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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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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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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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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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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10화 악연(惡緣)

님의 침묵




DUMMY

488.


38선에 도착한 나타샤는 곳곳에 위장막으로 가려진 탱크와 야포들을 보곤 전쟁이 임박한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 15인조의 특공대는 미군헌병대의 복장으로 변복한다. 머리를 틀어 올리고 남장을 한 나타샤가 대원들에게 ‘MP’란 영문자가 굵직하게 박힌 완장을 돌린다.

서녘 하늘에 펼쳐진 노을이 강렬한 붉은 기운을 발산하곤 이내 사윈다. 삽시간에 어스름한 기운이 38선의 철책에 드리운다. 나뭇가지 위에서 부리로 깃털을 고르던 수리부엉이가 고개를 꼿꼿이 들고 붉은색 눈동자를 궁굴린다. 이윽고 먹잇감을 포착한 수리부엉이가 날갯죽지를 펴고 밤공기를 가르며 날아간다.


38선 이남으로 정찰을 나갔던 골로빈 중위가 복귀한다.

“대장님, 한 시간마다 초소장이 경비초소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나타샤가 한일자로 굳게 다문 입을 뗀다.

“초소의 경계병은 몇 명인가?”

“두 명입니다.”

“경비초소의 거리는?”

“오백 미터마다 있습니다.”

“10분 뒤 경비초소 중간지점으로 침투한다.”


나타샤와 15인조의 대원들은 달빛을 등진 채 철조망을 자른다. 의외로 경비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술판을 벌이고 있는 듯 이따금 구슬픈 노랫가락이 초소 밖까지 울려 퍼진다. 38선을 넘은 검은 그림자들은 발등에 이슬이 채 앉기도 전에 남한의 경비구역을 무사히 통과한다.

동이 틀 무렵 나타샤 일행은 공작원과 접선하기로 되어 있는 서울 외곽의 구파발로 숨어든다. 점차 사위가 희붐하게 밝아 오기 시작한다. 민가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저만치 논둑을 따라 밀짚모자를 쓴 농부가 다가온다. 농부는 뒤를 둘러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고갯마루에 은신한 나타샤가 골로빈 중위에게 손짓으로 신호를 보낸다. 그는 허리를 숙인 채 오색 헝겊이 걸려 있는 서낭당으로 접근한다.

그가 약속한대로 손전등으로 불빛을 세 번 깜박인다. 농부도 밀짚모자를 벗어 화답한다.


“동지, 먼 길 오느라 수고가 많았소. 난 남로당 대남사업부 소속 공작원 심우창이라 하오.”

농부로 변장한 우창이 남루한 겉옷을 벗으며 나타샤에게 인사말을 건넨다.

“고맙소, 동지! 이동수단은 구했습니까?”

나타샤가 어느새 말쑥한 양복차림을 한 우창에게 묻는다.

“미군을 매수해서 겨우 차량을 구할 수 있었소. 그리고 이건······”

우창이 나타샤에게 위조한 통행증을 넘긴다.

“연신내와 무악재 두 곳에 검문소가 있소. 통행증은 어제 경찰국에서 발급받은 것이니 안심해도 좋소.”

“동무의 열렬한 투쟁정신을 당에 보고하겠소.”

우창은 나타샤의 칭찬을 귓등으로 듣는다.

“시간이 없소. 서두릅시다.”

우창은 나타샤 일행을 인근 산모롱이로 안내한다.

“저기에 차량이 있소.”

우창이 겹겹이 쌓아놓은 나뭇가지를 가리킨다.


골로빈 중위가 대원들과 함께 나뭇가지를 걷어낸다. 미군용 지프와 트럭이 모습을 드러낸다. 골로빈이 지프의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건다. 나타샤가 옆자리에 탄 뒤 우창이 뒷자리에 올라탄다. 대원들도 트럭에 오른다. 제각기 차 앞에는 ‘작전 중’이란 빨간 표지가 붙어있다.

차량은 사이렌을 울리며 연신내 검문소를 무사통과한다. 그러나 무악재에서는 제동이 걸린다. 국방군 헌병들이 방책 앞에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을 일일이 검문한다.

헌병이 어슬렁거리며 지프로 다가온다. 헌병은 나타샤의 어깨에 달린 소령 계급장을 보곤 경례를 한다. 나타샤가 전방을 주시한 채 통행증을 내민다.


