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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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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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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97화 반도호텔

님의 침묵




DUMMY

오스카와 주찬은 이승만의 배웅을 받으며 스위트룸을 나선다. 의전을 관리하는 이기붕이 이승만에게 귀띔한다.


“박사님, 장택상 경찰청장과 우익 인사가 로비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택상이가 경찰청장이 됐다지? 구미외교위원회 시절 남다른 구석이 있더니만 잘 성장했군. 그나저나 우익 인사가 누군가?”

“저도 뵌 적이 없습니다. 다만 총독부에서도 극진히 대접할 정도로 막후실력자였다고 합니다.”

이승만은 하품을 하며 볼멘소리를 늘어놓는다.

“이거 참 나! 건국을 하려는 건지, 사업을 하려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어. 요새 만나는 사람이 내 평생 만난 사람보다 더 많다는 걸 알고 있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초콜릿 케이크에 살구잼을 듬뿍 얹은 아내가 만든 자허토르테와 한가한 오후에 30분간 자는 낮잠이거늘······, 이젠 그것조차 사치로 여겨지네.”

백발의 노신사에게 연민을 느낀 듯 이기붕이 콧잔등을 매만지며 훌쩍거린다.

“박사님, 그럼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이 사람아, 십분 뒤라면 벌써 로비에서 기다릴 텐데, 나랏일을 보러 온 애국지사한테 헛걸음을 하게 해서 쓰나.”

“손님을 모시라고 연락하겠습니다.”

전화기를 든 이기붕이 통화를 하는 사이 소파에 기댄 이승만이 연거푸 밭은기침을 하며 하품을 한다.


출세와 택상이 창가 쪽 로비에 앉아 있다. 십여 미터 떨어진 구석에 빅터가 등을 진 채 신문을 보고 있다. 호텔 직원이 택상에게 다가가 전화가 왔다고 귓속말을 전하곤 빅터 쪽으로 걸어간다.

“한 대령님, 군정장관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터가 신문을 접어 테이블에 올려놓곤 프론트 데스크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전화를 끊은 택상이 환하게 웃으며 출세 곁으로 다가온다.

“형님, 이 박사께서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출세는 고개를 끄덕인 뒤 택상의 뒤를 따른다. 앞장서던 그가 멈칫한다. 그러곤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걸어오는 오스카와 주찬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오스카, 맞지?”

고개를 까딱거리던 택상의 입에서 제 이름이 호명되자 오스카가 움찔한다.

“에딘버러 대학, 맞지? 미스터 짱!”

“맞아, 나, 미스터 짱이야!”


택상이 저벅저벅 다가온 오스카를 버럭 끌어안는다. 머쓱한 출세는 눈살을 찌푸리며 오스카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찬을 흘깃거린다. 주찬은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두 남자를 지켜본다.

돌아서려는 찰나 출세와 눈이 마주친 그녀의 눈자위가 파르르 떨린다. 일순 그녀의 동공에 명을 달리한 동지들의 원한과 영혼을 말살당한 치욕감이 불길처럼 치솟는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만주어를 중얼거린다.


“인······, 간······, 백정!”


‘인간백정’은 출세가 만주에서 활개치고 다닐 당시에 붙여진 별명이다. 그에게 붙잡힌 항일투사들은 모진 고문으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버려졌다.

능통하지는 않지만 ‘인간백정’이란 만주어를 모를 리 없는 출세가 짐짓 턱을 끌어당기며 눈길을 피한다.

그녀가 좀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길 즈음 오스카가 다정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본다.


“여보, 내 동창을 소개할게.”

주찬은 출세를 쏘아보며 오도가도 못 한다. 오스카가 다가와 손을 잡아끈다. 그녀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택상에게 목례를 한다.

“에딘버러 대학 동창 미스터 짱이야. 조정 서클에서 함께 활동했었어. 미스터 짱? 내 아내 주찬이야.”

택상이 얼떨결에 내민 주찬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을 맞춘다.

“상당한 미인이시군요.”

“노을을 닮은 시든 꽃한테 과찬이십니다.”

오스카는 살포시 주찬의 어깨에 팔을 두르곤 자랑스러운 듯 덧붙인다.

“우리 와이프는 만주에서 마적단을 이끌고 항일투쟁을 펼친 전사였다네.”

택상이 입을 벌린 채 적이 놀란다. 저만치 등을 돌리고 있던 출세는 ‘마적’이란 말을 듣곤 흠칫 놀란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는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한 채 맹탕 허공을 두리번거린다.

“오스카, 연락하게. 지금은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말이야.”

택상이 오스카에게 명함을 건넨다.

“경찰청장이라? 자네 출세했군.”

오스카가 명함을 들곤 환하게 웃는다.

“곧 뵙기를 희망합니다.”

택상은 주찬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곤 잰걸음을 놓는다.


