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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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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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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5.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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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05화 마돈나 다방

님의 침묵




DUMMY

482.


김출세는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는 우익단체를 대대적으로 정리한다. 서북청년단을 필두로 대한독립청년단과 청년조선총동맹 등의 우익단체는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으로 통합된다. 대한청년단의 목적은 ‘총재 이승만 박사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선서문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하게 사조직의 성격을 띤다. 대한청년단은 ‘무장친위대’를 거느린 히틀러를 모방하여 오직 이승만을 위한 친위부대로써 무소불위의 권력을 부여받는다.


김출세와 장택상이 이승만의 호출을 받고 경무대를 방문한다. 이승만이 잔뜩 부아가 난 얼굴로 두 사람을 맞이한다.


“각하, 무슨 언짢은 일이라도 있으신지요? 안색이 영 안 좋아 보이십니다.”

출세가 소파에 엉덩이를 걸치고 짐짓 걱정 어린 시선으로 이승만을 바라본다.

“트루먼이 군사경제원조를 끊겠다고 했다는군!”

이승만이 드문드문 검버섯이 핀 손으로 관자놀이를 어루만진다. 출세가 펄쩍 뛰며 흥분한다.

“각하! 미국이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얼마 전에는 애치슨 국무장관이 소련의 남진을 저지하기 위해 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하더니, 이제 와서는 알량한 군사경제원조마저도 끊겠다고요? 이게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만 미국이 저러는 의도를 당최 모르겠습니다. 이참에 각하의 어록대로 미국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결단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도 우리끼리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서 저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승만이 어이없는 듯 손사래를 치며 코웃음을 친다.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네.”

목청을 가다듬은 장택상이 외무부장관으로서의 견해를 피력한다.

“‘애치슨 라인’에 이어 군사경제원조까지 들먹이는 것을 보면 필시 트루먼에게 사정이 있을 겁니다. 제가 유엔의 한국대표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그 자리에서 공산국가와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현 상황을 총회에서 연설하겠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에 군사경제원조철회에 대한 입장을 재고해줄 것을 엄중히 요구하겠습니다.”

이승만이 도리질을 치곤 한숨을 내쉰다.

“외교문제가 아닐세. 트루먼은 나를 겨냥하고 있어. 아무래도 내 통치스타일이 미덥지 않은가보네.”

출세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발끈한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호시탐탐 남침하려는 김일성에 맞서 각하께서 잠도 못 주무시고 불철주야로 노력하시는 걸 그 작자들이 몰라서 하는 짓거리입니다. 38선을 사이에 두고 빨갱이들과 맞서는 사람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전도사가 아닙니까? 바다 건너 편안한 소파에 앉아 탁상공론이나 하는 트루먼 따위의 말은 절대 귀담아 듣지 마십시오. 각하의 건강만 해칠 뿐입니다!”

이승만이 한풀 꺾인 목소리로 본론을 말한다.

“트루먼은 정치적 파쟁이 격화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불안정한 것도 정치의 탓으로 여기고 있는 게 분명해. 나한테 최후통첩을 보내왔네. 경제의 안정화정책을 실시할 것과 5월 총선거를 단행하라고 말이야. 두 가지 제안을 거부하면 군사경제원조를 철회하겠다고 하더군.”

택상이 허리를 곧추세우며 반색한다.

“두 가지 조건을 들어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경제 안정화정책은 화폐개혁을 통해 하면 되는 것이고, 총선거도 치르면 되지 않습니까? 단, 공산당의 국회입성을 막기 위해 좌익세력의 출마를 사전에 봉쇄하면 미국도 쌍수 들어 환영할 겁니다.”

이승만이 무릎을 치며 환하게 웃는다.

“그들 입맛대로 다 들어주고 공산당의 국회입성까지 막는다? 그것 참 묘안이군!”

출세가 거든다.

“그렇다마다요. 이번 참에 장 장관도 옷을 벗고 고향에서 출마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미 행정부를 장악했으니까 입법부까지 손아귀에 넣으면 각하의 연임은 보증 받은 수표나 마찬가지입니다. 하하핫!”

