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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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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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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님의 침묵




DUMMY

467.


진주만공습 이후 일본은 그 여세를 몰아 1941년 12월 25일 성탄절 행사로 들뜬 영국령의 홍콩을 점령한다. 이는 독일과 이탈리아와 함께 추축국의 일원으로 미국을 상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세계대전에 가담한 일본이 연합국에 선전포고를 한 잉여물인 셈이다.

국제적인 무역항이자 금융의 중심인 홍콩은 치안 유지에 필요한 경찰만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군과 맞설 전력이 안 된다. 일본군은 별다른 저항도 받지 않고 시가행진을 하며 홍콩을 접수한다. 일본은 홍콩상하이은행의 본점을 징발하여 일본정부사무소로 사용한다.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주찬은 짐을 쌀 겨를도 없이 오스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녀는 홍콩상하이은행의 본점이 런던으로 이전하면서 오스카를 따라 영국행 상선에 오른다.

런던에 정착한 주찬은 오스카의 끈질긴 구애를 받고 그와 결혼한다. 왕룽은 런던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그동안 접었던 의학도로서의 꿈을 이어간다.


유럽과 태평양에서 각각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세계대전을 치르게 된 미국은 정보부를 통합할 필요성을 절감한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부와 국방부, 해군 등의 여러 정보기관이 제가끔 부서의 지침과 목표에 맞게 수집된 정보에 회의를 품고 보다 정밀한 정보의 획득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1942년 각 기관의 정보국을 통합한 ‘미국전략사무국(OSS, Office of Strategic Services)’가 창설된다.

OSS의 설립목적은 요원을 파견하여 정보 수집 및 지원군 양성과 교란작전 등으로 후방에서의 제2의 전선을 구축하는 첩보부대의 성격을 띤다. 만주와 중국 그리고 인도차이나와의 국경 지역에 주둔한 일본군의 병력이 180만 명에 달하고 있었으므로 OSS의 주된 활동무대는 중국의 본토와 인도차이나 반도에 집중된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OSS를 창설한 윌리엄 도노반이 초대 국장으로 임명된다. 그는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의 광복군(光復軍)을 눈여겨본다. 그가 광복군을 주목한 이유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패한 이후 만주와 중국에 주둔한 일본군이 한반도를 교두보로 삼아 본토로부터 전력을 보강하거나 보급을 받아 중국 점령을 고착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광복군은 한반도의 지리와 언어에 익숙할뿐더러 경성과 부산, 인천 등지에 비밀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군의 후방을 교란하여 치명타를 가할 최적의 요건을 갖춘 광복군은 OSS의 설립 취지와도 부합하는 장점을 지닌 부대다.


도노반 국장은 국민당정부와 임시정부에 선이 닿은 빅터 한 중령을 OSS 극동지부장으로 발탁한다. 도노반은 빅터와 함께 중국 충칭으로 향하는 C-47 수송기에 오른다.


“귀관의 전설적인 활약상은 익히 들어 알고 있네.”

도노반이 광복군의 파일을 훑어보며 말을 건넨다.

“1차 대전 때 프랑스 세인트 조르주 전투에서 명예훈장과 수훈십자상 등 훈장을 다섯 개나 수상한 국장님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할 따름입니다.”

파이프를 물고 있던 도노반이 연기를 내뿜으며 서글서글한 눈매로 미소를 짓는다.

“내가 그렇게 훈장을 많이 받았었나?”

“처칠을 만나 정보부 통합을 주도하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참, 자네가 진주만공습을 예견했다며? 자네 때문에 분산됐던 정보국들이 통폐합되었다면서 말들이 많은 모양이야. 자네를 OSS 극동지부장으로 추천한 뒤로 시기하는 세력이 더 늘어났을 거야. 미안하게 됐네.”

“아닙니다. 해군과 국방부, 국무부 사이에 정보가 제대로 공유만 되었더라도 진주만공습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정보 취합이 중구난방이 될수록 아군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뿐입니다.”

“듣던 대로 정세 분석이 빠르군. 그건 그렇고 광복군에 조선의용군이 편입되도록 자리를 만든 장본인도 자네라며? 조선의용군은 사회주의계열이 아닌가? 그런데 왜 굳이 이념이 다른 조선의용군을 편입하려고 했나?”