데스크에서 전화를 받던 빅터가 수화기를 내려놓고 돌아서는데, 하마터면 앞을 지나치던 출세와 부딪칠 뻔했다.

그가 주춤하는 사이 회전문을 통해 로비로 들어선 나타샤가 경호원 두 명과 총총히 걸어온다. 성장을 한 그녀가 대리석 바닥에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또각또각 구둣발 소리가 경쾌하게 울린다.

뭇사람이 동경의 시선으로 그녀의 동선을 쫓을 무렵 방금 전까지 적의에 불타오르던 주찬의 눈매가 마법에서 풀린 듯 서글서글해진다. 주찬은 부지불식간에 떨리는 입으로 기억 저편에 있는 이름을 되뇐다.


“초······, 희······. 초희야!”


나타샤보다 먼저 반응을 보인 쪽은 빅터다. 빅터의 귓바퀴가 먹이를 낚아채려는 매의 부리처럼 주찬을 향한다. 그러곤 이내 당당한 자태로 자신의 앞을 막 지나치는 나타샤를 주목한다.

주찬의 눈가는 어느새 그렁그렁 차오른 눈물로 흥건하다. 그녀가 애틋한 표정으로 손을 뻗는다.


“초희야!”

나타샤가 멈칫하는 순간 빅터의 날카로운 눈매가 그녀의 옆얼굴을 빠르게 훑는다. 그러곤 형이 남긴 사진 속 초희의 얼굴을 기억 속에서 재빨리 투영시킨다. 주찬이 한 걸음 나서려고 하자 통역관이 다가온다.

“차가 도착했습니다.”

오스카가 주찬의 어깨를 감싼다.

“오늘 당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보여. 얼른 호텔로 가서 쉬는 게 좋겠어.”


두 줄기 눈물이 주찬의 뺨을 타고 흐른다. 그녀는 오스카의 부축을 받으며 회전문을 통해 밖으로 나간다. 재차 뒤를 흘깃거리지만 앳된 초희의 모습만이 눈에 아른 거릴 뿐이다.

빅터가 잰걸음으로 나타샤를 따라잡으려는 찰나 뒤쪽에서 굵직한 저음이 들린다.


“한 대령!”


빅터가 아놀드 소장을 본 뒤 고개를 돌린다. 조금 전까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던 여인의 흔적이 가뭇없다. 아놀드 소장이 멍하니 서 있는 빅터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린다. 그러곤 그의 귀에 속삭인다.


“반도호텔 스위트룸에 누가 묵고 있는지 아나? 이승만이 묵고 있네.”


빅터는 정신이 혼미한 듯 아놀드의 발길에 이끌려 로비 창가로 간다.

엘리베이터 앞에 멈춘 나타샤는 고개를 들고 표시등을 확인한다. 5층에서 점멸하던 표시등이 이내 4, 3, 2로 바뀐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밖으로 나온다. 기다리고 있던 출세와 택상이 올라탄다. 나타샤와 경호원 두 명도 나란히 그 뒤를 따른다.

출세가 나타샤를 흘끔흘끔 훔쳐본다. 순전히 젊은 미모에 호기심이 동한 탓이다. 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코를 벌름거린다. 그는 엘리베이터 안을 그윽하게 채운 장미향을 만끽한다.

엘리베이터가 3층에 멈춘다. 출세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경호원의 뒤에 서 있는 나타샤를 대놓고 쳐다본다. 매끈한 이마와 짙은 눈썹을 훑던 시선이 오뚝한 콧등과 도톰한 입술 언저리에 머문다. 비록 옆얼굴이지만 낯이 익다. 거부할 수 없는 익숙한 장면인 듯 그는 넋을 놓고 바라본다.

엘리베이터는 ‘띵’ 소리와 함께 4층에서 멈춘다. 문이 열리자마자 나타샤는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오른쪽 복도로 방향을 튼 그녀는 주먹에 쥐 모래처럼 홀연히 사라진다. 그가 마력에 홀린 듯 발을 내딛으려고 하자 택상이 5층 버튼을 누른다.


“형님, 스위트룸은 5층입니다.”

문이 닫히고 비로소 정신을 차린 출세가 머리를 흔든다.

“형님도 참! 조선 제일의 미녀를 부인으로 두신 분께서 젊은 여자에게 관심을 두시다니······”

출세는 멋쩍은 듯 마른기침을 한 뒤 공연히 둘러댄다.

“이 박사를 뵌다고 하니까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는군.”

“천하의 형님도 긴장할 때가 다 있군요.”


이기붕이 스위트룸의 문을 연다. 출세와 택상은 이승만에게 큰절을 하곤 무릎걸음으로 다가간다. 이승만은 두 사람을 일으켜 세운 뒤 응접실로 안내한다. 세 사람은 이기붕이 내온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눈다.


내자동 안가로 돌아온 직후 빅터는 편두통이 도진 듯 얼마간 관자놀이를 매만지며 사무실을 서성거린다. 그는 호출을 받고 온 맥나마라 중위 앞에서도 말을 잊지 못한다.


