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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6.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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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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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99화 Jane Doe

님의 침묵




DUMMY

급격하게 돌변한 남한의 시국에 맞춰 나타샤의 시계도 바삐 돌아간다. 그녀는 박헌영을 만나기 위해 반도호텔로 들어선다. 박헌영은 변신의 귀재답게 신부로 분장하여 나타샤까지 감쪽같이 속인다.


“이쪽입니다.”

나타샤가 레스토랑을 두리번거린다. 로만칼라를 입은 그가 불쑥 손을 내밀어 소매를 잡아당긴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의 내실로 모습을 감춘다.

“신문을 봤습니까? 동아일보가 좌익을 때려잡기 위해 일부러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한다고 오보를 냈더군요. 이번에 좌익을 깡그리 발본색원하여 우익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작정한 모양입니다.”

말을 마친 박헌영이 신문을 테이블에 던진다. 그녀는 감정이 절제된 무심한 표정으로 상대를 주시한다.

“반탁에 미온적이던 송진우가 암살을 당했습니다. 박 동지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도호텔 주변으로 깡패들이 득시글거리더군요. 듣기로는 이승만 진영에서 북한 출신의 청년을 규합하여 서북청년단을 만들 예정이랍니다.”

숨이 막힌 탓일까. 박헌영의 민낯이 붉으락푸르락하다.

“조선공산당 출신 중에도 서북청년단이 창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탈하는 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족끼리 유혈사태를 부추겨 정략적으로 이용코자 하는 이승만은 미국이 보낸 악마와 다르지 않아요.”

그는 갑자기 허리춤에서 권총을 뽑아든다.

“이곳 5층에 묵고 있는데, 단박에 뛰어올라가서 이승만의 심장에 총탄을 박고 싶은 심정이외다.”

나타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승만이 죽으면 그는 곧 순교자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조선공산당은 공공의 적이 되어 남한에서 발을 붙일 수가 없어요!”

감정이 폭발한 그가 대거리한다.

“내가 할 일이 뭡니까? 여기서 이대로 있다간 부지불식간에 뒷골목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말아요. 아나톨리 샤브신 부영사는 지령을 내리긴 합니다만, 도통 종잡을 수가 없어요. 조선공산당을 마치 제 수족처럼 생각하는지, 때론 얼토당토않은 지령을 내리기도 합니다. 서울주재 소련영사관 직원이 귀띔하기로는 당신이 북한과 남한의 혁명과업을 진두지휘하는 실세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모스크바의 의중이 뭔지 알고 싶소.”

나타샤는 그가 직업 외교관의 이름을 서슴없이 언급하는 것을 보곤 정색한다.

“아나톨리 샤브신은 일개 직업 외교관에 불과합니다. 박 동지께서 그와 접선을 했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총참모부 정보총국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물론 미군정청에서도 알고 있고요. 자칫 샤브신 부영사가 스파이로 몰려 추방되기라도 하면 양국 간에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합니다. 상부에서는 앞으로 어떤 형식이든 독단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질책을 받은 박헌영은 민망한 나머지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한다.

“모스크바의 지령을 내리겠습니다. 윗선에서는 남한에서 와해된 좌익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조직이 완성되면 전국적으로 지하활동을 통해 총파업과 폭동을 일으켜 남조선에서의 선거를 방해하십시오. 정국이 불안정해야 남한에서 공산당이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박 동지께서는 김일성 동지와 함께 한반도의 통일된 공산주의국가의 첫 주석 자리를 놓고 경쟁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겁니다.”

아랫입술을 깨문 그가 고개를 주억거린다.

“모스크바에서는 38선을 가운데 두고 1국 2체제가 존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이군요. 알겠소. 한반도에서 인민이 대접받는 소비에트공화국이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리다.”

나타샤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공작원을 부른다. 공작원이 테이블 위에 큼지막한 가방을 올려놓고 밖으로 나간다.

“전국적으로 조직을 재건하려면 자금이 필요할 겁니다. 이 자금으로 젊고 유능한 조직원을 포섭하여 전면에 내세우세요. 조직원이 젊어야 조직도 투쟁력을 얻는 법입니다.”

“고맙소.”


나타샤는 가방 속 돈을 보고 흡족해하는 그를 남겨두고 레스토랑을 떠난다. 나타샤가 공작원의 비호를 받으며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출세가 그녀의 뒷모습을 유심히 살핀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멈추자마자 내린 나타샤가 총총히 로비를 가로지른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출세가 그녀의 뒤를 따른다.

로비에서 미군정청 장교들과 면담을 하고 있던 빅터의 눈빛이 번뜩인다. 출세가 잰걸음으로 로비를 빠져나가는 여성을 쫓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그가 장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전문으로 다가간다.