출세가 목젖을 드러낸 채 껄껄 웃는다.

“김 단장! 자네도 이번에 금배지를 다는 게 어떤가?”

이승만의 제안에 출세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닙니다, 각하! 저는 그저 각하의 노복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각하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그래, 그것도 중요한 일이지. 난 자네들만 믿네.”

이승만은 허리를 펴곤 헛기침을 한다. 그는 허리를 굽실거리는 출세와 택상과 굳은 악수를 나눈다.


며칠 후 대한청년단의 단원들이 ‘한청(韓靑)’이라 적힌 완장을 차고 명동 한복판을 활보한다. 곳곳에서 청년들과 상인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진다. 출동한 경찰들이 뒷짐 지고 방관하는 모습은 마치 노점상에게 일방적인 구타를 일삼는 단원들을 비호하는 형국이다.

거리가 말끔히 정리된 후 승용차와 지프차 십여 대가 선두에 선 사이드카를 따라 명동 사거리로 진입한다. 차량 행렬이 ‘마돈나 다방’ 앞에서 멈춘다. 차에서 내린 인사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다방으로 속속 들어간다. 잇따라 지프차에서 내린 미국의 군사고문단 장교들이 줄지어 그 뒤를 따른다. 마지막 차에서 내린 조명철이 뒷문을 연다. 김출세가 모피코트를 걸친 나애란를 에스코트하며 차에서 내린다.

나애란이 레드카펫 위에 발을 딛자마자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나애란은 뭇시선을 즐기려는 듯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한다. 조명철이 잽싸게 우산을 펴곤 출세의 노출을 막는다. 출세는 주변을 일변한 뒤 슬쩍 나애란의 소매를 끌어당긴다. 휘청거린 나애란이 눈을 흘긴다. 출세는 그녀의 시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옴팡눈으로 건너편 거리를 걷는 커플을 좇는다.

출세가 턱짓으로 조명철에게 커플을 지목한다. 조명철은 구경꾼을 헤집고 커플의 뒤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출세가 머뭇거리자 이번에는 나애란이 그의 팔을 잡아끈다. 출세는 나애란과 우아하게 레드카펫을 밟으며 마돈나 다방으로 들어간다.


실내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김활란과 모윤숙이 김출세와 나애란에게 굽실거리며 정중히 맞이한다. 미국의 군사고문단이 주최한 고별파티에 초대된 인사는 비단 김출세만은 아니다. 귀빈석에는 군사고문단의 영관급 장교들이 차지한다. 구석에 앉아 있던 빅터는 웅성거리는 입구에서 김출세를 발견하곤 표정이 굳어진다.

공교롭게도 김출세 내외의 자리는 귀빈석의 정중앙에 마련된다. 장교들이 줄지어 그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눈다. 빅터는 출세를 등을 진 채 본체만체한다.

김활란이 악단장을 보고 손가락을 튕긴다. 실내악은 이내 경쾌한 댄스곡으로 바뀐다. 무희처럼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어디선가 쏟아져 나와 장교들과 짝을 지어 현란한 동작으로 스윙을 추기 시작한다.


“군사고문단에서 무희까지 동원한 건가?”

빅터가 옆에 앉은 스튜어드 대령에게 퉁명스럽게 묻는다.

“자네, 마돈다 다방에 처음 온 건가? 저 멋진 여성들은 낙랑클럽의 멤버들이야. 춤도 잘 추고 시중도 잘 들어준다더군. 이거야 말로 진정한 고별무대의 장이 아닌가?”

스튜어드는 혀를 비죽이 내밀고 무희들의 춤사위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여긴 파라다이스야. 자네도 어서 파트너를 물색해. 난 벌써 점찍었네. 오늘 밤은 왠지 뜨거운 밤이 될 거 같군. 하하핫!”

“고별파티라서 왔는데, 완전 춤판이구만. 장교답게 처신을 해야지, 도대체 이게 뭔가?”

빅터가 볼멘소리를 늘어놓자 스튜어드가 팔꿈치로 툭 친다.