“미군 헌병이 왜 경찰국의 통행증을 갖고 있는 겁니까?”

나타샤는 한국어를 모르는 척 어깨를 으쓱한다. 뒷자리에 앉아 있던 우창이 헌병을 나무란다.

“‘작전 중’이란 글자를 못 봤나? 자네 소속이 어디야?”

헌병이 콧잔등을 실룩거린다.

“아직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았소. 다시 묻겠소. 미군이 왜 경무국의 통행증을 갖고 있는 거요?”

헌병이 까다롭게 나오자 우창이 목청을 돋운다.

“하사는 작년에 미군이 철수한 걸 모르나? 여기 계신 소령님은 군사고문의 자격으로 국방군을 돕고 계신 분이다. 어제 전방을 시찰하고 복귀하는 중이다. 급히 사령부에 보고할 일이 있으니 어서 비켜!”

헌병이 미심쩍은 듯 통행증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곤 초소에 서 있는 사병에게 냅다 소리를 지른다.

“사령부에서 연락 온 거 있나?”

“없습니다.”

“하사! 담배 하나 피고 얘기하세.”

우창이 달러 뭉치가 든 담뱃갑을 건넨다. 헌병이 담뱃갑을 받아들곤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다음부터는 헌병대 통행증이 아니면 통과 못 합니다.”

“알겠네.”


무악재 검문소를 통과한 차량은 곧장 마포 나루터로 향한다. 강변에 있는 창고는 일본상인들이 소금과 건어물을 보관하던 곳이다. 창고는 광복 이후 그대로 방치되어 폐허나 다름없다. 담장도 높을뿐더러 근처에 민가가 없어 은신처로는 손색이 없다.

나타샤는 우창과 부부 행세를 하며 택시를 타고 한국은행의 주변을 돌며 정탐한다. 다른 택시에 탄 골로빈과 대원 두 명은 시내를 돌며 한국은행의 침투경로와 도주로를 확인한다.


나타샤는 한국은행의 경비가 한층 강화된 것을 보곤 의아해한다. 전과 달리 한국은행 주변에는 남한의 최정예부대인 방첩대 소속의 병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나타샤는 깊은 시름에 잠긴다. 15인조의 특공대가 상대하기에는 방첩대의 규모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만약에 양측 간에 교전이 발생하면 희생은 불가피하다. 나타샤는 김일성과 조율한 ‘D-Day’의 일자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한다.




489.


한국은행을 조사하던 빅터는 적이 놀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허술했던 경비가 방첩대 소속의 병력으로 대체되면서 접근하기조차 까다롭다. 그들은 한국은행의 외곽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이중삼중으로 삼엄하게 경비한다.

박호성의 독살을 수상쩍게 여긴 김출세가 먼저 손을 쓴 것이 분명하다. 필시 그 내막에 얽힌 구린 구석이 있음을 빅터는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빅터는 은행 입구에서부터 마치 부랑아처럼 문전박대를 당한다.


“OSS 서울지국 한 대령이다! 조사할 게 있다!”

경비병은 그가 내민 신분증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OSS 서울지국은 폐쇄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부의 허락 없이는 이승만 대통령이 오셔도 출입시키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시간낭비하지 말고 돌아가십시오.”


사실 빅터는 공중에 붕 뜬 신원불명의 신세다. 게다가 내자동 안가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방첩대이기 때문에 빅터의 출입은 허용될 리가 없다. 안가로 돌아온 빅터가 대원들과 머리를 맞댄다.


“한국은행에 공산주의자가 출몰한 것도 아닌데 방첩대가 쫙 깔렸더군. 쥐새끼 한 마리도 얼씬 못할 정도야. 아무래도 냄새를 맡은 김출세가 김창룡을 내세워 방어막을 친 것 같아!”

빅터가 퀭한 눈으로 대원들을 일별한다. 맥나마라가 부채질을 하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오늘 한국은행에 갔다가 개망신을 당했습니다. 뉴욕타임즈 기자라고 사칭했다가 하마터면 철창에 갇힐 뻔했습니다. 영사관에 연락해서 간신히 체포되는 걸 모면했습니다.”

“자네나 나나 신분이 노출돼서 이제 한국은행은 근처에는 못 가겠군.”

