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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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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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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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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71화 막후 실력자

님의 침묵




DUMMY

하바롭스크의 국경수비대 극동사령부를 방문한 갈라예프 중령은 사령관의 집무실의 문이 열리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갈라예프는 창가에 기대 담배를 피우며 아무르강을 내려다본다. 자작나무를 빼꼭히 실은 화차가 아무르철교를 지나는 장면은 가히 장관이다. 그는 속엣말로 꼬리에 꼬리를 문 화차의 숫자를 센다. 그는 화차의 숫자가 오십 량이 넘자 헤아리기를 포기한다. 그가 혀를 빼문 순간 집무실 밖으로 부관이 나온다.


“사령관 동지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담배를 끈 중령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곤 집무실로 들어선다.

“사령관 동지, 국경수비대 블라고베셴스크 대대장······”

네브첸코는 손사래를 치며 중령의 신고를 중단시킨다.

“부대 업무로 부른 것이 아니니 인사는 생략하게.”

사령관은 중령을 응접실로 안내한다. 그러곤 보드카 한 잔을 따라준다.

“얼마 전 스탈린 서기장 동지가 바이칼 호수에 휴가차 왔다네. 시베리아 주둔 사령관들을 초청해서 연회가 열렸는데, 바이칼 보드카를 선물로 주더군.”

사령관과 중령은 건배를 한 뒤 단숨에 술잔을 비운다.

“스탈린 서기장께서 하바롭스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아무래도 하바롭스크를 극동의 심장으로 키우실 모양이야. 서기장께서 하바롭스크에 내무인민위원회를 설치하기를 원하더군.”

“내무인민위원회라면 서기장님이 직접 관리하는 비밀경찰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봐야지.”

“그런데 왜 저를······”

네브첸코가 빈 잔에 보드카를 따른다.

“성급하긴······. 그나저나 자네 딸 이름이······?”

“나타샤입니다.”

“잘 크고 있겠지? 근래에 본 아이 가운데 가장 총명하더군.”

갈라예프의 입가에 미소가 맴돈다.

“덕분에 별 탈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내가 종마를 키우고 있지 않나? 종마랑 아이는 닮은 구석이 많아. 어릴 때부터 태가 다르지. 나타샤도 눈빛이 만만치 않아.”

술을 음미하며 잠시 뜸을 들인 네브첸코가 본론을 꺼낸다.

“스탈린 동지께서 하바롭스크 경찰조직을 확충하신다고 하네. 그래서 내무인민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조직을 관장할 경찰서장에 자네를 추천했네.”


갈라예프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사실 그는 로마노프 왕조 시대에 많은 고관을 배출한 명문가의 후손이자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딴 영웅이었다. 그러나 러시아혁명 이후 ‘부르주아지’로 낙인찍혀 죽을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겼다. 인척과 가족들은 유배와 투옥으로 하루아침에 멸문을 당한다. 운 좋게도 그만이 변방의 국경수비대에 배치되어 숙청을 면할 수 있었다.

권력과 동떨어진 국경수비대를 전전하던 그에게 최근에 또 다시 불어 닥친 숙청의 피바람은 숨통을 옥죄는 칼날이나 마찬가지다. 스탈린의 권력을 비호하는 비밀경찰에 선발된다는 것은 ‘부르주아지’란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경찰서장은 대령급으로 일계급 승진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겹경사임에 틀림없다.

그에게 경찰서장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자 거부했다가는 숙청 명단에 오를 수도 있는, 말하자면 상대가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어 무조건 받아들여야만 하는 불가피한 제안이다.


“맡겨만 주신다면 혼신을 다해 스탈린 동지의 혁명에 동참하겠습니다.”

갈라예프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절도 있는 자세를 취한다.

“자네는 인민의 영웅이야. 스탈린 동지의 개혁노선에 자네 같은 영웅이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즉시 모스코바에 연락을 취하겠네. 이왕 온 김에 사령부에 전출신고를 내고 곧장 돌아가서 이사할 준비나 해.”

“당장 시행하겠습니다. 사령관 동지의 은혜를 평생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갈라예프는 오른손으로 심장을 두드리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한다.

“나타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국경지역보다 여기가 훨씬 좋을 게야.”

“감사합니다, 사령관 동지.”


일주일 후 갈라예프는 하바롭스크 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나타샤는 유럽풍의 건물이 즐비한 새로운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한다. 갈라예프는 나타샤의 소원대로 애마 스텔라를 돌볼 수 있도록 마구간을 갖춘 저택을 구입한다.




450.