“파티장에 춤이 빠지면 쓰나? 저 무희들은 장교라면 사족을 못 써. 잘 골라봐!”

스튜어드가 육중한 몸을 기울이며 빅터에게 나직이 귀띔한다.

“대학생들도 있대. 그럼, 난 전선을 시찰하고 오겠네.”

시가를 뻐끔뻐끔 피우던 스튜어드가 불룩한 배를 추켜올리며 무대로 나간다. 빅터가 주먹을 불끈 쥐고 아랫입술을 깨문다. 다음 곡으로 이어질 즈음 김출세가 벌떡 일어나 종을 치켜들고 힘차게 흔든다. 악단장이 허공에 대고 지휘봉을 휘젓는다. 팡파르가 울려 퍼진다. 웨이터들이 테이블을 돌며 위스키 한 병씩을 내려놓는다. 김활란이 마이크를 잡고 그를 소개한다.

“오늘 미국 군사고문단의 고별파티에 귀빈으로 참석하신 대한청년단 김출세 단장님께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골든벨을 울리셨습니다. 오늘은 단장님이 전부 쏘신다고 합니다.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장교들과 여성들이 환호성을 터트린다. 김활란으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그가 목을 가다듬는다.

“주한미군이 철수를 해서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별이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일 수도 있으므로 흔쾌히 고별파티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미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승만 박사님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습니다. 자, 각자 잔에 술을 채우십시오.”

술잔을 채우느라 병 부딪는 소리가 요란하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병장수를 위하여, 건배!”


다방 안의 모든 사람이 그의 건배사를 외치며 잔을 비운다. 이어서 음악이 다시 연주되고, 출세는 나애란과 함께 무대로 나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모두가 흥에 겨워 파티를 즐기는 동안 빅터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희희낙락하던 맥나마라가 빅터를 발견하곤 도리질한다. 여자들의 뺨에 일일이 입을 맞춘 그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출입문으로 다가간다.


“대령님, 대령님!”

빅터는 시끄러운 음악 탓에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가 막 출입문을 여는 순간 맥나마라가 손을 뻗어 문을 닫는다.

“대령님! 분위기가 막 무르익을 판인데 어딜 가십니까?”

빅터는 맥나마라를 보곤 흠칫 놀란다. 정복을 입고 있는 그는 사령부 견장과 대위계급장을 달고 있다.

“자네가 언제부터 대위였지? 계급 위조는 품위유지의무위반사항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겠지!”

빅터는 호통을 치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빅터는 눈이 내리는 다방 앞에서 머뭇거린다. 코트를 입으며 조르르 따라온 맥나마라가 슬쩍 반전을 꾀한다.

“봄이 코앞인데, 그것도 토요일 밤에 눈이라! 보십시오. 명동도 커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잖아요! 저도 집을 떠난 지가 벌써 1년이 넘었어요. 대령님······”

빅터는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직속상관은 부하장교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하였을 때 직권으로 군기교육대에 보낼 수 있어. 당장 떼!”

빅터가 완고한 입장을 고수하며 깃을 세우고 거리로 나선다. 기가 한풀 꺾인 맥나마라가 그의 뒤를 졸졸 따른다.

“대령님이 진급추천서를 올린 걸 알고 있습니다.”

“당장 철회할 수도 있어.”

“도쿄 사령부에 있는 동기한테 진급대상자에 포함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언제 한국을 떠날 지도 모르고 기분전환용으로 대위 계급장을 먼저 단 것뿐입니다.”

그는 눈치를 살살 보며 능청을 떤다. 무뚝뚝하게 걷던 빅터가 멈춘다.

“당장 반성문을 써서 제출해!”

빅터와 맥나마라가 5초가량 눈싸움을 벌인다. 맥나마라가 꼬리를 내리고 시선을 돌리는 순간 그의 입에서 탄성이 새어 나온다.

“앗! 대령님! 저기······, 반도호텔에 나타났던······”

대수롭지 않게 걷던 빅터가 ‘반도호텔’이란 말에 귀를 쫑긋 세운다. 그러곤 맥나마라가 손가락으로 가린 킨 곳으로 고개를 돌린다. 맥나마라가 표적을 좇으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한다.

