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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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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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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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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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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님의 침묵




DUMMY

454.


‘중일전쟁(中日戰爭)’이 발발한 직후 조선총독부는 치안유지법을 강화하여 불령선인(不逞鮮人)과 좌익인사를 사찰 대상에 올려 감시한다. 타이요우는 경무국으로부터 불령선인과 좌익인사의 명단을 입수한다. 그는 결사옹위청년단에게 주요 항일인사를 테러하라고 사주한다.

타이요우는 전국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집회를 개최한다. 달뜬 청년들은 단상으로 뛰어올라 일본군에 자원입대할 것을 다짐하며 혈서로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귓바퀴가 벌겋게 달아오른 청년들 앞으로 소녀들이 다가와 꽃다발을 걸어준다. 뒤이어 부녀자들이 단상에 올라 끼고 있던 가락지며 비녀 등을 빼 모금함에 넣는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즈음 말쑥한 정장차림의 지역 유지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공히 천황을 위해 만세삼창을 하곤 거액을 투척한다.

타이요우가 주도한 군대입대와 군자금모집은 1938년 국가총동원령이 내려지게 되는 발판이 된다. 타이요우가 그토록 인적, 물적 동원에 집착을 보이는 것은 천황의 환심을 사서 귀족 작위를 받으려는 속셈이다. 그는 신문과 광고를 통해 큰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잡으라며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광고를 보고 몰려든 사람들은 만주의 대농장과 일본의 군수공장으로 현대판 노예가 되어 싼 값에 팔려나간다.


정원수 사이를 파고든 교교한 달빛이 경몽장(耕夢莊)의 사랑채를 훤히 비춘다. 다과상을 들고 나온 나애란이 찬모에게 상을 건네곤 안채로 향한다. 사랑채에는 안석에 비스듬히 기댄 채 사방침에 오른팔을 괴고 있는 타이요우가 몽롱한 시선으로 앞에 앉아 있는 조명철과 표찬일, 노덕술을 일별한다.


“만주이주공사의 실적은 어떤가?”

타이요우의 질문을 받은 명철이 잇몸을 드러낸 채 밝게 웃는다.

“경성에서만 물경 일만 명이 넘게 모집됐습니다. 조선 8도를 합치면 십만 여 명은 족히 넘을 듯합니다. 이러다가 조선땅이 텅 비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명철이 우쭐하자 찬일이 맞장구친다.

“조선이 텅 비면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

덕술이 슬그머니 끼어든다.

“형님들도 참 걱정도 팔자십니다. 만주로 가서 고등계 형사노릇하면 될 것 아닙니까?”

타이요우가 실없는 농담에 혀를 찬다.

“사네란 놈들이 고작 형사자리에 연연하다니, 한심하도다.”

세 사람은 머리를 조아리며 타이요우의 눈치를 살핀다.

“군자금 실적은 어떻게 돌아가는 게야?”

찬일이 장부를 펼친다.

“지금까지 모금액 합계가 7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족히 십만 원은 넘어야 동경 황실에서 내 이름을 기억할 텐데······”

타이요우는 말꼬리를 흐리며 세 사람을 흘끔거린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공출로 밥그릇까지 수거해갈 것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 중년층들의 민심이 흉흉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덕술이 슬그머니 타이요우의 눈치를 본다. 속으로 끙, 소리를 삼킨 타이요우의 눈썹이 바르르 떨린다.

“단장님,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을 활용하는 게 어떨까요?”

타이요우가 지그시 감은 눈을 뜨곤 턱짓으로 재촉한다.

“전국의 청년단에게 목표량을 할당하여 경쟁심을 부추기는 겁니다. 기간 내에 목표를 완수한 단원한테는 단장님의 명의로 표창장을 수여함과 동시에 경성 본부에서 일할 특전을 주는 겁니다.”

사방침에 얹은 팔로 턱을 괸 채 듣고 있던 타이요우의 와잠이 움찔한다.

“노 경부가 판을 읽을 줄 알아. 다시 봐야겠는걸!”

덕술이 머리를 긁적거리며 겸연쩍은 미소를 짓는다. 명철과 찬일이 혀를 빼물곤 적의를 드러낸다.

“이번 청년단 활용 건은 노 경부가 도맡아서 추진하도록 해. 조 경부와 표 경부는 노 경부를 도와주도록 하고.”

“단장님의 존함이 귀족원에 등재될 그 날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덕술이 넙죽 절을 한다. 타이요우가 쑥스러워하며 멋쩍게 웃는다.

“이 사람아! 내가 무슨 귀족의 반열에······, 하하핫!”

“단장님이 아니시면 조선팔도에서 어느 누가 귀족의 반열에 오르겠습니까?”

타이요우가 손사래를 치며 애써 속내를 감춘다. 명철과 찬일은 덕술을 꼬나보며 마지못해 타이요우의 명을 수락한다.

“단장님의 지시대로 따르겠습니다.”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은 전국 단위로 중일전쟁 승전기념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각 시도마다 모금액을 할당하여 경쟁을 유도한다.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문경공립보통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박정희는 학생들을 독려하여 경상북도 내에서 모금액 1위를 차지한다.

