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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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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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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2화 마루타

님의 침묵




DUMMY

451.


93식 쌍발 연락기가 하얼빈 남쪽으로 20km 떨어진 특별군사지역 내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한다. 활주로를 벗어난 연락기가 계류장에 도착한다. 이윽고 계단이 동체와 연결된다.

하얼빈을 관할하는 관동군 휘하 제23사단 후지타 사단장이 초조하게 비행기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이윽고 이시이 시로 중좌가 오른손에 가죽가방을 들고 계단을 내려선다. 후지타 사단장과 참모들이 총총히 다가가 환대한다.

사단장이 참모보다 낮은 계급의 중좌를, 그것도 육사출신도 아닌 의대 출신의 군의관을, 마중 나온 것은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군대 조직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시이 시로 중좌는 일개 군의관이 아니다. 군부와 천황으로부터 총애를 받고 있는 세균학 전문가다.

유럽에서 유학하며 전쟁의 승패를 가를 수 있을 정도로 세균전의 활용도가 높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육군성의 수뇌부 앞에서 허리를 곧추세운 채 당당히 방역부대의 신설을 주창한 인물이다.

그는 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하얼빈 외곽에 ‘세균병기방위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소가 들어선 건물은 간판도 없을뿐더러 높은 장벽에 가로막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소위 ‘도고 부대’라는 암호명으로 통하는 연구소는 기밀 유지를 위해 육군군의학교 소속의 연구원 외에는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된다.


1936년 이시이 시로 중좌가 도쿄를 방문한 후 하얼빈으로 복귀할 때 지역 사령관까지 마중 나와 근접경호를 한 것은 그가 오른 손에 든 가죽가방 안의 명령장 때문이다. ‘육군군의학교 교관 이시이 시로 중좌를 관동군 방역급수부대의 사령관으로 임명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칙령에는 히로히토 천황의 날인이 선명하다.

하얼빈에 방역급수부대가 창설된 직후 특별군사지역 내에 비행장이 건설된다. 병원체를 발견하고 감염력을 테스트하는 감염실험동과 백신이나 약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동 그리고 동물과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과 수술을 하는 임상실험동 등 각종 연구동이 특별군사지역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연구동이 특별군사지역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그 외곽에는 연구동과 과학자들을 지키기 위한 경비부대가 주둔하며 삼엄한 경비를 펼친다. 경비구역 외부에는 실험의 대상이 되는 동물들을 기르는 군마공역창과 실험 후 사체를 처리하는 소각장이 있다. 연구동은 높은 담장에 가려 밖에서는 우뚝 솟은 굴뚝만 보인다.

주민들은 굴뚝에서 치솟는 연기를 볼 때마다 무기를 만들기 위해 쇠를 녹이는 재련 과정쯤으로 여긴다. 간혹 주민들 사이에 사체가 소각되면서 내뿜는 악취에 의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이도 있다. 그러나 주민의 대다수는 가늠할 수 없는 규모의 군사시설에서 병사들을 먹이기 위한 조리 과정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본격적으로 방역급수부대가 가동되면서 각종 바이러스와 페스트, 콜레라 등의 병원체를 통한 생물학 무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생체실험의 대상인 동물과 인체의 수요가 급증한다. 일명 ‘마루타’라고 일컬어지는 생체실험의 대상인 인체들은 처음에는 대게 신원미상의 시신이었지만 갈수록 살아 있는 부랑자로 대체된다.

실험이 활발히 진행될수록 소각장으로 향하는 사체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가축을 관리하고 사체를 처리하는 일손이 모자라자 이시이 중좌는 상부에 인력 증원을 요청한다. 관동군 사령부는 하얼빈 형무소에 수감 중인 전범자와 장기수감자를 차출하여 방역급수부대로 파견한다.


둥베의의용군(東北義勇軍)의 수뇌부들과 함께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하얼빈 형무소에서 6년째 수감 중인 주찬은 눈가리개를 당한 채 겹겹이 포장을 두른 트럭에 오른다. 형무소에서 특별군사지역까지의 거리는 두어 마장에 불과하지만 수감자들을 태운 트럭들은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반나절이나 달린 끝에 방역급수부대에 도착한다.

방역급수부대에서의 생활은 형무소보다 처우와 환경 면에서 나은 편이라 수감자들은 군말하지 않고 만족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혼미해지고 구토 증상을 보이는 수감자들이 증가한다. 아침에 일어난 수감자들은 텅 빈 침상을 보곤 몸이 으쓱하고 털끝이 쭈뼛해기 일쑤다.

