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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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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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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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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77화 까레이스키

님의 침묵




DUMMY

456.


1937년 11월 상하이를 점령한 일본군은 그 여새를 몰아 12월 13일 국민정부(國民政府)의 심장인 난징까지 집어삼킨다. 안일하게 대처해온 장제스는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일본군에게 수도를 넘겨준 채 우한(武漢)을 거쳐 충칭(重慶)으로 도주한다. 사기가 앙등한 일본군은 내처 항저우(杭州), 쑤저우(蘇州), 양저우(楊州) 등 장쑤성(江蘇省)과 저장성(浙江省) 일대의 주요 도시를 함락한다.

전쟁의 성패가 일본군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자 스탈린은 극도의 불안증에 시달린다. 스탈린은 일본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제트 작전’을 통해 장제스에게 대포와 대전차포 등 중화기 2천 톤의 군수품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I-15, I-16 전투기와 천여 대의 항공기를 원조하며 2천 명에 달하는 의용 파일럿을 파견하여 일본 항공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막대한 군사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황이 나아지지 않자 스탈린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그는 연해주와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일명 ‘까레이스키’로 일컬어지는 고려인에 대하여 대대적인 강제이주정책을 실시한다. 의심이 많고 모략에 능한 그는 까레이스키가 일본과 내통하여 변란을 꾀할 것이라는 황당한 사유를 들어 강제이주정책을 정당화시킨다.

이는 일본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분통을 터트리는 까레이스키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그저 ‘황색인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스탈린의 개인적인 보복에 지나지 않는다.

까레이스키들이 척박한 환경의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내면에는 일본과의 내통설보다는 연해주에서 농업에 성공한 까레이스키의 근면성과 생존능력이 높이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망국의 설움을 딛고 용케 생존한 까레이스키는 부지불식간에 혹한의 땅에서 메마른 불모지로 내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시베리아횡단철도의 기착지이자 극동 지역의 최대 관문인 하바롭스크는 밤낮없이 까레이스키를 실어 나르는 열차가 꼬리를 물고 이어져 북새통을 이룬다. 17만여 명을 웃도는 인원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량의 객차가 필요하다.

그럴 만한 여력이 없는 소련은 화차에 짐짝을 쑤셔 넣듯 까레이스키를 태우고 시베리아를 횡으로 가로지른다. 화차에 빼꼭히 들어찬 까레이스키들은 제자리에서 용변을 해결하며 미지로의 여정에 운명을 내맡긴다.


연해주에 거주하던 고려인에 대한 소개 작전이 끝나자마자 극동주의 고려인이 차기 대상으로 떠오른다. 하바롭스크 중학교의 교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갈라예프가 수화기를 끊곤 황급히 서장실을 빠져나간다. 그는 짐작이나 한 듯 곧장 경찰서 맞은편에 있는 내무인민위원회 청사로 달려간다.

청사 안에는 극동주에서 강제 연행된 까레이스키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갈라예프는 영문도 모른 채 눈동자를 궁굴리며 공포에 떨고 있는 이방인의 틈을 미친 듯 헤집는다. 금방이라도 글썽거리는 눈매로 달려들 것만 같은 나타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갈라예프의 얼굴이 차츰 잿빛으로 변한다.

갈라예프는 성큼성큼 중앙계단을 뛰어올라 부위장실로 향한다.


“사라첸코! 내 딸, 나타샤 어디 있어?”

사라첸코는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소리치는 갈라예프를 멀뚱히 쳐다본다.

“서장 동지의 딸의 행방을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갈라예프는 사라첸코의 눈을 뚫어져라 쏘아본다.

“동공이 흔들리는 걸 보니 동요하고 있군. 내가 자네 속셈을 모를 줄 아나? 좋을 말로 할 때 나타샤가 있는 곳을 대!”

일순 무르춤한 사라첸코가 고개를 꼿꼿이 세운 채 대거리한다.

“댁에 가서 찾아보시는 게 빠르지 않겠습니까? 지금 바쁜 곳에 와서 웬 행패입니까?”

갈라예프가 그의 멱살을 틀어쥔다.

“당장 대지 못해?”

낯빛이 벌게진 사라첸코가 목을 비틀어 쥔 팔을 간신히 뿌리치며 거친 숨을 몰아쉰다.

“나타샤의 행방은 나도 아는 바가 없소. 다만 1차 선발된 까레이스키들이 탄 열차가 일곱 시에 역을 떠난다는 보고만 받았을 뿐이오.”