정보국을 총괄하는 도노반으로서는 꼭 묻고 싶은 질문이다. 물론 듣고 싶은 답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빅터는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

“한국은 제 고국입니다. 나라가 이념에 의해 흑백논리로 분열된다면 고국을 되찾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국공합작이 비록 많은 문제점을 잉태하고 있지만 일본군을 막는 데에는 효과적이었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대의를 위해서는 닭 잡는 칼도 소 잡는 칼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공합작의 대의가 위정자의 속셈에 따라 정치적으로 사용된 것처럼 한국에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도노반은 얼마간 말을 잇지 못한 채 상층운을 통과하는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구름을 벗어나자마자 6천 미터 아래로 남지나해(南支那海)가 햇볕을 반사하며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창밖으로부터 고개를 돌린 도노반이 허리를 곧추세운다.

조금 전까지 괄괄한 어투로 신변잡사를 늘어놓으며 빅터와의 첫 만남의 물꼬를 튼 그가 송곳눈에 앙다문 입으로 마주앉은 빅터를 한동안 관망한다. 루즈벨트의 특명을 받기 전까지 줄곤 뉴욕주 검사장과 변호사로 명성을 누렸던 그는 여전히 법률가의 습성을 몸에 지니고 있다. 상대의 속내를 파악한 빅터가 고개를 모로 틀곤 안온한 자세를 취한다.


“눈치 한번 빠르군. 이제 본론을 꺼낼 때가 됐지?”

돌연 도노반이 사무적인 자세를 취한다.

“워싱턴의 방침은 OSS가 한반도에서 제2의 전선을 구축하여 일본의 대륙진출 보급선을 교란시키기를 원하네. 귀관을 OSS 극동지부장으로 임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도노반 국장은 자못 진지한 자세로 일관한다. 빅터도 마치 상대가 쥔 패를 꿰뚫어 본 것처럼 응수한다.

“극동지부장의 권한은 어는 선까지입니까?”

생각을 정리한 듯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은 국장이 대꾸한다.

“첩보부대 특성상 작전이 수립되면 부수적인 상황은 현장 지휘관에게 맡기는 게 관행이네.”

‘부수적인 상황’이란 애매모호한 권한에 대하여 빅터가 정곡을 찌른다.

“혹시 한반도에서 제2의 전선을 구축하는 것도 부수적인 상황에 해당되는 겁니까?”

도노반이 턱을 바짝 끌어당긴 채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뼛속부터 정보통이라더니만 보통내기가 아니군.”

빅터가 어깨를 으쓱해 보이자 국장은 못 본 척하고 말을 잇는다.

“사실 워싱턴에서는 광복군 내의 사회주의계파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네. 그러나 현실을 꿰뚫고 있는 귀관의 말을 들어보니 그럴 수만도 없는 것 같군. 일단 귀관의 의견대로 일본의 패권을 저지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소 잡는 칼이나 닭 잡는 칼이 무슨 상관이겠나? 자네에게 전권을 부여하겠네.”

도노반은 공식적인 표현인 ‘귀관’에서 ‘자네’로 호칭을 변경함으로써 빅터에게 우호적인 자세를 취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은 이상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굳은 악수를 하며 한반도에서의 OSS 공작의 성공을 다짐한다.


충칭(重慶)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곧장 국민당정부청사로 가서 장제스와 비밀정보국장 다이리(戴笠)를 만난다. 장제스는 윌리엄 도노반 신임 OSS 국장을 열렬히 환영한다. 사실 장제스는 루즈벨트가 파견한 스틸웰 장군에게 반감을 지닌 터였다.

루즈벨트는 중국과 미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로 스틸웰 장군을 군사고문역으로 파견했다. 그러나 야전의 생리를 전혀 모르는 스틸웰 장군은 버마 전선에서 무리한 작전을 펼치며 패전을 거듭했다. 자신이 아끼던 정예군 10만 명이 정글에서 무참히 죽어나간 이후 장제스는 스틸웰을 계륵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도노반 국장! 버마 전선를 OSS에 맡길 테니, 제발 스틸웰 장군을 본국으로 소환시키시오. 그 작자는 나와 동고동락했던 정예병력 10만 명을 무용지물로 만든 장본인이오. 고작 한다는 말이 중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입김이 커질 것을 두려워한 영국이 지원을 하지 않아 패전했다고 변명만 늘어놓고 있소. 정말이지, 버마만 생각하면 지금도 분통이 터져 죽을 것 같소. 제발 그 작자를 대신해서 OSS가 공백을 메워주길 진심으로 바라오.”