경몽장(耕夢莊)은 경성뿐만 아니라 각 경향에서 몰려온 난다 긴다 하는 인사들로 문턱이 닳을 정도다. 경성에서 제일 위세가 높은 인물이 타이요우보다 청지기라는 말이 나돌 만큼 경몽장을 드나들기 위해서는 청지기에게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경몽장의 안주인이 들어오면서 청지기도 안채의 눈치를 보게 된다.

경몽장의 안주인을 꿰찬 나애란은 명월관의 대표 기생으로 미모도 뛰어날뿐더러 가무에도 능해 조선팔도의 내로라하는 거부들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쥐락펴락하던 요부(妖婦)였다. 그런 그녀가 타이요우의 눈에 들면서 하루아침에 명월관의 기생에서 경몽장의 안주인이 되어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타이요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나애란은 도쿄로 가서 ‘경성 아가씨’란 대표곡으로 레코드판을 발표한다. ‘경성 아가씨’는 당대의 최고 유행곡으로 떠오르며 지나가는 아이들조차 콧노래로 흥얼거릴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그녀는 곧 무성영화 십여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은막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다.

경몽장 안채에서 ‘경성 아가씨’가 흘러나온다. 나애란은 축음기에서 흐르는 제 노래에 맞춰 안무를 연습하는 중이다. 마당에 들어선 타이요우가 헛기침을 한다. 그녀가 기척을 알아채곤 냉큼 버선발로 뛰어나간다.


“여보, 왜 이리 늦으셨소.”

갓 서른을 넘은 나애란은 평양기생학교 출신답게 초로에 접어든 타이요우를 떡 주무르듯 한다. 느슨해진 옷고름 사이로 봉긋 솟은 젖무덤을 내밀며 콧소리를 뒤섞은 교태 앞에서 타이요우는 마냥 동네 바보라도 된 양 헤벌쭉 웃곤 한다. 그러나 어인 일인지 섬돌에 한 발을 걸치고 엉거주춤 서 있던 그가 눈을 되록거리며 손사래를 친다. 놀란 나애란이 옷고름을 매만지며 눈을 흘긴다.

“귀한 손님이 곧 오실 거야. 얼른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화장도 고치도록 해.”

“나보다 더 귀한 손님도 있수? 언제는 내가 최고라더니, 영감 마음도 변하는구려.”

타이요우가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친다.

“나중에 신물 나도록 대접해줄게. 지금은 시키는 대로 해.”

그녀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안채로 사라진다. 타이요우가 청지기를 부른다.

“얼른 찬모한테 일러 술상을 보라고 전해라. 그리고 사진관에 전화를 걸어 빨리 사진사를 보내라고 해.”

“네.”

청지기가 쏜살같이 부엌으로 뛰어간다. 타이요우가 대문을 활짝 열고 현판이 잘 보이도록 기둥에 등롱을 내건다. 저만치 이항구가 일행과 함께 나타난다. 그가 골목 밖까지 뛰어가 굽실거린다.

“차관님께서 누추한 경몽장까지 찾아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왜, 내가 못 올 때라도 왔는가?”

“그럴 리가요. 경몽장이란 이름도 하사하셨는데, 이제야 모시게 돼서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항구는 일행들과 ‘경몽장(耕夢莊)’이란 현판 앞에서 다소 떨떠름한 자세를 취한다. 사진사가 조명을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다.

“사랑채로 드시죠.”


타이요우는 이항구를 극진히 모신다. 술상이 들어오자 이항구가 동행한 두 사람을 그에게 소개한다.

“이쪽은 경일은행 상무 장택상이네. 앞으로 큰 힘이 될 거야.”

타이요우가 장택상과 악수를 나눈다.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의 단장을 맡은 타이요우 아카키라고 합니다.”

“조선 팔도에서 단장님 존함을 모르는 사람은 익히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단장님을 가리켜 세간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알고 계십니까? 경성 제일의 막후 실력자라고 하더이다. 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막후 실력자라니? 차관님 앞에서 말조심하게. 진정한 막후 실력자는 바로 차관님이시네.”

타이요우가 격앙된 어조로 장택상을 꾸짖는다.

“내가 왜 막후 실력자인가? 나는 천황의 작위까지 받은 몸이야. 내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신문에 보도되고 있어. 이거 왜 이러나? 내가 부담스러운가?”

이항구가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묻는다.

“부담스럽다니요? 가당치 않습니다. 그저 소인은 차관님의 몸종과도 같은······”

“이 사람이 유명세를 치르더니 엄살이 심해졌구먼! 하하핫!”

이항구가 호기롭게 웃는다. 타이요우가 장택상에게 손을 내민다.

“반갑네, 아우! 함께 차관님을 모시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세. 하하핫!”

“여부가 있겠습니까, 형님! 하하핫!”

타이요우와 장택상이 호탕하게 웃는다.