벽시계를 본 갈라예프가 다급하게 책상 위에 놓인 수화기를 든다. 시침은 6시 47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교환수에게 하바롭스크 역장을 바꾸라고 재촉한다. 잠시 뒤 역장이 전화를 받는다.

“이 시간 부로 모든 열차의 출발을 중지시키게.”

상대가 신분을 묻는다.

“나, 경찰서장이야! 당장 시행해.”

수화기를 내려놓은 갈라예프가 뒤돌아서는 순간 사라첸코가 비아냥거린다.

“오늘 일은 사적인 감정이 개입된 반동적인 처사이니만큼 위원회에 정식 회부하겠소.”

“네가 내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쯤은 하바롭스크 개조차 다 알고 있는 사실이야. 나타샤만 무사하다면 그까짓 서장자리는 너에게 물려주마. 그러나 나타샤가 털끝이라도 다치면 무사하지 못할 줄 알아.”

“난 스탈린 동지와 당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오.”

사라첸코가 명령장을 내보인다.

“여기 보시오. 소련 인민위원회 결정 ‘No. 1647-377cc’에 입각해서 까레이스키를 극동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시키란 명령장이오. 당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니, 날 원망해봐야 소용없소.”

갈라예프가 버럭 화를 낸다.

“시끄러!”

“스탈린 동지가 직접 하달한 명령서를 어기는 것은 당에 반동하는 짓이란 사실만 명심하시오.”


갈라예프는 사라첸코의 협박을 들은 체 만 체 하고 문을 박차고 나간다. 차를 몰고 하바롭스크 역에 도착한 그는 곧바로 역장실로 들이닥친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궤도 위로 기적을 울리며 대기하고 있는 열차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정체되어 있다. 플랫폼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선 갈라예프가 역장을 몰아붙인다.


“당장 열차에 태운 까레이스키를 하차시켜. 그리고 탑승자 명단을 내놔!”

역장이 마이크를 들고 승객 전원을 하차시키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역장에게 탑승자 명단을 건네받은 갈라예프가 나타샤의 이름을 찾기 시작한다. 신원미상이란 일군의 서류를 발견한 그가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친 뒤 마이크를 잡는다.

“나타샤! 나 아버지야. 방송 듣는 즉시 플랫폼 1번 앞으로 와!”

“서장 동지! 곧 도착할 기차가 있어 한 시간 이상 정차는 불가능합니다.”

“방송이나 계속 해!”


나타샤를 찾는 방송이 역사 내에 쩌렁쩌렁 울려 퍼진다. 몸이 달은 갈라예프는 역장에게 방송을 계속하라고 윽박지른 뒤 플랫폼으로 내려간다.

신원미상자들과 화차 안에 갇힌 나타샤는 바깥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울부짖고 웅성거리는 가운데 나타샤는 구석에 처박힌 채로 머리를 감싸 쥐고 있다.

플랫폼을 샅샅이 훑어보지만 나타샤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초조해진 갈라예프가 발을 동동 구를 즈음 어른들 틈으로 긴 머리를 딴 소녀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사람들을 밀쳐내며 다가간다. 이윽고 손을 뻗어 소녀의 어깨를 움켜쥔다. 하지만 뒤돌아선 소녀는 나타샤가 아니다.

갈라예프는 플랫폼에서 뛰어내려 철로 위를 달린다. 여기저기 줄느런히 늘어서 있는 객차를 뒤지기 시작한다. 이미 하차명령에 따른 객차 안은 짐만 널브러져 있을 뿐 썰렁하다.

텅 빈 객차를 확인하곤 실망에 빠진 그가 눈발이 제법 굵어진 밤하늘을 처연히 응시한다. 그렁그렁한 눈물이 주름진 눈가를 타고 뺨으로 흐른다. 곧 출발한다는 방송과 함께 예열을 한 기차들이 일제히 기적을 울린다.

뒤섞인 굉음으로 스피커 소리가 묻힐 즈음 둔탁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갈라예프는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어둑해진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열차 끝에 매달린 화차 칸에서 쇠망치로 벽을 두들기는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린다.

칼라예프가 권총을 뽑아 굳게 잠긴 자물통에 향해 총을 발사한다. 총탄을 맞은 자물쇠가 맥없이 풀어진다. 사람들이 미닫이문을 열고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나타샤, 나타샤!”

텅 빈 화차 안으로 기어오른 갈라예프가 컴컴한 화차 안을 살핀다.