편두통이 온 듯 빅터가 관자놀이를 매만지며 한 소령을 힐끔거린다.

“한 소령! 뭔가 진척이 있나?”

한 소령이 보고서를 뒤적거린다.

“그동안의 수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국은행 지하에 금괴가 있는 것이 유력합니다. 특히 한국은행 지하에 위치한 발권과가 허상으로 밝혀지면서 ‘암호명 A-1’에서 지목한 금괴의 향방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빅터가 볼펜으로 정수리를 꼭꼭 누르며 묻는다.

“그럼 발권과가 따로 있다는 얘긴가?”

“시중에 유통되는 돈은 한국은행 지하의 발권과에서 반출되는 것이 아니라 1층 창구를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행원들조차도 발권과가 위치한 지하에 대해, 그저 돈을 찍어내는 곳이라서 삼엄한 경비가 있다고 여길 정도입니다.”

화강암으로 뒤덮인 지하의 무게처럼 실내에 묵중한 기운이 감돈다. 장 대위가 칠판 앞을 서성거린다.

“마포에서 청산가리로 독살당한 박호성을 기억하실 겁니다.”

불쑥 미궁에 빠진 사건의 단상이 떠오른 듯 세 사람이 시선을 교환한다.

“박호성과 ‘암호명 A-1’하고 무슨 상관관계라도 있다는 건가?”

호기심이 동한 빅터가 묻는다.

“피살자가 남긴 단서는 한국은행의 설계도면입니다. 또 하나, 그는 요인암살용 청산가리에 의해 독살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암호명 A-1’은 한국은행 지하에 금괴가 있다고 속삭이고 있지 않습니까?”

세 사람은 장용식의 추리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전 이번 ‘암호명 A-1’과 박호성의 독살, 그리고······”

그가 칠판에 붙은 나타샤의 사진을 손바닥으로 세차게 내리친다. 세 사람의 시선이 공히 그의 입을 좇으며 입맛을 다신다.

“단언컨대 우리가 쫓고 있는 나타샤가 곧 서울에 나타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근거는?”

빅터가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으며 묻는다.

“소련 총참모부 정보총국이 화폐가치가 급락한 동판을 약탈하기 위해 최정예요원을 파견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정보총국이 움직인다는 것은 곧 그들도 도쿄사령부가 입수한 금괴에 대한 향방을 추적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돌연 맥나마라가 서류더미를 뒤지기 시작한다.

“대령님! 장 대위의 추론이 착착 들어맞습니다. 첩보원이 보내온 정보에 의하면 나타샤 이바노바 중령이 대원들과 함께 평양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래?”

빅터가 보고서와 사진을 훑어본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네. 우리한테는 지원 병력이 없네. 설령 나타샤가 나타난다고 한들 무슨 수로 체포한단 말인가.”

맥나마라가 손가락을 튕긴다.

“도쿄사령부에 연락을 해서 서울에 주둔하고 있는 대사관 경비병력이라도 차출해달라고 하세요.”

“흠, 그렇게라도 해야 되겠어.”


네 사람이 뭔가에 홀린 듯 각자의 자료를 점검하고 있는데, 당직병의 격앙된 목소리가 집무실 안까지 또렷하게 들린다.


‘여기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맥나마라가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간다. 잠시 후 그가 새하얘진 얼굴로 뒤돌아본다.

“대령님! 김창룡이 나타났습니다.”

불쑥 등장한 김창룡이 맥나마라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선다.

“OSS 지부는 폐쇄되지 않았나? 모든 정보관련 업무를 방첩대에 이첩하라는 명령을 도쿄사령부에서 내렸을 텐데, 왜 이렇게 늦는 거야!”

포마드를 잔뜩 바른 탓에 김창룡의 이마가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귀관은 상관을 알아보지도 못하나?”

빅터가 버럭 소리를 지른다. 김창룡이 코웃음을 치며 이죽거린다.

“폐쇄된 부서의 장이 무슨 놈의 상관 대접을 받으려고 해! 지금 어떤 처지인지 주제를 파악 못하는군!”

빅터가 달려들어 그의 멱살을 잡는다. 그가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김출세가 집무실로 들어선다.

“뭐가 이리도 시끄러운 게야!”

멱살을 놓은 빅터가 입을 벌린 채 뒷걸음질을 친다.