수감자들이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임상실험동이다. 그곳에만 갔다하면 돌아오는 이가 없다. 수감자들 사이에서 임상실험동은 속칭 ‘죽음의 방’이라 불리며 기피의 대상이 된다.


사체를 다루는 일이 할당되는 날이면 인부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제비를 잘못 뽑아 일진이 사나운 날에는 몸 일부가 괴사하거나 장기를 적출당한 채 숨을 헐떡거리는 반생반사(半生半死)의 동물이나 인간의 단말마(斷末魔)를 상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종일 괴성에 시달린 인부들은 숙소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정신을 놓고 헛소리를 한다. 숨이 멎지 않은 생명을 불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는 일은 그야말로 영혼이 말살되는 천형과 다르지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부들 사이에서 자살이 유행처럼 번진다.

병명을 알 수도 없고 무슨 병에 감염된 지도 모른 채 죽음을 맞이하기에는 임상실험동에 갇힌 마루타들이나 밖에서 노역하는 인부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들은 주사나 약물을 맞고 서서히 죽어가든지, 아니면 실험동을 무시로 드나들면서 감염되어 죽든지, 어차피 살아서는 담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운명이다.


옥고를 치르며 얻게 된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된 주찬은 방역급수부대 내에서 실험동의 청소나 인부들의 옷을 빨래하는 허드렛일에 투입된다. 어느덧 그녀가 방역급수부대로 이송된 지도 1년이 넘는다.

1937년의 여름은 유난히 덥다. 7월로 접어들자 부대 안의 악취가 절정에 달한다. 신체 조직은 연화와 액화되면서 화학적 붕괴가 일어나는 자가분해(自家分解)의 과정을 거친다. 박테리아가 신체 조직을 액체와 기체 형태로 변화시키면서 부패를 촉진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서 시신은 부풀어 오르며 가스를 분출시킨다. 특히 성기나 음낭, 가슴 및 연약한 피부 등에서 수액으로 가득 찬 수포와 가스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면서 피부조직은 점차 푸르죽죽한 빛을 띠게 된다.

조직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이물질이 입이나 코, 항문을 통해 반출된다. 이러한 일련의 부패과정은 기온이 오를수록 빠르게 진행된다. 아무리 살균을 통해 창궐한 미생물을 박멸한다손 치더라도 주위에 확산된 가스는 마치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생명체의 원혼처럼 부대를 떠돌며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실험동에서 살균청소를 하던 주찬이 쓰러진다. 동료들이 그녀를 들쳐 업고 의무실로 달려간다. 군의관은 눈꺼풀을 열어 동공을 확인한다. 파르르 경련을 일으킨 홍채는 중심을 잃고 희번덕 돌아간다. 흰자위는 이미 황변이 일어나 누리끼리하다. 군의관은 눈살을 찌푸리며 주사를 놓는다.


“황달이구만.”

의무병이 군의관의 의견을 구한다.

“입원시킬까요?”

“더위에 픽픽 쓰러지는 병사들이 누울 병상도 부족한데, 무슨! 회복되지 않으면 임상병동으로 보내서 처리해!”

“네.”

성마른 군의관은 차트에 ‘황달’이란 소견을 달고 그 밑에 ‘회복 불가 시 임상병동’이란 글씨를 갈겨쓴다. 군의관이 넌더리를 내며 진찰실을 나간다. 의무병이 조무사를 부른다.

“숙소로 옮겨! 내일까지 회복하지 않으면 임상병동행이야!”

“예.”

조무사는 연신 허리를 굽실거리며 의무병이 나가기만을 기다린다. 의무병이 나가자마자 그는 강파른 주찬의 얼굴을 매만지며 흐느낀다.

“대장님, 접니다. 쌍봉산 마적단의 왕룽입니다.”


왕룽은 잽싸게 약장에서 링거수액을 꺼내 바지춤에 감춘다. 그는 주찬을 업고 숙소로 옮긴다. 뼈만 앙상한 팔뚝에서 정맥을 찾기란 간단치 않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희미하게 도드라진 정맥을 찾아 겨우 링거수액을 꽂는다. 얼마간 지켜보던 그가 식은땀을 흘리는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곤 밖으로 나간다.