“나타샤, 나타샤!”

그가 라이터를 켜서 주위를 둘러본다. 구석에 수북한 덤불이 움찔한다. 그는 미친 듯이 덤불을 헤집는다. 바닥에 엎드린 나타샤가 머리를 감싼 채 부들부들 떨고 있다.

“나타샤, 나타샤! 아빠야!”


나타샤는 흰자위를 희번덕거리며 온몸을 바르르 떤다. 충격을 받은 듯 실어증이 재발된 성싶다. 그는 옷을 벗어 나타샤를 감싸준다. 나타샤를 그러안은 그가 화차에서 내려 플랫폼으로 접근한다.

어느새 역사는 소복이 내린 눈으로 온통 새하얗다. 먼저 화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경비병들에게 체포된 상태다. 탈주를 시도하던 몇 사람은 총을 맞고 거적을 뒤집어쓰고 있다.


그날 이후 나타샤는 사흘 동안 혼절한 듯 잠만 잔다. 심연에 내재한 이별의 트라우마를 잠재우려는 듯 그녀는 ‘잠’이란 방어기제를 통해 현실의 상처를 지우고 있는 지도 모른다.

갈라예프는 사라첸코의 고발로 위민위원회의에 회부된다. 갈라예프는 나타샤를 입양할 당시의 블라고베셴스크 관청에 등록된 서류를 증거로 제출한다. 하바롭스크 국경수비대 네브첸코 사령관이 나타샤가 입양된 사실을 보증한다.

그는 소련 인민위원회 결정 ‘No. 1647-377cc’의 위반 사항을 가까스로 모면한다. 나타샤의 신분이 고려인이 아니라 만주인이란 사실이 최종적으로 확인되면서 그는 서면 경고를 받는 데 그친다.


일련의 소동이 경미한 처분으로 끝난 데에 안도한 갈라예프가 네브첸코를 방문한다.

“사령관 동지! 이번에 또 한 번 큰 신세를 졌습니다.”

갈라예프는 바이칼호수를 방문할 때 구입한 보드카와 오믈을 슬쩍 내민다.

“이 사람아! 내가 그렇게 싼 사람으로 보이는 게야? 이까짓 보드카와 오믈로 내가 넘어갈 줄 아나?”

“천만에 말씀입니다. 사령관 동지에 대한 감사함은 앞으로 살면서 천천히 갚겠습니다.”

네브첸코가 잔에 보드카를 따른다. 그러곤 오믈을 찢어 질겅질겅 씹으며 술잔을 부딪는다.

“누가 뭐래도 바이칼 보드카에는 오믈이 최고지!”

갈라예프가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나타샤는 어떤가?”

“덕분에 많이 나아졌습니다.”

“블라고베셴스크 관청의 서류가 없었더라면 내 보증도 소용없을 뻔했어. 앞으로는 사라첸코와 각을 세우지 말게. 그자의 삼촌이 내무인민위원회 중앙당 서기 사리체프라더군. 사리체프는 내 목도 날릴 수 있는 거물일세.”

“사령관 동지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나타샤가 만주 출신이던데, 그럼 만주어에도 능통하겠군.”

“곧잘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모스크바 육군정보학교에서 각 지역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영재를 모집한다더군. 나타샤야말로 공부도 잘 하고 언어에도 능통하니, 제격이라 생각하네.”

“당장 말입니까?”

“일단 중학교는 졸업해야 하지 않겠나?”

얼마간 골몰하던 갈라예프가 흔쾌히 수락한다.

“사령관 동지가 추천장만 써주신다면 저도 한시름을 놓을 수 있고, 나타샤한테도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또 신세를 지는 군요.”


두 사람은 보드카를 가득 채운 뒤 단숨에 술잔을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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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90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90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8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12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10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20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7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6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6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43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4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2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1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6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30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3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0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1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4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7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5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0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0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0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8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7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1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7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7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60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4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26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2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30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30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26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26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31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7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27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34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32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20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14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20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14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16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15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20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3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14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15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23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3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12 2 16쪽
»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11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16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21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15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10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10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10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10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1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18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13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13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13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12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13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3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4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3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18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2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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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2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3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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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17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17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20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14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18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17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16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0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1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3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21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21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8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21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30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7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31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4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0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5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5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4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5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1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2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4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44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7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5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50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0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5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1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5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6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70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94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11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24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8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81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30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25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45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41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820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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