장제스가 한탄을 하며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저간의 고심을 갈파한 도노반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주석님의 고충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저 정보를 총괄할 뿐 인사권에 개입할 권한이 없습니다.”

장제스가 핏발 선 눈을 희번덕거리며 화를 낸다.

“정보국 수장이면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고하면 되는 거 아니오? 누가 없는 사실을 만들어 중상모략을 하라고 했소이까?”

도노반이 입을 비죽이 내밀며 부리부리한 눈을 끔벅거린다.

“주석님, 저는 누구를 탄핵하려고 온 게 아닙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방문을 한 것입니다.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십시오.”

검사장과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답게 도노반은 상대의 의표를 점잖게 찌른다. 장제스는 나직이 날숨을 내쉬며 노기를 다스린다.

“먼 길을 온 분한테 내가 경솔했소. 그래 본론이 뭐요?”

도노반은 자칫 장황하게 이어질 협상의 내용을 골자만을 추려 간략하게 요구한다.

“OSS의 목적은 적의 후방에 제2의 전선을 구축하여 적을 서서히 갉아먹어 결국 궤멸시키는 겁니다. 중국에 요원을 양성하는 OSS 기지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장제스가 다이리를 바라본다.

“그거 좋은 생각이오. 공산당의 치고 빠지는 도깨비전술처럼 우리한테도 유격전술이 필요하던 터요. 전략적인 이야기는 다이리 국장과 의논하시오.”

다이리는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하고 허공을 바라본다. 묘안이 떠오른 것일까. 그가 벌떡 일어나 지도가 걸린 상황판으로 다가간다.

“첩보 훈련을 하는 곳이니만큼 아직 일본군이 점령하지 않은 내륙 깊숙한 곳이 좋지 않겠습니까? 버마와 국경이 가까운 윈난성 쿤밍과 아군이 철옹성으로 사수하고 있는 산시성 시안, 두 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도를 바라보던 도노반이 빅터를 흘깃거린다.

“자네 생각은 어떤가?”

“다이리 국장님의 제안에 동의합니다. OSS의 특성상 훈련과 기지는 극비리에 유지되어야 하는데, 쿤밍과 시안은 보안이 철저하여 최적지라고 생각됩니다.”

도노반이 모처럼 이를 내보이며 미소를 짓는다.

“그럼, 주석님이 허락만 하신다면 OSS 기지를 두 도시에 설립하겠습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던 장제스가 황급히 도노반 쪽으로 시선을 던진다.

“장소를 협의하자고 온 것은 아닐 테고······”

도노반도 망설이지 않는다.

“국민당군에서 최정예 요원을 차출하여 특수전 교육을 할 겁니다. 그리고 버마와 베트남 그리고 한국에서도 요원을 뽑아 함께 훈련에 가담시킬 계획입니다.”

“후방을 교란하여 일본군을 궤멸시키자는 데 누가 반대하겠소. 국장의 의견에 적극 찬성하오.”

장제스가 호기롭게 수락한다. 그동안 팽팽하던 신경전이 한풀 꺾인다.

“주석님, OSS 기지 설립과 훈련과정은 전적으로 빅터 한 중령이 맡을 겁니다. 물론 광복군의 요원 관리도 한 중령의 몫입니다.”

장제스가 박수를 치며 빅터에게 악수를 청한다.

“한 중령이 OSS 극동지부장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오? 한 중령이 계획한 일은 단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소이다. 쌍수 들어 환영하오.”

네 사람은 악수를 나눈 뒤 식사가 마련된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튿날 도노반은 빅터와 함께 충칭 주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청사를 방문한다. 김구와 지청천, 이범석, 김원봉이 두 사람을 환대한다. 곧바로 현안에 대한 토론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어제 장제스 주석을 만나서 쿤밍과 시안에 OSS 훈련소와 기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광복군에서 차출된 요원들도 중국, 버마, 베트남에서 선발된 군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게 될 겁니다.”