나타샤는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차량에 올라 황급히 호텔을 벗어난다. 출세는 호텔 외곽의 경호를 담당한 조명철에게 그녀의 뒤를 미행하라고 지시한다. 조명철이 기사가 딸린 국방색 지프차에 올라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회전문을 빠져나온 빅터와 뒤돌아선 출세가 맞닥뜨린다. 출세는 고개를 까딱하곤 빗겨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화들짝 놀란 빅터가 안도의 숨을 내쉰다. 다행히도 출세는 아직 빅터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성싶다.


빅터는 주차된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국방색 지프차를 미행한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서의 추격전은 위험천만하다. 까딱 신호를 놓치거나 방향을 잘못 틀면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소공동을 벗어난 검정색 차량은 종로 쪽으로 직진한다. 그러곤 광화문 앞에서 내자동으로 방향을 튼 뒤 새문안길로 접어든다. 서대문 앞에서 황급히 좌회전을 한 차량은 정동길을 가로지른다.

조명철의 뒤를 쫓던 빅터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다. 결국 검정색 차량은 서울의 도심을 한 바퀴 돈 뒤 제자리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의 공사관이 밀집한 정동 외교가를 관통한 검정색 차량은 정동교회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곤 소련영사관 앞에서 멈춘다. 잠시 뒤 두터운 철문이 열리자마자 차량은 높은 담장 안으로 사라진다.

뒤를 쫓던 국방색 지프차가 눈길에서 간신히 제동을 건다. 조명철이 고개를 내민 채 소련영사관을 관찰한다. 경호원이 영사관의 쪽문을 열고 바깥 동정을 살피려고 하자 조명철이 속도를 높여 현장을 떠난다. 빅터는 눈발을 헤치며 지나가는 차인 양 현장을 천천히 지나가며 소련영사관을 힐끔거린다.


내자동의 안가로 돌아온 빅터는 백묵을 들고 칠판에 얼개를 짜기 시작한다. 맨 위의 네모 칸에 ‘김출세’를 쓴 그가 왼편 공란으로 화살표를 그린다. 그러곤 신원미상의 여성을 뜻하는 ‘Jane Doe’를 적은 뒤 칠판을 멍하니 쳐다본다.

씨줄, 날줄이 사고의 베틀에서 서로 뒤엉킨 탓일까. 더 이상 진전이 없자 그가 주먹으로 칠판을 힘껏 친다. 자료를 들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맥나마라가 멈칫한다.


“대령님! 난로에 불이라도 펴고 계셔야지요. 천장에 고드름이 매달릴 지경입니다.”

맥나마라가 어깨를 움츠린 채 엄살을 떤다.

“자네는 노크도 할 줄 모르나!”

신경이 날카로워진 빅터가 버럭 화를 낸다.

“대령님이 못 들으셨겠죠. 저는 정확히 세 번 노크했는걸요?”

넉살이 좋은 맥나마라는 짝다리를 짚은 채 오른손을 들고 노크하는 시늉을 한다.

“‘배드 뉴스’를 들을 기분이 아니야. ‘굿 뉴스’가 있으면 남고 아니면 나가!”

맥나마라가 입를 실룩거리며 칠판으로 다가간다. 그러곤 칠판에 사진을 올려놓고 핀으로 꼽는다.

“김출세. 춘천 출신으로 관동군의 카지 류노스케 장군 밑에서 독립군토벌단을 이끌며 악명을 떨친 자입니다. 카지 류노스케가 히로히토 천황의 전권대사로 있을 때도 그를 보좌하여 ‘만주인력송출회사’를 운영하며 한국인을 만주로 강제징용을 보내 막대한 부도 쌓았다더군요.”

빅터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별스럽지도 않군.”

맥나마라가 난로에 불을 지피며 호기롭게 큰소리를 친다.

“그래서 깜짝 놀라실 만한 것을 준비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진은 최근에 반도호텔에서 찍은 것이다.

“웨이터에게 용돈 좀 쥐어주고 스위트룸을 정탐하라고 시켰습니다. 김출세와 장택상이 이승만과 함께 ‘서북청년단’의 창설을 의논했다고 합니다.”

“서북청년단?”

“예. 공산주의가 싫어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온 북한청년을 지칭하는 단체입니다. 아직 창단을 위한 물밑작업 중인데, 그 세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집 나온 늑대로 하여금 늑대 굴을 치겠다는 꼴이군. 반공을 국시로 내건 이승만한테 친위대를 제공하여 후일 경찰권과 공권력을 손아귀에 쥐려는 속셈이지. 이승만은 역시 교활해.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남의 손을 빌려 정적을 제거하려고 하잖아.”

맥나마라가 맞장구를 친다.

“아무래도 임시정부의 정통성에 밀리고 국내 지지기반이 미약하니까, 궁여지책으로 돈줄과 인맥이 튼실한 친일파를 선택할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반공을 무기로 김구의 민족주의계파와 박헌영의 좌익세력을 솎아내기만 하면 이승만 쪽에 승산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승만 진영과 친일파 모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그림이 될 테죠.”

빅터가 고개를 저으며 넌더리를 친다.