“내가 반갑지 않은 게로군!”

출세가 대원들을 일일이 꼬나본다. 맥나마라와 한창수, 장용식이 주먹을 불끈 쥔 채 이를 바득바득 간다.

“김 대장!”

출세가 호출하자 김창룡이 굽실거리며 그의 앞에서 머리를 조아린다.

“저기 두 장교는 국방군에서 파견한 자들이 맞나?”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네를 보고 깍듯이 예를 갖췄나?”

“아닙니다.”

“당장 군기가 바짝 들도록 영창에 처넣어!”

“조치하겠습니다.”

빅터가 출세 앞으로 다가간다.

“내 부하를 손끝만큼이라도 건드렸다간 가만두지 않겠다. 원하는 게 있으면 나를 상대해라!”

출세가 금니를 드러내며 피식거린다.

“내가 감히 맥아더 원수의 총애를 받는 정보참모를 함부로 다룰 수 있나! 한경덕의 둘째 아들 한인서라면 또 모를까.”

빅터가 현기증이 난 듯 무르춤한다.

“왜? 갑자기 춘천시절이 떠오르나보군!”

“내 앞에서 썩 꺼져!”

빅터가 책상서랍을 반쯤 연다. 서랍 안에는 권총이 들어있다.


출세가 비웃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그가 칠판에 다닥다닥 붙은 사진 가운데 제 사진을 발견하곤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가 사진을 떼려는 순간 밑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곤 흠칫 놀란다. 그가 아래턱을 덜덜 떨며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빅터가 총을 들고 출세와 창룡을 겨냥한다.


“당장 꺼지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

창룡은 사색이 되어 슬그머니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출세는 빅터의 외침을 듣지 못한 듯 꼼짝도 하지 않는다. 맥나마라가 빅터의 손에 쥔 총을 가로챈다.

“대령님, 이러시면 일만 더 커집니다.”

일순 조명철이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다.

“단장님! 단장님! 경무대에서 긴급호출이 왔습니다.”

출세는 여전히 칠판만 바라보고 있다. 명철이 그에게 다가간다.

“단장님, 경무대에서 찾으십니다.”

출세는 소금기둥이라도 된 듯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명철은 사진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출세의 팔을 잡고 흔든다.

“단장님, 각하께서 긴히 상의할 일이 있답니다.”

‘각하’란 말에 그가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되찾는다.

“각하께서 찾으시면 냉큼 달려가야지.”

그가 집무실을 나서려다 말고 돌연 뒤돌아선다. 그러곤 빅터를 핏발 선 눈으로 노려본다.

“너하고 나랑은 명백한 운명의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맞닥뜨리게 될 것이야. 기대하고 있겠다!”


그는 의자를 발로 걷어차고 집무실을 벗어난다. 창룡이 그 뒤를 졸졸 따른다.

빅터가 주먹으로 책상을 연신 내려친다. 그의 주먹에 피가 흥건히 맺힌다. 대원들이 달려들어 흥분한 그를 만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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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화 악마의 최후 +3 19.07.12 161 1 16쪽
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89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88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96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111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108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118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106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105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115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41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113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111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120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125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128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122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119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30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73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46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27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64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118 2 13쪽
»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118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118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117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36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130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36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36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58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53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125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131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129 2 13쪽
98 98화 앙숙, 이승만과 김구 +1 19.05.10 129 2 12쪽
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125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125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130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136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126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133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131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119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113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118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113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115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114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119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32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113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114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121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111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110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107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113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119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113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108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107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107 2 13쪽
70 70화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등장 +1 19.05.06 107 1 15쪽
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110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115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111 1 12쪽
66 66화 학교(學校) +1 19.05.05 111 1 8쪽
65 65화 국제연맹(國際聯盟) +1 19.05.05 111 1 19쪽
64 64화 나타샤 +1 19.05.05 110 1 11쪽
63 63화 보고서 +1 19.05.05 111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21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112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111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115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110 1 16쪽
57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113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111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110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111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111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115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115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116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111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116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115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114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108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109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111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117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117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116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117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127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36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33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35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31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29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31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57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32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43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32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33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39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50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37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42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45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43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48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56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62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59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61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75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84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64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43 7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65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9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307 8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319 9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73 12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78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424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520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642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932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80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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