도노반은 온화한 눈빛으로 임시정부의 요인들을 일별한다. 모두들 반색한 가운데 김구가 대표로 인사말을 건넨다.

“고맙소, 도노반 국장! 그렇지 않아도 광복군 내부에서도 특수부대 운영에 대하여 의논하던 차였소. OSS에서 광복군을 훈련시킨다는 뜻은 미국이 대한민국을 연합군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겠소? 나라를 잃고 일본에 쫓기며 피난살이를 해온 지도 벌써 이십여 년이 훌쩍 넘었소. 이제야 대한민국도 엄연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제국주의의 압제에 맞서 싸우게 된다니 감개무량하오.”

감정이 복받친 나머지 김구가 안경 너머로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동석한 요인들도 눈물을 글썽거린다. 도노반에게 통역을 하던 빅터의 눈가에도 물기가 흥건하다. 듣고 있던 도노반도 울컥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엄연한 국제사회의 일원이며, 광복군은 연합군의 중요한 자원입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펼쳐질 작전에 광복군은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존재입니다.”

도노반이 눈가에 맺힌 물기를 훔치며 김구를 달랜다. 그러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보고는 빅터에게 공을 넘긴다.

“OSS 훈련은 극동지부장인 한 중령이 도맡아서 처리할 겁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 중령이 설명할 겁니다.”

빅터가 상기된 표정으로 임정 요인들 앞으로 나선다.

“쿤밍과 시안에 기지가 착공되는 즉시 훈련을 개시할 겁니다. 광복군의 요원 차출은 장군님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경성과 부산, 인천, 군산 등지의 지부에 연락을 취하여 항구와 비행장, 군수공장 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보내달라고 하십시오. 광복군의 훈련 과정에는 특별히 조종사 과정도 개설하여 폭격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지청천이 흔쾌히 응한다.

“물론이지. 김원봉 부사령관과 이범석 2지구대장이 도와줄 걸세.”

주먹을 불끈 쥔 이범석이 눈을 부릅뜬다.

“그렇지 않아도 임시정부와 광복군 내에서도 국내진공작전을 펼치기 위해 극비리에 독수리작전을 추진하고 있었네. OSS와 연계하여 작전을 수행하게 되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김원봉도 거든다.

“드디어 국토수복의 날이 도래하는 듯하네. 한 중령! 당장 추천할 인물이 한 명 있네!”

뭇시선이 그의 입을 주목한다. 자못 진지한 시선으로 주위를 일변한 그가 덧붙인다.

“나는 어떤가?”

기대했던 바에 미치지 못한 탓일까. 공연한 그의 농담에 모두들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도노반과 김구의 회동은 눈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을 맺은 훈훈한 날로 기억된다. 현실로 돌아온 빅터는 OSS 기지 설립에 몰두한다. 우선 훈련 교관으로 특수부대출신인 써전트 대위와 버치 중위가 선발된다. 두 사람은 빅터의 캠프에 합류하여 교과 과정을 가다듬는다. 또한 기지 운영을 위해 군수와 통신, 재정, 행정을 담당하는 장교 40여 명이 시안과 두취에 파견된다.

광복군은 정보수집과 요인 암살, 폭파, 조종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훈련원 125명을 선발하여 자체적으로 체력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선발된 대원들은 시안(西安)과 두취(杜曲)로 파견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가 다르게 일당백의 전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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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166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90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90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8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12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10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20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7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6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6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43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4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2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1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6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30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3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20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1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4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7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6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20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20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20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8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7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1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7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8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61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5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26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2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31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30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26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26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31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7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27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34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32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20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14 2 15쪽
»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21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14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16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15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20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3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14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15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23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3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12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11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16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21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15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10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10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10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10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12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18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13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13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13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12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13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3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4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3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18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2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15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13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2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3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3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17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17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20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14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18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17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16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10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11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3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21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21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8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22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3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5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7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3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31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4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60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5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5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4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5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41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2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4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44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7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6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50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60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5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61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5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7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7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7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71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94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11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24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8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81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30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25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45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42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821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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