“그리고 이자는 인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노덕술 경부일세. 우리 집 일이라면 열 일 제쳐두고 개처럼 나서는 친구라네. 자네를 소개시켜달라고 어찌나 귀찮게 굴던지······. 이눔아! 이제 소원 풀었느냐?”

노덕술이 이항구에게 넙죽 큰절을 한다.

“항간에 막후 실력자로 명성이 자자한 분을 뵈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못난 놈! 사내란 놈이 그리 죽을 일도 없다더냐?”

공연히 심술을 부리는 이항구의 지청구에 모두들 웃음을 터트린다.

“노덕술 경부입니다. 오매불망 단장님을 뵙기 위해 인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조명철, 표찬일 경부와 근무한 적이 있지?”

“예, 경성부 본정경찰서에서 같이 근무했습니다.”

“관상을 보니 경부로 끝날 상은 아니군. 앞으로 잘 해보자고.”

노덕술이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한다. 타이요우가 술잔을 따라주자 그가 완강히 거절한다.

“하찮은 경부 따위가 어찌 차관님과 단장님 앞에서 겸상을 하겠습니까. 저는 밖에서 차관님과 단장님의 말씀을 안주 삼아 마시겠습니다.”

노덕술이 뒷걸음질로 사랑채를 나간다. 그에게 육전과 술병이 놓인 개다리소반이 주어진다. 술이 여러 순배 돈 후 나애란이 분내를 폴폴 풍기며 등장한다. 이항구의 거적눈이 휘둥그레진다.

“경국지색이란 소문이 헛소문이 아니었군.”

그녀가 번들거리는 아미를 내밀며 이항구 옆에 앉는다. 그러곤 술을 따른다.

“조선 제일 갑부이신 차관님을 뫼시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옵니다.”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사이에 나애란이 축음기를 틀고 가무를 선보인다. 타이요우가 젓가락을 두들기며 장단을 맞춘다. 노래가 끝나자 이항구가 장지갑에서 지폐다발을 꺼낸다.

“조선 제일 갑부라는 말을 들었으니 인색하게 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예따! 분이나 사서 바르거라.”

“차관님, 아직 가무가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돈다발을 더 준비하셔야겠네요.”

나애란이 콧소리를 내며 치마폭을 펼친다. 그러곤 이항구가 던지는 돈다발을 받는다.


이항구가 건넨 1000원은 금 100돈을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장택상도 장지갑에서 지폐를 꺼낸다.

“차관님의 발톱의 떼만도 못하지만 명색이 은행의 임원인 만큼 생색은 내야하지 않겠습니까?”

장택상이 500원을 치마폭으로 던진다. 나애란이 넙죽 인사를 하곤 뒤로 물러앉는다.

“말씀들 나누십시오. 그럼 이만······”

나애란이 뒷걸음질로 사랑채를 나간다. 장택상이 교자상에 바짝 다가앉는다. 그러곤 심각한 눈빛으로 이항구의 눈치를 살핀다.

“차관님! 이번에 동경에 다녀왔는데, 군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육전을 씹던 이항구가 한쪽 눈을 치켜뜬다.

“쿠데타라도 일어난 게야?”

“그게 아니라 군부의 강경파들이 중국 본토를 점령하기 위해 군비를 확충하고 있답니다.”

“그래? 중국과 전면전을 하는 거라면 만주사변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 될 거야.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거대한 전함이 여러 척 건조 중이라더군. 미쓰비시 주식을 사들이는 게 좋겠네. 장 상무가 동경에 한 번 더 가줘야겠어. 동경주식시장에 가서 미쓰비시중공업의 주식을 사들이게.”

“알겠습니다.”

타이요우가 혀를 내두르며 입맛을 다신다. 본능적으로 피비린내를 감지하면 으레 나오는 버릇이다.

“중국 대륙에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 배 더 병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전국의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의 지부를 동원하여 병사들을 모집하여 천황의 군대에 파견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군! 자네는 역시 판을 읽을 줄 알아. 내가 도와줄 테니 당장 실행에 옮기도록 해. ”

“알겠습니다, 차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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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194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106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100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110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21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25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32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17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18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25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60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24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21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30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35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40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32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8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9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88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56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34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76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7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7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24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45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40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44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46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69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64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34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40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39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36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34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34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41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45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34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43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42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2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22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27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22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24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23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30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40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2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23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2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9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18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18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25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28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23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16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16 1 12쪽
»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17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16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23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26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19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20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19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19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20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9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21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9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24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8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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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20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9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20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22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26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29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2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1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26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27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24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8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9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27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35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32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33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39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44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47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47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45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4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40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43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8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42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54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43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42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9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9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5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52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54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54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61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9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72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9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74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8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02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79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61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82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05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23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38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97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401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48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51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76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87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915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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