“대령님, 저기 저 여자, 소련 영사관으로 연기처럼 사려졌던 ‘Jane Doe’가 아닙니까?”

빅터는 머리가 새하얘진다.

“맞죠? 그, Jane Doe!”

“흠, 머리와 복장이 다르지만 틀림없어. 나를 따라와!”

“하필이면 지금 눈에 띄다니. 싱싱한 물고기가 펄떡거리는 어장 앞에서 이게 뭐하는 꼴이람!”

맥나마라는 툴툴거리며 빅터의 뒤를 따른다.


돌체에서 나온 나타샤와 호성은 명동 사거리 모퉁이의 노점에서 어묵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다. 두 사람은 마치 여인인 양 다정하다. 빅터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맥나마라가 매의 눈으로 또 다른 동선을 낚아챈다.


“대령님, 저자는 김출새의 심복 조명철이잖아요.”

빅터가 전봇대 뒤에서 어슬렁거리는 조명철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흠,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 ‘Jane Doe!’를 미행하는 조명철이라! 김출세가 냄새를 맡은 게 확실해.”

빅터가 맥나마라와 말을 주고받는 사이 담배를 피우려고 몸을 돌리던 조명철이 빅터를 보곤 고개를 갸웃거린다. 일순 빅터는 지나가는 척하며 맥나마라에게 나직이 명령을 내린다.

“내 신분이 노출됐으니, 지금부터 자네가 ‘Jane Doe!’를 맡아.”


맥나마라는 갑자기 취한 척한다. 그러곤 비트적거리며 눈길에서 그만 꽈당 미끄러진다. 몸을 추스른 그는 길모퉁이의 전봇대를 잡고 토하는 시늉을 한다. 다행히도 조명철은 눈살을 찌푸리며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다.

어묵과 떡볶이로 허기를 달랜 호성과 나타샤는 여느 커플처럼 팔짱을 끼고 명동성당을 한 바퀴 돈다. 눈발이 사납게 쏟아지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종종걸음으로 사보이호텔로 향한다.

호성이 나타샤에게 가볍게 포옹을 하곤 돌아선다.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작원이 회전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타샤를 발견하곤 턱짓을 한다. 낌새를 차린 그녀가 부츠에 묻은 눈을 털어내는 척하며 벽에 걸린 거울을 통해 호텔 밖을 관찰한다.

나타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녀가 놀란 것은 비단 호텔을 기웃거리는 조명철 때문만은 아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머리만 내민 채 조명철과 그리고 호텔을 감시하는 서양인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483.


나타샤는 매의 눈이 겹겹이 따라붙은 것을 확인하곤 황급히 인적이 북적이는 동대문시장의 안가로 이동한다. 이튿날 그녀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갑자기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고 호성에게 통보한다. 호성은 나타샤가 연인이라도 되는 양 호기를 부린다.


“당장 만나요. 지금 돌체로 갈게요.”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몸이 달은 그의 목소리가 점점 격앙된다.

“주하 씨! 듣고 계시죠?”

얼마간 침묵이 흐른 뒤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린다.

“정동 미국 영사관 앞에서 12시 어때요? 비자를 받아야 하거든요.”

“네, 그리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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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157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87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86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4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09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06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16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4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3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3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39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1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09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18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3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26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0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17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28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0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5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6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3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17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16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17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6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4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29 2 12쪽
»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5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5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56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1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24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0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28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28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23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24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29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5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25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30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29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17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12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17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12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14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13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18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0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12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13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19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0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09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06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12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18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12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07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06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06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06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09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12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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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09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0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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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0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1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0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14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09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12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10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09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0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0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14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14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12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1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1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13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13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07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0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0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16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16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4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15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21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4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1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4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0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28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0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54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1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1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0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2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37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48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36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40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4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2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47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55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0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58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0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4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1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3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2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63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89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05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17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1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76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23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17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38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28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79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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