“대령님, 부탁하실 일이라도······”

맥나마라는 삐딱한 자세로 마치 그림을 감상하듯 그를 바라본다.

“반도호텔 스위트룸에 이승만이 묵고 있어. 호텔에 드나드는 사람 모두를 조사해서 보고해.”

“알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오늘 반도호텔을 출입한 사람들을 조사해봐. 우연히 조우할 만한 인물들이 아니었어. 분명 낯이 익어. 그런데 어디서부터 단초를 풀어야하는지 좀체 감이 잡히질 않아.”

“네, 알겠습니다.”


빅터는 모두가 퇴근한 안가에서 새하얗게 밤을 지새운다. 그가 하는 일이라곤 노트에 낙서를 하는 게 고작이다. 아무리 머릿속을 쥐어짜도 실체를 확인할 만한 이름이나 단서가 떠오르지 않는다.

며칠 후 맥나마라가 빅터의 사무실을 노크한다. 여전히 오리무중인 단서를 놓고 시름하던 그가 퀭한 눈으로 맥나마라를 맞이한다.


“그날 반도호텔을 방문한 인사들의 명단입니다.”

보고서를 훑어보던 그의 동공에 핏발이 서린다.

“이승만이 오전에 면담한 사람은 홍콩상하이은행의 투자담당사장 오스카 가드너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계 아내는 이름이 주찬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주찬’이란 말에 제 귀를 의심한다. 입맛을 다시던 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주찬? 주찬이라면 만주에서 마적단 두목으로 활동한 인물인데? 서울에, 그것도 홍콩은행 중역과 같이 나타날 리가 없지. 그럼 다음은?”

“오후에 장택상 수도경찰청장이 노신사와 함께 스위트룸을 방문했다는데, 종업원이 말하기로는 장택상이 연신 굽실거렸답니다. 꽤나 유력인사인가 봅니다.”

“그래? 그 자를 더 캐봐. 그리고 젊은 여성의 신분은 알아봤나?”

“레스토랑 밀실에서 한 노인과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워낙 차단이 된 탓에 종업원들도 그저 돈 있는 노인네가 젊은 여자와 밀애를 나눈다고만 생각했답니다.”

“수고했어. 장택상과 동행한 인물을 꼼꼼히 들여다보도록 해. 느낌이 안 좋아.”

“예.”


맥나마라가 돌아간 뒤 그는 노트에 주찬이란 이름을 쓰고 노려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실마리 끝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밤을 꼬박 지새운 그가 커피를 내려 마시려고 하는데, 맥나마라가 노크도 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온다.


“대령님, 군정청 정보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장택상 경찰청장과 동행한 인물이 조선총독부 경무국에서 경시정으로 근무했던 ‘아카키 타이요우’라고 합니다. 한때 경성의 권력을 쥐락펴락한 거물이라던데, 군정청 고위직하고도 연줄이 닿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이름이 ‘김출세’이라고······”

빅터가 손을 떨며 바닥에 커피를 쏟는다.

“뭐라고? 지금 ‘김출세’라고 했나?”

“예. 혹시 아는 사이세요?”

빅터는 아랫입술을 질끈 깨문다.

“잘 알다마다. 내 머릿속에 각인된 이름이야. 절대 지울 수 없지.”

눈치가 빤한 맥나마라가 선수를 친다.

“관리대상에 올릴까요?”

“그자 주변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그자가 권력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머지않아 감당 못할 일들이 벌어질 테니까.”

“예, 거물에 걸맞게 대접해주죠.”


빅터는 며칠 동안 밤을 설친 체증이 가라앉은 듯 모처럼 서광휘의 사진을 꺼내 쓰다듬는다. 그의 시선이 서광휘에게서 경덕을 거쳐 초희에게로 옮겨간다. 뜨거운 눈물이 그의 뺨을 타고 흐른다.


‘나는 너를 만나기 위해 먼 곳을 돌아 고국 땅을 밟은 건지도 몰라. 우리 가문이 당한 탄압과 모욕을 고스란히 돌려주겠다. 기다려라. 한경덕과 박미라의 둘째 아들이자 서광휘의 동생인 한인서가 원수를 갚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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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36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39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48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30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34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38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75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41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34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46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48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54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45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44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54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209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64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45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85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36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3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37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32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5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48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51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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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47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47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43 2 12쪽
»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42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41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50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55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42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50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5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3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31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38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31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34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31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39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48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3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30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39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28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25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2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3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40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32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27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26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2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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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28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2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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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화 덫 +1 19.05.01 139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28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36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36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32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25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2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35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4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40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43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47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6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58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60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59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54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50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54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81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54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66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53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5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59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70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60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62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65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6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73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79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81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7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84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98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212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92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75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97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32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43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62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426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428 13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74 14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82 12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715 13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1,057 14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2,085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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