해질녘에 미움을 들고 숙소를 찾은 왕룽은 식은땀을 흘리는 주찬의 몸을 주무르며 회복을 돕는다. 겨우 기력을 되찾은 주찬은 왕룽을 알아보지 못한다. 왕룽은 의대를 다니다 의용군에 자원하여 뒤늦게 쌍봉계곡에 합류했기 때문에 그녀가 못 알아보는 것은 당연하다.


“초희의 말을 돌보던 왕룽 상병입니다.”

초희란 말에 주찬의 옴팡눈이 번쩍 뜨인다.

“초희?”

“예, 대장님!”

왕룽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차오른다. 눈동자를 되록거리던 주찬이 잊힌 기억 속에서 길어낸 단초를 되새김질한다. 초희가 말갈기를 부여잡고 평원을 내달리던 장면이 또렷해지면서 간혹 그 뒤를 따라가던 청년이 떠오른다.

“맞아, 기억났어. 가끔 초희를 돌봐준 청년이 바로 자네였어.”

주찬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왕룽의 손을 꼭 쥔다. 그녀의 손아귀가 움찔할 때마다 눈가에 맺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강직한 성격의 여장부일지라도 기억 저편의 행복했던 시간 앞에서는 여린 속성의 드러나기 마련이다.

“대장님, 얼른 쾌차하셔야 합니다. 내일까지 차도가 없으시면 임상병동으로 입실시키라는 군의관의 명령이 있었습니다.”

“소각장 굴뚝의 연기로 끝나는 운명인가보군.”

“대장님의 운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대 안에 마적단 출신이 몇 명 있습니다. 대장님을 돕겠습니다.”

“그러지 말게. 내 몸은 이미 병이 깊어 운신조차 힘들다네. 괜히 나를 돕다가 자네들한테 화가 미칠까 봐 두렵네.”

“대장님을 끝까지 보필하다가 죽는 거라면 저희한테 그보다 더 큰 광영은 없습니다.”

주찬은 왕룽의 손을 꼭 쥐고 고개를 젓는다.

“나는 이미 끝났어. 장래가 구만리인 자네들의 앞길을 막을 순 없어.”

“그건 걱정하지 마시고, 먼저 몸을 돌보십시오. 곧 점호가 시작되니 가보겠습니다.”

왕룽이 숙소를 빠져나간 뒤 머지않아 헌병들이 숙소를 순회하며 점호를 실시한다.


둥베의의용군 가운데 의학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있는 인력들은 주로 의무병의 조무사나 실험동의 보조로 선발되었는데, 그들의 숙소는 업무상 군의관의 관사에서 멀지 않다. 수시로 진행되는 수술과 실험에서 그들은 군의관의 수족이 되어 잔업을 도맡아왔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대우는 사병에 준하는 만큼 자유로운 편이다. 숙소 또한 형식적인 점호를 마치면 어느 정도 자율성이 주워진다. 왕룽은 옛 동료를 숙소로 불러들인다.


“주찬 두목님이 이곳에 계셔.”

왕룽으로부터 뜻밖에 말을 전해들은 타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두목님이?”

“응. 그런데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 여기 계시면 임상병동에서 실험용으로 죽임을 당할지도 몰라.”

타오의 눈가에 핏발이 선다.

“만주의 영웅을 소각장에서 죽게 내버려둘 순 없지.”

얼마간 말을 아끼던 왕룽이 턱을 끌어당긴 채 타오를 쏘아본다.

“마적의 후예로 태어나서 두목님의 죽음을 보고 가만있을 수는 없어.”

“당연하지.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 거야?”

“탈······, 출······.”

짐작이나 한 듯 타오는 앙다문 입을 뗀다.

“두목님을 위한 일이라면 이 한 몸 평원의 재로 사라져도 상관 안 해!”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으며 결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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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239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123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114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125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35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38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47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29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33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37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74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38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33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45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47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52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44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43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53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208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63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44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85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35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3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36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32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5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48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51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58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77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72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42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47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47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43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41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41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50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54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42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50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50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3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31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38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31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33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31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3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48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3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30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9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28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25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2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3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40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31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27 1 12쪽
» 72화 마루타 +1 19.05.06 126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24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28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3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35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27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30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28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28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29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42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34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29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34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28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33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33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31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32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33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33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36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39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8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36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35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32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25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27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3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4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40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42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47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6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5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60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58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5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50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53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81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54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66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53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5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59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70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6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62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64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6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72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79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8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7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84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9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12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92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7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96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2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43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62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426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428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74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81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713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1,054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2,078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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