별다른 직업 없이 떠돌던 최태민은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이 군자금을 모금한다는 소식을 듣고 황해도 지부를 찾는다. 그는 특유의 달변을 무기로 각 학교마다 순회하며 천황을 미화하고 일본제국을 찬양하는 강연을 통해 모금액을 조기 달성한다.

전국에서 모금액 1등과 2등을 차지한 박정희와 최태민은 타이요우의 초청을 받고 종로 사거리의 모퉁이에 자리한 천황결사옹위청년단의 본부를 방문한다. 단장실 앞에서 다시 만난 최태민이 박정희에게 알은체를 한다.


“억울하게 1등을 빼앗겨 배가 아팠는데, 아우가 그 상대라니 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전반적으로 난감해!”

최태민은 짐짓 태연한 척한다. 하지만 얼굴에 서린 열패감만은 감출 수 없는 성싶다.

“등수가 무슨 상관입니까? 황국민의 한 사람으로 천황께 충성을 다할 수만 있다면 그 자체가 영광일 따름이죠.”

박정희가 제법 의젓하게 응한다. 주눅이 든 최태민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곤 그의 가슴에 달린 표식을 보곤 반색한다.

“소학교 교사가 됐구나? 축하해. 그나저나 모금액 1등을 하려면 제자들을 꽤 들들 볶았을 텐데······”

최태민이 비꼬는데도 외소한 박정희는 들은 척도 안한다. 이윽고 단장실의 문이 열리고 덕술이 밖으로 나온다.

“이번에 1, 2등을 한 주인공들이시군. 어서 오게. 단장님이 뵙고 싶어 하시네.”

두 사람은 덕술의 안내를 받고 단장실 안으로 들어선다. 타이요우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두 팔을 벌려 환대한다.

“아니, 이게 누구더라? 몇 해 전 총독부 앞마당에서 열린 웅변대회에서 수상한 인재들이 아닌가? 역시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이번에도 두 사람이 큰 공을 세웠군.”

“모든 게 단장님의 명철한 지도력 덕분입니다. 그저 단장님이 하달하신 서신대로 읊었을 뿐인데, 모두들 눈시울을 붉히며 쌈짓돈을 내놓더군요.”

최태민이 선뜻 나서 야부를 한다. 타이요우가 환하게 웃는다.

“예나 지금이나 자네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 좋아.”

“일천한 놈을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년 박정희가 교사가 되어 돌아왔다지? 그것도 전국 모금액 1등을 차지하고 말이야.”

타이요우가 까무잡잡한 박정희를 끌어안는다.

“감사합니다.”

박정희는 숨이 막힌 듯 겨우 인사말을 건넨다.

“약속한대로 1등한 데에 대한 포상을 해야지. 그래 박 선생의 꿈은 뭔가?”

“후학을 가리키며 심신을 수련한 후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하여 천황의 군대에서 봉헌하고 싶습니다.”

“꿈도 참 애국적이군. 내가 추천서를 써줌세. 대일본제국의 동량으로 손색없이 클 수 있도록 내가 뒷바라지를 해주겠어.”

타이요우가 턱짓으로 덕술을 지목한다. 덕술이 표창장을 대독한다.

“‘귀하는 천황결사옹위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전국 단위 모금에서 크게 공헌하였으므로 이에 표창한다. 천황결사옹위청년단 단장 아카키 타이요우!’”

타이요우가 박정희의 어깨를 다독이며 표창장을 수여한다.

“앞으로 기대가 커!”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

타이요우는 박정희와 악수를 나눈 뒤 타이요우에게 다가간다.

“자네 소원은 뭔가?”

타이요우가 최태민에게 표창장을 건네며 묻는다.

“경무국에 투신하여 순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가? 그럼 이곳 청년단 본부에서 노 경부 밑에서 수련을 쌓아. 머지않아 순사로 특채될 기회가 올 거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최태민이 큰절을 올린다. 그의 별스런 행동에 타이요우가 웃음을 터트린다.

“내가 왕으로 보이나?”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조선의 썩어빠진 왕보다 더 나으신 성군이옵니다.”

타이요우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무릎을 꿇고 있는 최태민을 일으켜 세운다.

“하하핫! 비록 말뿐이지만 기분은 좋군!”


타이요우는 박정희와 최태민에게 총독부와 경무국 등의 경성 주요 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박정희는 그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문경으로 낙향한다. 최태민은 노덕술 휘하에서 밀정으로 발탁된다. 그는 청년단 건물에 숙소까지 마련하고 경성에 눌러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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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56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59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59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69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8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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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73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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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6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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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76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76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86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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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6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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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66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62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60 1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65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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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90화 이승만 +1 19.05.09 61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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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63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62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63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60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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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7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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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80화 홍콩행 +1 19.05.07 63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60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59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57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64 3 9쪽
»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67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58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58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58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60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60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6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61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62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64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62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63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64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64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63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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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65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63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64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63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62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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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65 2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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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67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66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66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67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70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68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68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71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72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80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76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75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7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74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76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83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82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88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83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8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87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00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86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91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88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90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94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01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0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03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03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0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14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16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153 6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167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183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192 7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196 7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240 10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239 11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268 12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335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431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611 12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184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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