샤를 얼마간 응시하던 그가 어렵사리 입을 뗀다.

“여기는 부대라서 너랑 놀 친구가 없잖아. 그래서 말인데······”

불길한 낌새를 차린 나타샤가 물고 있던 스푼을 빼서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교장 선생님하고 의논해봤는데······, 학교 근처에 먼 데서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다더라고.”

중령은 고개를 차마 못 들고 고기를 썰고 있다. 식은 고기는 제멋대로 쓸려 접시가 너저분하다.

“누가 모를 줄 알아? 그 기숙사는 고아들이 있는 곳이잖아! 언니들이 하는 말을 들었어. 기숙사에 사는 애들하고 놀지 말라고.”

“누가 그래?”

중령이 눈을 휘동거리며 시치미를 뗀다.

“소만전쟁 때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사는 곳이잖아!”

“아니라니까! 잘못 들은 거야. 수사님과 수녀님들이 멀리서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곳이야.”

나타샤의 눈가에 맺힌 결정체가 또르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아빠! 내가 미워?”

“그럴 리가······”

중령의 눈가에도 물기가 차오른다.

“그런데 왜 기숙사로 보내려고 해? 나는 아빠랑 헤어지기 싫어. 더 이상 사람들하고 새로 만나는 것도 싫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 가는 것도 싫다고. 지금도 꿈을 꿔. 자고 일어나면 아무도 없는 꿈. 아빠, 나, 밤이 무서워. 그래서 잠이 쏟아질 때까지 일부러 책을 읽는 거야.”

“아니야, 아니야! 아빠가 잘못했어. 절대 우리 나타샤랑 헤어지지 않을 거야. 어디를 가든 아빠랑 같이 갈 거니까 걱정하지 마!”


갈라예프는 꺼이꺼이 울먹이는 나타샤가 잠이 들 때까지 품에 안고 밤을 지새운다. 첫닭이 홰를 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그가 소파에서 일어나 나타샤를 침대에 눕힌다. 그러곤 화덕에 잔불을 펴 온기를 살린다.

화덕에 올린 주전자가 끓기 시작한다. 그는 커피 잔에 물을 따르곤 창 쪽으로 다가간다. 저만치 마당에서 풀을 뜯는 스텔라와 털을 고르는 사냥개들을 망연히 바라본다. 어느 틈엔가 잠에서 깬 나타샤가 눈을 비비며 다가와 그의 품에 안긴다.


“어제는 악몽도 안 꾸고 너무 잘 잤어.”

“그랬어?”

“응.”

“오늘은 시간이 있으니까 학교까지 데려다줄게.”

중령이 빗을 들고 나타샤의 부스스한 머리를 빗겨준다. 창가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나타샤가 반사적으로 턱을 모로 튼다.

“앗! 스텔라다!”


머리를 다 빗기도 전에 고무줄로 묶은 나타샤는 창문틀에 올라 스텔라의 등에 올라탄다. 그러곤 꽁무니가 빠지게 내달리기 시작한다. 덩달아 신이 난 사냥개들이 컹컹거리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당을 헤집고 다닌다.

갈라예프는 미소를 지으며 커피 잔을 들고 창밖 풍경을 한동안 관조한다. 그러곤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나타샤는 아침 햇살처럼 하늘이 내린 선물이야. 내 딸은 내가 지킬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헤어지는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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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210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111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104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115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26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30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38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21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23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29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64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28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25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35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39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44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36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33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44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97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60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3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81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31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30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32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28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49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45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48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50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74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69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38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44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43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40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38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38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45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49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38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47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47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33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26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33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28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30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29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36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46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29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28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7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26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23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23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30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35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28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24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22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22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25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29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32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24 1 12쪽
»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26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26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25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26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38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32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27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32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25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28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29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26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29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30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31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34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7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6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32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33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30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23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24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32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40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37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39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44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57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53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5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52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49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47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49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76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50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61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49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48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55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66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57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59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60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60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68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76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78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75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81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93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09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85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69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89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15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36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54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413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417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65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71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98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1,029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997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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