“이승만이 그런 악질을 끌어안고 있으니, 앞으로 조용할 날이 없을 거야. 그자는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악마거든. 제 입신양명을 위해서라면 천륜도 저버릴 위인이지.”

맥나마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곤 의아한 듯 되묻는다.

“악마든 천사든 간에 정보계의 저승사자인 대령님이 인정하는 인간은 처음 봅니다. 출세란 인간이 그렇게 무서운 존재입니까?

빅터가 칠판을 뚫어지게 응시한다.

“겪은 자만이 알 수 있어. 그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눈치 빠른 맥나마라가 얼른 본론을 꺼낸다.

“하지 중장이 장택상을 수도경찰청장에 임명한 것도 김출세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합니다. 김출세의 아내가 나애란이란 배우인데, 하지 중장이 주최하는 파티에 단골이라고 하더군요. 왈츠를 출 때 나애란이 늘 파트너가 되어 준답니다. 부인까지 내주는 작자니 오죽하겠습니까?”

빅터가 칠판 쪽으로 고개를 모로 틀고 말끝을 흐린다.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지. 그리고······”

문리가 튼 맥나마라가 칠판을 훑어본 뒤 ‘Jane Doe’ 옆에 나타샤와 박헌영이 대화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 두 장을 핀으로 고정시킨다.

“이 여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그저 이 신부하고 이따금 밀실을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빅터가 신부로 둔갑한 박헌영을 주목한다.

“낯이 많이 익은데······?”

맥나마라가 손가락을 튕긴다.

“그래서 뒷조사를 했습니다. 이름은 박헌영, 조선공산당 총수입니다.”

빅터는 칠판으로 성큼 다가간다. 그러곤 나타샤와 박헌영의 사진을 번갈아본다.

“박헌영이 신부로 변장하고 ‘Jane Doe’를 만났다? 그리고 오늘 이 ‘Jane Doe’는 소련 영사관으로 연기처럼 사라졌어. 대관절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

“소련 영사관이라니요?”

“오늘 반도호텔에서 ‘Jane Doe’를 보곤 미행했어. 김출세의 부하도 뒤를 쫓고 있더군.”

“알려지기론 박헌영은 소련 영사관의 부영사 아나톨리 샤브신의 파트너라고 하던데······

“지금까지는 그랬겠지. 미군정청의 정보에 따르면 ‘Jane Doe’가 나타난 이후로 샤브신은 박헌영을 만나지 않았다더군.”

“그럼, 관리목록에 올려야겠군요. 묘령에 미모의 여성이라! 이제야 제대로 첩보영화에 나오는 스파이가 된 기분인걸요.”

“영사관에 사람을 붙여. 그리고 박헌영 쪽에도 끄나풀을 심도록 하고. 반도호텔 직원에게도 스위트룸을 잘 감시하라고 해.”

맥나마라가 혀를 비죽이 빼문 채 앓는 소리를 한다.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비밀단체에 끄나풀을 꽂으려면 공작금이 꽤 들어갈 텐데요. 감당하실 수 있으세요?”

맥나마라가 특유의 싱거운 농담으로 그의 비위를 자극한다. 그는 들은 척도 않고 금고로 가서 돈다발을 꺼낸다. 그러곤 책상 위에 던진다.

“감사받지 않는 돈이라고 막 썼다간 알지? 내근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해!”

맥나마라는 입을 헤벌쭉 벌리곤 군소리를 늘어놓는다.

“돈다발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이제야 비로소 스파이가 된 것 같습니다.”

“도쿄 사령부에 ‘Jane Doe’ 사진을 보내. 그리고 모스크바에 파견된 요원에게 크렘린궁과 총참모부, 정보총국을 드나다는 요인들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고.”

“이제 활동범위가 극동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확대되는 겁니까? 정말이지 흥미진진합니다.”


시답잖은 듯 빅터는 대꾸조차 않는다. 맥나마라가 나간 뒤 빅터는 사진이 나붙은 칠판을 주시한다. 조금 전까지 휑했던 칠판은 사진들이 덧붙여지면서 제법 그럴 듯한 도식표가 된다. 그는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수사 방향에 대하여 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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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29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25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30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40 2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41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42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45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45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55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67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54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58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69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57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55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54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55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55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58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55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63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67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74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54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55 2 18쪽
» 99화 Jane Doe +2 19.05.10 56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56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53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54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58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53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52 1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56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54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52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52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53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53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53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51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56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64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51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52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55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52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50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48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54 2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56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49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49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50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53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52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56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55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55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55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56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55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56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57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57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57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61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57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59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58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60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58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58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60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61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60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6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6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62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61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62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60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61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66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64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62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64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67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73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70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70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69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71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71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79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77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83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78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77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82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96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82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86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84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8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84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94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94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97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98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99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08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160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145 6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159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17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178 7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182 7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221 10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216 11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245 12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310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396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567 12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104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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